[더테크 뉴스] 모더나코리아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완제 위탁생산한 모더나 COVID-19 mRNA 백신 ‘스파이크박스주 (Spikevax®, mRNA-1273)’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모더가코리아가 획득한 식약처의 품목허가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국내 의약품 제조공장에서 생산된 모더나 mRNA 백신의 정식 품목허가로 국내 판매 및 해외 수출이 가능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모더나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5월 COVID-19 백신 완제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 소요 기간을 대폭 단축했고, 계약 체결 후 5개월만에 초도생산 물량을 국내에 출하해 백신 수급을 확대했다. 모더나코리아는 11월 초 스파이크박스주 라는 제품명으로 식약처에 정식 품목허가를 신청했고, 한달 여 만에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국내에서 처음 완제 생산되는 mRNA 백신 스파이크박스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모더나, 삼성바이오로직스, 정부가 신속하고 긴밀하게 협업하여 빠른 시간 내 모든 절차를 완료, 제품승인을 획득하게 되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생산한 모더나 mRNA 백신은 필리핀(11월 26일)과 콜롬비아(12월 2
[더테크 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11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이 214억9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은 주력 시장과 주력 품목 모두 수출 호조세를 지속, 역대 최고 월 수출액 달성했다. 중소‧중견기업들도 ICT 수출 비중이 높은 품목 등을 중심으로 13개월 연속 두 자리 증가를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다. ICT 수출액은 214.9억불로 전년 동월 대비 30.0% 증가했고, 2021. 9월 이후 2개월 만에 최고 월 수출액 경신을 기록했다. 이는역대 11월 수출액 중 1위이며, 11월 누적 기준 최고치 달성한 기록이다. 반도체는 전년 동월 대비 39.5% 증가한 120.9억불로 2021.5월 이후 7개월 연속 100억불 상회했다. 17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역대 11월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거뒀다. 메모리 반도체는 모바일 및 서버 등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 2020.9월 이후 15개월 연속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했다. 시스템 반도체는 2020년 최초 수출 300억불 돌파에 이은 연속 300억불 조기 달성으로 역대 최고 수출액 경신 하였으며, 파운드리 업황 호조로 7개월 연속 30억
[더테크 뉴스] 소부장 100대 핵심전략기술 중 50개 기술을 보유한 2,231개 해외기업 데이터베이스(DB)를 최초 공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는 14일 제1회 소부장 국제기술확보주간 개막행사를 열어 이같은 DB를 국내 기업에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공개된 해외기업 데이터베이스 정보는 온라인 플랫폼화를 통해 연내 국내 기업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며 나머지 50개 핵심전략기술에 대한 해외기업 데이터베이스도 구축중에 있다. 그 밖에 금번 행사에서는 ‘유망기술 선점 M&A 전략’을 주제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투자 IR 데모데이 및 해외 기술확보 1:1 상담회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산업부와 KITIA는 국내 기업이 해외의 소부장 핵심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술확보 대상 해외기업 발굴, 컨설팅 제공, 법인세액 공제, 후속 R&D 자금 제공, 펀드조성, 금융지원 등 기술획득 전주기 지원을 하고 있다. 산업부는 지난 2년간 소부장 6대 분야에서 국내기업이 총 58건의 해외 핵심 소부장기술을 확보하도록 관리·지원하였으며, 금번 행사를 통해 우수기업 총 5개를 선정·포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영준 실장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글
[더테크 뉴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AWS IoT ExpressLink 표준 및 사양을 지원하는 AIROC™ IFW56810 CCM (Cloud Connectivity Manager)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고객들이 산업용 센서, 가전기기, 관개 시스템, 의료 디바이스 등을 AWS (Amazon Web Services)에 쉽고 빠르게 연결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IoT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는 초보 개발자들이 디바이스를 AWS에 보안적으로 연결하는 데 필요한 복잡하고 차별화되지 않은 작업을 피할 수 있도록 한다. 개발자들은 새로운 혁신 제품을 개발하는 데에 좀 더 전념할 수 있고, 디자인에 들이는 노력을 줄여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이 CCM 솔루션은 FCC (Federal Communications Commission)의 사전인증을 취득했다. 인피니언의 소프트웨어 및 에코시스템 부사장인 롭 코넌트(Rob Conant)는 “통상적으로 디바이스를 클라우드에 연결하는 것은 개발자가 와이파이, 임베디드 시스템, 안테나 설계 및 클라우드 구성에 대한 광범위한 기술 역량을 보유해 복잡한 코드를 생성해야 하는 어렵고 시간 소모적
[더테크 뉴스] 부산시는 오는 13일 부산시청에서 해양도시 부산형 유에이엠(UAM, 도심항공모빌리티)산업육성을 위한 ‘3S(Sky, Sea, Shore) 통합 글로벌 UAM 생태계 구축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이헌승 의원(국토교통위원장)이 주관하고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유관기관, 민간기업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의 케이-유에이엠(K-UAM) 정책방향 및 비전, 부산 유에이엠 항로 운용개념 수립, 유에이엠과 버티포트, 유에이엠 교통관리 발전 방향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유에이엠산업은 신규·틈새 항공시장으로, 진입장벽이 낮고 국내시장 보호는 물론 수출까지 가능한 신 고부가가치 영역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관련 시장 선점을 위해 항공, 자동차, 전자 산업의 세계적 대기업들의 개발 경쟁이 치열해져 중앙정부에서도 산업육성 로드맵 발표, 유에이엠 팀 코리아(UAM Team Korea) 등 관련 정책이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 특히, 버티포트는 활주로 길이가 충분히 필요한 공항과는 달리 도심형 공항으로 유에이엠산업의 핵심 인프라이며, 여기에는 기체의 충전, 현장 MRO(항공기 정비), 이착륙 및 비행 관제 등 다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연간 수출액이 기존 수출 최대실적인 2018년의 6,049억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실적을 경신했다고 13일 밝혔다. 1964년 첫 수출 1억달러를 달성한 이후 1977년(100억달러↑)․ 1995년(1,000억달러↑)․ 2018년(6,000억달러↑)에 이어, 2021년이 연간 수출액 최고기록을 달성하며 1956년 이래 66년 무역 발자취에 새로운 한 획을 그었다. 올해 11월까지 누계 기준으로 과거 최대 수출을 기록한 2018년과 수출액을 비교할 경우 271억달러 상회했다. 최대의 수출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주력 수출산업의 주도적 역할, △신수출 품목의 약진, △수출 품목 고부가가치화 등을 꼽았다. 우리나라가 주요국 대비 빠른 회복세를 나타내며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탄탄한 제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주력산업 수출이 견조하게 성장하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국내 생산 차질을 최소화하는 가운데, 반도체・조선・자동차 등 주력 산업은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의 지위를 공고히 다졌으며, 세계 경기 및 수요 회복에 맞춰 발 빠르게 대응한 결과, 주요 산업이 모두
[더테크 뉴스] 현대모비스가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에 가입했다. SBTi는 파리기후협약 이행을 위해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검증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이다.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대한 엄격한 과학적 검증을 통해 글로벌 객관성을 인정받는 만큼, 특히 제조기업에서 SBT 기준으로 목표를 설정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현대모비스는 이를 통해 2030년에 ‘19년 대비 30% 수준으로 감축 및 2040년까지 전 세계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모두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2045년에는 공급망까지 탄소배출을 제로화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러한 ‘Green Transformation to 2045 Net-Zero’를 비전으로 하는 ‘2045 탄소중립 로드맵’을 12일 발표했다. 이번 로드맵을 통해 모빌리티 기술 선도기업으로서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 제품과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탄소중립 생태계 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을 강조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러한 로드맵을 지난 10일 이사회에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모비
[더테크 뉴스] 솔루스첨단소재의 초극박 동박 제품이 SK하이닉스로부터 최종 사용 승인을 획득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자사의 초극박 동박 제품이 SK하이닉스로부터 반도체용 초극박 소재에 대한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로써 국내 동박업계 최초로 차세대 미세회로 제조공법인 MSAP(Modified Semi-Additive Process)에 적용 가능한 소재로 공식 인정을 받았다. SK하이닉스 맞춤형으로 개발한 초극박은 솔루스첨단소재 동박 제조기술의 집약체다. 머리카락 굵기 50분의 1 수준인 2㎛로 극도로 얇은 두께가 특징이다. 특히 회로선폭 미세화로 반도체의 소형화·집적화·고성능화를 실현할 수 있는 MSAP에 적합한 동박 물성을 구현했다. 이번 소재 승인은 솔루스첨단소재 유럽법인인 서킷포일 룩셈부르크(CFL)의 독자 기술력이 이루어 낸 성과다. CFL은 △2㎛ 이하의 극박 양산 설비 구축 △다양한 표면 처리 △도금 공정 최적화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동박 제조기술 및 고객 맞춤형 소재 양산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파비안느 보젯(Fabienne Bozet) 솔루스첨단소재 동박사업본부장은 "가장 까다로운 신뢰성 테스트를 포함해 소재 승인 전 과정을
[더테크 뉴스] 포스코는 10일 이사회를 열어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저탄소·친환경 시대로의 대전환, 기술혁신 가속화, ESG경영 강화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 하에서 지속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왔으며, 이를 가장 성공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그룹의 미래 신사업을 발굴하고, 사업 및 투자 관리를 전담하는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 판단했다. 지주회사 체제는 지주사인‘포스코홀딩스’를 상장사로 유지하며, 지주회사는 미래 신사업 발굴, 그룹 사업 및 투자 관리, 그룹 R&D 및 ESG 전략 수립 등을 맡는 구조다. 철강 사업회사 ‘포스코’는 물적 분할되어 지주회사가 100% 소유하게 되며, 철강 사업회사뿐만 아니라 향후 지주사 산하 신규 설립되는 법인들도 상장은 지양한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지배구조 체제는 핵심사업 재상장에 따른 기존 주주가치 훼손을 방지하고 지주사와 자회사의 주주 간 이해관계 상충 문제 발생을 차단하며 비상장 자회사의 가치가 지주사 주주의 가치로 직접 연결되는 선진형 경영지배구조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의 포스코는 회사 역량이 철강 사업 경쟁력 제고에 집중되고 있어,
[더테크 뉴스] 네이버가 ‘2021 블로그 리포트’를 공개하며 역대급 사용자 증가율을 기록했다고밝혔다. 2021 블로그 리포트는 한 해 블로그에 누적된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제공하는 '네이버 블로그 리포트'와 사용자 개인 블로그 데이터를 분석해 볼 수 있는 '마이 블로그 리포트'로 구성됐다. 이번 리포트는 네이버 블로그와 관련된 다양한 기록들을 제공한다.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네이버 블로그 서비스 이용률은 여느 해보다 가장 가파른 상승 곡선을 보였다. 올 한 해 새롭게 생성된 블로그 콘텐츠 수는 총 3억 개로 전년 대비 약 50% 이상 증가했으며 블로그 서비스 제공 이래 한 해 동안 기록한 가장 높은 수치다. 신규 블로그 사용자도 대폭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새롭게 생성된 블로그는 약 200만 개로 현재 전체 네이버 블로그 수는 총 3천만 개로 집계됐다. 이를 인원으로 단순 환산하면 2021년 현재 대한민국 인구수 5,182만 명의 약 58%에 해당하는 규모다. MZ 세대 사용자 수 증가 현상도 눈에 띈다. 전체 사용자 중 약 70%가 MZ 세대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10대와 20대 사용자는 전체의 4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는 올 한 해
[더테크 뉴스] 캠코는 10일 회생기업 지원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경영정상화 가능성이 높은 중소 회생기업 발굴과 미래 성장을 돕기 위해 지원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캠코가 지원해 재기에 성공한 대표적 사례라 할 수 있는, ㈜이원솔루텍은 2019년 회생졸업 후 캠코의 지원을 받아 경영정상화에 더해 미래 전기차 및 ESS(Energy Storage System) 부품 산업 안착에 성공했다. ㈜이원솔루텍은 자동차 부품 제조 업력 30년으로 연매출이 400억원에 달하던 강소기업이지만, 내연 자동차 산업 축소 등 영향으로 경영이 악화돼 2017년 법원회생을 신청했다. 회생계획에 따라 채무상환을 위해 공장 매각이 불가피 하던 상황에서 캠코가 회생담보채권을 매입해 채무조정 후, 10년에 나눠 갚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로써 2019년 회생졸업 후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원솔루텍은 공장과 설비 등을 안정적으로 유지․가동하며, 미래성장 산업으로서 전기차 및 ESS 부품 2-3 연구 개발에 매진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전체 매출에서 친환경 자동차 부품 매출 비중을 2019년 16%에서 2021년 46%까지 끌어올리는 등 경영정상화와 체질 개선을 이뤄냈다. 특히, 올 11월
[더테크 뉴스] 삼성전자는 10일 무선사업부의 명칭을 ‘MX 사업부(Mobile Experience 사업부)’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부 명칭 변경은 미래지향 가치를 반영하는 동시에 가치 있는 고객 경험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철학을 투영시킴으로써, 급변하는 사업 환경과 다각화하는 고객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취지에서 결정됐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명칭 MX (Mobile Experience)가 스마트폰부터 태블릿·PC·웨어러블 등 다양한 제품은 물론, 고객 서비스까지 편리하게 연결된 ‘갤럭시 에코시스템’과 개방형 파트너십을 통해 소비자가 자신에게 최적화된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특히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주는 새로운 갤럭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지향점을 내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명칭 변경을 통해 고객 경험 중심의 업계 리더로서 제품 및 서비스의 확장성과 연결성을 토대로 갤럭시 에코시스템을 꾸준히 확대해 총체적 경험 혁신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는 휴대폰 사업을 시작한 이래, 태블릿·PC·웨어러블 등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 영역으로 사업을 지속해서 확장해왔으며, 2010년 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