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중국 사업 진출 10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풀무원이 폭발적인 중국 내 간편식 파스타 수요에 대응해 최첨단 파스타 생산라인을 베이징 1공장에 증설하고 신선 HMR 사업에 속도를 낸다. 풀무원은 중국 베이징 핑구구(평곡구) 공장 부지에 위치한 푸메이뚜어 베이징 1공장에 간편식 파스타 생산라인을 증설해 파스타 생산능력을 기존의 연간 4,500만 개에서 1억 개로 2배 이상 증대하여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고 생산 전초기지로 육성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풀무원은 올해 4월 최첨단 포장 두부 생산라인을 갖춘 베이징 2공장을 준공하고, 두부 생산능력을 연간 1,500만 모에서 단숨에 6,000만 모로 4배 확대하여 두부 제품을 중국 전역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바 있다. 파스타는 풀무원 중국 법인 푸메이뚜어(圃美多) 식품 매출의 43%를 차지하는 매출 1등 품목이다. 푸메이뚜어식품은 중국 진출 초기부터 중국 내 주력 소비층으로 떠오른 MZ 세대를 겨냥해 집에서도 분위기를 내기 좋은 ‘글로벌 음식’인 파스타로 중국 시장을 공략해 왔다. 이러한 전략에 힘입어 푸메이뚜어식품의 파스타 매출 비중은 2019년 34%를 기록한 데
[더테크 뉴스] 한화솔루션이 고성장이 예상되는 미국 태양광 사업 확대를 위해 자회사 지분을 일부 매각한다. 한화솔루션은 14일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시행을 앞둔 미국에서 태양광 투자를 늘려 고수익을 창출하고 안정적 재무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화솔루션은 다음달 분사 예정인 한화첨단소재와 에이치에이엠홀딩스 지분 각각 47.24%를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글랜우드크레딧에 총 6800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에이치에이엠홀딩스는 미국 등에서 차량용 경량 복합 소재 사업을 하는 100% 자회사이다. 한화솔루션은 지분 매각 대금 6800억원 중 구주 매각을 통해 조달할 5000억원을 지속 성장이 예상되는 미국 태양광 사업 확대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미국에 태양광 제조 시설을 보유한 회사는 IRA 시행에 따라 내년부터 세액 공제 등 다양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화첨단소재는 신주 발행을 통해 1800억원을 조달, 향후 친환경차 수요 증대에 따라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경량복합 소재 사업과 태양광 필름 소재 사업 강화에 나선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지분 매각 대금은 향후 미국 태양광 공장 신∙증
[더테크 뉴스] 2차전지 핵심소재 회사 일진머티리얼즈는 유럽법인 ‘IMS Technology Europe’이 스페인 정부로부터 250억원의 현금 인센티브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일진머티리얼즈는 올해 12월까지 약 200억원, 2023년 50억원을 지원받는다. 유럽연합(EU)은 스페인에 공적자금지원 프로젝트 자금 700억유로(약 98조4,000억원)와 페르테(PERTE)를 통해 전기차와 2차전지 제조 및 관련 밸류체인 기업을 대상으로 30억유로(약 4조1,050억원) 지원금을 책정하였다. 일진머티리얼즈가 유치한 250억원 자금은 페르테 예산 30억 유로 중 이번에 집행된 8억 7천만유로(약 1조2,100억원)의 일부다. 페르테는 EU가 코로나19 이후 경제 회복과 친환경 전환을 위해 전략 산업을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일진머티리얼즈는 스페인 카탈루냐州에 2024년까지 3만톤 규모의 전기자동차용 일렉포일 공장을 신규 증설할 계획이다. 또한 최대 10만톤까지 생산할 수 있는 부지를 확보하여 단계적으로 고객의 수요에 맞게 증설할 예정이다. 한편, 일진머티리얼즈는 지난 5월 국내 배터리 소재 회사로는 유일하게 폭스바겐그룹이 스페인을 유럽 전기자동차 허브로 구축하는
[더테크 뉴스] 휴메딕스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등이 지난해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휴메딕스는 3분기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 319억원, 영업이익 78억원, 당기순이익 62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별도재무제표 동기 대비 각 39%, 204%, 180% 성장했다고 14일 밝혔다. 휴메딕스의 3분기 실적 상승 배경에는 에스테틱 사업부분이 두드러지게 증가했다. 연령과 남녀 구분 없이 수요층이 다양화 되면서 필러(엘라비에® 프리미어, 리볼라인)와 보툴리눔 톡신(리즈톡스) 중심의 에스테틱 수요가 증가했다. 특히 기존 중국 필러 수출과 더불어 브라질·남미 지역의 신규 필러 등록 및 수출로 해외 필러 수출이 대폭 늘었다. 이외에도 HA원료의약품 매출 증가와 일회용 점안제의 수주 증가로 실적을 견인했다. 또 필러, 일회용점안제 등의 매출 증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그에 따른 가동률 향상으로 전체적인 원가율 감소로 영업이익 증가 추세가 이어졌다. 휴메딕스는 4분기에도 공격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을 통해 견조한 매출 성장 흐름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신제품 고점탄성의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 프리미어 소프트’와 점착성투명창상피복재 `키리엘` 출시, CMO수주 증가 등이
[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 아다로미네랄(PT Adaro Minerals Indonesia Tbk)과 협력을 통해 알루미늄의 안정적인 공급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아다로미네랄은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광물 자원 생산 기업으로, 최근 알루미늄 생산을 위한 제련소 신설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현대차는 13일 경제 단체 및 기업 간 글로벌 협의체 ‘B20 서밋 인도네시아 2022(B20 Summit Indonesia 2022)’ 기간 인도네시아 발리 누사두아(Nusa Dua) 컨벤션센터에서 아다로미네랄과 알루미늄 공급 관련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현대차 장재훈 사장을 비롯해 아다로에너지 에드윈 수리야자야(Edwin Soeryadjaya) 프레지던트 커미셔너(President Commissioner), 아다로미네랄 가리발디 또히르(Garibaldi Thohir) 프레지던트 커미셔너(President Commissioner), 크리스찬 아리아노 라흐맛(Christian Ariano Rachmat) 사장(President Director) 등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최근 글로벌 전동화 시장 확대
[더테크 뉴스] SK 이사회가 CEO까지 평가하는 실질적 권한을 확보한데 이어 이사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시스템을 갖추는 등 지배 구조 혁신에 속도를 낸다. SK 이사회가 실질적 권한과 전문성을 갖출 경우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어떤 경영 환경 속에서도 최적의 의사결정을 독립적으로 할 수 있게 돼 결국 기업 가치가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 SK그룹은 13일 이사회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사외이사 후보군 구성 △이사회 업무 지원 포털 시스템 도입 △디렉터스 서밋 개최 정례화 등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K그룹이 사외이사 후보군 제도를 도입하게 되면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서 빠르게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우수한 사외이사 후보를 확보해 적시 적소에 활용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SK그룹은 연령과 성별의 다양성과 재무, 글로벌, ESG 등에 관한 전문성이 반영된 사외이사 후보군을 구성했고, 내년부터 신규 사외이사 선임 수요가 있는 관계사들이 후보군 리스트를 참고해 사외이사를 선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SK그룹은 또 사외이사가 이사회 안건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경영 정보 등을 제공하는 포털 시스템을 개발했다.
[더테크 뉴스]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여의도 파크원에서 미국 컴파스 미네랄와 탄산리튬에 대한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Inflation Reduction Act) 선제 대응을 위해 미국 내 배터리 양극재의 핵심 소재인 탄산리튬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체결식에는 LG에너지솔루션 구매센터장 김동수 전무, 컴파스 미네랄 리튬사업부장 크리스 얀델, 리튬영업기술 이사 라이언 바트렛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부터 6년간 컴파스 미네랄이 연간 생산하는 탄산리튬(약 1만 1000톤 예상)의 40%를 공급받게 됐다. 또 양 사는 나중에 하이니켈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수산화리튬에 대한 공급 계약도 추진하기로 했다. 컴파스 미네랄은 미국 유타주에 있는 그레이트솔트 호수를 활용해 황산칼륨, 염화마그네슘 등을 생산하는데 이 과정에서 버려지는 염호(brine)를 이용해 탄산리튬을 생산할 예정이다. 염호에서 리튬을 직접 추출하는 DLE(Direct Lithium Extraction) 공법을 통해 친환경 방식으로 리튬을 생산하기 때문에 기존 리튬 생산 업체보다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이 적은 것이
[더테크 뉴스] 현대모비스가 전기차 수요 증가 등 미래자동차 환경 변화에 대응해 고객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에 통합물류센터를 새로 구축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경주시청에서 ‘영남권 통합물류센터 신설 투자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현대모비스는 통합물류센터 관련 구체적인 투자 계획을 설명하고,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투자 계획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인허가 절차 등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현대모비스 조성환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번 통합물류센터 신축 투자는 현대차와 기아를 이용하는 국내 고객들에게 A/S 부품을 신속, 정확하게 책임 공급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동화 등 미래차 트렌트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고객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경주시 명계3산업단지에 들어설 통합물류센터는 경주 외동과 냉천, 경산 등 기존 영남 지역 3개 거점을 통합한 대형 물류 거점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관련 행정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되면 2023년 초 착공에 들어가 2024년 말에 본격 운영될 계획이다. 총
[더테크 뉴스]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수력원자력과 약 1조 6000억원 규모의 이집트 엘다바 원자력발전소 2차측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가 원자로, 증기발생기 등 주기기 공급 외에 해외 원전 건설공사를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차측은 2차 계통이라고도 하며, 터빈과 발전기에 관련된 기기로 전기를 생산하는 설비. 1차측은 원자로와 증기발생기를 비롯한 주기기 설비로 원자력 증기 공급 계통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9일(현지시각) 이집트 카이로에서 한수원 임정묵 카이로 지사장, 두산에너빌리티 유대용 카이로 지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집트 엘다바 원전 2차측(Turbine Island)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이집트 원자력청(NPPA)이 발주한 엘다바 원전 사업은 러시아 국영 원전기업 로사톰(Rosatom)社의 자회사인 ASE JSC社가 2017년 수주했다. 1200㎿급 원전 4기를 카이로 북서쪽 300km 지역에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8월 한수원은 러시아 ASE JSC社와 엘다바 원전 2차측(Turbine Island) 건설사업 계약을 체결했으며, 1호기 터빈건물 공사를 2023년 8월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더테크 뉴스] 현대위아가 열관리 시험동을 구축하고 열관리 시스템 사업을 본격화한다. 현대위아는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현대위아 의왕연구소 부지에 ‘열관리 시험동’을 건설한다고 10일 밝혔다. 열관리 시험동에서는 친환경 자동차의 모든 열을 통합하여 관리하는 ‘통합 열관리 시스템(ITMS)의 연구가 이뤄진다.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량과 달리 가용할 열원이 마땅치 않아 폐열 회수와 활용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별도의 열관리 장치가 필수다. 현대위아는 의왕연구소 내 6069㎡(약 1839평)의 부지에 지상 1층 규모로 열관리 시험동을 짓는다. 완공은 2023년 6월 예정이다. 현대위아는 친환경 자동차로 모빌리티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는 것에 대응하기 위해 열관리 시험동을 짓기로 했다. 시험동에서는 친환경 차랑용 통합 열관리 시스템의 연구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시험동 내부는 모듈‧시스템‧차량 단위의 성능 개발과 내구 테스트 등을 시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현대위아는 이 시험동을 기반으로 열관리 시스템 개발에 역량을 더욱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지난해 초 개발해 양산을 앞두고 있는 친환경 차량 전용 ‘냉각수 분배·공급 통합 모듈’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더테크 뉴스] SK텔레콤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2년 3분기 매출 4조3434억원, 영업 이익 4656억원, 순이익 2456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SKT는 유무선 통신을 중심으로 미디어와 엔터프라이즈 등 신성장 사업 영역도 성장을 이어가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 이익은 각각 3%, 18.5% 증가했다. 순이익은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등이 제외돼 66.7% 감소했다. SKT는 별도 재무제표 기준 2022년 3분기 매출 3조1226억원, 영업 이익 3887억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3.1%, 21.6% 성장했다. 별도 순이익은 하나카드 지분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2.6% 증가한 3051억원을 기록했다. SKB의 매출과 영업이 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9%, 1.4% 성장한 1조442억원, 797억원을 달성했다. SKB는 IPTV 순증 1위를 유지하며 가입자 규모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콘텐츠 수급이 개선되며 콘텐츠 매출도 증가했다. SKT 2.0 시대를 맞아 SKT는 안정적인 유무선 실적을 기반으로 새로운 동력으로 제시한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AIVERSE
[더테크 뉴스] KOTRA는 우리 정부가 발표한 ‘수출경쟁력 강화전략’의 일환인 ‘수출 더하기’ 사업으로 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약 3주간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CIS 주요국으로의 스마트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2022 CIS 스마트팜 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의 CIS 지역 주요 파트너 국가인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몽골과의 국가 간 경제협력 기회를 발굴하고, 유력 농축산 기업 간 비즈니스 협업 플랫폼 구축 및 한국형 스마트팜의 수출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약 117억 달러 규모의 ‘농업개발 2021-2025년’ 프로젝트를 추진 중으로 △농업의 디지털화 △혁신장비 도입 △고품질 종자 사용과 함께 2023년까지 △최소 20개의 디지털 농장과 △4000개의 선진농장 조성계획 수립했다. △온실하우스 △농업기자재 △육류가공기계 △축산스마트팜 등이 유망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우즈베키스탄에서도 ‘농업발전전략 2020-2030’, ‘디지털 우즈베키스탄 전략 2030’ 등 농업 생산성 증대와 농가 소득 보전을 위한 스마트팜 기술 도입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온실하우스 기자재 △유통저장시설 △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