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커리어·채용 플랫폼 기업 오픈놀이 7일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하나증권이다. 2012년 설립된 오픈놀은 진로, 채용, 창업 교육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회사의 핵심 서비스는 구인 구직 온·오프라인 매칭 플랫폼 ‘미니인턴’이다. 오픈놀은 미니인턴을 통해 구직자에게는 기업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구인 기업을 대상으로는 학력, 스펙 등 정량적인 정보가 아닌, 실무 능력 중심으로 구직자를 선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미니인턴은 수시 채용과 직무 중심 채용 위주인 최근 채용 경향에 부합하며,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 대해 효용성을 갖췄다. 오픈놀은 약 40만명의 미니인턴 플랫폼 가입자 수와 약 3000회의 미니인턴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통해 채용 프로세스 및 채용 결과 등의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분석할 수 있는 자체 알고리즘도 구축했다. 데이터를 활용해 서류 접수부터 최종 결과까지 채용 전 과정을 추적해 기업과 인재 간 매칭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회사는 7월 코스닥 상장을 위해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외부 전문 평가 기관 두 곳에서 △
[더테크 뉴스] 항체치료제 개발전문기업 파멥신이 ‘2022 미국면역항암학회(SITC)’에 참가해 회사의 VISTA 타깃 면역항암제인 ‘PMC-309’의 독성시험 결과를 발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발표하는 포스터 제목은 ‘PMC-309의 VISTA 선택적 억제를 통한 종양미세환경 면역 활성화(PMC-309, a highly selective anti-VISTA antibody reverses immunosuppressive TME to immune-supportive TME)’이다. 포스터에는 임상을 위해 수행했던 독성 시험 결과가 포함됐다. 현재 PMC-309는 임상 1상 개시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무리한 상태다. PMC-309는 3분기 임상1상에 진입할 예정이었으나 현재는 VISTA 타깃의 개발 상황을 반영해 프로토콜을 수정하고 있다. 파멥신 유진산 대표이사는 “이번 SITC에서 임상을 위한 독성 시험 결과를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임상에 대해 “VISTA 타깃 약물들의 개발동향을 고려해 다른 기전의 면역관문억제제 병용을 1상 프로토콜에 반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 이를 반영하여 프로토콜을 고도화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더테크 뉴스] 네패스가 첨단 패키지 기술 선도에 대한 공로로 이병구 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7일 서울 더플라자에서 열린 ‘중견기업인의 날’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유공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대한민국 경제·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4명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이병구 회장은 △첨단 반도체 패키지 선도 기술 지속 개발 △국내 시스템 반도체 후공정 생태계 구축 △소외된 지방자치단체에 대규모 투자로 고용 창출과 지자체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병구 회장은 “첨단 기술과 최고품질 개발에 더 정진해서 글로벌 톱 티어 기업과 함께 K-반도체의 꿈을 이뤄 나가는데 디딤돌과 통로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1990년 네패스를 창업한 이병구 회장은 최초로 반도체 재료를 국산화하며 사업을 시작하였다. 이어 팹 기술 기반의 웨이퍼레벨 패키지를 처음으로 양산하며 우리나라 시스템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견인했다. 2017년에는 업계 최초로 600㎜ 팬아웃 패널레벨 패키지를 상용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2019년 말부터는 충북 괴산에 대규모 반도체 후공정 투자
[더테크 뉴스] SK텔레콤 유영상 대표는 취임 1주년을 맞아 7일 전체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갖고 ‘기술과 서비스로 고객을 이롭게 하는 AI Company’라는 SKT 2.0의 진화된 비전을 밝혔다. 유 대표는 “지난 1년간 전 구성원의 노력으로 SKT 2.0의 비전이 보다 뚜렷하고 명확하게 정리됐다”며 “본업인 통신을 기반으로 하는 연결 기술에 AI를 더하는 SKT만의 차별화된 ‘AI 컴퍼니’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구성원의 역량 향상이 SKT 2.0 비전 달성을 위한 핵심인 만큼, 이를 위해 기존 자기주도 일문화를 유지하며 더 효율적으로 소통하고 협업하겠다”고 밝혔다. SKT는 AI컴퍼니 비전을 SKT 만의 방식으로 달성하기 위해 현 5대 사업군을 3대 추진 전략(▲Core Biz.를 AI로 재정의 ▲AI서비스로 고객 관계 혁신 ▲AIX)으로 혁신한다고 밝혔다. SKT는 지난 해 고객 ∙ 기술 ∙ 서비스의 3대 키워드를 기반으로 전체 사업을 ▲유무선 통신 ▲미디어 ▲Enterprise ▲AIVERSE ▲Connected Intelligence 5대 사업부로 개편한 바 있다. SKT는 고객이 온라인에서 서비스∙제품의 탐색부터 가입, 이
[더테크 뉴스] 한국무역협회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 IRA) 시행과 관련해 우리 무역업계 의견을 집약하고 구자열 회장의 명의로 의견서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미국 재무부 산하 국세청(IRS)은 지난달 5일(현지시간)부터 이달 4일까지 IRA 세부지침 마련을 위한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했다. IRA는 전기동력차가 북미에서 최종 조립되고 전기동력차에 사용되는 배터리 부품도 북미에서 제조되거나 조립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IRA는 민간 발전설비 세액공제를 받기 위해 공공 조달에서 적용하는 ‘Buy America’의 미국산 철강을 요구했다. 이 자리에서 무역협회 구자열 회장은 “IRA 상 자국산 우대 요건이 국제 통상규범에 위배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를 표하며, “한국 기업에 미국 기업과 동등한 기회와 혜택을 보장하라”고 요청했다. 구자열 회장은 의견서에서 전기동력차 세액공제 규정 중 북미 조립 요건, 핵심광물 요건을 비롯해 청정전력 생산 및 투자 세액공제 규정 중 자국산 부품 사용 요건 등 세 분야에 대한 의견을 제출 했다. 무역협회는 “인플레이션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IRA 제정 취지가 미국의 핵심
[더테크 뉴스] 삼성전자가 7일 세계 최고 용량의 ‘1Tb(테라비트) 8세대 V낸드’ 양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1Tb TLC(Triple Level Cell) 8세대 V낸드’는 업계 최고 수준의 비트 밀도의 고용량제품으로, 웨이퍼당 비트 집적도가 이전 세대 보다 대폭 향상됐다. 8세대 V낸드는 최신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 ‘Toggle DDR 5.0’이 적용돼 최대 2.4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지원한다. 7세대 V낸드 대비 약 1.2배 향상됐다. 또, 8세대 V낸드는 PCIe 4.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향후 PCIe 5.0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8세대 V낸드를 앞세워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서버 시장의 고용량화를 주도함과 동시에 높은 신뢰성을 요구하는 자동차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 허성회 부사장은 “시장의 고집적, 고용량에 대한 요구로 V낸드의 단수가 높아짐에 따라 3차원 스케일링 기술로 셀의 평면적과 높이를 모두 감소시키고, 셀의 체적을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는 기반 기술도 확보했다”며, “8세대 V낸드를 통해 시장의 수요를 만족시키고, 더욱 차별화된 제품과
[더테크 뉴스] 삼성전자가 국내 이동통신 3사(와 협력해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7일부터 삼성페이에서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는 운전면허증을 삼성페이에 등록해 실물 운전면허증 없이도 운전 자격이나 성인 여부 등을 간편하게 증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삼성페이 사용자는 공항, 영화관, 편의점 등에서 더욱더 빠르고 간편하게 신원 확인과 성인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SK텔레콤과 협업해 현재 23개 혁신공유대학의 학생증을 삼성페이를 통해 발급하고 있다. 해당 학교의 학생들은 삼성페이 앱의 ‘모바일 신분증’에서 ‘학생증 추가’를 선택하면 SK텔레콤 모바일 지갑으로 자동 연결돼 학생증을 삼성페이에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된 학생증으로 QR 코드를 스캔하면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허브(Hub) 등 대학 시스템에 자유롭게 로그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SK텔레콤과 함께 혁신공유대학 학생증 서비스를 전국 주요 대학으로 지속해서 확대하고, 대학 캠퍼스 내에서의 신분 증명과 출입 확인 등 온오프라인에서의 사용성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
[더테크 뉴스] SK이노베이션은 김준 부회장이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외교부 장관 특사 자격으로 아프리카를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아프리카는 유럽 다음으로 많은 45개국의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다. 김 부회장은 한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수교 30주년을 맞아 열린 비즈니스 포럼에 SK그룹을 대표해 참석한 뒤, 중앙아프리카공화국과 콩고민주공화국을 찾았다. 각 방문에는 주카메룬 김종한 대사(주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사 겸임)와 주콩고민주공화국 조재철 대사도 참석해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활동에 힘을 보탰다. 김 부회장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 포스탱 아르샹주 투아데라(Faustin-Archange Touadera) 대통령과 실비 바이포 테몽(Sylvie Baipo Temon) 외교부 장관, 레아 코야숨 둠타(Léa Koyassoum Doumta) 상무부 장관을 차례로 만나 부산에서 엑스포가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부탁했다. 이어 2일에는 콩고민주공화국을 방문해 크리스토프 루툰둘라(Christophe Lutundula) 외교부 장관과 장 루시앙 부사(Jean-Lucien Bussa) 대외무역부 장관을 만나 부산엑스포 유
[더테크 뉴스] 삼성전자가 28GHz 주파수를 활용한 장거리 5G 통신 시험에서 전송 거리와 다운로드 속도에서 글로벌 업계 신기록을 모두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호주 이동통신업체 NBN Co (National Broadband Network Company)과 공동으로 진행한 28GHz 5G 기술 현지 시험 결과, 기지국과 10km 떨어진 거리에서의 데이터 다운로드 평균 속도가 1.75Gbps를 기록했고 최고 속도는 2.7Gbps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28GHz 5G 통신으로 기록한 최장 전송 거리이며 동시에 최고 전송 속도이다. National Broadband Network Company (NBN Co)는 2009년 호주 정부가 설립한 국영 통신사로, 재 2300여 개 사이트를 통해 무선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BN Co는 호주의 지역 간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약 4억8000만달러를 투자해 호주 내 초고속 브로드밴드 서비스 보급률을 50% 이상으로 확대하고, 초고주파수 대역을 포함한 5G 기술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 28GHz와 같은 초고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5G 통신은 넓은 대역폭을 활용해 빠른 속도를 제공할 수 있는 반
[더테크 뉴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과감한 투자에 나선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4일 송도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포스코에너지와 합병하는 안건을 최종 승인했다. 양사는 내년 1월 1일부로 공식 합병 후 새롭게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연 매출 40조, 영업이익 1조 이상 규모를 갖춤과 동시에 트레이딩 기반 위의 명실상부한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날 주총에서 주시보 사장은 에너지사업 성장 전략과 함께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합병 원년인 2023년부터 E&P, LNG인프라, 발전, 친환경에너지 각 부문별 성장 전략에 맞춰 3년간 총 3조 8천억 규모의 투자를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탐사·생산 부문에서는 1조 3천억을 들여 자원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낸다. 자회사 세넥스에너지를 통해 호주에서 천연가스 생산량을 25년까지 3배 늘리는 한편, 23년 인도네시아 탐사권 확보에도 뛰어들어 생산 거점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저장부문에서는 LNG인프라 확충을 위해 총 1조 6천억 원을 투자한다. 기존 광양과 당진터미널의 73만kl 용량 저장탱크를 3년에 걸쳐 확충할 계획이다.
[더테크 뉴스] 이차전지 분리막 생산 기업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가 국민연금, 블랙록 등 국내 및 해외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를 연이어 개최한다. SKIET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홍콩과 싱가폴을 방문해 현지 글로벌 기관투자자, 자산운용사, 증권사, 펀드매니저 대상 기업설명회(Non-Deal Roadshow, NDR)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SKIET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투자책임자, 유럽 최대 연기금 중 하나인 네덜란드 연금 자산운용(APG) 관계자 등을 만나 사업 방향성을 설명하고 투자 확대를 요청할 계획이다. SKIET는 국내에서도 투자자 대상 소통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지난 2일 증권사 애널리스트 대상 컨퍼런스콜을 개최했으며 4일까지 국내 최대 기관투자자 국민연금, 자산운용사 등을 상대로 기업설명회를 진행한다. SKIET는 노재석 대표가 국내 및 해외 기업설명회에 모두 참석해 직접 사업전략을 설명하는 등 기업가치 제고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전방 수요 부진 등으로 실적 회복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투자자 지지 확보를 위한 차원이다. 실적 관련 투자자 우려를 최소화하고,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환경에도 장기적인
[더테크 뉴스] 백신과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핵심 역할을 하게 될 키프라임리서치가 3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키프라임리서치는 백신 등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반드시 필요한 영장류 독성시험을 수행하는 국내 최초 민간 기업이자, 국내 1위 비임상 CRO 바이오톡스텍의 자회사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 대지면적 1만600㎡, 연면적 약 9430㎡에 영장류 약 1150두 동시 수용이 가능한 세계 약 7위권의 영장류 연구 시설이다. 지금까지 영장류 비임상시험을 위해 해외에서 고비용을 지불하고도 2년 이상의 대기와 불편을 감내해야만 했던 국내 제약 바이오기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키프라임리서치 준공으로 오송은 국내에서 유일 하게 신약개발의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바이오클러스터가 됐다”며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보건의료 6대 국책기관과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 등 국가메디컬시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기업 등과 연계해 글로벌 백신과 바이오의약품 허브로의 도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종구 키프라임리서치 회장은 “키프라임리서치가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중심인 오송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해주신 충청북도에 특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