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022년 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의 지역현안해결형 사업화 연계 기술개발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배터리 안전운송 스마트 컨테이너 및 시스템 기술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현안해결형 사업화 연계 기술개발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공모사업으로, 특구 공공인프라를 확산하여 지역의 핵심 현안을 발굴·해결하고 연구·개발 성과를 사업화에 연계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재)부산테크노파크, 국내 최고의 물류기기 렌탈 사업자인 한국파렛트풀㈜, 국내 최대 컨테이너 제조사인 ㈜베스타와 함께 ‘배터리 안전운송 스마트 컨테이너 및 시스템 기술개발’ 과제를 신청해 국비 19억 원을 확보했다. 주요 사업내용은 ▲단열, 방염, 충격 보호 등 배터리 운송전용 컨테이너 개발 및 시제품 제작 ▲통합 테스트 및 인증 ▲블록체인 기반 운송 정보 시스템 개발 등이다. 최근 전기차 시장 확대로 배터리 물동량이 급증하고 있으나, 운송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발사고 등에 대한 예방과 신속한 대처가 절실한 상황에서 이번에 추진하는 ‘배터리 안전운송 스마트 컨테이너 및 시스템 기술개발’은 각종 센서와 블록체인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운반과정에서의
[더테크 뉴스] 삼성전자는 차세대 UFS (Universal Flash Storage) 4.0 규격의 고성능 임베디드 플래시 메모리를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국제 반도체 표준화 기구 JEDEC®은 미국 현지시간 5월 3일 UFS 4.0 규격을 승인했다. UFS 4.0은 데이터 전송 대역폭이 기존 UFS 3.1과 비교해 2배 커진 23.2Gbps로 더욱 빠르게 데이터를 저장하고 읽을 수 있다. 또 고해상도 콘텐츠와 대용량 모바일 게임 등 처리할 데이터가 늘어나는 최신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비롯해 향후 차량용(Automotive) 반도체, 메타버스 등을 포함한 기기들에 광범위하게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자체 개발한 UFS 4.0 컨트롤러와 7세대 V낸드를 탑재해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구현했다. 삼성전자 UFS 4.0 메모리는 이전 세대 UFS 3.1과 비교해 연속읽기 속도는 4200MB/s로 2배, 연속쓰기 속도는 2800MB/s로 1.6배 빨라졌다. 이 밖에도 1mA당 6.0MB/s의 연속읽기 성능을 제공하며 기존 UFS 3.1 제품과 비교해 에너지 효율이 약 45% 이상 향상됐다. 따라서 삼성전자 UFS 4.0 메모리가 탑재된
[더테크 뉴스]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통신시장 미국에서 1조원 규모의 5세대(5G) 이동통신 장비 수주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삼성전자의 미국내 5G 통신장비 공급 중 역대 두번째 규모이다. 삼성전자가 미국 제4 이동 통신사업자 디시 네트워크의 대규모 5G 통신장비 공급사로 선정되며 앞선 5G 기술력을 입증했다. 삼성전자는 디시 네트워크의 미국 5G 전국망 구축을 위한 ▲5G 가상화 기지국(virtualized Radio Access Network, vRAN) ▲다중 입출력 기지국(Massive MIMO radio)을 포함한 라디오 제품 등 다양한 통신 장비를 공급할 예정이다. 1980년 위성TV 서비스 기업으로 설립된 디시 네트워크는 2020년 미국 전국 무선통신 서비스를 위한 주파수 라이선스를 확보해 이동 통신 시장에 진출했으며, 5G 전국망 구축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디시 네트워크는 세계 이동통신시장에서 이미 증명된 삼성전자의 5G 가상화 기지국 등 차세대 통신장비를 도입해 빠른 시일내 안정적인 전국 통신망을 구축함으로써 본격적인 가입자 확보 경쟁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미국 이동통신 시장에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더테크 뉴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안철수)가 차세대 한국형 원전산업 육성, 항공우주청 설립․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경남지역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김병준)가 주관한 경상남도 지역정책과제 대국민 보고회가 진행하고 이와같이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경상남도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및 인수위에 제안하고 당선인이 약속한 항공우주청 설립, 진해신항 조기 착공, 주력산업 고도화 등 7대 공약의 이행을 위한 지역균형발전 정책과제의 세부내용이 공개됐다. 이번에 균형발전특위가 발표한 경남도 지역정책과제는 7대 지역공약의 이행을 위한 정책방향을 담은 것으로 △SMR 중심 차세대 원전기술 개발 △항공우주산업 육성 컨트롤타워 구축 △진해신항 및 스마트 물류 플랫폼 조기 구축 △디지털 기반 경남 주력산업 구조 고도화 등 모두 15개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경남이 소형모듈형원자로(SMR)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약속한 대통령 당선인의 의지에 따라 SMR 중심 차세대 원전기술 개발이 지역정책과제로 채택됐다. 경남 지역 SMR 소부장 업체의 기술개발 및 R&D지원 등 원전산업 활성화를
[더테크 뉴스] 동진쎄미켐은 국내 최초 반도체용 포토레지스트(PR) 개발에 성공하여 3D 낸드플래시 생산용 PR의 세계시장 점유율 1위(35% 이상)를 달성하며 반도체 공정 재료의 국산화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동진쎄미켐은 공급망 안정화, 납품처의 품질 개선 요구에 따른 생산인프라 고도화 등을 위해, 2024년까지 1,127억원을 신규 투자하여 신공장을 건립하고 4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3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소부장 핵심기업인 동진쎄미켐을 방문하여 반도체 공정 재료의 국산화를 선도하는 기업이라 평가했다. 동진쎄미켐은 지난해 부터 시행된 첨단기술 및 공급망 핵심업종에 대해 해외 사업장 청산 또는 축소 의무를 면제해주는 해외진출기업복귀법의 두 번째 적용 기업이다. 반도체 및 OLED 핵심소재의 개발·제조 기술 등에 대한 첨단·소부장 핵심전략기술 인증 기업이기 때문에 해외사업장 청산·축소 조건 면제를 인정받고 올해 3월 국내복귀기업으로 인정받았다. 동진쎄미켐은 관련 법령에 따라 정부로부터 투자보조금(입지·설비·이전), 입지지원, 고용보조금, 법인세 및 관세 감면, 스마트공장 지원 등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테크 뉴스] 심텍은 3일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83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47.9% 증가한 것으로 공시했다. 매출은 4천17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7.5% 증가했다. 순이익은 600억원으로 833.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더테크 뉴스] 우리 수출기업 10곳 중 8곳 이상이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노출된 가운데 공급망 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지원과 기업의 회복탄력성 강화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3일 발표한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우리 기업의 대응현황’에 따르면, 국내 수출기업 1094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85.5%의 기업이 공급망 위기로 인해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망 위기는 물류난, 원자재 가격 폭등, 주요 물품 수급 차질 등 생산과 교역 전반의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이후 생산시설 폐쇄 및 지역봉쇄로 상품의 조달 및 생산 과정이 단절되며 공급망 차질이 가속될 예정이다. 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는 물류 지연, 운송비 폭등 등 ‘물류난’(35.6%)이었으며, ‘원자재 가격 상승 및 채산성 악화’(27.8%), ‘특정지역 봉쇄로 인한 피해’(16.9%)가 뒤를 이었다. 코로나19 장기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공급망 교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우리 기업들은 핵심 품목의 대체선 발굴(35.9%) 및 재고 확보(17.8%)로 위기에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더테크 뉴스] 반도체의 원재료인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이 전 분기 대비 역대 최대치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2022년 1분기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이 전 분기 대비 1% 상승한 36억7900만 제곱 인치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작년 동기보다는 10.2% 성장했고, 기존 역대 최대치였던 지난해 3분기 출하량(36억4천900만 제곱인치)도 넘어섰다. 실리콘 웨이퍼는 컴퓨터, 통신 등 모든 모든 전자제품에 필수 소재다. 정밀하게 설계된 얇은 디스크는 최대 12인치의 직경으로 생산되며 대부분의 반도체 장치 또는 칩이 제조되는 기판 재료 역할을 한다. SEMI 실리콘 제조사 그룹 의장 안나-리카 부오리카리-안티카이넨은 “기록적인 실리콘 출하량은 반도체 산업 내 모든 영역이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실리콘 웨이퍼 공급은 타이트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새로운 팹에 대한 투자로 인해 공급에 제약이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더테크 뉴스] LG전자는 3일 조주완 CEO와 임직원들이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새로운 조직문화의 방향성과 실천 방안을 놓고 격의없이 소통하는 ‘REINVENT Day’를 열었다고 밝혔다. ‘REINVENT LG전자’는 구성원들 스스로가 즐거운 변화를 만들어 가고 새로운 LG전자를 재가동하자는 의미로 기획됐다. LG전자는 지난 2월 초부터 국내외 임직원 대상으로 서베이를 실시했다. 그 결과 소통의 어려움, 보고를 위한 보고, 느린 실행력 등에 개선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다수 나왔다. 이에 구성원들의 생각을 담아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의 변화를 이루어 낼 수 있는 8개의 핵심가치(소통·민첩·도전·즐거움·신뢰·고객·미래준비·치열)를 선정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11가지 ‘REINVENT LG전자’ 가이드를 마련했다. LG전자 구성원들이 새롭고 발전된 모습의 LG전자를 만들기 위해 도출한 핵심가치 가운데 ‘소통’, ‘즐거움’은 구성원들이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효과적으로 소통함으로써 즐겁게 일하는 문화를 만들자는 것이다. 예컨데, ‘꽉 막힌 소통은 LG전자 손상의 원인이 된다’는 소통 과정에서 예의상 할말을 못하거나, 돌려말해 의미가 곡해되지 않도록 하고, 솔
[더테크 뉴스] 한화솔루션이 3일부터 5일까지(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JEC WORLD 2022 국제 복합소재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JEC WORLD는 자동차, 항공기 등 산업 제품에 사용되는 최신 복합소재 기술이 공개되는 전시회다. 한화솔루션 첨단소재 부문은 이번 전시회에서 차량 및 드론용 수소 탱크와 경량 복합소재 부품을 선보인다. 이번에 전시하는 한화시마론의 넵튠(Neptune) 탱크는 초대용량(2000리터)의 타입4 복합소재 탱크이다. 동일 용량 탱크 중 세계에서 가장 높은 압력(517bar)으로 수소를 저장할 수 있어 경제성이 뛰어나다. 이 외에도 PP(폴리프로필렌) 기반의 경량 복합소재인 슈퍼라이트(SuperLite)를 비롯, 스트롱라이트(StrongLite) 등 다양한 자동차용 소재 및 부품을 전시한다. 한화솔루션은 2020년 말 미국 수소탱크 업체인 시마론 인수 후 북미∙유럽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작년에는 텍사스 에너지 회사 선브리지와 2억6000만 달러(약 3050억원) 규모의 압축천연가스(CNG) 운송용 튜브트레일러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한화솔루션은 수소∙CNG 탱크 수요 증가에 따라 미국 앨라배마주에 1
[더테크 뉴스] 투자전문회사 SK㈜가 전기차 핵심 부품인 실리콘카바이드(SiC·탄화규소) 전력반도체 사업 강화에 나선다. SK㈜는 지난 27일 국내 유일 SiC 전력반도체 설계·제조사 예스파워테크닉스의 경영권 인수와 유상 증자에 총 1,200억원(지분 95.8% 확보)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SK㈜는 지난해 1월 268억원을 투자해 예스파워테크닉스 지분 33.6%(2대 주주)를 확보한 후 제품 개발, 공정 업그레이드, 고객 확보 등 SiC 전력반도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해 왔다. 향후 SK㈜는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예스파워테크닉스의 SiC 전력반도체 핵심 기술 국산화에 앞장서는 한편, 설비 투자 등 기술 경쟁력을 높임으로써 예스파워테크닉스를 글로벌 SiC 전력반도체 선도 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전력반도체는 전기차, 전자제품, 5G 통신망 등에서 전류 방향과 전력 변환을 제어하는데 쓰이는 필수 반도체다. SiC 전력반도체는 차세대 전력반도체로서 기존 실리콘(Si) 전력반도체 대비 약 10배의 전압과 수 백도의 고열을 견디는 동시에 두께는 10분의 1 수준밖에 되지 않는 장점으로 인해 기존 시장을 빠르게 대체해 가고 있다. 앞으로 고전압
[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는 2022년 4월 국내 5만 9,415대, 해외 24만 9,373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0만 8,788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5.4% 감소, 해외 판매는 10.6% 감소한 수치다. 현대자동차는 2022년 4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5.4% 감소한 5만 9,415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가 5,192대, 쏘나타 4,165대, 아반떼 6,382대 등 총 1만 5,761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 4,461대, 싼타페 1,997대, 투싼 4,175대, 아이오닉5 2,963대, 캐스퍼 3,420대 등 총 1만 9,873대가 팔렸다. 포터는 8,423대, 스타리아는 2,387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1,681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4,023대, GV80 1,753대, GV70 2,100대, GV60 796대 등 총 1만 1,290대가 팔렸다. 현대자동차는 2022년 4월 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0.6% 감소한 24만 9,373대를 판매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부족으로 인한 생산 차질 및 오미크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