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LS일렉트릭이 한국과 일본에서 열리는 스마트에너지 분야 세계 최대 규모 전시회에 동시 참가해 스마트전력 혁신기술 솔루션을 공개했다. LS일렉트릭은 15일부터 오는 17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3’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도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3’에 동시 참가한다고 밝혔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전시회에서 “에너지의 모든 것”을 테마로 SST 기반 전기차 충전플랫폼을 최고 공개하고 차세대 모듈형 ESS 솔루션 EV릴레이 DC전력기기 토털 솔루션과 글로벌 스마트에너지 사업 전략 등을 선보였다. LS일렉트릭 SST는 단순히 전기를 변압하는 역할을 하는 일반 변압기와 달리, 전력반도체가 적용돼 변압과 동시에 직류(DC)-교류(AC) 변환이 가능한 변압기로 별도의 전력변환장치가 설치가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다. 교류(AC)를 사용하는 일반 전력계통과는 계통과 달리 전기차 충전기, 배터리 등은 직류(DC)를 사용하고 있어 전기차 충전소에는 별도의 전력변환장치가 구축돼야 하는데 SST를 사용하면 설치 면적을 줄일 수 있다. LS일렉트릭 SST 기반 전기차 충전 플랫폼은 적용 사이트의 전력사용 데이터를 측정하
[더테크 뉴스] 롯데 화학군이 유럽 최대 암모니아 생산 기업인 네덜란드 OCI Global과 청정 암모니아 사업 협력에 나선다. 양 사는 청정암모니아 공급 및 벙커링 사업 협력 등 전 밸류체인에 대한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체결은 롯데 화학군 중 롯데정밀화학이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 화학군은 OCI Global이 2025년 미국 텍사스에서 생산 예정인 대규모(연산 110만톤) 블루 암모니아 공장과 OCI Global과 UAE국영회사인 ADNOC의 합작사인 Fertiglobe사가 이집트에 준공 예정인 그린 암모니아 공장 물량을 확보한다. 또한 롯데 화학군은 암모니아 사용 선박 연료 벙커링 공급망 구축에도 협력한다. 향후 암모니아 추진선이 상용화되면 주요 항구에서 연료 공급이 필요한데 OCI Global이 가지고 있는 네덜란드 로테르담, 이집트 수에즈 인근, 미국 중부 등의 암모니아 저장 인프라 공동 활용 등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롯데 화학군은 글로벌 암모니아 벙커링 공급망을 구축해 국내외 해운사에 암모니아 벙커링 공급을 계획하고 있으며, 2025년 암모니아 추진선이 본격 양산되는 시점에 맞춰 사업 준비를
[더테크 뉴스] 새만금개발청과 전라북도,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는 솔머티리얼즈와 새만금 산단에 ‘산업용 가스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솔머티리얼즈는 오는 10월 새만금 산단 34천㎡ 용지에 547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착공하고 2024년 10월 가동할 계획이다. 청주에 본사를 둔 이 기업은 ㈜한솔케미칼의 자회사로 2020년 한솔케미칼이 하나머티리얼즈의 가스 사업부를 인수해 출범했다. 현재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에 사용되는 초고순도 특수가스를 생산하고 있으며,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아 반도체 관련 국내외 글로벌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새만금 공장 건립은 모바일기기, 태블릿 PC 등의 시장이 지속 성장하면서 반도체 수요 및 필수 소재인 가스 수요가 급증하는데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솔머티리얼즈는 새만금 공장에서 반도체 제조공정 중 세척, 식각, 증착에 사용되는 이산화탄소(CO2)와 사불화탄소(CF4), 사수소화게르마늄(GeH4)을 연간 약 30,000톤 생산할 계획으로, 이는 반도체 소재 국산화를 통한 공급 안정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품질관리와 안전한 공급을
[더테크 뉴스] 이글루코퍼레이션 인공지능(AI)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안 담당자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 AI 탐지 모델 서비스(가칭 이글루XAI) 개발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AI 모델 확대 적용 및 개선 과정을 거쳐 4월 초 시범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이글루XAI는 특정 보안 데이터에 대해 AI 모델이 판단한 근거를 알려주는 온라인 서비스다. AI가 어떤 기준에 따라 특정 행위를 이상·정상으로 탐지했는지를 알려주는 ‘설명 가능한 AI(XAI, eXplainable AI)’ 기술과 기존 콘텐츠에 대한 학습을 토대로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생성형 AI(Generative AI)’ 기술이 적용돼 있다. 사용자들은 AI 모델이 특정한 예측을 내린 기준 확인을 통해 AI 답변의 신뢰도를 평가하고, 자연어 형태의 설명을 바탕으로 AI 답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보안 담당자들은 이글루XAI를 활용해 AI 탐지 모델의 판단 근거와 빅데이터 분석 결과, 자연어 형태의 답변을 비교 확인함으로써 보안 조직의 분석 역량을 상향 평준화할 수 있다. 사용자가 공격 유무를 판단하고자 하는 페이로드(payload)를 입력하면 AI 탐지 모델이 예
[더테크 뉴스]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이현욱·정경민 교수팀이 실시간 현미경 분석과 수학적 모델링을 통해 전극 측면에서 실리콘-흑연 복합재의 입자 간 불균일성에 대해 규명했다. 또한 배터리 충·방전 거동 중 흑연 전극의 깊이에 따른 불균일성을 밝히고 실리콘-흑연 복합재가 이런 불균일성의 원인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충전 정도에 따라 색상이 변화하는 흑연의 특징을 이용해 전극의 깊이 별로 발생하는 반응의 불균일성을 분석했다. 위치에 따른 색의 분포를 비교해 반응의 불균일성을 분석하는 연구는 기존에 없는 새로운 접근법이다. 흑연 전극의 경우 충전 시 윗면과 아랫면의 리튬 농도차가 크게 발생한다. 이번 연구에서 실리콘이 첨가된 흑연-실리콘 음극의 경우 이러한 전극 위아래면의 리튬 농도 불균일성을 줄이는 역할을 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때 실리콘 음극재가 리튬이온의 버퍼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는 흑연-실리콘 음극이 일반 흑연음극보다 빠르게 충전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연구팀은 이러한 현상을 이해함으로써 복합소재 전극을 만드는 것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흑연이 실리콘과 함께 존재할 때 서로 다른 거동 특성이 상
[더테크 뉴스] 클래로티가 사이버 보안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와 솔루션 통합 확장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클래로티와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이번 통합을 통해 OT(운영 기술), IoT 및 IT 자산을 총망라하는 XIoT(확장 IoT)에 대한 높은 가시성과 보호 조치, 모니터링 제어를 제공할 예정이다. 통합에 사용되는 솔루션은 클래로티의 엣지(Edge)와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대표 솔루션 팔콘(Falcom)의 IoT용 디스커버(Discover for IoT) 모듈이다. 최근 다수의 기업들이 산업 환경의 현대화를 위해 분리돼 존재했던 OT 자산을 엔터프라이즈 IT 및 클라우드에 연결하고 스마트 조명이나 냉난방공조(HVAC) 시스템과 같은 신규 XIoT 자산을 도입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은 안전한 운영을 위해 사이버물리시스템(CPS)을 보호해야만 한다. 하지만 관련 위험과 취약점을 완전히 이해하고 이를 완화하는 데 필요한 가시성이 부족하며 기존 IT 보안 솔루션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문제점에 직면하게 된다. 이에 양사는 기업의 보유 자산을 검색, 분류 및 인식하는 공통적인 방법론을 공유하고 장치 인식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합동 연구를 진행한다. 고객들은 크라우드스
[더테크 뉴스] 노드VPN은 14일 챗GPT를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보안 팁을 공유했다. 출시 두 달 만에 1억 명이 이용하는 프로그램이 된 인공지능 챗봇인 챗GPT는 현재 전 세계에서 이용자가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곳인 만큼 이를 악용하려는 해커들도 급속도로 유입되고 있다. 노드VPN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해커들의 커뮤니티인 다크 웹에 올라오는 게시물 중 챗봇에 관련한 문의가 올해 1월 120건에서 2월 870건으로 무려 6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올린 게시물은 주로 ‘챗GPT 탈옥 방법’, ‘챗GPT 멀웨어’, ‘피싱 도구로 챗GPT 활용’ 등 챗GPT를 활용해 악성 프로그램을 퍼뜨리는 방법을 공유하고 있다. 사이버 범죄자들이 챗GPT의 인공지능 기술을 동시에 여러 명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로맨스 스캠, 멀웨어나 피싱 이메일을 자동 생성하는 데에 활용할 수 있는 만큼 사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노드VPN은 챗GPT 이용 시 ▲사적인 정보 남기지 않기 ▲피싱 주의하기 ▲바이러스 백신 사용 생활화하기를 권장했다. 챗봇은 이용자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점점 더 많은 정보를 습득하도록 설계돼 있다. 따라서 지나친 개인정보 제공
[더테크 뉴스] KOTRA(사장 유정열)가 15일부터 사흘간 ‘인터배터리 2023 전시회 연계 이차전지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개최한다. 인터배터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로,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코엑스와 KOTRA가 공동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462개사 1359부스가 참여해 역대 최대규모를 기록했다. 배터리 원재료부터 부품, 장비,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품목의 신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올해 개최 11회를 맞이한 인터배터리 전시회의 부대행사로 △일대일 수출상담회 △배터리 해외시장 동향 세미나 △잠재 공급선 발굴 상담회로 구성됐다. 전시장 B홀에서 15일부터 양일간 진행되는 일대일 수출상담회에서는 배터리 셀, 부품, 검사장비,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각 분야 협력 수요가 있는 23개국 62개 바이어가 국내기업과 상담을 진행한다. 해외 바이어가 직접 국내 참가기업 전시 부스를 방문하며 상담을 진행하는 만큼 활발한 비즈니스 네트워킹이 기대된다. 특히 전기 이·삼륜차용 배터리와 에너지저장장치용 중대형 배터리에 대한 바이어 관심도가 높아 협력 성과가 예상된다. 인도의 대표 이륜차 제조기업인 히어로 모토콥사와 이탈리아 발전기
[더테크 뉴스] 두산밥캣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14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콘엑스포 2023’에서 첨단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세계 3대 건설장비 전시회 가운데 하나인 콘엑스포는 3년 주기로 미국에서 열리며, 14~18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열리는 올해 전시회에는 약 26만㎡에 달하는 전시장에 전 세계 1800여개 건설장비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완성차 업계와 마찬가지로 건설장비 업계에서도 최근 화두는 전동화, 무인화 기술이다. 두산밥캣은 2043㎡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If you can dream it, Bobcat can build it’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업계를 선도해 나갈 첨단 전동화 장비와 무인 디지털 기술을 전시한다. 두산밥캣은 이번 전시회 개막일인 14일, 엔진 없이 전기로만 구동하는 전기 로더 콘셉트 모델 2종을 공개한다. 이 전기 로더는 탄소 배출이 없고 소음이 현저히 적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CES 2022’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완전 전동식 트랙 로더’ T7X △유럽 시장에 먼저 선보였던 1~3톤 전기굴착기 E10e, E19e, E32e도 고객들과 만난다. 또한 스마트폰
[더테크 뉴스] 스트라타시스가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26회 국제금형 및 관련 기기전(Intermold Korea 2023, 이하 인터몰드 2023)’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인터몰드 2023은 금형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 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전시회로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 주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되다 올해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스트라타시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올해 신규 출시된 엔지니어링 시제품 제작을 위한 ‘폴리젯 3D 프린터 스트라타시스 J55 프로(Stratasys J55 Pro)’를 전시하고 출시 기념 다양한 부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트라타시스의 J55 프로는 다른 폴리젯(PolyJet) 복합 소재 솔루션 대비 합리적인 가격을 특징으로 하며 다양한 그레이 스케일 컬러와 소재를 지원한다. 사용자는 최종 제품과 같은 매끄럽고 디테일한 ▲지그 ▲픽스처 ▲기능성 파트 ▲콘셉트 모델 등을 제작할 수 있고 ▲복잡한 형상, 세부 표현 및 특징을 정확하게 구현한다. 스트라타시스는 전시회 기간동안 ‘제조를 말하다(Let’s talk manufacturing)‘라는 주제로 스트라타시스의 핵심 기술
[더테크 뉴스] LG CNS가 한국 기업의 성공적인 DX를 위해 SAP와 손잡고 SAP S/4HANA 기반의 ‘차세대 ERP’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LG CNS는 10일 독일 발도르프 소재 SAP 본사에서 SAP와 전략적 파트너십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MOU 체결식에는 LG CNS 현신균 대표, SAP 크리스천 클라인 CEO 등 양사 고위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계기로 양사는 SAP의 ERP 솔루션 ‘S/4HANA’를 활용해 한국 기업에 최적화된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에 협력하고 공동 운영한다. 또한 양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규 사업 발굴 기회를 모색한다. 양사는 S/4HANA를 활용한 사업 협업을 LG 계열사를 포함한 한국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 CNS의 ERP 컨설턴트들은 SAP 글로벌 교육센터에서 S/4HANA 관련 기술, 운영 교육을 이수한다. LG CNS는 글로벌 ERP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SAP의 S/4HANA를 운영하는 ‘글로벌 전략 파트너’로의 행보를 시작한다. 25년간 제조·화학·유통·항공 등 다양한 산업에서 국내외 고객사의 ERP를 서비스하고 있는 LG
[더테크 뉴스] 아이윈플러스는 이미지센서 패키징 생산능력 증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0월 아이윈플러스는 생산능력 증설과 자동차향 제품 공정 자동화 등을 위해 51억 원 규모의 투자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30억 원 이상 투자가 진행됐으며 투자가 마무리 되는 대로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윈플러스는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163억 원으로 전년 대비 80% 증가했지만 적자를 기록했다. 생산능력 증설 및 에이티솔루션 인수를 통해 1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아이윈플러스 관계자는 “2022년 매출액이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부채비율도 하락해 재무 구조도 개선됐다”며 “자회사 프로닉스의 마이크로 LED 신제품 출시 기대와 함께 에이티솔루션의 지속되는 실적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성장 극대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