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메가테크가 생산 기술의 혁신으로 제조 원가를 낮춘 친환경 은 나노 분말을 개발 및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은 나노 분말은 전도성 도료 및 전자부품 등에서 폭넓게 사용되며 항균성이 뛰어나 의료용품, 아기용품, 주방용품, 세탁세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된다. 그러나 귀금속 특성상 은 자체의 단가가 높고, 제조 과정에서 매우 높은 전문성을 요구하기 때문에 가격이 높게 책정돼 왔다. 또 최근 은 가격 폭등으로 은 분말을 소비하는 업체들에 상당한 부담이 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메가테크의 이번 AGNA 제품군은 새로운 생산 기술을 개발해 기존 은 나노 분말 생산 기술보다 20% 이상의 제조 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 또 제조 과정에서 인체에 무해한 분산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친환경성도 확보했다. 메가테크는 자체 시험 결과 전도성 페이스트용으로 사용될 다양한 바인더(Binder)에 대해 분산성 및 전기 전도성을 확인했으며, 항균성도 검증했다. 메가테크는 1μm, 100nm, 80nm, 50nm 등 수 마이크로미터부터 수 나노미터까지 다양한 입도의 구형 분말과 함께 Flake형, Spike형 등 특수한 형상의 입자 제조가 가능해 고객사 요구 조건에 맞는
[더테크 뉴스]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몰렉스의 Quad-Row 보드-투-보드 커넥터 제품을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Quad-Row 보드-투-보드 커넥터는 스태거 회로 레이아웃과 0.175㎜ 피치의 로우 프로파일 설계를 갖춰 기존 커넥터 제품보다 공간을 30% 절약할 수 있다. 특허 출원 중인 이 커넥터는 제품 개발 회사와 디바이스 제조사가 소형 폼 팩터를 더 자유롭고 유연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해 증강 현실/가상 현실(AR/VR), 자동차, 통신, 사물 인터넷(IoT), 의료 및 웨어러블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이다. Quad-Row 보드-투-보드 커넥터는 3.0A 전류 정격을 준수하므로 소형 폼 팩터에서 높은 전력을 사용할 수 있다. 또 이 제품은 표준 납땜 피치인 0.35㎜에 맞춰져 있어 일반적인 표면 실장 기술(SMT) 공정을 사용해 양산 제조를 쉽게 한다. 해당 제품은 대량 제조 및 조립 시 손상에서 핀을 보호하는 내부 아머(interior armor)와 인서트 성형 파워 네일 덕분에 신뢰할 수 있고 견고한 성능이 보장된다. 이런 성능들은 넓은 정렬 부위와 함께 간편하고 안전한 결합을 지원하며 불량률을 줄인다. 몰렉스 저스틴 커 마이크로 솔루션 사업부
[더테크 뉴스] 포스코ICT가 심팩이 운영하는 포항공장에서 발생하는 대기 오염원을 최소화하고,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스마트 생태공장을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철소에서 사용되는 부원료인 망간계 합금철을 주로 생산하는 심팩 포항1공장은 제조 공정상 대기 오염물질이 발생되는 현장이고, 기존 운영 중인 주요 설비들의 에너지 효율이 낮은 문제를 안고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4월 포스코ICT와 함께 환경부 지원사업인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사업’ 프로그램에 참여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최근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심팩 측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대비 오염 배출량을 낮추는 한편, 분진 자원 재활용도를 25% 이상 개선하고, 에너지 절감 등을 통해 연간 2.3억원의 비용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되자 포스코ICT와 함께 그룹내 제조 사업장을 대상으로 스마트화를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ICT측은 기존 전기로 집진시스템을 고효율 시스템으로 개선해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저감하고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뒀다. 이때 집진기를 통해 포집된 분진을 재처리해 아연(Zn)을 회수함으로써 자원 재활용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
[더테크 뉴스] 애경케미칼이 베트남에 계면활성제 생산 공장을 증설하고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애경케미칼은 해외 법인인 AK VINA의 베트남 계면활성제 생산공장을 증설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친환경·저자극·천연 등 고부가 전용 생산라인을 별도 구축해 계면활성제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생산성과 품질을 높여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부가 제품의 수요 증가에 효율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애경케미칼은 2024년 내 증설 프로젝트를 마무리한 뒤 곧바로 양산에 돌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간 생산량을 기존 1.6만t에서 3.9만t까지 늘려 베트남을 비롯한 해외 시장 점유율을 높일 예정이다. 최근 베트남에 진출한 다국적 기업들 사이에서 계면활성제를 현지 생산공장에서 조달받고자 하는 니즈가 높아지는 추세다. 납기와 품질, 고객 대응에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다. 이에 애경케미칼은 단계적으로 공장을 증설해 고객 요구를 만족시키는 한편, 베트남을 동남아와 중동을 비롯한 유럽 등으로 진출할 수 있는 사업 전초 기지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애경케미칼 생활화학사업부문장 김준형 상무는 “베트남의 국민 소득이 늘어나면서 케어 용품과 관련된 시장도 함께
[더테크 뉴스] LS전선이 글로벌 알루미늄 전문업체와의 합작법인(JV) 설립을 통해 전기차 부품 사업을 확대한다. LS전선이 서울 LS용산타워에서 오스트리아 하이과 알루미늄 사업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총 675억원을 투자, 2025년부터 배터리 케이스 등 EV용 고강도 경량 알루미늄 부품들을 양산한다. LS전선과 HAI는 각각 국내와 유럽 완성차 시장에서 축적해 온 경험과 기술력을 결합해 알루미늄 부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JV가 2027년 약 2000억원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S전선은 현대차, 기아의 내연기관차에 고강도 알루미늄 부품을 수년간 공급해 왔다. 회사 측은 이번 JV 설립을 계기로 EV 중심으로 사업을 전환·확대할 계획이다. 구본규 LS전선 대표는 “신재생에너지와 EV 관련 유망 사업 중심으로 비즈 모델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며 “알루미늄 시장 역시 EV 보급과 함께 급성장할 것으로 보고 시장 선점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HAI는 EV용 알루미늄 부품 분야 글로벌 1위이다. 오스트리아와 독일 등 유럽 4개국에 공장을 운영해 다임러와 BMW 등에 제품을 공
[더테크 뉴스] 센코는 영국의 3Bz사로부터 30억 원 규모의 단일 발주서를 수령하고 수출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영국의 3Bz사는 유럽 전역에 센코 제품을 공급하는 가스안전기기 전문 무역 회사로 2022년 15억 원 규모의 제품을 구입한 바 있어, 2022년 대비 발주 금액이 100% 증가했다. 글로벌 경제 침체 속에서도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을 뿐 아니라 우크라이나 사태로 주춤했던 동유럽 시장의 수요가 증가세로 전환되고 있는 것이 주문량 증가의 배경이다. 하승철 센코 대표는 “수소와 이차전지 관련 산업들이 성장하면서 기존 오일&가스 산업에서 벗어난 새로운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도 급속하게 높아지고 있어 신규 공장 건립이 예정된 올해에는 해외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테크 뉴스] 일본 공작기계 수주가 다시 감소했다. 일본공작기계산업협회(JMTBA)에 따르면, 2022년 10월 일본 공작기계 수주는 1411억 엔으로 전월 대비 6.5%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5.5% 감소했다. 2022년 1~9월 공작기계 수주는 1조 3438억 엔으로 전년 동기 보다 21.3% 늘었다. 내수수주는 446억 엔으로 전월 대비 15.0% 감소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도 11.4%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일반기계(175억 엔, -14.2%), 자동차(105억 엔, - 12.9%), 전기/정밀기계(56억 엔, -17.4%)는 전월 보다 감소했다. 수출수주는 965억 엔으로 전월 대비 2.0%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2.5%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446억 엔, -6.0%), 북미(300억 엔, -0.4%)는 전월 보다 감소했으나, 유럽(192억 엔, +1.2%) 지역은 전월 대비 증가했다. 2022년 1~10월 공작기계 수주는 1만 4849억 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1% 늘었다.
[더테크 뉴스] SK이노베이션의 석유사업 자회사 SK에너지를 이끌고 있는 조경목 사장이 “급변하는 경영환경 시나리오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저탄소 와 친환경 성장을 향한 노력이 지속가능한 기업을 위한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조 사장은 10일 SK이노베이션의 공식 보도채널 스키노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탄소 문제를 가장 잘 알고 있는 회사가 가장 좋은 해법을 제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내 에너지 산업의 효시이자 산증인인 SK에너지가 미래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 공급하는 대표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SK에너지는 2021년 CIC체제로 재편해 산하에 석유 정제사업 중심의 R&S 석유제품 유통사업 중심의 P&M CIC를 두고 있다. 조 사장은 “지난해 여러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고, CIC 체제는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며 SK에너지 혁신의 핵심 축으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조 사장은 “R&S CIC는 정유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해 리사이클, 리뉴어블 기반의 친환경 제품 생산 준비, 전기화 시대 대응을 위한 청정 에너지 발전 사업 진출을 위한 검토도 적극 진행 중”이라며 “P&M은 네트워크 자산과 마케팅 역량을 바탕
[더테크 뉴스] 지난해 국내 태양광 수출이 2021년보다 3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9일 산업부가 발표한 수출입 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태양광 주요 밸류체인의 2022년 수출액은 16억4000만달러, 수입액은 12억3000만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 4억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모듈을 제외한 소재 및 중간재 분야의 경우, 웅진에너지 청산, LG전자 철수 등이 실적 부진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기업들은 고부가가치 모듈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 했다. 주력품목인 셀 수출액은 3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3억3000만달러 급감했다. 수입액은 3억6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5000만달러 증가했다. 중간재 분야도 수출은 32.2% 감소한 7140만달러에 그치고, 수입이 11.5% 늘어난 5억9850만달러를 기록했다. 모듈에서 수출액이 2배 이상 늘어난 반면, 수입액은 20.6% 감소한 2억6990만달러에 그치면서 태양광산업 전체 반등에 성공했다. 이는 탄소중립과 러·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따른 재생에너지 수요 확대, 미국 등 대규모 시장으로의 수출 확대 등의 영향으로 분석했다. 한편, IRA 시행에 따른 對美 설비투자 확대로 우리 태양광 기업들의
[더테크 뉴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도입 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한수원은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IoT, 5G,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 적용 스마트공장 솔루션 및 솔루션 연동 자동화장비·제어기·센서 등의 구입을 지원해 제조분야 중소기업의 제품 설계·생산 공정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중소기업의 공정 첨단화 지원으로, 기업의 제조 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 이번 모집은 고도화 부문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정부지원금 등을 포함해 기업당 2000만 원에서 최대 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모집 규모는 지난해보다 소폭 확대된 19개사다. 전혜수 한수원 상생협력처장은 “한수원은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라는 생각으로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기 위한 각종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더욱 실질적이고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지원사업들도 끊임없이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더테크 뉴스] UNIST에서 9일 동남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서정욱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과 이용훈 UNIST 총장, 김동진 국립환경과학원장, 홍동곤 낙동강유역환경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날 행사는 센터 소개, 현판 제막, 미세먼지 저감 자발적 협약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미세먼지 연구관리 센터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해 지난해 9월 환경부 공모 선정에 따라 설치됐다. 동남권 관리권역을 대상으로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 피해의 예방·관리 등을 위한 조사·연구·교육 및 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센터는 동남권역의 산업기반 및 지형적 특수성이 고려된 대기질의 관리(감시, 예측, 영향/정책 등)를 위한 과학적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세부적으로는 ▲동남권 대기오염물질 배출 특성 규명 및 배출량 DB 구축 ▲도시규모 대기 질 예보 체계 구축 및 운영 ▲입체관측및 화학성분 감시 체계 구축 ▲해안 등 지형적 특성에 따른 대기확산 영향 규명 ▲정책 이행평가 및 영향평가 실시 지원 연구를 본격 실시한다. 또한 동남권 미세먼지 빅데이터 허브를 구축해 관련 연구자 및 정책결정자에게 공유하고, 교육 및 홍보
[더테크 뉴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은 K-철도기술을 세계적 명품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철도연의 유망 기술 중 3개 기술을 ‘명품 K-철도기술’로 선정했다. 명품 K-철도기술은 전통적 철도산업에 4차산업 기술과 한국문화 등 한국의 우수성을 융합한 우수 기술이다. 매년 1회 선정하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진행했다. 기술의 우수성, 사업화 및 사회·경제적 효과 등을 평가하여 선정했다. 선정된 기술은 후속 사업 지원, 특허 등 지식재산권 관리, 인증, 홍보 등 맞춤형 지원으로 세계적 명품으로 완성하고 상용화할 계획이다. 철도연의 명품 K-철도기술의 최우수 기술은 열차자율주행용 차상제어기술(정락교 철도연 수석연구원)이 선정됐다. 우수기술은 재활용 플라스틱과 제강슬래그로 만든 친환경 플라스틱 침목(김지환 철도연 선임연구원)과 레일 프로파일 형상 기반 고정밀 지능형 레일 자동화 연마 시스템(정우태 철도연 책임연구원)이 선정됐다. 최우수 기술로 선정된 열차자율주행용 차상제어기술은 열차와 열차(T2T), 열차와 선로(T2I) 통신을 기반으로 열차의 안전간격과 선로의 분기를 열차 스스로 제어하고 주행 중 열차 간 결합과 분리를 수행하는 기술이다. 세계 최초로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