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두산퓨얼셀이 남호주 주정부 하이엑시엄과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해외시장 개발에 나선다. 두산퓨얼셀은 9일, 서울시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남호주 주정부, ㈜두산 자회사 하이엑시엄과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두산퓨얼셀 정형락 사장, 제후석 부사장과 남호주 주정부를 대표해 수소발전청 샘 크래프터 최고경영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친환경 수소와 파생 제품 생산을 위한 기기 및 전문 지식 교류 ▲수소 수출 관련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 수립 및 파트너십 개발 ▲미래 탈탄소 가속화를 위한 연구 파트너십 확보 및 프로젝트 수행 ▲친환경 수소 공급 및 활용 인프라 구축을 통한 내수 시장 개발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남호주 주정부는 세계적인 친환경 선도 국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2022년 기준 전체 전력생산량 중 약 68%인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2030년까지 100%로 높이겠다는 계획을 최근 발표하고, 관련 인프라 확대를 위한 법안 제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남호주 주정부는 250MW 규모의 수전해 시설, 200MW 규모의 수소발전소, 수
[더테크 뉴스] 다쏘시스템이 ‘오직 사람이 만들어 나간다(The Only Progress is Human)’는 비전 아래 더욱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를 위한 ‘도시 르네상스’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본 캠페인은 다쏘시스템의 ‘오직 사람이 만들어 나간다’ 이니셔티브의 일환이다. 2020년에 발족된 이니셔티브는 인류가 직면한 사회 및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가상 세계를 사용하도록 영감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구체적인 ‘활동(ACT)’을 특징으로 한다. 도시 르네상스(Urban Renaissance) 이전에는 ‘버추얼 하모니(Virtual Harmony)’ 즉, 가상 세계가 우리가 감정을 경험하는 방식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보여주는 독특한 음악 및 시각적 경험을 선보였다. 두 번째 ‘활동(ACT)’은 산업이 더 혁신적으로 소비하고 세계에서 가장 귀중한 자원을 보호하도록 돕는 이니셔티브인 ‘생명을 위한 물(Water for Life)’를 발표했으며, 세 번째는 6개의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을 가상세계를 통해 경험하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혁신기술을 체득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독려하는 프로그램인 ‘살아있는
[더테크 뉴스] 에머슨은 전기 자동차, 배터리 및 에너지 저장 장치에 필요한 대형 사이즈 용착에 필수인 더 큰 출력과 가압력을 기계 제작자와 제조업체의 설치 및 자동화를 단순화하는 모듈식 장비 설계 및 기능에 반영한 초음파 금속 용착기를 새롭게 선보였다. 새로운 Branson GMX-HP 초음파 금속 용착기(이하 GMX-HP 용착기)는 8kW, 20khz의 대용량 전원 공급 장치를 통해 제공되는 향상된 용착 출력이 특징이다. 용착 출력은 이중 선형 베어링 가이드, 정밀 거리 센서, 동압 트리거가 장착된 직접 가압 구동부를 통해 전달돼 반복 가능한 용착 품질에 필요한 높은 안정성과 함께 대형 부품을 고정시킬 수 있는 가압력을 제공한다. 이러한 특성을 갖춘 GMX-HP 용착기는 직경이 큰 도체의 초음파 용착, 전달되는 출력 용량 증가, 고출력 배터리 또는 에너지 저장 장치에 사용되는 양극/음극 필름의 두꺼운 스택을 접합하는 데 필수인 단자 및 버스바의 초음파 용착에 이상적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GMX-HP 용착기는 자동화 설계에서부터 장기 제조에 이르기까지 최적의 유연성과 생산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즉 베이스 장착, 후면 갠트리 또는 상단 갠트리
[더테크 뉴스] 제조 중소기업 대부분이 인상된 산업용 전기요금에 부담을 느끼지만 특별한 대응책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달 4일부터 27일까지 309개 제조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에너지비용 부담 현황조사' 결과 전기요금에 대해 부담이 된다는 응답이 94.9%, ‘매우부담’으로 응답한 기업은 50.2% 로 확인됐다. 전기요금 인상 대응계획으로는 △특별한 대책 없음이 69.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냉·난방, 조명 등 비핵심 사용량 절감(30.7%) △고효율설비 설치 또는 도입계획 수립(7.1%)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전기요금 인상과 관련, 현재 에너지 사용량이 '반드시 필요한 수준이며 더 이상 절감할 수 없음’으로 응답한 기업은 51.5%에 달했다. '인상폭 만큼 절감할 것’으로 응답한 기업은 4.2%에 불과했다. 또한, 전기요금 인상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하고 있냐는 질문에는 응답기업의 12.9%만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기요금 절감에 있어 가장 큰 애로사항은 △산업용 전기요금 상승 추세 지속(과도한 속도)이 42.4%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설비 특성상 24시간 가동이 불가피함 △예측 불
[더테크 뉴스] 국무역협회는 8일 법무법인 화우 등 3개 법무법인의 법률자문을 받은 결과 OECD 38개국 중 중앙정부 차원에서 화물 운송요금을 강제하는 국가는 없다고 발표했다. 미국과 영국은 운임 제도 없이 운임을 시장 자율에 맡기고 있다. 프랑스, 일본 등 일부 선진국은 화물 운임을 강제성 없는 참고 운임의 형태로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와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 등 특정 지방정부 차원에서 화물노동자의 최저 시급 또는 표준 계약을 규정하고 있는 경우가 있으나 운임을 강제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OECD 국가 중 브라질이 2018년부터 ‘화물 최저 운임법’을 시행 중이나, 현지에서 위헌성에 대한 소가 계속 제기되어, 브라질 육상교통청의 화물 최저 운임 위반에 대한 벌금 부과 권한은 중단된 상태다. 법무법인들의 자문 결과에 따르면, 화물자동차 운임 제도를 정부가 강제하는 것은 헌법이 보장하는 계약 체결의 자유, 재산권, 평등권 등 기본권의 제한 또는 침해의 소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물자동차 운송시장의 운임을 정부가 강제함에 따라 계약 체결의 자유가 중대하게 제한되고 자유로운 경쟁과 계약을 기초로 하는 시장경제 질서가 왜
[더테크 뉴스] 러-우전쟁으로 촉발된 에너지가격의 급격한 인상은 전력소비가 많고 경영 여건이 어려운 전력다소비 중소기업, 농사용고객 등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전은 지난해 4월부터 뿌리기업을 대상으로 ESCO사업과 고효율기기교체 사업을 중점 지원하여 266개 기업이 참여하고 지원금액은 전년대비 11배 증가한 67억원을 집행 했다고 8일 밝혔다. 기업별 에너지비용 예상 절감액은 58백만원으로 기업부담을 대폭 경감했다. ESCO사업은 희망기업 13개사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시행해 이 중에서 5개사에 대해 사업을 진행 하였고 콤프레샤(공기압축기), 전기로 등의 교체를 통해 설비효율을 평균 42% 개선했다. 고효율기기 교체 지원사업은 뿌리기업이 많이 사용하는 4개 품목(LED, 인버터, 변압기, 사출성형기)에 대해 일반고객 대비 지원금을 1.5배에서 2.0배 상향하여 지원하고 있다. 전년 110개 기업에 비해 2.4배 증가한 261개 기업이 참여했다. 취약부문 에너지효율화 지원 관련 8일 충남 아산 소재 뿌리기업인 장인열처리(주)를 방문해 한전이 에너지효율 투자를 지원한 기업을 살펴보고 지원 효과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박인석 장인열처리(주)
[더테크 뉴스]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전년 대비 18.5% 성장한 70.4GWh로 배터리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했다. 중국 CATL은 점유율로 1위 자리를 지켰다. 8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해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전년 대비 18.5% 성장한 70.4GWh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EV, PHEV, HEV)의 배터리 총 사용량은 517.9GWh로 전년 대비 71.8% 상승했다. 2020년 3분기부터 시장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 3사의 성장세는 각 사의 배터리 탑재 모델들의 판매가 주 요인이다. 배터리 셀 메이커들의 성장세는 각 사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는 모델들의 판매가 주 요인이다. SK-On은 현대 아이오닉5와 기아 EV6, 포드 F-150의 판매가 돋보였다. 삼성SDI는 Audi E-Tron, BMW i4, iX등의 꾸준한 판매량이 성장세를 이끌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성장에는 테슬라 모델3/Y, 폭스바겐 ID.4, 포드 Mustang Mach-E의 판매 호조가 작용했다. 일본 업체들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장률을 보이며 시장 점유율 또한 전년 대비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더테크 뉴스]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연구진이 산업 폐기물 속에 포함된 수소를 이용해 폐기물 속 이산화탄소를 ‘개미산’으로 쉽게 전환하는 효소를 발굴했다. 최근 수소저장체나 연료전지 개발에 활용되는 물질로 주목받는 개미산을 추가 에너지 공급 없이도 산업 폐가스를 이용해 만들어낼 수 있는 기술로, 새로운 친환경 탄소중립 기술로서 주목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철공장과 석유화학 공장에서 생성되는 부생가스 등 산업 폐가스에는 이산화탄소가 다량 포함돼 있고 배출량도 많아 기후 온난화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이산화탄소를 유용한 화학연료로 전환하기 위한 연구가 많이 진행되었는데, 핵심은 산업 폐가스에 포함된 다른 가스에 의해 영향을 받지 않고 전기와 같은 별도의 에너지 공급이 필요 없는 공정을 개발하는 것이다. 특히 개미산은 수소를 저장할 수 있는 화학원료로서 촉매를 이용해 이산화탄소에 수소를 결합시켜 만들 수 있는데, 수소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저장할 수 있으며 합성 촉매와 달리 부생가스와 같은 여러 기체가 혼합된 자원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촉매의 개발이 시급하다. 지스트 신소재공학부 권인찬 교수 연구팀은 부생가스와 같은 산업
[더테크 뉴스] 두산그룹은 튀르키예 지진 피해현장 구호와 복구활동을 돕기 위해 100만 달러(한화 약 12억 원) 상당의 두산밥캣 건설장비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두산은 인명 구조와 건물, 도로 등 기반시설 복구에 사용될 수 있도록 두산밥캣 현지 딜러를 통해 신속히 건설장비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지원하는 장비는 잔해물을 제거하고 옮기는 데 쓰이는 스키드로더와 굴착기, 전력 공급이 어려운 현장에 활용할 이동식 발전기와 조명장비 등이다. 두산 관계자는 “재해 현장에 바로 투입되어 구호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향후 피해 복구에도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두산은 지난 2005년 미국의 허리케인 카트리나, 2008년 중국 쓰촨 대지진, 2010년 아이티 대지진, 2011년 일본 대지진, 2013년 필리핀 태풍, 2015년 네팔 대지진, 2018년 인도네시아 지진 등 대형재해 때마다 건설장비와 성금을 지원해왔다.
[더테크 뉴스] 한국기계연구원과 한국재료연구원이 국가전략기술 분야의 차별화된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과 한국재료연구원(이하 재료연)은 8일 대전 기계연 본원에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김복철 이사장, 기계연 박상진 원장과 재료연 이정환 원장 등 양 기관 연구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 교류회를 개최한다. 지난 2022년 11월 24일 양 기관은 창원 재료연에서 융합 협력 연구테마 발굴을 위해 첫 협력 교류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후 양기관의 실제적인 협력과 융합연구를 위해 이차전지, 수소, 원자력 연구분야를 도출하고, 양 기관이 6억 원씩 출자해 총 12억 원 규모의 매칭 펀드를 조성, 공동연구에 착수했다. 행사에 참석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김복철 이사장은 “출연연이 자발적으로 융합해 국가전략기술 확보를 위해 적극 협력하는 모범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며 “다른 연구기관에도 이러한 노력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테크 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재료연구원(KIMS, 이하 재료연) 나노표면재료연구본부 김용훈, 권정대 박사연구팀이 리튬이온 배터리 핵심 소재인 리튬이온을 박막화해 고집적, 고신뢰성을 가진 차세대 뉴로모픽 반도체 소자를 세계 최초로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본 기술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리튬이온을 초박막화해 이를 2차원 나노소재와 접목함으로써, 고집적이 가능하면서도 고신뢰성을 가진 차세대 인공지능 반도체 핵심 소자 제조 기술이다. 뉴로모픽 반도체 소자는 인간의 뇌와 유사하게 시냅스와 뉴런으로 구성된다. 이때 정보처리와 저장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시냅스 소자의 개발이 필수이다. 시냅스 소자는 인간의 뇌와 유사하게 뉴런의 신호를 받아 시냅스 가중치(연결 강도)를 다양하게 변조해 정보의 처리와 기억을 동시에 수행하는 특징을 가진다. 특히 시냅스 가중치의 선형성과 대칭성을 만족하면 다양한 패턴인식을 손쉽게 저전력으로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연구는 주로 이종 물질의 계면 사이에 전하 트랩을 이용하거나, 산소 이온 등을 이용해 시냅스 가중치를 조절했다. 하지만 이 경우 외부 전계에 따라 이온의 이동
[더테크 뉴스] 롯데케미칼이 독일 에너지기업인 RWE, 일본 미쓰비시 상사와 청정 암모니아 글로벌 협의체를 결성하고, 아시아와 유럽 그리고 미국에서의 대규모 청정 암모니아 생산 및 공급망을 공동 개발하기 위해 협력한다. 롯데케미칼은 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황진구 수소에너지사업단장(기초소재사업 대표이사 겸), 미쓰비시 상사 히로키 하바 COO, RWE Supply&Trading GmbH 울프 컬스틴 CCO 등이 참석한 가운데 JSA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3사는 이번 JSA를 통해 서로의 강점을 살려 미국 최대 에너지 수출 터미널이 있는 텍사스주 코퍼스 크리스티 항에서 청정 암모니아의 생산 및 수출 프로젝트를 위해 공동으로 연구하는데 협력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2030년 첫 생산을 시작으로 최대 1000만톤의 청정 암모니아를 단계적으로 생산하며, 공동 출하 설비를 통해 아시아 및 유럽으로 암모니아를 수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가 진행되는 코퍼스 크리스티 지역은 천연가스 매장량이 풍부함과 동시에 재생에너지 활용이 용이해 청정 암모니아 생산에 유리하며, 항만 시설 등 수출을 위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미국 최대의 에너지 수출 터미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