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KT가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CO)로의 성공적인 도약으로 1998년 상장 이후 첫 매출 25조원 달성했다. KT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2022년도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3.0% 증가한 25조6,500억원별도 기준 매출은 18조2,89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KT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CO)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며 DIGICO 및 B2B 사업 성장을 기반으로 수익성을 강화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영업이익은 각각 1조6,901억원, 1조1,681억원을 기록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2년 연속 1조 6천억원 이상, 별도 영업이익은 2년 연속 1조원 이상을 돌파했다. 별도 기준 서비스 매출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15조7,672억원으로 2022년에 출범한 ‘kt cloud’를 포함할 경우 전년 대비 3.4% 증가한 16조310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성을 입증했다. 이는 DIGICO 경영전략이 본격화되기 전 3개년 평균 서비스 매출 성장률 대비 3배 이상이다. B2B 플랫폼 사업은 운동장을 넓혀 기존의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B2B, AICC 등 핵심 사업에서 고성장을 이어나갔다. B2B 사업은 코로나19로 촉발된 기업의
[더테크 뉴스] 삼성전자가 9일 일본 이동통신사업자 KDDI의 ‘5G 단독모드 코어’ 솔루션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코어 솔루션은 고도의 기술력과 안정적인 품질 보장이 요구되어 한번 도입이 되면 교체 주기가길기 때문에 신규 공급자의 진입 장벽이 매우 높은 영역으로 평가된다. 특히 통신 서비스의 품질과 기술력을 매우 중시하는 일본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5G 기술 리더십을 또 한 번 입증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KDDI의 5G 상용 네트워크 구축에 참여해 5G 기지국 및 가상화 기지국 공급에 이어 이번 5G SA 코어 솔루션 공급사로 선정됨에 따라 KDDI의 엔드-투-엔드(End-to-End) 네트워크 파트너로서 입지를 다졌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공급하는 5G SA 코어는 동일한 플랫폼에서 4G와 5G를 동시에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가상화 방식을 적용하여 높은 데이터 처리 속도와 유연한 용량 확장이 가능하다. 특히 데이터 트래픽이 지속 증가하는 시장 환경을 고려하여,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최신 기술이 적용되었다. 사전에 트래픽 과부하를 방지하는 △오버로드 컨트롤 기술, 실시간으로 문제를 감지하고 복구하는 △모니터링
[더테크 뉴스] 카카오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6% 늘어난 7조 1,071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 감소한 5,805억 원으로 영업이익률은 8.2%다. 4분기 연결 매출은 전분기 대비 5% 감소하고 전년 동기와 유사한 1조7,744억 원이며, 영업이익은 1,004억 원을 기록했다. 먼저 4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2%,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9,668억 원으로 집계됐다. 톡비즈 매출은 전분기 대비 11%,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5,201억 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 중 비즈보드, 카카오톡 채널 등 톡비즈 광고형 매출은 광고 시장 둔화 등의 영향에도 메시지 광고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라 전분기 대비 5%,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다. 선물하기, 톡스토어 등 톡비즈 거래형 매출은 선물하기 배송상품의 성장으로 전분기 대비 19%, 전년 동기 대비 17% 성장했다. 포털비즈 매출은 일부 연결종속회사의 연결 제외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1%,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한 979억원이며, 플랫폼 기타 매출은 전분기 대비 15%,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3,488억
[더테크 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업을 발굴할 수 있는 원동력은 조직의 다양성에 있다고 강조했다. 10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최근 열린 ‘2023 신임 임원과의 대화’에서 “다양성이 존재하는 조직은 생산효율이 20~30%가량 높다”고 전제한 뒤 “신임 임원은 회사를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관계를 만드는 역할 뿐만 아니라 조직의 다양성을 대표하는 역할도 맡아야 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또 “글로벌 기업들은 다양성을 존중하고 받아들이는 추세”라면서 “신임 임원 스스로가 변화해 다양성을 받아들이고, 기존의 고정관념을 벗어나 새로운 비즈니스를 찾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이어 “2023년 신임 임원의 여성 비율은 약 7% 수준이고 국적은 모두 한국”이라고 소개한 뒤 “다양성 측면에서 우리가 더욱 고민해야 할 대목”이라고는 점도 분명히 했다. 최 회장은 관계를 잘 형성하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소통과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필요하다고도 역설했다. 최 회장은 “SKMS의 근간에 따라 일을 잘하기 위해 제일 중요한 것은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라면서 “신뢰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행복을 만들어 이해관계자와의 관계를 공고
[더테크 뉴스] 현대건설이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 한국위원회’로부터 기후변화 대응 부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2022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 기후변화 부문 5년 연속 ‘명예의 전당’에 편입하는 동시에 CDP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클럽’에 2년 연속 등극했다. CDP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국제단체다.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경영전략, 리스크 관리능력, 온실가스 감축 노력 등에 대한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해 투자자 및 이해관계자에게 공개하고 있다. CDP 응답서는 전 세계 금융기관에 제공돼 투자지침서로 활용되며, 지속가능성 평가 중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와 함께 가장 공신력 있는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현대건설은 CDP 코리아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클럽에 2년 연속 등극하는 동시에 ‘리더십 등급’을 획득하며 5년 연속 명예의 전당에 편입되는 영예를 안았다. 2014년부터 5년 연속 ‘리더십 A’를 받으며 2018년 명예의 전당에 편입된 이래로 2022 CDP 평가에서도 △기후변화 대응 전략 △온실가스 감축 노력 △온실가스 관리 △
[더테크 뉴스] 롯데정보통신이 지난해 매출 1조477억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연간 매출 1조원을 넘기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477억원, 영업이익 343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2.7% 증가한 수치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SM 1680억원 △SI 8797억원을 기록했다. SM 사업은 크게 IT 관련 업무 아웃소싱(전산시스템 운영)을 뜻하며, SI 사업은 시스템 구축 전체를 책임지고 수행하는 서비스다. 분기 매출 또한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연결기준 4분기 매출은 3182억, 영업이익 157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25.9%, 영업이익은 45.3% 증가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32.3%, 영업이익은 499.9% 증가한 수치다. 매출 신장에는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 따른 매출이 증가하고, 자회사인 중앙제어의 실적개선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올해도 대외 사업 확장과 더불어 지난해 오픈한 전기차 충전 플랫폼 ‘이브이시스(EVSIS)’의 성장이 예상된다. 롯데정보통신은 올해도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1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
[더테크 뉴스] 국토교통부는 9일 부천대장-홍대 민자철도(이하 대장홍대선) 사업신청서 평가 결과 현대건설 컨소시엄 서부광역메트로(주)를 협상대상자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현재 협상 마무리 단계인 GTX-C에 이어 대장홍대선까지 협상대상자로 지정되며, 두 건의 민자철도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2월 말부터 협상대상자와 협상을 진행해 2025년에 착공하여 2031년에 개통하는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중이다. 협상에서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의 사업계획서를 기준으로, 기술적‧법적인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해당 지역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최종적인 사업노선, 정거장 위치, 요금 수준 등을 확정한다. 이를 위해 한국교통연구원, 국가철도공단, 회계‧법무법인 등 민자철도에 경험이 많은 전문가들로 정부협상단을 구성해 기술, 재무, 운영, 법률 등 전 부문에 대해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이윤상 철도국장은 “수도권 서남부 지역은 철도서비스가 비교적 부족했던 지역으로, 대장홍대선이 해당지역의 교통편의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협상과정에서 공공성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면밀하게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테크 뉴스] 롯데건설이 건설업무의 핵심 데이터인 도면 관리의 효율성 향상 및 디지털화를 위해 스마트 도면 솔루션 ‘팀뷰’를 현장에 시범 적용한다고 9일 밝혔다. 팀뷰는 롯데건설이 지난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B.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한 스타트업 ‘팀워크’에서 개발한 솔루션이다. B.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는 우수한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대기업과의 협업, 시장 검증 기회 제공뿐만 아니라 향후 사업 제휴 가능성을 이끌어 내기 위한 오픈이노베이 프로그램이다. 건설 현장은 설계 도면의 건축물을 3D로 구현하는 BIM이 상당수 도입되고 있지만, 빠른 의사결정에는 여전히 2D도면이 효과적이기 때문에 두 솔루션을 병행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공사의 종류가 복잡한 현장의 경우 각각 다른 파트에서 도면을 그리기 때문에 서로 간섭되거나 변경 사항이 다른 도면에 반영되지 않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된다. 이를 위해 롯데건설이 도입한 팀뷰는 모바일 클라우드 기반의 실시간 협업 기능이 탑재돼 있다. 이러한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다른 도면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고, 도면 비교기능을 통해 변경된 부분이나 간섭사항을 쉽
[더테크 뉴스] 엔씨소프트가 지난해 매출 2조5718억원, 영업이익 5590억원, 당기순이익 4526억원을 거뒀다고 9일 밝혔다.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1% 증가하며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9%, 14% 늘었다. 4분기 실적은 매출 5479억원, 영업이익 474억원, 당기순손실 16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9%, 67% 감소하며, 전년 동기 대비 28%, 57%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환 관련 영업외손실로 적자를 기록했다. 연간 매출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한국 1조6246억원, 아시아 6252억원, 북미·유럽 1650억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1570억원이다. 전년 대비 아시아와 북미·유럽 매출이 각각 40%, 44% 성장했다. 해외 및 로열티 매출은 전년 대비 29% 증가하며 역대 최대 성과를 거뒀다. 전체 매출의 37%를 차지한다. 제품별 연간 매출은 모바일 게임이 1조9343억원을 기록했다. 리니지M 5165억원, 리니지2M 3915억원, 블레이드&소울 2는 556억원, 리니지W 9708억원이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3904억원이다. 리니지 1067억원,
[더테크 뉴스] 신한카드는 신한금융그룹의 미션인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바탕으로 금융 본업에 기반한 ESG 경영을 추진해 2022년 한 해 동안 ‘ESG 관련 이용금액’이 21조원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신한카드가 추진해 온 ‘ESG 관련 이용금액’은 카드 본업과 연계해 △친환경 △사회적 약자 배려 △정부 정책 지원 등의 영역에서 발생한 카드 결제 금액 및 대출액을 의미한다. 우선, ESG 관련 2022년 카드 결제 금액은 약 17.6조원으로 2021년 동기 대비 약 6% 증가했으며, 이는 2022년 신한카드 카드 결제 금액의 약 11.1% 규모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정부 정책 지원’ 관점에서 신용 0.5%, 체크 0.25%의 우대수수료가 적용되는 영세가맹점 매출이 약 15.5조로 집계됐다. ‘친환경’ 영역의 대중교통 및 전기차 충전 관련 결제 금액이 약 0.96조,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한 각종 공공사업 영역 결제 금액이 약 1.12조 발생했다. ESG 관련 2022년 대출액 역시 약 2.9조원으로 2021년 동기 대비 약 94% 증가했으며, 2022년 대출액의 약 9.8%를 차지한다. 중금리대출 및 사업자 대출 약 2.24조, 친환경
[더테크 뉴스] 지난해 제조업 국내 공급은 1년 전보다 2.5% 증가했다. 국산은 줄었지만 수입은 늘어나 전체 제조업 제품 가운데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8일 발표한 '2022년 4분기 및 연간 제조업 국내공급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제조업 국내공급지수는 111.4로 1년 전보다 2.5% 증가했다. 제조업 국내공급지수는 국내에서 생산돼 국내로 출하됐거나, 외국에서 생산돼 국내로 유통된 제조업 제품의 실질 공급금액을 지수화한 것으로 내수 동향을 분석할 수 있다. 국산은 화학제품, 1차 금속 등이 줄어 0.4% 감소했지만, 수입은 전자제품과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9.2% 크게 늘었다. 품목별로 보면 최종재 국내공급은 1년 전보다 0.5% 증가했다. 개인이나 가계에서 구입해 사용하는 소비재 공급은 국산에서 2.2% 감소했지만, 수입이 7.6% 늘어 0.5% 상승했다. 각 산업에서 생산 관련 활동에 1년 이상 사용되는 기계장비인 자본재 공급도 1년 전보다 0.5% 증가했다. 다른 산업의 원재료와 부품 등에 투입되는 중간재 공급은 1년 전보다 3.7%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1차 금속은 감소했지만 전자제품과 자동차 등은 증가했다
[더테크 뉴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1월 전국 232개 지방자치단체에서 ‘2022년도 하반기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을 실시하여 총 104건을 단속했다고 8일 밝혔다. 104곳 중 등록이 취소된 가맹점은 41곳이며 18곳에는 총 1억 5백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와 함께 33곳을 대상으로 총 1,044만 5천 원을 환수처리 할 예정이며, 소명절차가 진행 중인 12곳에 대해서는 결과에 따라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위반사항이 경미하다고 판단한 133건의 사례에 대해서는 현장계도를 실시했다. 단속결과를 살펴보면, 상반기 대비 단속 건수는 24건 증가했고 현장계도는 574건 감소했다. 상품권 유형별로 위반행위를 살펴보면, 지류형 상품권이 80건으로 가장 많았고, 카드형 17건, 모바일형 7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정수취 및 불법환전(87건)의 경우 지류형 79건, 모바일형 5건, 카드형 3건으로 나타나, 지류형 상품권이 여전히 부정수취 및 불법환전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캐시백형 상품권은 단속 건수가 2건인데 반해 선 할인형 상품권의 단속 건수가 102건으로 높게 나타나 선 할인형 상품권이 부정유통에 취약한 것으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