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발표한 <2022년 11월 공작기계 시장 동향>에 따르면, 2022년 11월 공작기계 수주는 2401억 원으로 전월 대비 0.2%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7.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수주는 672억 원으로 전월 대비 13.1%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33.7% 감소했다. 수출수주는 1729억 원으로 전월 대비 6.6%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9.1% 증가했다. 2022년 1~11월 공작기계 수주는 2조 866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8.3% 줄었다. 내수수주는 1조 76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감소했으며, 수출수주는 1조 79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NC절삭기계(2341억 원, -0.1%), 범용절삭기계(29억 원, -11.1%)는 전월 대비 감소한 반면, 성형기계(31억 원, +64.6%)는 전월 대비 증가했다. 특히 NC선반(1168억 원, +4.0%), 프레스(24억 원, +90.8%)는 전월 보다 증가했으나, 머시닝센터(899억 원, -11.2%)는 전월 보다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업종의 수주가 215억 원으로 전월
[더테크 뉴스] 두산밥캣 GME(농업 및 조경용 장비) 제품이 북미를 넘어 유럽 진출을 통해 시장 확대에 나선다. 두산밥캣은 대표적 GME 제품인 콤팩트 트랙터 10여개 모델을 유럽 시장에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유럽에 처음 판매되는 콤팩트 트랙터 제품들은 이탈리아 딜러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두산밥캣의 신사업인 GME는 지난해 연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19년 북미 지역에 콤팩트 트랙터를 처음 선보인 두산밥캣은 이듬해 잔디깎이 제품을 출시하는 등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두산밥캣의 GME 제품은 강력한 브랜드 파워와 제품력을 기반으로 북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해 왔으며, 최근 미국 스테이츠빌 공장에 총 7000만달러를 투자해 생산라인을 증설하기도 했다. 두산밥캣은 북미에서 입증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유럽 GME 시장 공략에 나선다. 콤팩트 트랙터를 시작으로 잔디깎이 등 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더테크 뉴스] LS일렉트릭이 LG유플러스와 국내 중견·중소기업 대상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 확대에 손을 잡았다. LS일렉트릭은 2일 LS용산타워에서 LG유플러스와 ‘중견·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사업 확대’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봉현 LS일렉트릭 자동화CIC(사내독립기업) COO(최고운영책임자)와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LS일렉트릭의 스마트 공장 플랫폼 ‘테크스퀘어(Tech Square)'를 기반으로 LG유플러스의 차세대 통신기술을 적용해 국내 중견·중소 제조기업 맞춤형 시장 공략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LS일렉트릭 테크스퀘어는 전문가 멘토링 등 제조기업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공장을 제대로 구축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플랫폼이다. △생애주기 밀착형 멘토링 △공급기업 매칭 △프로젝트 관리 △유지 보수 등의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LS일렉트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경제포럼(WEF) 등대공장으로 선정된 청주 스마트공장 구축 노하우와 테크스퀘어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 맞춤형 로드맵 수립, 멘토링, 기업 매칭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통신망을 기반으로 제조
[더테크 뉴스] 노드VPN의 최근 사용자 실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 달간 인터넷에서 총 6억 8550만 건의 보안을 위협하는 악성 프로그램, 침입성 광고, 웹 트래커를 차단했다고 2일 밝혔다. 카테고리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노드VPN의 바이러스 및 위협 방지 기능을 통해 12월 한 달 동안에만 50만 6000건의 악성 프로그램, 3억 4100만 개의 침입성 광고, 3억 4400만 개의 웹 트래커를 차단했다. 또 각 위험 요소가 가장 많은 사이트 유형은 악성 프로그램은 성인물 사이트, 침입성 광고는 미디어 스트리밍 사이트, 웹 트래커는 비디오 호스팅 사이트로 조사됐다. 무단으로 설치된 악성 소프트웨어(멀웨어)는 사용자의 동의 없이 데이터를 추적하거나 중요한 정보를 훔치고 심지어 삭제까지 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조사에서 발견된 악성 프로그램은 바이러스, 스파이웨어, 웜, 트로이 목마, 애드웨어, 보안 소프트웨어, 랜섬웨어가 있었으며, 성인물 사이트(21%)에서 가장 많이 발견됐고, 클라우드 스토리지 제공 업체(14%)와 엔터테인먼트 사이트(11%)가 그 뒤를 따랐다. 침입성 광고는 미디어 스트리밍(23%), 성인 콘텐츠(16%),
[더테크 뉴스] 다쏘시스템은 2일 경험의 경제를 선도하는 프랑스 3D익스피리언스 기업 다쏘시스템의 한국지사 25주년 기념 간담회를 개최했다. 다쏘시스템코리아는 올해 한국지사 25주년을 맞이해 대한민국 제조 산업과 성장해온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2023년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다쏘시스템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사장 삼손 카우는 환영사를 통해 “다쏘시스템이 1981년 이후 3D 디자인, 디지털 목업, 제품 수명 관리,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과 버추얼 트윈 시장을 선도해온 기업이며, 특히 한국에서는 3D, PLM 그리고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에서 선도주자로서 자리잡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1998년 10명으로 이루어진 팀으로 시작된 한국지사가 이제 300명의 임직원과 함께하는 회사가 되었으며 고객이 디지털 전환을 이루는 것을 선도해왔다”는 말과 함께 지난 25년간 다쏘시스템한국지사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았다. 다쏘시스템코리아에 대한 소개와 2023년 전략은 다쏘시스템코리아 정운성 신임 대표이사가 발표했다. 정운성 신임 대표이사는 “다쏘시스템이 시장에서 목표하고 있는 ▲한국 산업의 디지털 전환 ▲산업 메타버스 확장 ▲사람 중심의 경험을 강조하며 ‘지속가능
[더테크 뉴스] 국내 연구진이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산업 현장의 공장 에너지다이어트 선도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플랫폼 비즈니스를 기반으로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전 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개방·확장형 표준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펨스(FEMS)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 공장의 에너지 활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분석, 제어하여 에너지 효율 향상과 에너지 절약을 목표로 하는 시스템이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탄소규제가 미래의 제조 경쟁력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펨스의 중요성이 급증하고 있다. 아직 국내 제조기업의 펨스 도입은 미흡한 수준이다. 중소기업은 펨스 도입 비용에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대기업은 맞춤형 펨스 도입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ETRI 연구진이 개발한 펨스 표준 플랫폼은 국내 제조기업이 쉽게 적용하고 활용 가능할 뿐 아니라, 국내 최다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에 개발한 펨스 플랫폼은 5가지 범주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공장의 전사적인 관점에서의 에너지 정보 모니터링 및 관리를 위한 에너지 파사드(facade) ▲세부공정·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가 2일 서울시 한 호텔에서 세계 1위 반도체 장비기업인 네덜란드 ASM과 1억 달러 규모의 투자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ASM은 반도체 제조공정 중 증착공정에 활용되는 장비를 주로 생산하는 기업이자 네덜란드 노광장비 기업 ASML의 모태 기업으로 원자층 증착(ALD) 장비 관련 세계 1위 매출규모와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ASM는 한국에 최신공정을 활용하여 원자층 증착 장비를 생산하는 제2공장을 신설하고 R&D센터를 증설하는 투자를 검토하고 금년 내 결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1억불의 대규모 투자를 이행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부는 성공적인 투자결정과 이행을 위해 인센티브 협의, 애로사항 해소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0월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의 ASM 네덜란드 본사 방문 이후 투자논의가 진전되어 투자금액과 고용규모 등이 대폭 확대된 것으로서 투자가 결정되는 경우 첨단기술의 국내 이전과 안정적인 반도체 공급망 확보 및 수출 확대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벤자민 로 ASM 최고경영자(CEO)에게 “ASM이 한국에 투자하면 반도체
[더테크 뉴스] 세아창원특수강이 1일 사우디 아람코와의 합작법인 ‘SeAH Gulf Special Steel Industries(이하 SGSI)’의 스테인리스 무계목 강관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세아홀딩스 박의숙 부회장, 이태성 사장, 세아베스틸지주 양영주 대표, 세아창원특수강 이상은 대표를 비롯해 아람코 알 후래이시 부사장, 사우디 산업투자공사 알 레예스 CEO, SPARK 알 콰타니 CEO, 주사우디 박준용 대사 등 SGSI 및 정부 주요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세아창원특수강은 지난해 7월 아람코와 합작법인 SGSI 설립 이후 현지 최초 스테인리스 무계목 강관공장 준비를 위해 부지 확보 및 제반 작업을 진행해 왔다. 스테인리스 무계목 강관은 일반 강관과 달리 이음새가 없고, 내압성·내식성이 뛰어나 에너지·정유·화학용으로 사용되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SGSI 공장은 아람코가 에너지 산업 허브로 조성 중인 ‘킹 살만 에너지 파크’ 내 5만3800평 부지에 2억3000만 달러(약 2900억원)를 투입해 조성되며, 연산 2만 톤의 스테인리스 무계목 강관·튜브 제품이 2025년 상반기부터 생산될 예정이다. 세아창원특수강은 본
[더테크 뉴스] 한국전력 정승일 사장이 1월 31일부터 2월 1일까지 양일간 영국을 방문해 정부, 의회 및 산업계 고위급 인사들을 만나 사업추진 방안을 협의했다고 2일 밝혔다. 튀르키예에 이어 영국을 방문한 정 사장은 영국 의회가 후원하고 영국 원자력산업협회가 주관하는 ‘Nuclear Week in Parliament’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 장관, 상·하원의원 100여명, 정부 및 원전 산업계 고위급 관계자가 참석해 영국의 원전 확대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강화하는 자리였다. 정승일 사장은 국내외에서 한국형원전이 성공적으로 건설 및 운영되고 있는 성과를 공유하며 영국 원전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사업 참여의지 및 사업추진 여건을 다졌다. 또한 그랜트 샵스 영국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 장관을 만나 영국 원전사업 참여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승일 사장은 “UAE 바라카에서 전 세계 유일무이하게 On Time On Budget이라는 실적을 바탕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영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그리고 신규 원전부지 중 하나인 윌파 부지의 보수당 의원인 버지니아 크로스비 하원의원을 비롯해 브
[더테크 뉴스] 안랩이 2월 1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공인 파트너사를 초청해 ‘안랩 파트너데이 2023(AhnLab Partner Day 2023)’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Secure Cloud, Sustainable Transformation(안전한 클라우드, 지속 가능한 전환)’을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안랩은 참석한 공인파트너를 대상으로 △통합보안 강화 및 지속 가능한 성장을 중심으로 한 2023년 안랩 사업 전략 △파트너 정책 및 프로그램 △기술지원 전략 및 운영 프로그램 등 올해 파트너와 동반성장 하기 위한 전략과 방안을 발표했다. 사업 부문을 총괄하는 김학선 전무는 △고객 통합 커버리지 고도화 △산업별 특화 전략 마련 △전략 솔루션 성장 집중 △파트너 협업 고도화 등 2023년 안랩의 주요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김 전무는 “2023년은 공격자가 공격 효과 극대화에 몰두하고 있는 만큼 파트너사와 함께 통합보안 역량을 길러 고객의 다양한 보안 요구사항을 해결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유명호 파트너 사업본부장이 파트너와 동반성장을 위한 파트너 교육 체제 개편, 융합 파트너 활성화 등 파트
[더테크 뉴스] Kioxia Group은 기타카미 및 욧카이치 공장에 처음으로 대규모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설치해 재생 에너지 사용을 늘리고 있다. Kioxia Group그룹은 2일 플래시 메모리 제조 시설의 지붕에 설치되는 새로운 태양광 발전 시스템은 일본의 모든 반도체 공장을 통틀어 동종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총 발전 용량이 약 7.5메가와트(MW)인 새로운 태양광 발전 시스템은 Kioxia를 위해 연간 약 7600메가와트시(MWh)의 전기를 발전하고, 연간 약 32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Kioxia는 새로운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통해 경영 전략의 핵심 목표 중 하나인 기후 변화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기타카미 공장의 Fab1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시스템은 최근 가동을 시작했으며 욧카이치 공장의 Fab6에 설치된 시스템은 올해 6월에 가동될 예정이다. Kioxia Group 관계자는 "2040년까지 태양광 발전을 포함해 재생 가능 자원에서 에너지의 100%를 소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우리는 앞으로도 계속 기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사회의 이익을 위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더테크 뉴스] HD현대 건설기계 부문 계열사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튀르키예로부터 독자 개발한 전차용 엔진을 대규모로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튀르키예의 방산업체 베메제(BMC)와 총 3131억원 규모의 1500마력급 전차용 엔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수주로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방산 엔진을 처음으로 단독 수출하게 됐다. 이 엔진은 베메제가 제조하는 튀르키예의 차세대 전차 ‘알타이’에 탑재될 예정이다. 계약에 따라 1102억원 규모의 1차 물량은 2025년 하반기부터 3년간 순차적으로 공급되며, 추가 옵션구매 계약 조항에 따른 2029억원 규모의 2차 물량은 2028년부터 2030년까지 공급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튀르키예 정부는 알타이 전차에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엔진을 탑재해 적용성 평가를 실시, 해당 엔진을 알타이 전차 엔진으로 최종 낙점한 바 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전차용 엔진이 고속·고출력의 기동 전술을 수행할 때 최적의 효율을 보인다는 점과 고온 기후의 사막 지형이 많은 튀르키예의 전술환경에서 보다 뛰어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12월 현대로템과 폴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