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중소기업이 디지털 분야 미래 수출시장을 확대하고 신규 수출국가로 진출하여 수출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수출지원 방안이 마련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디지털 경제 시대 수출 신시장 개척을 위한 이와같은 중소기업 수출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중소기업은 간접수출까지 포함할 경우 우리나라 총수출의 약 40%를 기여하고 있다. 작년 중소기업 수출은 글로벌 경기침체, 원자재 가격 상승, 공급망 불안, 환율 변동 등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1,175억달러를 기록하며 선방했다. 다만, 중국 수출이 부진한 가운데 중소기업 수출 1, 2위 품목인 플라스틱 제품과 화장품 수출 또한 감소하면서 작년 하반기부터 중소기업 수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어 이러한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플랫폼 기반 온라인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입점, 홍보, 물류, 배송 등 온라인 수출 전 과정을 원스톱 패키지로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고 국내 최초의 항공 수출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어 콘텐츠 및 스마트공장, 스마트시티 공급기술 등 신산업 분야 해외전시회에 중소기업의 참여를 지원하고,
[더테크 뉴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26일 인천 서구에 소재한 인공지능 적용 소각업체인 ‘경인환경에너지’를 방문해 “녹색 신산업은 국민을 기후환경 위기로부터 지키는 중요한 수단이므로 적극 육성하겠다”라고 말했다. 환경부는 올해 초 업무보고를 통해 탄소중립, 순환경제, 물산업 등 3대 녹색 신산업 분야를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경인환경에너지는 소각시설에 200여 개의 감지기(센서)를 설치해 온도 및 유해물질 정보를 수집한 뒤, 이를 인공지능에 학습시켜 투입 폐기물을 조절한다. 이 방식으로 소각로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배출가스 유해물질 농도를 제어하는 등 소각로 운전 최적화 기법을 적용하고 있다. 기존 소각시설은 소각로 내 온도, 화염 색상 등을 작업자가 경험에 의존해 판단하고 폐기물을 투입함에 따라, 소각로 내 온도 및 유해물질 배출량의 편차가 발생한다. 이 때문에 유해물질 배출기준 준수가 어렵고 생산되는 증기의 온도 및 유량도 불균일하여 지속적인 증기 에너지의 생산 및 판매에 한계가 있었다. 인공지능 적용기법은 소각로 운전 시 불완전연소를 줄여 일반 소각시설과 비교해 일산화탄소 발생량의 12.4%, 질소산화물 발생량의 49.7%를 감축할 수
[더테크 뉴스] 2차전지 및 수소전지 전극용 제품 제조기업 지아이텍이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액 396억원, 영업이익 69억원, 당기순이익 65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03% 증가했고 영업이익 64%, 당기순이익은 53% 증가했다. 지아이텍은 매출 증가 이유에 대해 국내 2차전지사들의 국내외 신규투자 확대와 함께 해외 배터리 제조사들로의 매출이 늘었다. 신규사업인 시스템 장비사업 부분의 매출 증가로 인한 영향이라고 밝혔다. 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영업이익률의 하락 이유에 대해서는 지난해 말 1회성 특별 성과급 지급 및 신규사업 및 기존사업의 기술개발을 위한 경상연구개발비 증가 및 지난해 초 대비 약 50% 이상의 인원 증가로 인한 인건비 상승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지아이텍은 기존 2차전지 부분, 수소전지 부분, 디스플레이 부분 등에서 매출이 발생했다. 2023년에는 얼티엄셀즈, 블루오벌SK 등 합작사들의 투자 증가가 예상되며, 지난해부터 납품을 시작한 해외 메이저 제조사들로의 본격적인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시스템 장비 부분에서도 샨샨그룹으로의 성공적인 납품 래퍼런스를 바탕으로 2차전지, 수소전지, 디스플레이, 반도체부분
[더테크 뉴스] 해양수산부는 27일 한국해운협회에서 중견 자동차 업계 및 국적 자동차선사와 업계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최근 수출애로를 겪고 있는 르노코리아, 쌍용자동차와 함께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해운협회, 현대글로비스 그리고 유코카캐리어스에서 참석한다. 최근 극동발 자동차 수출 물량이 급증하면서 전세계적인 자동차운반선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자동차운반선은 대표적인 특수선종으로, 운반 화물이 제한적임에 따라 소수의 선사들이 제한된 수의 선박을 운용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자동차 운송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 글로벌 선사들이 신조 발주를 자제함에 따라 전세계 자동차운반선 수는 팬데믹 이전 약 770척에서 현재 약 750척 수준으로 오히려 감소하였다. 그러나 업계 예상과는 반대로 중국을 중심으로 자동차 수출량이 급증하면서, 지난해말 기준 자동차운반선 용선료 또한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도 대비 3배 가량 증가하는 등 전세계적인 자동차운반선 공급 부족 문제가 심화됐다. 특히, 외국 선사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 르노코리아와 쌍용자동차 등에서 선복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
[더테크 뉴스] 한화솔루션이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인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와 글로벌 태양광 동맹을 맺는다. 한화솔루션은 MS와 친환경 에너지 확산과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한화솔루션은 이번 협약에 따라 MS와 공동으로 다양한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한화솔루션은 올해부터 MS가 전력 구매 계약을 체결할 태양광 발전소에 2.5GW 이상의 모듈을 순차 공급한다.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위한 설계·구매·시공(EPC)도 한화솔루션이 담당한다. 이처럼 글로벌 대형 ICT 기업이 태양광 기업과 직접 협업을 통해 대규모 재생 에너지를 조달하는 것은 업계 최초다. MS 브래드 스미스 사장은 “안정적인 태양광 에너지 공급망을 확보하는 것은 글로벌 기업의 탄소 저감 목표 달성을 위해 필수적”이며 “미국 내에서 태양광 제품을 통합 생산하는 한화솔루션과 협업이 MS의 신속한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화솔루션은 연내에 기존 조지아주 달튼 공장의 연간 태양광 생산 능력을 1.7GW에서 5.1GW로 늘리고, 내년 말까지 인근 카터스빌에 잉곳웨이퍼·셀·모듈을 각각 연간
[더테크 뉴스] 다쏘시스템은 IBM과 지난 19일 자산 집약적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지속가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사의 기술을 결합하는 양해각서 서명과 함께 협력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IBM 기업가치연구소(IBV)에 따르면, 2022년 에너지 및 자원 CEO의 58%가 지속가능성을 가장 큰 과제로 꼽았으며, 이 중 51%는 이를 성장을 견인할 비즈니스 기회로 고려했다. 또한 CEO의 44%가 데이터 통찰력 부족을 문제로 꼽았다. 최근 기업들은 에너지 가격 상승뿐만 아니라 공급망 및 운영 중단에 직면해 있다. 이는 지정학적 상황, 고령화된 노동력, 기후 관련 위험을 포함한 여러 요인 때문이다. 이러한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인프라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구축하는 것은 물론, 기존 자산 운용을 최적화하고 수명을 연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기업이 지속 가능한 목표를 달성하는 동시에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다쏘시스템과 IBM은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과 버추얼 트윈 익스피리언스를 IBM의 자산 관리, 리소스 최적화, 환경 리스크 관리 및 ESG 거버넌스 솔루션과 결합하기로 결정했다. 컨설팅 회사나 엔지니어링 회사를
[더테크 뉴스] 포스코케미칼이 양극재 국가핵심기술을 해외 생산기지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산업기술보호위원회를 개최하고 포스코케미칼이 보유한 국가핵심기술인 ‘니켈 함량을 80% 초과하는 양극소재 설계, 제조 및 공정기술’의 해외수출을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국가핵심기술은 기술적, 경제적 가치가 매우 크고 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높아 해외수출 시 정부가 엄격한 보안요건을 요구하는 기술을 뜻한다. 해외공장에서 활용하려면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업기술보호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산업부는 반도체·전기전자·철강 등 13개 분야 75개 기술을 국가핵심기술로 지정 고시하고 있다. 니켈 비중을 높인 양극재 제조 기술은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는 핵심기술로, 산업기술보호위원회는 포스코케미칼의 기술 보호 수준, 배터리 산업과 국민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승인 여부를 결정했다. 포스코케미칼은 급성장하는 전기차 시장과 국가별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자동차사 및 원료사와 합작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북미, 유럽, 중국 등에 거점별 양산능력 확대를 적극 추진 중이다. 이번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1월 27일에 2023년 1차 에너지 기술개발 신규 연구개발과제 80개 1,024억원을 공고한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벌 에너지 시장 선점을 목표로 차세대 유망기술을 집중 개발하면서 글로벌 시장구조를 고려한 전략적 성장동력화 및 수출산업화 기술개발을 동시에 추진한다. SMR, 가동원전 안전, 원전해체 등 전방위적 원자력 분야 기술개발에 전년 대비 3.7% 증가한 1,736억원을 투입하여 수출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탠덤 태양전지, 부유식 해상풍력, 바이오연료 등 재생에너지 분야 기술개발에 1,969억원을 투입하여 차세대 신기술 선점에 집중할 예정이다. 시추탐사를 통한 대규모 저장소 확보 및 유망구조 추가 발굴, 동해가스전 CCS 실증 예타 기획 등 CCUS 분야에 669억원을 투입하여 CCUS 활성화 기반을 마련한다.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따른 분산화 트렌드에 대응하여 스토리지 분야에 1,236억원을 투입하여 차세대 저장·계통 기술개발을 추진 계획이다. 아울러 자원확보-비축확대-재자원화로 연결되는 선순환형 全주기 핵심광물 공급망을 구축하는 등 자원개발·자원순환 분야에 892억원을 투입하여 글로벌 자원 수
[더테크 뉴스] 중소벤처기업부, 교육부, 국토교통부는 대학을 지역 내 혁신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올해 대학캠퍼스 내 첨단산업단지(혁신파크) 사업을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대학캠퍼스 첨단산업단지 사업은 대학 중심의 혁신생태계를 구축하고자 3개 부처가 함께 대학의 유휴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고 산학연 허브 기업입주공간을 마련함으로써 정부의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고 기업역량강화사업 등과 연계하는 공동사업이다. 정부는 그간 3차례 공모를 통해 총 7개 대학을 사업 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사업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올해에도 네 번째 공모를 실시하여 2개 대학을 신규 대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에 선정된 대학은 필요한 절차 등을 거쳐 산업단지 조성 등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비와 기업입주 공간으로 활용될 산학연 혁신중심지(허브)의 건축비 일부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대상은 기존 공모와 동일하게 대학 및 산업대학(서울 소재 대학캠퍼스 제외)이며, 1만㎡ 이상의 사업부지 면적 등 신청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평가지표는 도시첨단산업단지로의 개발 타당성(35점), 대학의 사업추진역량과 의지(30점), 기업유치 및 기업지원 기관의 참여 가
[더테크 뉴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MOTIX 3상 게이트 드라이버 IC를 출시, 자동차 및 산업용 모터 제어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다양한 구성의 포괄적인 MOTIX 제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MOTIX 3상 게이트 드라이버 IC 6ED2742S01Q은 160V SOI(silicon-on-insulator) 게이트 드라이버로 전력 관리 유닛(PMU)을 통합했으며, 열적으로 효율적인 방출을 위해 노출 전력 패드를 적용한 QFN-32 패키지로 제공된다. 전력 관리 유닛이 통합된 6ED2742S01Q는 무선 전동 공구, 로보틱스, 드론, 경전기차(LEV) 등 배터리 구동 산업용 BLDC 모터 제어 드라이브에 이상적이다. 6ED2742S01Q는 외부 3개의 부트스트랩 커패시터에 전력을 공급하는 부트스트랩 다이오드가 내장돼 있다. 이 다이오드는 트리클 충전 펌프를 통해 100% 듀티 사이클 동작을 지원한다. 보호 기능으로는 저전압 보호 동작, 과전류 보호(임계값 설정 가능), 오류에 대한 상태 정보 전달(fault), 자동적인 오류 복구 기능을 포함한다. 출력 드라이버는 드라이버 교차 전도 최소화를 위해 고펄스 전류 사양을 가지는 버퍼 스테이지를
[더테크 뉴스] 오토닉스가 산업 현장 내 설비, 공정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SCADAMaster’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SCADA(Supervisory Control and Data Acquisition)는 다양한 장치·장비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중앙에서 모니터링 및 제어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해당 소프트웨어를 통해 현장 전체를 관장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생산공정 단위의 세부 관리 운영도 가능해 스마트팩토리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오토닉스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SCADAMaster는 스마트팩토리 분야의 표준으로 사용되는 통신 프로토콜인 OPC UA와 모바일 기기나 낮은 대역폭의 소형 디바이스에 최적화한 MQTT (Message Queuing Telemetry Transport) 프로토콜을 함께 지원한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MES, ERP 등 상위 시스템뿐 아니라 다양한 생산 현장 제어기기와 연결할 수 있어 여러 곳에 분산된 현장 내 장비의 데이터 수집을 쉽게 한다.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는 이미지,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라이브러리를 통해 실제 현장과 비슷하게 작화할 수 있는데, SCADAMaster는 이미지를
[더테크 뉴스] 삼성전자가 ‘사업 연속성 관리 체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22301’ 인증을 영국표준협회로부터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업 연속성 관리 체계는 기업이 각종 재해와 재난 등으로 인해 업무가 중단되는 상황이 발생해도 그 영향을 최소화하고 최단 시간 내에 핵심 업무를 복구해 사업을 정상화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이번 인증으로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은 글로벌 고객사들로부터 더 많은 신뢰를 확보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화성캠퍼스에 우선 구축한 사업 연속성 관리 체계를 국내뿐 아니라 해외 반도체 사업장에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BSI 코리아 임성환 대표는 “삼성전자는 사업 연속성 관리의 중요성을 깊게 인식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위기 감시 체계와 대응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DS부문 글로벌 제조·인프라 총괄 윤태양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전사 차원의 체계적 위기관리를 통해 전통적 위기 요인뿐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 관리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체계도 마련했다”며 “앞으로 이를 기반으로 반도체 제품 공급에 대한 고객 신뢰도와 업계 리더십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