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중견기업 성장촉진 및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올해 중견기업 R&D 신규과제 지원계획을 19일 통합 공고했다. 이번 공고대상은 월드클래스플러스, 중견.중소기업상생형혁신도약 등 8개 사업, 92개 세부과제(R&D 52개, 기획과제 40개)로 구성된다. 올해 중견기업 R&D는 중견기업 15대 핵심산업을 타깃으로 민간투자를 촉진하고 혁신기업을 우대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글로벌 진출관련 월드클래스플러스 사업을 통해 글로벌 탑 기술, 독자적 원천기술 등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수출선도기업을 육성한다. 올해 신규과제 16개를 선정하여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에 과제당 4년간 40억원을 지원하는 한편, 월드클래스 셰르파 프로그램을 통해 금융, 수출, 인력 등 기업 성장을 종합 지원한다.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중견기업이 밸류체인 내 독자적 경쟁력을 가지고 생태계를 리드할 수 있도록 중견.중소기업상생형혁신도약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중견·중소기업 협력형 기술혁신을 통한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신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여 향후 10년간 총사업비 5,855억원
[더테크 뉴스] 국내 연구진이 심각한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주범 중 하나인 폐합성섬유를 화학적으로 선별하여 플라스틱 원료인 단량체로 전환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한국화학연구원 조정모 박사 연구팀은 폐의류 내 염료의 화학적 성질을 이용하여 재활용 원료를 분리할 수 있는 선별 기술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또한 이렇게 선별한 폐합성섬유를 합성 이전의 단량체 원료로 되돌리는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동시에 개발했다. 이번 기술은 자연에 버려지거나 소각되었던 폐의류를 화학적으로 재활용하는 자원 순환형 기술로 이 기술을 활용하여 유색섬유나 혼방섬유를 합성 이전의 원료로 전환할 수 있다. 의류산업에 의해 배출되는 온실가스는 지구 전체 배출량의 10%를 차지한다. 반면 글로벌 의류 생산량은 매년 증가 추세이고 대부분 소각되거나 자연에 버려져 환경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저렴하고 내구성이 좋아 의류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성섬유는 플라스틱처럼 잘 썩지 않아 심각한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주범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따라서 섬유산업에서는 폐자원을 재활용하거나 석유 기반 합성 소재를 지속 가능 원료로 대체하는 기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현재 재활용
[더테크 뉴스] 대구시는 17일 제3산업단지 내 '대구 스마트 산단 지붕형 태양광 프로젝트'의 제1호 태양광 발전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탄소중립 선도도시’ 건설과 함께 친환경 산단 조성을 위해 대구 도심 면적의 15%에 달하는 산업단지 지붕에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고 이와 연계해 1급 발암물질인 노후 석면 슬레이트 공장 지붕 116만㎡ 전체를 철거해서 지역 산업체의 근로여건 개선, 시민 건강 증진 등을 추진하게 된다. 본 프로젝트의 제1호 발전소로 참여하게 된 기업은 제3산업단지 내 위치한 ㈜대아건재로, 새로 신축한 건축물(건축면적 2,535㎡)에 태양광 271kW(설치면적 1,271㎡)를 설치하게 되며 25년 동안 연간 최대 약 1,200만 원 의 임대료와 향후 제안사가 제시한 각종 혜택을 추가로 받게 된다. 제1호 발전소는 제3산업단지관리공단과 사업제안사의 적극적인 참여기업체 발굴과 대구시의 인·허가 절차 단축 등 신속한 행정절차 진행으로 MOU 체결 이후 한 달여 만에 성사됐다. 한편, 슬레이트 철거 첫 사업은 2월 중에 성서산업단지 내 신흥버스㈜(달서구 성서공단로 93) 차고지 정비공장에 설치된 슬레이트
[더테크 뉴스] 방위사업청은 KF-21이 17일 15시 15분 첫 초음속 비행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고 18일 밝혔다. KF-21 시제 1호기가 공군 제3훈련비행단(사천)에서 이륙하여 남해 상공에서 고도 약 40,000ft로 비행하면서 처음으로 음속(마하 1.0, 약 1,224km/h)을 돌파하였다. KF-21은 지난 해(2022년) 7월 최초비행 이후 현재까지 80여회의 비행을 통해 고도, 속도 등 비행영역을 지속 확장시켜 왔으며, 이번 1월 17일 드디어 초음속 비행을 성공적으로 실시한 것이다. 이번 KF-21의 초음속 비행 성공은 항공기 연구개발에 두 가지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우선, 음속 돌파 비행을 통해 KF-21이 음속영역에서 기체의 구조적 안정성을 보유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는 점이다. 항공기가 마하 1.0 돌파시에는 공기저항으로 인해 날개 등 기체에 충격파가 발생되고, 주변 공기흐름이 불안정하여 항공기의 구조 건전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KF-21이 음속 돌파시 충격파 등을 극복하여 정상비행을 하였다는 것은 초음속에서 기체의 구조적 안정성이 유지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또한, 국내기술로 개발한 독자 형상을 갖춘 항공기로는 최초
[더테크 뉴스] 헌대두산인프라코어가 사명에서 두산을 뺀다. 또한 건설기계 장비 'DOOSAN'(두산) 브랜드를 쓰지 않고 새 브랜드 '디벨론'(DEVELON)을 사용한다고 18일 밝혔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17일 건설기계 주요 시장인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미디어데이를 개최해 신규 브랜드를 선보였다. 같은 시각 유럽과 중국, 국내에서도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브랜드 변경 소식을 알렸다. 디벨론은 'Develop'(발전하다)과 'Onwards'(앞으로 나아가는)의 합성어다.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미래를 향해 계속 나아가는 가운데, 세계 최고의 제품과 솔루션으로 세상을 변화시켜 나가겠다'는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방향성을 담았다. 이번 브랜드 변경에 따라 향후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건설기계 장비에는 신규 브랜드 ‘DEVELON’이 일괄 적용될 예정이다. 조영철 현대두산인프라코어사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 HD현대 건설기계부문의 견고한 실적 달성과 시너지 창출 기반 확립에 기여하고 있다”며 “DEVELON은 건설기계 시장의 전동화와 무인화를 선도하는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상징적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테크 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이 설 연휴기간 중 안정적인 지역난방 공급 및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9일부터 20일까지 경영진 현장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 경영진이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재난관리 대응 태세 △작업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안전경영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시행됐다. 특히 13일 한난 강남지사를 점검한 정용기 사장은 “모든 문제의 시작점은 언제나 현장에 있다”며 현장중심의 사고(思考)로 재난·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춰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안전매뉴얼이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
[더테크 뉴스] 지니언스가 통합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기업 클라이온의 2대 주주가 됐다. 클라우드 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 및 업무 제휴로 양사는 클라우드 대전환 시대 ‘퀀텀 점프’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를 맞아 기업들은 IT 인프라를 혁신하는 과정에서 클라우드를 기반 기술 인식하기 시작했다. 정부도 국가 기관 서비스의 클라우드로의 대전환을 통해 디지털 선도 국가로 도약한다는 계획을 수립한 상태다. 클라이온은 클라우드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2021년 설립해 네이버클라우드, NHN클라우드, AWS의 서비스 파트너 및 쿠버네티스 서비스 기업 인증(KCSP)을 획득하는 등 단기간에 클라우드 사업 역량을 확보했다. 행정·공공 클라우드 전환사업 설계·구축 사업부터 참여해 실력을 인정 받았으며 대형 MSP 사업 윈백,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스타트업 고객 확보 등 탁월한 클라우드 전환 사업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투자 및 업무 제휴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 역량 강화, 클라우드 향 솔루션 개발, 마케팅 전 부분을 포괄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클라우드 사업기회
[더테크 뉴스] SK온이 KAIST와 손잡고 배터리 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력을 직접 육성한다. SK온은 17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KAIST 본관 제1회의실에서 이승섭 KAIST 부총장, SK온 진교원 사장(최고운영자, COO)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 교육 프로그램인 ‘SKBEP(SK on – KAIST Battery Educational Program)’ 개설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양측은 국가 첨단 전략산업인 배터리 산업 발전을 위해 고급 공학 인력 양성이 시급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프로그램 개설에 뜻을 모았다. SKBEP는 지원자들이 석사, 박사 과정 동안 KAIST에서 배터리 연구 관련 소정의 커리큘럼을 이수하며, SK온 맞춤형 인재로 성장하는 산학협력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가을 학기부터 배터리 산업과 연관성이 높은 생명화학공학, 화학, 신소재, 전기전자, 전산, AI 등 총 9개 분야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석사, 박사 과정 지원자가 대상이며, 각 과정 합격 후 별도의 면접을 통해 해당 프로그램 대상자로 선발된다. 또한, 학위 취득과 동시에 SK온 취업이 보장된다. SK온은 선발된 학생들에게 등록금 및 별도의
[더테크 뉴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3.3mmx3.3mm PQFN 패키지로 제공되는 25V~150V의 새로운 OptiMOS 소스-다운 전력 MOSFET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하단면 냉각 및 양면 냉각 구성의 새로운 제품군은 높은 성능의 DC-DC 전력 변환을 위한 매력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서버, 텔레콤, OR-ing, 배터리 보호, 전동 공구, 충전기 등의 애플리케이션에서 시스템 혁신을 가능하게 한다. 이들 제품은 인피니언의 최신 MOSFET 기술과 첨단 패키징을 결합해 시스템 성능을 한 차원 끌어올린다. 소스-다운 개념을 적용해서 MOSFET 다이 소스 단자를 패키지 풋프린트로 향하도록 뒤집어서 PCB로 솔더링한다. 뿐만 아니라 드레인 단자를 위한 클립 디자인을 향상시키고 시장을 선도하는 칩-대-패키지 면적 비율을 자랑한다. 시스템 폼팩터가 계속해서 축소되면서 전력 손실을 낮추고 열 관리를 최적화하는 것이 중요하게 됐다. PQFN 3.3mmx3.3mm 드레인-다운 디바이스 대비 이들 새로운 제품은 온 저항(RDS(on))을 최대 25%까지 향상시킨다. 인피니언의 OptiMOS 소스-다운 PQFN 양면 냉각 제품은 향상된 열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더테크 뉴스] 인섹시큐리티는 18일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전문기업 에이아이스페라와 사이버 위협 공동 대응 및 솔루션 공급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및 AI/머신러닝기반 보안솔루션 구축 분야의 발전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양사는 디지털자산 분석, 보안 위협 분석 분야의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활용할 계획이다. 고도화되고 있는 사이버 위협으로 국내외 사이버보안 시장에 위협 인텔리전스기술이 적용된 선제적 방어의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양사의 독보적인 주력 기술과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해 다양한 협업을 진행한다. 에이아이스페라는 인공지능과 머신러닝기술을 기반으로 IP 인텔리전스와사이버 위협 정보를 제공하는 CTI(Cyber Threat Intelligence,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전문 기업이다. CTI 검색엔진 Criminal IP를 중심으로 국내외 온라인게임, 금융, 보안업계 및 공공·국가기관 등에 다양한 IP 인텔리전스기반보안 솔루션을 공급 중이다. 인섹시큐리티는 에이아이스페라 솔루션의 국내 고객 확대를 위해 기술지원 및 교육 컨설팅 인력을 보
[더테크 뉴스] 암모니아 기반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전문기업 Amogy가 암모니아를 동력원으로 탄소배출 없이 대형트럭을 주행하는데 성공했다. Amogy는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스토니브룩대 주행 시험장에서 자사 암모니아 시스템을 장착한 미국 클래스8 트럭 ‘카스카디아’ 주행 시험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형 차량을 암모니아로 탄소배출 없이 주행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8분간 트럭에 완충한 액화 암모니아에서 생성된 전기 에너지 900kWh가 수 차례의 주행 시험에 쓰였다. 이번 시험으로 Amogy는 2021년 7월 5kW급 드론, 지난해 5월 100kW급 트랙터에 이어 300kW급 대형트럭까지 암모니아 기반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의 향상된 기술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달 말에는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미국 최대 자동차 연구기관 교통연구센터에서 실제 화물운송 상황을 재현한 카스카디아 트럭의 주행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미국 전체 온실가스 배출의 29%가 차량, 항공, 선박 등 운송부문에서 나왔다. 그중 23%가 트럭을 비롯한 대형차량 운행에서 발생했다. 무게가 가볍고 짧은 거리를 오가는 승용차는 배터리 기
[더테크 뉴스] 두산에너빌리티가 글로벌 SMR 파운드리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의 4세대 고온가스로 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X-energy)와 지분투자 및 핵심 기자재 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엑스-에너지가 개발하는 4세대 고온가스로(모델명 Xe-100) SMR은 총 발전용량 320MW 규모로 80MW 원자로 모듈 4기로 구성된다. 안전성이 강화된 테니스 공 크기의 차세대 핵연료를 사용하고, 운전 중 생산되는 565도의 높은 증기열은 전력생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의 열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 4세대 고온가스로는 냉각재로 물이 아닌 헬륨을 사용해 고온 운전이 가능하고, 고온의 열을 활용해 수전해 효율을 높일 수 있어 수소를 보다 경제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김종두 원자력BG장은 “엑스-에너지 4세대 고온가스로 SMR 사업에 핵심 기자재 공급사로 참여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국내 개발 SMR 참여, 해외 선도 SMR 기자재 공급을 적극 추진해 글로벌 SMR 파운드리로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엑스-에너지 CEO인 클레이 셀은 “두산과 같은 세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