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일본 공작기계 수주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공작기계산업협회(JMTBA)에 따르면, 2022년 8월 공작기계 수주는 1393억 엔으로 전월 대비 2.2%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10.7% 증가했다. 내수수주는 518억 엔으로 전월 대비 0.4%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16.2%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일반기계(199억 엔, -6.9%)는 전월 보다 감소했으나, 자동차(135억 엔, +0.8%), 전기/정밀기계(76억 엔, +22.6%)는 전월 보다 증가했다. 수출수주는 875억 엔으로 전월 대비 3.2%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7.7%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437억 엔, +3.1%)는 전월 보다 증가했으나, 북미(254억엔, -1.6%), 유럽(158억 엔, -19.9%) 지역은 전월 보다 감소했다. 2022년 1~8월 공작기계 수주는 1조 1930억 엔으로 전년 동기 보다 23.9% 늘었다.
[더테크 뉴스] 올해 전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액이 1천85억 달러(한화 약 142조원)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올해 전 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액은 역대 최고치였던 작년(1천25억달러)보다 5.9% 증가한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13일 밝혔다. 부분별로 웨이퍼 팹 장비는 2022년 8.3% 성장하여 948억 달러의 새로운 업계 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했다. 2023년 788억 달러로 16.8% 감소한 후 2024년에는 17.2% 반등한 924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메모리 및 스토리지에 대한 기업 및 소비자 수요가 약화됨에 따라 DRAM 장비 판매는 2022년 143억 달러로 10% 감소하고 2023 년에는 25% 감소한 108억 달러로 예상했다. NAND 장비 판매는 2022년 190억 달러로 4% 감소하고 2023년에는 36% 감소한 122억 달러로 전망했다. 반도체 테스트 장비 시장 매출은 7.3 % 감소한 71 억 달러로 예상했다. 조립 및 포장 장비 판매는 13.3% 감소한 53억 달러로 전망했다. 지역별로는 중국, 대만 및 한국은 2022년 장비 지출의 상위 3개 목적지로 남을 것으로 예상했다
[더테크 뉴스] 인천테크노파크의 ‘지역기업 혁신성장 바우처 지원사업’이 기업 성장의 밑거름 역할을 하고 있다. 인천TP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올해 인천지역 20개 중소기업에 45건의 맞춤형 바우처 프로그램을 지원, 매출 136억 원, 고용 창출 77명의 성과를 냈다고 13일 밝혔다. 또 투자유치(6건), 인증·수상(33건), 연계 지원사업 선정(56건) 등도 이끌었다. ㈜케이원시스템(대표 김풍기)는 혁신성장 바우처 지원을 받아 시장에 내놓은 초음파식기세척기가 호평받으며 ‘인천시 품질 우수제품기업’으로 지정됐다. ㈜제이치글로벌(대표 오주명)은 가시광촉매 기술이 적용된 제품의 사업화로 중기부 장관상과 산업부장관상을 잇달아 받았으며, 산업용·지능형로봇을 제조하는 ㈜나우로보틱스(대표 이종주)는 ‘인천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과 함께 산업부장관상을 받았다. 올해 초 과기부 장영실상을 받은 ㈜이뮤니스바이오(대표 강정화)는 첨단 바이오 의약품과 면역세포배양액 사업화로 ‘과기부 우수기업 연구소’ 인증을 얻어냈다. 또 화장품 용기 증착과 내코팅 기술 전문기업 ㈜명광(대표 황창희)은 ‘중소기업 혁신 유공자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바이오액츠(대표 나종주)는 생체분자
[더테크 뉴스] 세믹스하우징이 스마트 공장 완공으로 친환경 무기질 도료 ‘에코명품그린벽’ 생산라인을 가동했다고 13일 밝혔다. 세믹스하우징은 2002년부터 친환경 기능성 무기질 건축 마감자재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창사 이후 친환경 건축 마감재 연구개발을 지속해 2005년에는 관련 특허를 받았고 환경부에서 녹색환경대상을 받은 데 이어, 국가 공인 인증 기관인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성능 인증은 물론 감염성 예방 관련 미국FDA에서 무기질 도료 친환경 제품 등록 인증서를 받았다. 세믹스하우징의 친환경 무기질 도료인 ‘에코명품그린벽’의 과거 제품 생산라인이 원료의 계량, 이송, 포장 등을 수동으로 생산했다. 하지만 이번 스마트공장 완공을 통해 에코명품그린벽 제품의 계량, 이송, 교반, 포장 등 전 공정이 스마트 시스템으로 교체돼 보다 향상된 생산능력과 균일한 품질의 제품을 양산할 수 있게 됐다. 친환경 무기질 도료는 신축 아파트에서 방출되는 오염물질과 유해 미생물 등으로 인해 알레르기성 질환, 호흡기 질환, 아토피 피부염, 폐암, 천식, 기관지염 등을 유발하는 이른바 새집증후군을 저감하고, 국민의 건강과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정부가
[더테크 뉴스] 카이스트 전기및전자공학부 전상훈 교수 연구팀이 하프니아 강유전체 소재의 물성적 이해를 바탕으로 반도체 3D 집적 공정에서도 열적으로 안정한 강유전체 소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반도체 제조 업계에서 고집적, 고효율의 3D 메모리 소자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하게 대두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연구는 강유전체 기반의 3D 메모리 집적 공정에서 핵심 기술로 평가받을 것이라 기대된다. 하프니아 강유전체 소재는 비휘발성 절연막으로, CMOS 공정 호환성, 동작 속도, 내구성 등의 우수한 물리적 특성을 바탕으로 차세대 반도체의 핵심 소재로써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물질이다. 하지만 하프니아 소재는 필연적으로 고온에서 비휘발성 특성을 잃고 누설전류가 증가하는 한계를 가진다. 이를 억제하기 위해 세계 유수의 기관들에서 다양한 접근방법들이 보고됐지만, 3D 집적 공정 시에 발생하는 고온의 열처리 조건(750℃ 이상, 30분)에서 강유전체 박막 내의 일반 유전체(상유전체) 형성을 억제할 수 없었다. 전상훈 교수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3D 집적 공정에서 요구되는 고온의 열처리 조건에서도 강유전체 박막 내의 상유전체의 형성을 완벽하게
[더테크 뉴스] 포스코그룹이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에서 CCS(Carbon Capture and Storage, 탄소포집저장) 사업을 추진한다. 포스코홀딩스는 12일 말레이시아 사라왁 주정부청사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페트로스(PETROS)와 함께 고갈 유‧가스전 활용 탄소포집저장 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페트로스는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소유의 석유가스공사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주익 포스코홀딩스 수소사업추진단장과 안이 응가우 페트로스 사라왁자원관리부문장, 탄스리 다툭 아마르 하미드 부고 페트로스 이사회의장, 자닌 기리에 페트로스 회장, 다툭 파팅기 탄스리 아방 조하리 사라왁 주지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양측은 포스코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CO2와 블루수소를 만들 때 나오는 CO2를 포집해 사라왁주 해상의 고갈 유‧가스전에 저장하는 사업에 대해 타당성 분석을 진행키로 했다. 포스코그룹과 페트로스는 협약 체결 이후 워킹그룹을 구성해 한국에서의 CO2 포집부터 말레이시아 사라왁까지의 CO2 운송, CCS 인프라 설비 구축, CO2 주입 및 저장까지 구체적인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조주익 포스코홀딩스 수소사업추진단장은 “포스코인터
[더테크 뉴스] LS전선은 영국 북해 뱅가드 풍력 발전단지에 4000억원 규모의 HVDC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전선업체가 유럽에서 따낸 역대 최대 규모의 공급 계약이다. LS전선은 9일 대만에서 2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로써 LS전선이 올 한 해 북미와 유럽, 아시아에서 따낸 대규모 수주는 약 1조2000억원에 이른다. 뱅가드 풍력 발전단지는 스웨덴 국영 전력회사인 바텐폴사가 영국 북해 노퍽(Norfolk) 주 근해 보레아스 풍력 발전단지 옆에 건설한다. LS전선은 10월 보레아스 프로젝트(약 2400억원)에 이어 이번 사업까지 2건을 모두 계약해 총 6400억 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회사는 신재생에너지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대규모 사업을 잇달아 수주해 글로벌 전선업체로서의 역량을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LS전선은 고객과의 관계와 신기술 개발 등이 수주에 영향을 미쳤다며, 특히 유럽과 북미에서 사용하는 전압형(VSC) HVDC 케이블은 개발에 성공한 업체가 전 세계적으로 소수이고 국내는 LS전선이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LS전선은 수주가 확대됨에 따라 최근 해저 시공 전문업체인 KT서브마린의 지분을 인수, 시공 역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제 274차 전기위원회에서 “새만금 풍력발전 사업 양수인가 철회”을 심의·의결함에 따라 동 사업에 대한 양수인가를 철회한다고 12일 밝혔다. 전북대 교수 A 씨가 사업권을 중국계 기업에 팔아 7000배가 넘는 수익을 챙겼다는 의혹에 따른 후속 조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국정감사 언론 등이 새만금 풍력발전 사업 관련 의혹을 제기함에 따라 산업부는 이와 관련한 감사를 착수한 감사원과 협의하여 사실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양수인가한 재원조달 계획 미이행 1건, 미인가 주식취득 2건, 허위 서류 제출 3건 등 6건의 위반사항을 확인했다. 이 중 T社는 인가된 재원조달 계획을 이행하고 있지 않고 사전개발비를 허위로 제출한 정황이 확인된 만큼 양수인가 철회 절차에 착수했다. 전기위원회는 T社가 산업부가 인가한 형태의 재원조달 계획을 이행하지 않은점, 사전개발비를 부풀려 제출한 점, 반복된 사업 지연으로 인한 전력시장 질서 왜곡 및 전력 수급 불확실성 가중 등을 확인했다. 현재 상황으로는 T社가 사업 추진에 충분한 재무능력을 갖추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보았다. 양수인가 시 심의했던 재원조달 계획이 변경되어 양수인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상
[더테크 뉴스] ESG 환경안전보건 전문가 그룹 켐토피아와 민간주도의 탄소감축을 실행하고 있는 SDX재단이 온실가스 배출량 모니터링 솔루션 보급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목표 아래 켐토피아가 온실가스 배출량 모니터링 시스템인 ‘Dr.CarBon(닥터카본)’을 구축하고 이를 SDX재단에서 산업분야 전반에 보급 및 확산시키고자 추진됐다. Dr.CarBon 서비스는 중소‧중견 제조 산업분야에서 생성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공정별‧ 사용하는 에너지원 별로 Scope1(제품 생산 단계에서 발생하는 직접 배출)과 Scope2(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기와 동력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간접 배출)로 각각 나눠 자동 계산해준다. 기업은 무상으로 제공되는 Dr.CarBon 서비스를 통해 기초적인 사업장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확인하고, 사업장 및 생산제품의 보다 정확한 온실가스배출량은 전과정 평가(LCA)를 해 이를 기업의 ESH 보고서 작성은 물론 ESG 경영 체계 수립의 밑바탕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박상희 켐토피아 대표는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도 환경을 위한 탄소중립 실현과 ESG 경영이 필수인 시
[더테크 뉴스] 다쏘시스템은 블루 스피릿 에어로가 다쏘시스템의 클라우드 기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사용해 수소 전기 경비행기 개발을 가속화하고 수용 가능한 청정 항공기 인증을 진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블루 스피릿 에어로는 친환경에 특화된 전기 추진 기술의 항공기 ‘드래곤플라이’를 2026년 인증 및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불과 몇 달 만에 블루 스피릿 에어로는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리인벤트 더 스카이’ 산업 솔루션을 활용해 드래곤플라이 형태의 상세한 3D설계를 완성하고 공기 역학, 구조 에너지 성능을 테스트 및 검증했다. 처음부터 클라우드기반의 가상 환경을 통해 블루 스피릿 에어로는 내부 프로세스를 구조화하고 다양한 분야와 지역에 걸쳐 전분간의 커뮤니케이션을 간소화해 보다 효율적인 의사결정과 검증을 할 수 있었다. 블루 스피릿 에어로 CEO겸 설립자 올리버 사빈은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초기 개념부터 인증까지 항공기를 개발하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제품 개발의 모든 측면에서 하나의 플랫폼을 통해서 달성된 각 공정에 신뢰성을 부여하고 있다”며 “용적인 수소 솔루션이 기술적으로 가장 진보된 상업용 항공기를 제조하는데 사용
[더테크 뉴스] 퀀텀코리아는 12일 보안 업계의 주요 어워드 프로그램인 AST(American Security Today)의 ‘ASTORS 2022 어워드’와 시큐리티 투데이 ‘올해의 신제품 어워드(New Product of the Year Awards)’에서 영상관제 부분의 3개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퀀텀은 하이퍼컨버지드인프라(HCI) 소프트웨어 기업인 피봇3(Pivot3)와 엔클라우드엔(EnCloudEn)을 인수하는 등 전체 수명주기에서 영상관제 데이터를 저장, 관리, 강화하고자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혁신, 보완해왔다. 퀀텀의 이러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업계 주요 어워드를 수상하게 됐다. AST(American Security Today)의 ASTORS는 물리적 보안 및 경계 보안, 사이버 보안, 법 집행, 최초 대응자, 연방, 주, 시 정부 기관의 업계 리더를 선정해 국가 안보 유지 노력을 치하하는 미 국토안보(U.S. Homeland Security) 어워드 프로그램이다. 퀀텀은 ASTORS 어워드에서 ‘퀀텀 Smart NVR’이 영상관제 부문 골드 등급 어워드와 함께, 퀀텀 통합 영상관제 플랫폼(Quantum Unified Sur
[더테크 뉴스]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 최초로 8MW 해상풍력발전시스템에 대해 국제 인증기관인 독일의 DEWI-OCC로부터 국제 형식인증을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8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지원으로 ‘8MW급 대용량 해상풍력발전시스템 개발’을 추진했다. 올해 1월 전남 영광에 시제품을 설치하고 실증운전을 거쳐 국제 인증을 취득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취득한 국제 인증은 설계평가·제조평가·형식시험으로 구분된 각각의 항목을 모두 충족해야 취득 가능하다. 국내 설치 기준 최대 용량인 ‘DS205-8MW’는 해상풍력이 발달한 유럽 국가들 대비 풍속이 느린 우리나라 서남해의 환경에 맞춤형으로 설계됐다. 평균 풍속 6.5m/s에서도 이용률 30% 이상이 가능할 수 있도록 로터 직경을 205m지 늘렸다. 100m 길이의 블레이드는 두산에너빌리티와 한국재료연구원, 블레이드 제조사인 휴먼컴퍼지트가 협력해 개발했다. 국제공인 시험기관인 부안 풍력시험동에서 설계수명 25년에 대한 반복 피로 하중 시험과 태풍과 같이 극한 상황의 하중 시험을 통과하는 등 블레이드의 구조 건전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두산에너빌리티 박홍욱 파워서비스 BG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