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롯데케미칼과 에어리퀴드코리아는 6일 국내 모빌리티 수소 공급망 확대를 위한 전략적 제휴의 일환으로 합작사의 설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 주식회사’로 명명된 합작사는 11월 기업결합승인을 완료했다. 사명인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는 에너지와 하이드로젠(수소)의 합성어로, 모빌리티를 시작으로 국내 수소에너지 시장에서 에너지 전환을 주도해 가는 기업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초대 대표이사에는 에어리퀴드코리아 수소에너지사업부 김소미 부사장이 선임됐다.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는 첫 사업으로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내 부지에 롯데케미칼의 부생수소를 활용한 대규모 고압 수소출하센터를 건설해 2024년 하반기 사업개시 예정이다. 이 출하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연간 생산량 5500톤 이상)의 수소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으로, 이는 승용차 기준 4200대 또는 상용 버스 기준 600대의 연료를 하루에 충전 가능한 양이다.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는 대산 고압 수소출하센터를 통해 수도권 모빌리티 시장을 선점하고, 추후 울산에도 수소출하센터를 추가 건설해 영남권의 수소 출하 역시 담당할 예정이다. 이를 시작으로 9월 롯데케미칼·SK가스·에어리퀴드코리
[더테크 뉴스] 국내 블록체인 액셀러레이터 마그넷벤처스가 블록체인 보안업체 비오신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마그넷벤처스는 비오신의 한국 시장 진출을 돕고 전략적 생태계 확장과 지원을 제공한다. 국내 블록체인 액셀러레이터인 마그넷벤처스는 다수의 우수 글로벌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인큐베이팅으로 알려진 바 있다. 비오신은 세계 유명 대학의 여러 교수들이 공동 설립한 블록체인 보안 회사로, 전 세계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100만 명 이상의 사용자에게 블록체인 통합 보안 서비스 및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비오신은 프로젝트 출시 전 코드 보안 감사, 보안 위험 모니터링, 조기 경보 및 차단, 가상화폐 도난 자산 회수, 보안 컴플라이언스 KYT/AML 등 원스톱 블록체인 보안 제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OKX, 후오비 글로벌, 쿠코인, 폴카닷, 폴리곤, BNB체인, 아발란체 등 전 세계 2000여 개의 웹3 블록체인 기업들에 보안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웹3 프로젝트에 대한 스마트 컨트랙트 감사는 현재까지 DAI, PancakeSwap, Dogchain, Ankr, Hot Cros
[더테크 뉴스] 포스코케미칼이 미국 얼티엄셀즈와 인조흑연 음극재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소재 국산화를 넘어 첫 수출의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포스코케미칼은 4일 얼티엄셀즈(Ultium Cells LLC)와 약 9393억원의 음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2023년부터 2028년까지 6년간 포항공장에서 생산한 인조흑연 음극재를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배터리 합작사 얼티엄셀즈에 공급한다. 인조흑연 음극재는 천연흑연 음극재에 비해 배터리 충전속도를 높이고 수명을 늘리는 특성이 있어 전기차 배터리에 주로 사용되는 소재다. 원료조달이 어렵고 제조비용이 높아 주로 중국에서 생산해 왔으나 포스코케미칼이 2021년 12월 연산 8천톤의 포항공장을 준공해 국산화를 이뤄냈다. 특히 포스코케미칼은 흑연 원료인 침상코크스를 탄소소재 자회사인 피엠씨텍에서 공급받을 수 있어 원료부터 최종 소재 생산까지의 밸류체인 전체를 내재화했다. 독자 개발한 제조 기술과 스마트팩토리 공정을 도입해 제조비용 절감과 실시간 품질 관리가 가능한 것도 강점이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포스코케미칼은 자동차사 및 배터리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북미·유럽 현지에서
[더테크 뉴스] 한국재료연구원(이하 재료연) 그린수소재료연구실 양주찬, 최승목 박사 연구팀이 고성능 비귀금속 촉매/전극 소재를 개발하고, 이를 폐알칼리 수전해 시스템에 적용해 비귀금속을 기반으로 한 폐알칼리 음이온 교환막 수전해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음이온 교환막 수전해는 기존의 알칼라인 수전해 기술이 가진 비귀금속 기반 전극 사용의 장점과 양이온 교환막 수전해 기술의 작동 용이성과 단순성이 결합한 이상적인 기술이다. 그린수소 생산의 경제성 향상과 더불어 고순도의 수소를 얻을 수 있는 차세대 수전해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그린수소 생산 방식인 수전해 연구는 지금까지 정제수 기반의 전해질을 사용해왔다. 수전해를 통해 수소 1톤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평균 약 9톤의 정제수가 필요하며, 9톤의 정제수를 얻기 위해서는 약 2배가량의 물이 요구된다. 이처럼 그린수소 생산에는 전기분해에 필요한 전력 외에도 막대한 양의 물이 요구되기 때문에, 사용되는 물과 관련한 비용 또한 가격경쟁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폐알칼리는 pH 12.5 이상의 강알칼리성 폐기물로 정의되며, 반도체 수요 폭증과 전자산업의 발전 등으로 배출량이 매년
[더테크 뉴스] SKF는 총 10억 SEK 투자 프로그램을 통해 2024년에 중국대련 공장 현대화 및 확장을 완료한다고 5일 밝혔다. SKF는 아시아 전역에서 지역 내 제조 및 엔지니어링 역량에 대한 선별적 투자를 통해 지속적으로 지역 역량을 높이고 있다. SKF는 4년간 중국의 16개 제조 현장을 9개 제조 현장으로 통합했다. 이 프로세스는 현대적인 제조 기능과 설계, 개발 및 테스트 역량을 결합해 애플리케이션별 요구 사항 및 지역 고객의 시장 요구 사항을 신속하게 충족하기 위해 가동한다. SKF는 중대형 베어링에 대한 경쟁력과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하려는 그룹 정책의 일환으로 중국대련 공장에 대한 총 10억 스웨디시크로네(SEK) 투자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중국대련 공장은 여러 단계에 걸쳐 지속적으로 확장 및 현대화되고 있다. 확장 단계는 2024년에 완료될 예정이며, 이는 곧 여러 산업 부문의 역량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헨리 왕(Henry Wang) 중국 및 동북아시아 지역 대표는 “현지 제조 및 엔지니어링 허브에 대한 투자는 세계에서 가장 큰 베어링 시장 중 하나에서 고객을 지원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는 아주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또한
[더테크 뉴스]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이 창원시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2022 충무공 이순신 방위산업전(12.6~9)’에 참가해 국방기술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KERI는 ▲전기선박 육상시험소(LBTS) ▲고출력 전자파(밀리미터파) 기반 비살상 대인 무력화 시스템 ▲선박·항공용 비접촉 마그네틱 기어 기반 상반회전 프로펠러 ▲전기선박 무인 자율운항 제어 시스템 기술을 소개한다. 전기선박 육상시험소(LBTS)는 KERI가 경남도 및 창원시의 지원을 받아 총사업비 405억 원을 투입해 2015년에 국내 최초 그리고 미국, 영국에 이어 세계 3번째로 구축한 선박 추진체계 시험설비다. 전기선박은 하부에 추진 시스템이 탑재된 후 고장이나 문제가 발생하면 정비가 어렵고, 배를 해체해서 수정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있는 분야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KERI의 LBTS를 통해 전기선박 시대가 한 단계 앞당겨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BTS는 국내 최초 중형급 잠수함인 ‘도산 안창호함’의 사전 성능검증을 위한 총 401개 항목 시험을 수행해 192건의 개선·보완사항을 도출했고, 이를 통한 건조기간 단축효과 368일, 전력화 지연손실 비용 절감
[더테크 뉴스] 경상남도는 5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2 스마트 그린에너지 조선해양산업’ 개막식을 개최해 조선기자재의 판로를 개척하고 기술정보를 교류하는 등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조선해양산업전은 ‘친환경 에너지와 스마트 선박’ 주제로 오는 7일까지 3일간 열린다. 14개국 136개사에서 참여하는 310개 부스 규모의 전시회를 비롯해 조선소-기자재업체의 기술교류와 구매상담, 국내의 조선업계 고위급 관계자와의 패널토론, 수출상담회와 컨퍼런스 등을 동시에 진행하게 된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조선해양산업전은 조선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스마트와 친환경 기술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는 기회의 장”이라며 “우리 도는 세계 최강의 조선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조선의 새로운 재도약을 위한 판로 개척과 수출지원, 기술 개발에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도는 창원시, 통영시, 김해시, 거제시, 고성군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케이조선, HSG성동조선㈜, 삼강엠앤티㈜, 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사내협력사 협의회, 중소조선연구원, 국가품질명장협회 등 총 15
[더테크 뉴스] 에코프로 그룹이 경력사원을 대규모로 채용한다. 채용 인원은 총 100여 명 규모로, 최소 2년 이상의 경력이 요구된다. 11일까지 서류를 접수한다. 에코프로 그룹은 이번 경력사원 채용을 통해 이차전지 양극 소재 기업 에코프로비엠, 삼성SDI와의 합작사 에코프로이엠, 친환경 토털 솔루션 기업 에코프로에이치엔,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 기업 에코프로씨엔지 등 가족사의 플랜트, 제조/생산/설비, 안전, 엔지니어 부문의 유능한 인재를 확보할 계획이다. 경영관리, 전략기획, 노무/채용, 총무, 구매 분야 직원도 충원한다. 지주사인 에코프로는 재무, IR, 법무, IT 관련 부서 경력직원을 모집하며, 전 가족사 공통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위해 R&D 인력 또한 대거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고를 통해 에코프로 그룹은 글로벌 역량을 갖춘 플랜트 및 생산, 제조 엔지니어를 중점적으로 모집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2022년 6월 헝가리 데브레첸에 양극재 공장 설립을 위한 부지 예비 계약을 맺었고, 7월에는 SK온, 포드와 함께 북미 지역 공동 투자를 위한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에코프로 그룹은 2023년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화할
[더테크 뉴스] 코스텍시스가 제59회 무역의 날을 맞아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무역의 날은 무역의 균형 발전과 무역 입국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1964년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한국무역협회는 매년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년간 수출 증대에 이바지한 기업에 ‘수출의 탑’을 수여하고 있다. 1997년 설립된 코스텍시스는 RF 통신, 전력 반도체, 레이저 등 화합물 반도체의 필수품인 ‘고방열 패키지’를 제조하는 소재·부품 전문 기업이다. 2016년 일본 기업이 세계 시장을 주도하던 저열팽창 고방열 소재 CMC, CPC 등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RF 통신용 패키지, 전력 반도체용 방열 부품 등을 생산할 수 있게 된 뒤 글로벌 경쟁력이 한층 강화됨에 따라 차량용 반도체 세계 1위 기업 NXP를 비롯해 미국, 일본, 유럽, 중국 등 국내외 글로벌 고객사의 수주가 쇄도하면서 수출 규모가 1000만달러로 신장됐다. 현재 신제품으로 전기 자동차용 SiC 전력 반도체의 고방열 부품을 개발, 여러 국내외 대기업에 시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대규모 생산 시설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한규진 대표는 “이번 수상은 글로벌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보
[더테크 뉴스] LS엠트론이 세계 2위 농기계 기업인 CNH Industrial과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주력 시장인 북미와 유럽을 타깃으로 트랙터 약 5,000억원(28,500대)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트랙터는 북미와 유럽의 하비 파머나 가든 조경 작업의 전문 회사를 주요 고객으로 판매되는 다목적 제품으로, 사용자 편의성과 지속가능한 품질 수준 친환경 엔진 Stage 5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LS엠트론은 지난 2009년부터 호주와 동남아를 시작으로 CNH Industrial에 60마력 이하 Compact 트랙터를 OEM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북미, 유럽 등 선진 시장 중심으로 협력을 확대해 가며 2022년 기준 88,000대로 누계 매출이 1조 2,000억원 이상에 이를 전망이다. LS엠트론은 글로벌 시장 중소형 트랙터 공급 외에도, CNH Industrial의 110 마력 이상 대형 트랙터를 국내에 도입/판매하는 등 양사간 협력 범위를 지속 확대하여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LS엠트론은 이번 계약을 통해 글로벌 환경 변화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 및 시장 불확실성이 있는 상황 속에서도 중기적으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1차관은 4일 오후 울산 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대한유화㈜ 울산공장을 방문하여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에 따른 석유화학 업계의 피해 상황을 점검하였다. 장영진 1차관은 현장 관계자들과 면담을 통해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로 인한 수출 컨테이너 출하 차질 등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업계의 경제적 피해와 운송거부로 인한 업계의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가 11일째 지속 중으로, 석유화학 업계의 경우 평시 출하량 대비 약 21% 출하 중이며 특히 수출 물량 출하를 위한 컨테이너 운송 인력 확보 및 운반 등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업계는 일별로 반드시 입·출하해야하는 필수 제품 운송에 차질이 생기거나, 사태가 장기화되어 공장·야적 공간 내 적재공간이 부족해질 경우, 최대 공장 가동 중단으로 이어질 우려도 있는 만큼, 사태 해결을 위한 정부의 종합적인 지원과 노력을 요청했다. 장영진 1차관은 “석유화학제품은 건설, 전기·전자, 자동차 등 주요 산업에 사용되는 핵심 원자재로, 금번 집단 운송거부 사태가 국가 산업 전반에 큰 타격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특히 석유화학 업계의 노력이 중요하다”면서, 특히, 운송
[더테크 뉴스] 태성은 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반도체 및 FC-BGA 수요 확대에 힘입어 ‘3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태성은 반도체, FC-BGA 수요가 급증하면서 관련 발주 물량 확보를 위해 생산라인을 증축 중에 있다. 내년에는 국내 또는 중국에 추가 생산시설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검토를 하고 있다. PCB 장비의 국산화를 주도한 태성은 고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반도체 시장에서 2차전지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어 성장세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망이다. 해외 2차전지 제조 업체에서 동도금 공정 장비 제작 요청이 있어 내년 하반기에는 관련 신규 장비도 공급될 계획이다. 태성 관계자는 “고도화된 기술력을 토대로 높은 수율을 자랑하며 국내외 여러 글로벌 기업들에 공급망을 확대하고 있다”며 “PCB 장비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여러 산업을 포괄하고 있어 특정 산업 경기의 흐름을 잘 타지 않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