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비철금속 기업 영풍의 올해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등급이 향상됐다. 영풍은 한국ESG기준원(KCGS)의 2022년도 ESG 평가에서 지난해 대비 한 단계 상향된 종합 B 등급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2021년 세계 제련소 최초로 폐수 재이용 시설을 도입하는 등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세부적으로는 사회(S) 부문 B+ 등급, 환경(E) 부문 C 등급으로 지난해 대비 한 단계씩 향상됐고, 지배 구조(G) 부문은 B 등급으로 전년도(B+)와 유사한 수준이다. KCGS가 올해 글로벌 기준에 맞춰 평가 모형을 대폭 개정하면서 상당수 기업의 ESG 등급이 하락한 상황에서 영풍은 등급이 상승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 KCGS는 2011년부터 국내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유도하고, 투자자들이 투자의사 결정에 활용하도록 매년 평가를 진행해 ESG 등급을 공개하고 있다. 영풍은 1970년부터 경북 봉화군에 단일 공장으로 세계 3위 규모(2021년 기준)의 아연 생산 능력(연간 40만 톤)을 갖춘 석포제련소를 운영하며, 우리나라 비철금속 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산업으
[더테크 뉴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모터를 제어하고 보호하는 이지팩트 TVS(EasyPact TVS) 3종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지팩트 TVS 시리즈는 공조 시스템(Heating, Ventilation, & Air Conditioning, 이하 HVAC), 펌프, 공작기계, 기계 제조업 등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전자접촉기, 열동형 과부하 계전기, 보조계전기 3종으로 구성됐다. 이 시리즈는 기존 회사의 하이엔드(Optimum) 라인에 대비해 30%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전자접촉기는 6A부터 630A까지 총 7개 프레임 내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접촉기 사이즈도 45mm부터 213mm까지 다양해 맞춤형으로 선택할 수 있다. 내부의 조작 코일은 불에 잘 타지 않는 소재로 강도 및 경도가 뛰어나고, 독자적 원료 조합을 통해 모방을 방지했다. 주 접점 및 코어는 견고한 내구성을 갖췄으며, 콤팩트한 기계구조 설계로 실제 기계적인 수명을 늘린다. 과부하 계전기는 전자접촉기와 연결해 사용해 정격 전류값 이상의 전류가 흘렀을 때 AC 회로 및 모터를 과부하, 장시간 사용 등으로부터 보호한다. 함께 선보인 슈나이더 일렉트릭 열동형 과부하 계전기는
[더테크 뉴스] 램리서치가 습식 공정 반도체 장비 글로벌 공급기업 SEMSYSCO 인수를 완료했다. 램리서치는 SEMSYSCO 인수를 통해 고성능 컴퓨팅(HPC), 인공 지능(AI) 및 기타 데이터 집약적인 응용 분야를 위한 첨단 로직 칩 및 칩렛 기반 솔루션에 적합한 첨단 패키징 역량을 갖추게 됐다. 인수 관련 재무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SEMSYSCO 인수에 따라 램리서치는 패키징 장비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칩렛-칩렛(Chiplet-to-Chiplet) 또는 칩렛-기판(Chiplet-to-Substrate) 등의 이종 집적을 위한 다양하고 혁신적인 세정 및 도금 설비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램리서치는 기존 실리콘 웨이퍼 크기의 몇 배에 달하는 큰 사각형 기판에서 칩 또는 칩렛을 다루는 혁신적인 팬아웃 패널 패키징을 지원할 수 있으며, 이와 같은 접근 방식을 통해 칩 제조사는 수율을 크게 높이고, 버려지는 실리콘 영역을 대폭 감소시킬 수 있다. 인텔 최고 글로벌 운영책임자 케이반 에스파자니는 “패키징은 무어의 법칙을 확장하고 더 높은 수준의 패키지 집적 시스템으로 미래 선도적인 제품을 개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새로운 기판 기반의 패널 공정은
[더테크 뉴스] 로데슈바르즈(Rohde & Schwarz)는 음성 분석‧오디오 분석 전문기업 헤드 어쿠스틱스이 5G 이동통신 기기의 음성‧오디오 서비스 검증을 위해 자사의 5G 테스트 솔루션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헤드 어쿠스틱스에 사용된 제품은 R&S CMX500 5G One-Box signaling Tester(이하 R&S CMX500)이다. 더욱 강화된 공간 효율성과 사용 편의성은 물론, 디버깅 및 분석 기능으로 최종 사용자 기준의 음성 서비스 테스트에 최적화돼 있다. R&S CMX500은 오디오 테스트를 위한 완벽한 측정 기능들을 제공한다. 헤드 어쿠스틱스의 labCOR 하드웨어 플랫폼과 ACQUA 측정, 분석 소프트웨어에 완전하게 연동하는 셋업으로 5G(VoNR)‧4G(VoLTE) 네트워크의 음성 서비스에 대한 오디오 어쿠스틱 시험을 수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5G 지원 기기 제조사는 시장 출시 전 초기 단계에서 제품의 음성 품질을 측정할 수 있다. 로데슈바르즈의 최첨단 솔루션은 5G 독립형(SA), 비독립형(NSA) 모드와 TDD, FDD 모드를 모두 지원한다. 이를 통해 5G NR 기기에 대한 음성 서비스 시험의 요구
[더테크 뉴스] 지멘스 스마트 인프와 이플랜이 산업 및 인프라 시장을 위한 소프트웨어 솔루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지멘스 전기 제품 사업부는 이플랜 파트너 네트워크(Eplan Partner Network)에 전략적 파트너로 합류하게 된다. 목표는 두 회사의 제품을 보다 표적화된 방식으로 조정해 스위치기어 제조업체와 전기 설계자들을 위한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지멘스 스마트 인프라 전기제품 사업부 CEO 안드레아스 마테는 “이번 협약의 전반적인 목표는 전기 설계자를 위한 플러그‧플레이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지멘스의 툴을 양방향에서 상호 오픈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하고 가속화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플랜 CEO 세바스찬 사이츠는 “공동 고객들은 상당한 혜택을 얻게 될 것이다”며 “스위치기어 구축에 이플랜 프로 패널(Eplan Pro Panel)을 사용해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자동화를 더욱 확장할 것이다. 또한 증가하는 배전 영역을 보다 세밀하게 지원하는 것은 물론, 지멘스와의 협력을 통해 통합적이고 보다 효율적인 워크플로우를 위한 종단간 솔루션을 개발할 것이다”고 말했다. 산
[더테크 뉴스] UNIST와 울산광역시는 오는 25일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울산의 제조혁신과 3D프린팅’을 주제로 ‘울산 글로벌 제조혁신 포럼 2022’를 개최한다. UNIST와 울산시는 이 포럼을 통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걸맞은 제조업의 혁신 방향을 논의하고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동차와 조선, 석유화학 등 주력산업의 경쟁력 혁신은 물론 신산업 창출 기반을 구축한다. 포럼을 주관한 UNIST 산업지능화연구소 임성훈 소장은 “UNIST AI대학원과 AI혁신파크가 지역의 주력산업과 신산업 관련 기업이 참여하는 인공지능 중심의 제조기업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는 중”이라며 “이 포럼을 발전시켜 구체적 제조혁신 과제를 논의하고 글로벌 지역과 함께 협력하는 행사로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포럼의 기조강연은 주영섭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특임교수(전 중소기업청장)와 도미닉 고레키 스위스 스마트팩토리&헬스테크 단장, 김남훈 UNIST 3D프린팅융합기술센터장(기계공학과 교수)이 맡았다. 주영섭 교수는 “세계는 지금 초변화 대전환 시대에 있으며, 모든 기업과 국가의 미래는 디지털 전환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에
[더테크 뉴스] 산업 자동화 전문기업 에머슨이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특수목적법인 코하이젠의 자동화 파트너로 선정되면서 수소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11월 7일 개소한 전주평화 수소충전소는 코하이젠의 1호 수소충전소로 세계 최대인 300kg/h의 대용량 충전 규모를 갖췄다. 이는 시간당 최대 상용차 15대, 하루 100대 이상 충전할 수 있는 용량으로, 버스 및 트럭 등 수소 상용차 충전에 최적화돼 있다. 코하이젠은 2025년까지 전국에 35개의 대용량 기체 및 액화수소 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에머슨은 수소의 온도, 압력 및 유량 측정 솔루션과 수소의 흐름을 제어하는 밸브 솔루션 그리고 원격 모니터링 기능이 포함된 충전소 제어 PLC 솔루션 등 코하이젠 수소충전소 내 핵심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극대화한 수소 충전 모델 개발과 국내 수소 산업 육성에 기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양사는 국내 시장 성과를 토대로 향후 국내 수소 및 액화수소 충전소 기술 표준을 정립해 해외 수소 충전 인프라 공급망 구축까지 사업 확대를 목표로 협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코하이젠은 수소 공급 플랫폼을 수소 도심항공
[더테크 뉴스] LG전자가 협력사 디지털 전환(DX) 적극 지원 나선다. LG전자와 협력사는 22일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LG전자 러닝센터에서 ‘2022년 LG전자 협력회 워크숍’을 열고 지속가능한 상생 방안을 모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조주완 사장, 구매/SCM경영센터장 왕철민 전무 등 LG전자 경영진과 협력사 81곳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력회는 LG전자 협력사들의 모임이다. LG전자와 협력사는 생산성 개선을 위한 디지털 전환과 품질 및 고객가치 경영, 그리고 안전관리와 ESG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올 한해 협력사의 원가 절감, 기술 혁신, 품질 개선, 생산성 향상 등 주요 성과를 소개하며 우수협력사 12곳을 선정해 시상했다. 조주완 사장은 이날 “협력사가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과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G전자는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자금 지원 외에도 경쟁력 강화, 차세대 기술 개발, 교육 지원, 인프라 개선 등 상생협력 5대 추진과제를 수립해 실천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LG전자
[더테크 뉴스] 에너지 IT 소셜벤처 식스티헤르츠는 자사의 에너지관리시스템 ‘에너지스크럼’이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3’에서 지속 가능성, 에코 디자인 및 스마트 에너지 분야 혁신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에너지스크럼은 태양광, 전기차 충전기,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분산전원을 통합적으로 관리해주는 시스템이다. AI 기술로 에너지 수요와 공급을 예측하는 기능을 포함해 다양한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주유소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소의 발전량과 전기차 충전 수요량을 예측해 수급 통합 관리를 돕는 식이다. 식스티헤르츠는 지난해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약 8만 개의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지도 위에 표시하고 발전량을 확인할 수 있는 ‘햇빛바람지도’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공개했다. 이를 바탕으로 같은 해 제9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대상(대통령상), 제13회 소셜벤처 경진대회 대상(국무총리상)을 받는 등 다양한 성과를 만들고 있다. 김종규 식스티헤르츠 대표는 “친환경 분산전원이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대됨에 따라 이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시작으로 한국 소프트웨어
[더테크 뉴스] LG화학과 고려아연이 미래 전지소재 시장 주도를 위해 전방위적 사업협력에 나선다. LG화학은 23일 고려아연과 미국 IRA충족을 위한 원재료 발굴 등 포괄적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고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2,576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맞교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LG화학과 고려아연이 미래 전지소재 시장 주도를 위해 전방위적 사업협력에 나선다. LG화학은 23일 고려아연과 미국 IRA충족을 위한 원재료 발굴 등 포괄적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고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2,576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맞교환 하기로 했다. 양사는 확고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및 향후 협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자사주 맞교환을 통한 상호 지분 취득도 진행한다. 사업적 협력에 더해 자본적 제휴를 진행함으로써 미래 협력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함이다. LG화학이 보유한 자사주 367,529주(발행 주식총수 대비 0.47%)를 고려아연이 보유한 자사주 391,547주(발행 주식총수 대비 1.97%)와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교환하며, 총 거래 금액은 2,576억원 규모다. 교환된 주식의 양도
[더테크 뉴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산업용 드라이브, 전기차(EV) 충전, 이륜 전기차, 로보틱스 같은 첨단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XMC7000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제품군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XMC7000 시리즈는 350MHz 32비트 Arm Cortex-M7과 100MHz 32비트 Arm Cortex-M0+의 싱글 코어 및 듀얼 코어 옵션을 제공하고, 최대 8MB 임베디드 플래시와 1MB 온칩 SRAM을 제공한다. 이들 제품은 2.5V~5.5V와 -40°C~125°C 온도 범위로 동작한다. 인피니언 IoT, 컴퓨트 및 무선 비지니스를 담당하는 스티븐 타테오시안 부사장은 “최근 첨단 산업용 장비들은 품질과 견고성을 해치지 않으면서 향상된 컴퓨팅 성능과 주변장치를 필요로 한다”면서 “인피니언의 새로운 XMC7000 제품군은 산업용 시장을 위한 소프트웨어와 툴 및 시스템 차원의 전문성을 통해 이러한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라고 말했다. XMC7000은 CAN FD, TCPWM, 기가비트 이더넷 같은 주변장치를 내장해 디자이너들을 위해서 유연성과 편의성을 높인다. XMC7000 아키텍처는 견고한 저전력 40nm 임베디드 플래시 프로세스 기술을 기반으
[더테크 뉴스] 아비바(AVEVA)가 기업이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해 조직을 강화하는 방식과 의사결정 및 기업 가치 창출을 가속화하는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공개했다. 아비바의 대표적인 연례 행사인 이번 ‘아비바 월드 인 샌프란시스코(AVEVA World in San Francisco)’에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지속가능성, 수익성 및 업무의 효율성을 가속화하기 위해 협력하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하는 2500명 이상의 고객, 파트너,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피터 허웍 아비바 CEO는 “우리는 동료, 공급업체, 파트너사, 그리고 고객을 아우르는 새로운 유형의 협업이 가능한 커넥티드 산업 세계의 탄생을 마주하고 있다”라며 “데이터 중심 접근 방식을 채택하면 전 산업 생태계의 다양한 회사들과 협력하여 조직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가치 사슬은 유동적이고 수익성이 높으며 지속가능한 네트워크로 전환될 수 있고, 이것이 바로 아비바가 말하는 새로운 데이터 기반의 커넥티드 산업 경제이다”라고 전했다. 최근 아비바가 북미, 유럽, 중동 지역의 화학, 제조 및 전력 산업의 글로벌 임원 6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87%의 임원은 향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