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LG디스플레이가 자유롭게 늘리고, 접고, 비틀 수 있어 궁극의 미래 디스플레이로 주목받고 있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의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스트레처블 국책과제 1단계 성과공유회’를 열고, 화면이 최대 20% 늘어나면서도 고해상도를 구현한 12인치 풀 컬러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늘리기, 접기, 비틀기 등 어떤 형태로도 자유롭게 변형이 가능해 궁극의 프리 폼 디스플레이로 불린다. LG디스플레이가 공개한 프로토타입(시제품)은 세계 최초로 ▲12인치 화면이 14인치까지 신축성 있게 늘어나면서도(20% 연신율) ▲일반 모니터 수준의 고해상도(100 ppi)와 ▲적∙녹∙청(RGB) 풀 컬러를 동시에 구현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특히,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기술의 핵심인 유연성, 내구성, 신뢰성을 기존 대비 획기적으로 높임으로써 상용화를 위한 기술적 난제를 극복했다. 콘택트렌즈에 쓰이는 특수 실리콘 소재로 신축성이 뛰어난 필름 형태의 기판을 개발해 유연성을 크게 높였으며, 40μm (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m ) 이하의 마이크로 LED 발광원을 사용해 외부 충격에도
[더테크 뉴스] 우주 항공 및 자동차 시장에서는 가볍고 튼튼한 소재 개발이 화두다. 탄소배출량 감축과 탑승객의 안전 모두 지키기 위함이다. 탄소섬유와 플라스틱으로 구성된 ‘탄소섬유강화복합소재(CFRP)가 가장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액체에서 고체로 바꾸는 ‘경화’ 공정 시간을 줄이는 것이 관건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파장이 짧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방사선인 전자선을 이용해 탄소섬유강화복합소재(CFRP)를 3배 더 단단하게 만드는 기술을 개발하고 대량생산에 근접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전자선 경화 탄소섬유강화복합소재를 이용한 자동차 부품소재 기술’을 ㈜엠에스오토텍에 이전하는 기술실시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기술료 1억 원을 받는 조건이다. ㈜엠에스오토텍은 1990년부터 제품설계, 구조·충돌 시뮬레이션, 신뢰성평가 등의 R&D 역량을 쌓아온 자동차 차체부품 전문 기업이다. 현재 중국, 인도, 브라질, 미국 등 해외시장에 계열사를 두고 있다. 일반적으로 탄소섬유강화복합소재를 굳히는 방법에는 열경화와 상온경화가 있다. 섬유, 플라스틱, 경화제 등이 혼합된 액상 물질에 열을 가해 경화하면 3~4시간, 상온경화에는 3일 정도 걸린다. 반면
[더테크 뉴스] 하이테라가 JTBC의 새 골프 예능 ‘버디보이즈’에 협찬을 진행한다. 지난 6일 첫 방송된 버디보이즈는 가수 이특, 신동, 닉쿤, 강민혁, 백호 등 골프에 진심인 아이돌들이 국내외로 여행을 떠나 골프를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하이테라는 버디보이즈에 차세대 디지털 무전기(DMR)인 BP568, HP788과 바디캠 VM780 등을 협찬했다. 출연자들은 여행 일정과 골프 경기 중 의사 소통을 위해 하이테라 디지털 무전기를 사용하는 한편, 바디캠을 이용해 셀카를 촬영하는 등 다양하게 하이테라 제품을 활용할 예정이다. LTE 바디캠 VM780은 216도 회전 카메라로 어떤 상황에서도 최상의 각도로 촬영이 가능하고, 저조도 환경에서도 선명한 이미지 확보가 가능한 제품이다. 국내 유일의 LTE 바디캠으로서 소방, 건설, 화학, 중공업 현장에서 사용 중이다. 차세대 디지털 무전기(DMR) BP568은 출시되자 마자 국내 대형마트에 수천대가 공급된 인기 제품이다. 기존 모델 대비 통신거리가 증가했고, 더 큰 음량과 1시간 30분만에 충전이 가능한 급속 충전을 지원하며, 항균 하우징이 적용됐다. 하이테라 고유환 이사는 “컴팩트 디자인의 BP568은 대형마트, 호
[더테크 뉴스] 아나로그디바이스(ADI)는 아나로그디바이스 재단‧메사추세츠 주립대학교 로웰 캠퍼스와 협력해 아나로그디바이스 RF·마이크로파 교육 랩(Analog Devices RF·Microwave Learning Lab)을 개소했다고 8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앤 매글리아 UMass Lowell 연구‧혁신 담당 부총장, 조셉 하트먼 UMass Lowell 교무처장겸 학술‧학생 담당 부총장, ADI 최고기술책임자(CTO)이자 아나로그디바이스 재단 이사회 멤버 댄 라이프홀츠 수석 부사장(SVP), 브라이언 골드스타인 ADI 항공우주‧방산 부문 부사장, 야스민 킹 ADI 항공우주‧방산 부문 총괄 매니저가 참석했다. 공학계열 학생들의 교육 활동을 위한 최첨단 기술과 장비를 갖춘 이 실험실은 세계적 수준의 공학, 컴퓨터 및 생명 과학 프로그램을 위한 강의실과 연구 센터가 있는 UMass Lowell의 노스캠퍼스 볼 홀에 마련돼 있다. 미래 세대의 공학자들을 교육하는 것은 ADI와 UMass Lowell가 공통적으로 지향하는 우선 가치이다. RF/마이크로파 기술과 관련한 교육과 연구를 촉진‧장려하기 위해 아나로그디바이스 재단은 12만 5000달러의 보조금을 지원했으며,
[더테크 뉴스] 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한영)은 정부의 국정기조 이행과 안전한 철도 구현, 미래 철도기술 선도를 위해 5대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2030 기술전략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7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2004년 해외 기술을 전수받아 경부고속철도를 개통한 후 전차선과 궤도, 신호, 통신 등 철도 핵심분야에 대한 기술혁신과 국산화를 차질없이 추진해 왔다. 지금까지의 기술혁신 성과에서 한발 더 나아가 안전관리 강화, 규제 및 제도 개선을 아우르는 중장기 기술전략 수립과 구체적인 비전 및 목표 제시를 위해 이번 로드맵을 마련했다. 이번 로드맵에는 글로벌 수준의 국산화 기술로 국가철도망 표준화, 철도 인프라 저탄소화, 디지털 기반 철도시스템 구축, 차세대 신기술 실용화를 비롯한 12개 전략과제가 담겼있다. 특히, 400㎞/h급 초고속시스템, 철도관제 고도화 및 디지탈화, 열차제어시스템(KTCS-3), 차세대 철도전송망(Carrier-Ethernet), Zero-에너지시스템 및 수소열차를 세계 철도시장 선점을 위한 5대 혁신기술로 선정했다. 공단은 로드맵의 단계적 이행을 통해 기존 철도인프라 및 투자 확대 등 철도의 기반 마련 단계에서 벗어나 5대 혁신기술을
[더테크 뉴스]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이하, HJIT)은 ZIM Line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한국과 대만 중국간의 컨테이너 교역량에 대응하기 위해 개설한 신규항로인 KRX svc의 인천항 기항 터미널로 선정되었다고 7일 밝혔다. 대만 타이중을 출발하여 가오슝, 중국의 서커우와 샤먼을 경유해 부산항과 인천신항으로 이어지는 KRX svc는 이스라엘 ZIM Line의 자회사인 홍콩의 Gold Star Line이 1,100TEU급 선박 2척을 투입하여 단독 운항한다. 이번 신규항로는 지난 10월 29일 부산항에서 첫 출항하여 10월 31일 HJIT에 입항한 후, 지난 1일 중국 샤먼으로 첫 출항하였고, HJIT는 이번 신규항로 서비스 기항으로 연간 약 25,000TEU의 추가 물동량 유치가 예상된다. 지난 ‘16년 3월에 개장한 HJIT는 이번 신규항로를 포함해 중국, 베트남, 대만, 말레이시아 등 총 24개의 항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2020년에는 인천항 최초로 단일 컨테이너터미널 연간 기준 100만 TEU를 돌파하는 성과를 보이는 등 매년 컨테이너 물동량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한진은 HJIT와 연계한 항만물류 서비스의 경쟁력
[더테크 뉴스] 큐알티가 중국 우시에서 차량용 반도체 신뢰성 확보를 위한 ‘AEC-Q100’ 평가 서비스를 신규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AEC-Q100은 차량용 반도체 신뢰성의 표준 규격으로서, AEC-Q100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가속 스트레스 시험 ▲가속 수명 시험(High Temperature Operating Life Test, HTOL) ▲전기적 특성 시험 등 각 테스트 군에 따른 20여 개의 평가 항목을 통과해야 한다. 차량용 반도체의 경우 부품의 성능이 탑승자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일반 산업용 반도체 품질 규격보다 더 까다롭고 엄격한 기준을 요구한다. 큐알티 중국 우시 법인은 AEC-Q100에 따른 가속화된 환경 스트레스 평가에 필요한 모든 장비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시험 항목 및 테스트 조건 등에 대한 전반적인 컨설팅 및 기술 지원을 통해 클라이언트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AEC-Q100 평가 서비스의 경우, 중국 우시 법인 내 자체 평가 환경을 구축하고 있어, 제품 개발부터 양산까지 걸리는 시간(Turn Around Time, TAT)을 대폭 단축한 것도 특징이다. 큐알티는 향후 AEC-Q100 평가 서비스를 중국 전역으로 확대
[더테크 뉴스] 삼성전자가 7일 세계 최고 용량의 ‘1Tb(테라비트) 8세대 V낸드’ 양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1Tb TLC(Triple Level Cell) 8세대 V낸드’는 업계 최고 수준의 비트 밀도의 고용량제품으로, 웨이퍼당 비트 집적도가 이전 세대 보다 대폭 향상됐다. 8세대 V낸드는 최신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 ‘Toggle DDR 5.0’이 적용돼 최대 2.4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지원한다. 7세대 V낸드 대비 약 1.2배 향상됐다. 또, 8세대 V낸드는 PCIe 4.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향후 PCIe 5.0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8세대 V낸드를 앞세워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서버 시장의 고용량화를 주도함과 동시에 높은 신뢰성을 요구하는 자동차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 허성회 부사장은 “시장의 고집적, 고용량에 대한 요구로 V낸드의 단수가 높아짐에 따라 3차원 스케일링 기술로 셀의 평면적과 높이를 모두 감소시키고, 셀의 체적을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는 기반 기술도 확보했다”며, “8세대 V낸드를 통해 시장의 수요를 만족시키고, 더욱 차별화된 제품과
[더테크 뉴스] 적층 가공 응용 서비스 기업 더블에이엠이 글로벌 3D 프린팅 기업 폼랩과 지난 5일 최고등급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발표했다. 더블에이엠은 폼랩 파트너사 중 최상위 단계인 플래티넘 파트너로서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폼랩의 베스트셀러 LFS(Low Force Stereolithography 방식 3D 프린터 ‘Form 3+/3B+’ 및 ‘Form 3L/3BL’ 모델과 2021년 시장에 첫 선을 보인 SLS(Selective Laser Sintering) 방식 3D 프린터 ‘Fuse1+ 30W’까지 폼랩의 모든 3D프린터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스트라타시스의 플래티넘 파트너인 더블에이엠은 지난 9월 글로벌 데스크톱 3D프린터 기업인 얼티메이커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폼랩과의 파트너 계약을 통해 점점 적층 제조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더블에이엠은 보급형 3D프린터부터 전문가급의 3D프린터와 산업용 3D프린터까지, 3D프린팅 솔루션 공급에 부족함 없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게 됐다. 폼랩코리아 김진욱 지사장은 “이번 더블에이엠과의 파트너 계약을 통해 폼랩코리아는 폼랩 팩토리 솔루션 3D 프린
[더테크 뉴스] 아비바가 글로벌 보고서 ‘커넥팅 더 퓨처(Connecting the Future)’를 발간하고, 기업 경영진 10명 중 8명 이상이 주요 경영 의사 결정시 자사의 공장과 자산에 대한 충분한 데이터 가시성과 이해도 없이 이뤄진다고 답했다고 7일 밝혔다. 본 보고서는 유럽, 중동 지역의 화학, 제조 및 전력 산업에서 연간 매출이 5000만 달러(원화 약 707억 원) 이상인 글로벌 기업 임원 6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하며, 웨이크필드 리서치(Wakefield Research)와 함께 진행했다. 이번 보고서의 주요 내용에 따르면, 글로벌 경영난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업 임원 중 87%는 향후 1년 동안 기업의 산업용 디지털 솔루션에 대한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는 증가하는 경제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불안정성, 기록적인 인력난 및 공급망 붕괴라는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결정을 수립할 때 통합된 데이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석유 및 가스, 에너지, 제조, 유틸리티와 운송과 같은 주요 산업 전반의 선두기업들 또한 디지털 솔루션을 활용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기업이 공급망 복잡성을 해결
[더테크 뉴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IoT 디바이스를 개발하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을 지원하기 위해 XENSIV 커넥티드 센서 키트(CSK)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키트는 맞춤화된 IoT 솔루션의 신속한 프로토타이핑 및 개발을 위한 새로운 IoT 센서 플랫폼이다. 인피니언의 센서 솔루션 부사장 로랑 르몽은 “인피니언은 커넥티드 IoT 센서의 빠른 프로토타이핑을 위해 CSK를 개발했다”면서 “CSK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결합해 IoT 제품의 시장 출시 기간을 크게 단축하도록 한다”라고 말했다. 인피니언의 CSK는 XENSIV 센서에 PSoC 6 마이크로컨트롤러를 채택해서 첨단 활용 사례에 사용하도록 효율적 전력관리와 높은 수준의 프로세싱 성능을 제공한다. OPTIGA Trust M을 사용해서 보안적인 커넥티비티를 가능하게 하고, 모듈러 보드 디자인은 에이다프룻(Adafruit) 폼팩터와 호환되며 배터리 구동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을 비롯한 다양한 센서 활용 사례를 위한 프로토타이핑을 지원한다. 또한 AWS 클라우드 아키텍처 백엔드와의 간소화된 사용자 인터페이스인 인피니언 센서 클라우드 대시보드(Infineon Sensor Cloud D
[더테크 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다누리가 우주에서 영상과 사진 등 데이터를 성공적으로 보내왔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을 전송한 다누리의 우주인터넷탑재체는 지상과 달리 수시로 통신이 끊어지는 우주환경에서 데이터 전송을 검증하기 위해 개발됐다. ETRI는 항우연,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와 함께 우주인터넷탑재체의 성능검증 시험을 8월 25일(약 121만km 거리), 10월 28일(약 128만km 거리) 두 차례 진행했다. 이번 성능검증 시험은 임무목적상 통신거리(약 38만km)보다 약 3배 이상 떨어진 거리에서 수행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한편, 과기정통부와 항우연은 다누리가 촬영한 지구-달 공전 사진과 달이 지구를 통과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다누리는 고해상도카메라(항우연 개발)로 9월 15일부터 한달간 매일 1회씩 달의 공전과정을 촬영했고 9월 24일에는 15장의 사진을 촬영하여 달이 지구를 통과하는 과정을 생생히 담아냈다. 다누리는 발사 94일이 지난 11월 7일 현재 지구로부터 약 105만km 떨어진 거리에서 0.54km/s의 속도로 달로 이동 중이다. 앞으로 다누리는 12월 17일까지 약 600만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