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발표한 <2022년 8월 공작기계 시장 동향>에 따르면, 2022년 8월 공작기계 수주는 2523억 원으로 전월 대비 5.0%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6.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수주는 946억 원으로 전월 대비 9.6%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대비 13.4% 감소했다. 수출수주는 1577억 원으로 전월 대비16.3%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1.6% 감소했다. 2022년 1~8월 공작기계 수주는 2조 140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9.0% 줄었다. 내수수주는 837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3% 감소했으며, 수출수주는 1조 302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NC절삭기계(2452억 원, +5.0%), 범용절삭기계(46억 원, +10.6%)는 전월 대비 증가한 반면, 성형기계(25억원, -3.8%)는 전월 대비 감소했다. 특히 NC선반(1153억 원, -0.8%), 프레스(16억 원, -3.4%)는 전월 보다 감소했으나, 머시닝센터(1051억원, +13.6%)는 전월 보다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업종의 수주가 333억 원으로 전월 대비 12.0% 증가
[더테크 뉴스] 애경케미칼과 GS칼텍스가 전량 수입해오던 가전용 냉동기유 국산화에 성공, 본격적인 K-냉동기유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연 10만 톤 규모의 글로벌 냉동기유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셈이다. 애경케미칼은 GS칼텍스와 공동으로 기술개발에 돌입해 가전용 냉동기유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애경케미칼이 냉동기유의 베이스오일을, GS칼텍스가 냉동기유 완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애경케미칼은 "최근 글로벌 냉매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GWP(Global Warming Potential)가 낮은 친환경 냉매 적용 움직임이 지속되면서 냉동기유 국산화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커졌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애경케미칼과 GS칼텍스가 각각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을 활용해 냉동기유 개발에 돌입했고, 지난 8월 국산화에 성공해 특허 출원까지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냉동기유는 냉동장치에 사용되는 윤활유로, 냉매와 함께 순환되기 때문에 상용성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우수한 열·화학적 안정성, 낮은 유동점, 점도, 절연 성능, 유기 재료와의 적합성 등이 요구돼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영역으로 꼽힌다. 그동안 관련 시장을 해외 선진기업들이 선점해 왔던 이유이다. 이와
[더테크 뉴스] SK이노베이션은 김준 부회장이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외교부 장관 특사 자격으로 아프리카를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아프리카는 유럽 다음으로 많은 45개국의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다. 김 부회장은 한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수교 30주년을 맞아 열린 비즈니스 포럼에 SK그룹을 대표해 참석한 뒤, 중앙아프리카공화국과 콩고민주공화국을 찾았다. 각 방문에는 주카메룬 김종한 대사(주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사 겸임)와 주콩고민주공화국 조재철 대사도 참석해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활동에 힘을 보탰다. 김 부회장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 포스탱 아르샹주 투아데라(Faustin-Archange Touadera) 대통령과 실비 바이포 테몽(Sylvie Baipo Temon) 외교부 장관, 레아 코야숨 둠타(Léa Koyassoum Doumta) 상무부 장관을 차례로 만나 부산에서 엑스포가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부탁했다. 이어 2일에는 콩고민주공화국을 방문해 크리스토프 루툰둘라(Christophe Lutundula) 외교부 장관과 장 루시앙 부사(Jean-Lucien Bussa) 대외무역부 장관을 만나 부산엑스포 유
[더테크 뉴스] 경기도와 경기테크노파크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2 탄소중립 엑스포’에서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성과를 홍보하고 탄소저감‧에너지효율 스마트솔루션 기업을 소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지능화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탄소중립 선도기업, 공기업, 연구기관, 외국계 기업 등 국내외 100여 개 기업 424개 부스가 참여해 탄소중립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경기도는 ㈜현암, 신안카본 등 10개 기업을 선발해 경기도관을 운영했다. 경기도관에서는 경기도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지원을 통한 탄소저감, 에너지효율 등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확산하고 앞으로 경기도가 추진할 스마트제조혁신 지원정책을 소개했다. 경기도는 2019년부터 도내 영세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실시, 올해까지 4년간 총 75개 사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고 345개 사에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생산성본부 조사 결과 2021년 생산성 증가 81%, 불량률 감소 68%, 원가 감소 59%, 납기준수율 증가 24%, 기업당 평균 9,332만
[더테크 뉴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과감한 투자에 나선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4일 송도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포스코에너지와 합병하는 안건을 최종 승인했다. 양사는 내년 1월 1일부로 공식 합병 후 새롭게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연 매출 40조, 영업이익 1조 이상 규모를 갖춤과 동시에 트레이딩 기반 위의 명실상부한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날 주총에서 주시보 사장은 에너지사업 성장 전략과 함께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합병 원년인 2023년부터 E&P, LNG인프라, 발전, 친환경에너지 각 부문별 성장 전략에 맞춰 3년간 총 3조 8천억 규모의 투자를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탐사·생산 부문에서는 1조 3천억을 들여 자원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낸다. 자회사 세넥스에너지를 통해 호주에서 천연가스 생산량을 25년까지 3배 늘리는 한편, 23년 인도네시아 탐사권 확보에도 뛰어들어 생산 거점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저장부문에서는 LNG인프라 확충을 위해 총 1조 6천억 원을 투자한다. 기존 광양과 당진터미널의 73만kl 용량 저장탱크를 3년에 걸쳐 확충할 계획이다.
[더테크 뉴스] 이차전지 분리막 생산 기업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가 국민연금, 블랙록 등 국내 및 해외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를 연이어 개최한다. SKIET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홍콩과 싱가폴을 방문해 현지 글로벌 기관투자자, 자산운용사, 증권사, 펀드매니저 대상 기업설명회(Non-Deal Roadshow, NDR)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SKIET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투자책임자, 유럽 최대 연기금 중 하나인 네덜란드 연금 자산운용(APG) 관계자 등을 만나 사업 방향성을 설명하고 투자 확대를 요청할 계획이다. SKIET는 국내에서도 투자자 대상 소통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지난 2일 증권사 애널리스트 대상 컨퍼런스콜을 개최했으며 4일까지 국내 최대 기관투자자 국민연금, 자산운용사 등을 상대로 기업설명회를 진행한다. SKIET는 노재석 대표가 국내 및 해외 기업설명회에 모두 참석해 직접 사업전략을 설명하는 등 기업가치 제고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전방 수요 부진 등으로 실적 회복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투자자 지지 확보를 위한 차원이다. 실적 관련 투자자 우려를 최소화하고,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환경에도 장기적인
[더테크 뉴스] 경기도가 평택항을 이용하면서 연간 1,000TEU 이상 화물 유치 실적을 기록한 물류기업이나 항로를 신설 또는 증설한 선사에게 인센티브를 주기로 하고 희망 기업을 모집한다. 경기도와 평택항만공사는 오는 11월 30일까지 평택항을 이용하는 선사, 포워더 등 10억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하고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센티브 지원은 환율 상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선사, 포워더 지원을 통해 평택항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을 희망하는 선사, 포워더 물류기업은 경기평택항만공사 홈페이지에 신청서를 작성하여 실적자료와 함께 11월 30일까지 이메일 접수 또는 평택항마린센터(물류마케팅팀)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과 지급 금액은 12월에 확정된다. 경기도는 지난해에도 18개 선사에 2억 9천5백만 원, 포워더 33개 사에 2억 9천5백만 원, 항로 개설 1개 사에 4억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경기도에서는 “고환율, 고물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이 이번 인센티브가 기업에게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평택항 또한 활성화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테크 뉴스] 시큐차트글로벌(이하 시큐차트)가 시리즈A에서 기업가치 900억 원을 인정받아 82억 원의 투자금을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BNK캐피탈, 코엔트리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2019년 설립한 시큐차트는 에버스핀의 자회사로 피싱 방지 플랫폼 개발, 블록체인 랭킹 서비스 등 사업을 전개 중이다. 화이트리스트 기반 악성 앱 탐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가 시큐차트의 대표작이다. 페이크파인더는 정상 앱을 제외한 악성 앱의 접근을 막아 피해를 근본적으로 예방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정보 보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최근 각광 받는 SaaS 기반의 수익모델을 적용한 것도 투자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페이크파인더는 모회사 에버스핀을 통해 국내 주요 금융사에 공급되고 있으며, 탁월한 성능을 바탕으로 국내 1위의 점유율을 갖고 있다.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카카오뱅크 등 대형 금융사에서 활발히 운용 중이다. 시큐차트가 지난 3월 선보인 블록체인 랭킹 서비스 ‘p2eAll’은 동남아, 남미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출시 반년 만에 MAU 20만 명의 유입을 달성했다. 이 서비스는 블록체인 기반의 NFT, D
[더테크 뉴스] 컴볼트는 4일 컴볼트 제품 포트폴리오 전반에 완전히 자동화된 관리·복제, 마이그레이션, 보안 기능을 포함해 쿠버네티스 워크로드에 대한 보호를 확장 지원한다고 밝혔다. 컴볼트는 ‘컴볼트 컴플리트 데이터 보호(Commvault Complete Data Protection)’ 소프트웨어와 SaaS 기반 ‘메탈릭(Metallic)’ 제품군을 통해 제공되는 새로운 기능들을 제공해, 고객은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 간소화된 관리와 엔터프라이즈급의 강력한 보호 기능을 누릴 수 있다. 최근 기업 조직은 최신 인프라 환경을 구축하고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로 이동하기 위해 쿠버네티스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는 추세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2025년까지 전 세계 기업의 85%가 제작 개발(프로덕션) 환경에서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할 것으로 전망된다. 컴볼트는 쿠버네티스 보호를 자사 포트폴리오에 통합해 기업 조직의 지속적인 혁신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에 발표한 강화된 쿠버네티스 데이터 보호 기능을 보면, 전체 클러스터 및 네임스페이스, ETCD, SSL 인증 보호를 포함한 전체 쿠버네티스 에코시스템에 대해 완벽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호와
[더테크 뉴스] 폴란드 정부가 웨스팅하우스일렉트릭컴퍼니(Westinghouse Electric Company, 이하 웨스팅하우스)의 원자로 기술 ‘AP1000®’을 도입해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에너지의 미래를 앞당기기로 했다고 3일 발표했다. 폴란드 각료 이사회는 6~9GWe 핵 프로그램의 기술 공급업체로 웨스팅하우스를 선정하는 결의안을 공식 승인했다. 폴란드 정부는 우선 폴란드 북부 루비아토-코팔리노에 3개 원자로를 배치할 예정이다. 마크 브레진스키(Mark Brzezinski) 폴란드 주재 미국 대사가 폴란드 정부의 이번 발표에 환영의 뜻을 표했다. 브레진스키 대사는 “이런 역사적인 프로젝트에서 웨스팅하우스를 파트너로 선정한 마테우슈 모라비에츠키(Mateusz Morawiecki) 폴란드 총리의에 감사드린다”며 “현재 폴란드는 국민들을 위한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에너지의 미래에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패트릭 프래그먼(Patrick Fragman) 웨스팅하우스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폴란드와 웨스팅하우스에 역사적으로 중요한 날”이라며 “에너지 안보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 국민들에게 안정적이고 저렴한 전기와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려는 폴란드 정부의 파트너가 돼
[더테크 뉴스] 두산에너빌리티는 베트남에 있는 자회사 두산비나가 덴마크 국영 에너지기업 오스테드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공급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베트남-덴마크 수교 50주년을 맞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덴마크-베트남 지속가능 에너지 서밋(Sustainable Energy Summit)’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덴마크 프레데릭 왕세자, 베트남 탕황안 산업통상부 차관 등 양국 주요 인사들과 오스테드 버지니 반 데 코테 최고구매책임자, 두산에너빌리티 김재이 풍력 BU장, 두산비나 김효태 법인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산비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오스테드가 진행하는 동남아, 아태지역, 유럽 등 전세계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풍력발전기의 하부구조물인 ‘모노파일(Monopile)’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모노파일은 대형 후판을 용접해 만든 원통형 구조물로 해수면 아래 지반에 설치해 해상풍력발전기를 고정하는 역할을 한다. 제작 및 설치가 비교적 용이해 유럽을 중심으로 적용이 확산되고 있다. 두산비나 김효태 법인장은 “2007년 설립한 두산비나는 그 동안 발전 및 화공플랜트 주요 설비, 항만 크레인 등을 전세계 30여 국가에 공급하
[더테크 뉴스] 카이스트 물리학과 양용수 교수, 화학과 한상우 교수, 기계공학과 유승화 교수 공동연구팀이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과의 공동연구 및 미국 로런스 버클리 국립연구소, 영국 버밍엄 대학교와의 국제 협력 연구를 통해 팔라듐-백금 코어-쉘 구조 나노입자의 3차원 계면구조와 그 특성을 규명했다고 3일 밝혔다. 코어-쉘(core-shell) 구조 나노입자는 서로 다른 물질로 이루어진 코어(알맹이)와 쉘(껍데기)이 맞붙은 형태로 합성된 나노물질이다. 코어와 쉘 간의 경계면에서 코어를 이루는 물질과 쉘을 이루는 물질 간의 원자 간격 차이로 인해 원자 구조의 변형이 일어나며, 이 변형을 제어함으로써 나노입자의 광학적, 자기적, 촉매적 성질들을 변화시킬 수 있다. 특히 수소연료전지 제작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촉매에 값비싼 백금이 주로 사용되는데, 코어-쉘 구조를 최적화할 수 있다면 훨씬 적은 양의 백금을 이용해 더욱 높은 성능의 촉매를 제작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많은 연구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코어-쉘 나노입자의 계면 연구들은 대부분 2차원 분석이나 앙상블-평균(ensemble-averaged) 분석을 통해 이루어져 쉘 내부에 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