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대한항공은 3분기 별도재무재표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839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대한항공은 고환율과 코로나 사태에도 화물 영업을 통해 같은 기간 매출은 3조6684억원으로 65%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도 4313억원으로 222% 증가했다. 3분기 여객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333% 증가한 1조4543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화물 매출은 1조856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 늘었다. 4분기 대한항공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라 화물 수요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계절성 수요 유치를 통해 수익을 증대할 계획이다. 여객의 경우 4분기에도 여객 수요가 지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부정기편을 활용해 탄력적인 노선 운영으로 국제선 여객 수송에 대응할 방침이다.
[더테크 뉴스]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 유럽시장 진출에 이어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KAI는 동남아시아 최대 방위산업전시회인 Indo Defense 2022에 참가해 11월 2일부터 5일까지 인도네시아 및 주변국에 대한 수주 활동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Indo Defense 2022에는 국내 방산업체를 포함 40개국 860여 개 업체가 참여한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15위의 군사력을 자랑하는 국가로, KAI는 2001년부터 T-50i, KT-1B 등 총 40여 대의 국산 항공기를 수출했다. KAI는 인도네시아와 주변국 군 수뇌부와의 연쇄 면담을 통해 동남아시아 시장의 잠재 신규소요를 파악하고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벌인다. 인도네시아 공군은 향후 40여 대에 달하는 호크(Hawk) 109/209 훈련기 겸 경공격기 대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FA-50은 말레이시아 공군의 고등훈련기 겸 경전투기 사업에서 유력 후보 기종으로 꼽히고 있다. KAI는 필리핀 공군이 운영 중인 FA-50PH의 성능개량과 추가도입 그리고 원활한 후속군수지원을 위한 성과기반군수 사업을 제안 중이다. KAI 강구영 사장은 “인도네시아 및 주변국 주요 인사와의 면담을 통해 K
[더테크 뉴스] 헬프시스템즈가 ‘보안’과 ‘방어’의 의미를 강조한 ‘포트라(Fortra™)’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3일 밝혔다. 포트라는 사명 변경은 사이버 공격의 위협이 커지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고객이 복잡한 사이버 보안을 단순화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반영 했다고 말했다. 또한 단일한 공급자가 제공하는 강력한 방어선을 통해 모든 종류의 기업은 포트라의 지원 아래 보안 성숙도를 높이고 생산성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케이트 볼세스(Kate Bolseth) 포트라 최고경영자(CEO)는 “사이버 보안 산업은 항상 변화하고 있으며 우리도 그에 따라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포트라는 업계와 고객사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새롭고 대담한 경로를 정의하고 있으며 이번 진화는 포트라에 있어 중요하고 흥미로운 전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헬프시스템즈 전 임직원은 관리가 불가능한 보안 문제를 해결하고 여러 고객이 직면하는 끊임없는 우려를 완화하기 위해 합심하고 있다”며 “고객이 포트라를 사이버 보안 여정의 모든 여정에 함께 할 동맹으로 여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트라는 최근 몇 년 동안 18개국에 지사를 두고 3000여 명의 직원을 앞세워 3만여
[더테크 뉴스] SK이노베이션이 3분기 매출액 22조7,534억원, 영업이익 7,039억원을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은 3일 공시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0조2,850억원, 영업이익은 352억 늘어났으며,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액은 2조8,481억원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조6,253억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윤활유 사업이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하고, 배터리 사업 수익성이 개선됐음에도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유가 및 정제마진 하락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했다”며 “다만 매출액은 석유사업의 CDU 가동률 상향과 배터리 사업의 신규 공장 생산능력 향상 등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증가했고, 러-우 전쟁 등 글로벌 정세 변화와 동절기 진입으로 인한 난방유 수요 증대 등으로 정제마진은 점차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전이익은 환율 상승폭 확대로 인한 환 관련 손실 증가 및 차입금 증가로 인한 이자비용 증가 영향 등으로 영업외손실이 4,004억원 발생해 3,035억원을 시현했다. 순차입금은 배터리사업 증설을 위한 시설투자 영향 등으로 전년 말 대비 5조4,300억원 증가한 13조8,429억원을 기록했
[더테크 뉴스] 아나로그디바이스(ADI)는 AUO(AUO Corporation)의 차량용 와이드스크린 디스플레이 포트폴리오에 자사의 매트릭스 LED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기술이 사용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이 업계 최초의 기술은 로컬 디밍을 가능하게 해 전력 소비를 최소 50%까지 크게 개선하고 기능 안전 요건들을 지원한다. 최신 자동차들은 보다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차량 실내에 와이드스크린 디스플레이를 통합하고 있는 추세다. 자동화와 자율성이 증가함에 따라 이러한 디스플레이에 대한 수요가 기존의 일반적인 인포테인먼트 허브에 그치지 않고, 차량 주변의 시각 자료를 지원하는 안전 센터로 점점 더 확대되고 있다. 또한 자동차 산업은 전력 소모가 점점 더 중요해지는 전기 자동차(EV)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러한 요구 사항들을 충족하기 위해 ADI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장치의 화면 뒤에서 LED를 구동하는 ‘로컬 디밍(local dimming)’이라는 독창적인 기법을 개발했다. 독자적인 전원 처리 기술을 통해 개발된 이 드라이버는 모든 외부 스위칭 포지티브 채널 전계 효과 트랜지스터(PFET)를 통합함으로써, 대형 자동차 디스플레이를 위한 고해상
[더테크 뉴스] 앤시스코리아는 3일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를 기반으로 앤시스 시뮬레이션 솔루션들에 액세스하고 배포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시뮬레이션 플랫폼 ‘앤시스 게이트웨이(Ansys Gateway)’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고객은 AWS에서 앤시스의 주요 엔지니어링 솔루션들을 보다 쉽고 빠르게 액세스하여 구성해 사용하고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게 됐다. AWS 기반 앤시스 게이트웨이는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해여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설계된 전략의 일환으로 클라우드에서 앤시스 애플리케이션 및 고성능 컴퓨팅(HPC) 리소스에 대한 주문형 액세스를 제공한다. 고객은 확장 가능한 하드웨어와 컴퓨팅 용량을 활용하면서 AWS에서 CAD/CAE 클라우드 사용량 및 비용을 관리하고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앤시스 애플리케이션뿐만 아니라 널리 사용되는 다른 CAE/CAD 소프트웨어와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반 지원을 제공한다.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제어함으로써 고객은 AWS를 기반으로 하는 앤시스 게이트웨이에 자체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라이센스를 연동시켜 사용자 액세스, 권한, 데이터, 보안을 쉽게 관리할 수 있다.
[더테크 뉴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업계에서 밀도가 가장 높은 직렬 F-RAM인 새로운 8Mb 및 16Mb EXCELON F-RAM 메모리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8Mb 및 16Mb EXCELON F-RAM(Ferroelectric RAM) 메모리는 차세대 자동차‧산업용 시스템의 비휘발성 데이터 로깅 요구를 충족해 가혹한 동작 환경에서 데이터 손실을 방지한다. 새로운 메모리는 1.71V~3.6V의 넓은 전압 범위로 동작하고, 로우 핀 카운트(LPC) 인터페이스를 통해서 최대 54MBps 데이터 쓰루풋을 지원하며, RoHS 규격을 준수하는 24볼 FBGA 패키지로 제공된다. 인피니언 오토모티브 사업부 라메시 체투베티 RAM 제품 라인 책임자는 “자동화가 가속화되고 커넥티드 센서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데이터 로깅 요구 사항으로 전원 중단 시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즉시 수집할 수 있는 고밀도 메모리가 필요하게 됐다”며 “인피니언의 새로운 EXCELON F-RAM 제품은 초저전력 동작을 희생하지 않으면서 미션 크리티컬 데이터 수집을 위해서 뛰어난 성능과 신뢰성을 제공하므로 공장 자동화 솔루션과 차량 이벤트 데이터 기록 장치에 적합하다”라고 말했다. EXCELO
[더테크 뉴스] 텔레다인르크로이는 CAN XL® 트리거, 디코딩, 측정 그래프 및 아이 다이어그램(TDME) 오실로스코프 소프트웨어 옵션을 추가해 사용자가 ECU 및 10Mb/s 차량 내 네트워크(IVN) 설계를 테스트 검증 및 디버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늘날의 차량은 정보를 전송하기 위해 직렬 데이터 신호를 사용하는 IVN에 의해 연결된 100개 이상의 ECU를 포함할 수 있다. 자율 주행 기술에 사용되는 레이더, 라이더, 카메라 및 기타 센서 데이터와 같은 여러 요인으로 IVN에서는 더 많은 데이터 용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네트워크 분산 시스템으로 동작하는 차량 전기화 추세로 안전, 시스템 효율성 및 이동성을 개선하기 위한 커넥티드 차량 기술이 출현하고, 이에 대응해 차량 제조업체는 기존 도메인 기반 IVN 아키텍처를 더 빠른 속도에서 동작하도록 새로운 환경에 따르고 있다. 예를 들어, 500kb/s의 CAN (Controller Area Network) 및 2Mb/s의 CAN FD (CAN Flexible Data-rate)는 CAN XL 지정 속도인 10Mb/s에서 동작하도록 업데이트됐다. 장기적으로 주로 10Base-T
[더테크 뉴스] 산소호흡 기술 전문기업 샐릭스가 1일 DGIST 에너지공학과 인수일 교수 연구팀과 산소호흡기용 이산화탄소 흡착제 개발을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하철 역사,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유독가스를 차단하기 위한 산소호흡기 내부에 들어가는 이산화탄소 흡착제를 개발하며, 호흡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억제해 탈출 및 구조 전까지의 생존 유지를 원활하게 하기 위한 소재 개발에 초점을 두고 있다. 행사에는 샐릭스 이성우 대표와 DGIST 에너지공학과 인수일 교수 연구팀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다양한 이산화탄소 흡착제에 대한 강연과 구체적인 연구 수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연구 사업을 통해 △인체에 무해한 이산화탄소 흡착제 소재 개발 △흡착제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흡착제 교환 시스템 개발 △이산화탄소 흡착제가 포함된 호흡기를 활용한 탈출 시스템 개발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GIST 에너지공학과 인수일 교수는 “화재 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기에 완벽한 대비가 중요하다. 충분한 탈출 및 구조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호흡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효과
[더테크 뉴스] 탄소 기반 촉매는 지난 십 수년간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비싼 귀금속 촉매를 대체할 물질로 주목받았다. 최근 그간 밝혀지지 않았던 촉매 반응의 기작을 설명하는 연구가 나왔다. UNIST 물리학과 최근수 교수는 탄소 기반 촉매가 전기화학 반응을 촉진하는 이론적 원리를 밝혀 ‘에이씨에스 나노(ACS Nano)’에 보고했다. 탄소의 결함과 구조적 유연성, 화학 반응이 맞물리면서 백금 같은 귀금속 없이도 촉매 활성이 가능해진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최근수 교수는 “귀금속이 포함되지 않은 탄소 기반 촉매의 효율성과 내구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탄소 기반 촉매에 결함을 도입하는 지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수전해 수소 생산이나 금속-공기 이차전지, 수소 연료전지 등에는 산소 환원 반응이 필요하다. 이 반응은 산소와 수소, 전자가 만나서 물이 되는 과정인데, 촉매 없이는 반응이 잘 일어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촉매 성능이 뛰어나다고 알려진 귀금속인 백금(Pt)이 꼭 필요했다. 하지만 백금은 비싸고 내구성도 떨어져 대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탄소 기반 촉매는 유력한 대체 물질로써 활발히 연구되고 있으며, 촉매의 효율성과 내구성고 꾸준히 개선
[더테크 뉴스]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2022 기계의 날’ 기념행사를 자본재공제조합, 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2일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했다. 기계의 날은 2002년 11월 13일 산․학․연 공동으로 기계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기계산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제정했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정부, 기계산업계, 학계 및 연구계 등 주요인사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연 협력 유공자에 대한 포상, 올해의 기계인 및 올해의 10대 기계기술 발표가 진행됐다. 기계산업 산․학․연 협력 유공자 포상은 풍력발전기 핵심품목인 블레이드의 개발 및 국산화 등에 기여한 두산에너빌리티 주완돈 수석연구원 등 10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을,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이길선 사무국장 등 6명이 공동주최기관장표창을 수상했다. 올해의 기계인은 국내 기계산업 발전에 공헌한 사람을 추대하여 기계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2012년부터 산업계, 학계, 연구계, 숙련기술인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선정해 오고 있다. 산업계에서는 공장자동화의 핵심요소인 롤러 기어 캠 기술
[더테크 뉴스] 큐알티(QRT)가 2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본사에서 코스닥 시장 입성을 축하하는 상장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김영부 큐알티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다수 관계자가 참석했다. 큐알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반도체 개발칩에 대한 신뢰성 시험과 종합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으로 2014년 설립됐다. 국내 최초로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반도체 신뢰성 시험 규격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을 획득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평가 장비 인프라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반도체 장비 제조사, 종합반도체기업(IDM), 팹리스, 파운드리 등 관련 분야 내 약 1500개의 국내외 유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신뢰성 시험은 반도체가 고온다습한 조건이나 물리적 충격 등 극한 환경에서도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과정으로서, 큐알티는 불량 원인을 파악하는 종합분석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장비 개발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며, 세계 최초 ‘소프트에러 검출 상용화 장비’ 및 ‘5G 지능형 수명평가 장비’를 국책과제로 개발 중에 있다. 반도체가 최근 자율주행 등 신산업에도 활용되면서 신뢰성 시험 및 평가 장비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