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인 현대엔진 유한회사가 대불국가산업단지에서 국내 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엔진 생산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대불산단 개소식에는 현대중공업 한영석 부회장과 안광헌 사장, 현대삼호중공업 김형관 대표이사, 현대엔진 강민호 대표, 대한조선 박인권 부사장, 우승희 영암군수 등이 참석했다. 현대엔진 대불공장은 대지 면적 6만1000여㎡에 건물 면적 1만9천여㎡로, 기존 바르질라-현대엔진 공장 시설을 보수하고 이중연료 엔진에 특화된 생산 설비를 새롭게 구축했다. 이곳에서는 현대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3천900 마력급부터 3만6천 마력급 중형엔진인 힘센(HiMSEN) 엔진을 연간 100여대 생산이 가능하다. 힘센(HiMSEN)엔진은 현대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중형엔진으로, 육·해상 발전은 물론 선박 추진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며 전 세계 중형엔진 시장에서 약 25%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대엔진은 최근 주문이 늘고 있는 3900마력급부터 3만 6000마력급까지 총 17종의 최신 힘센엔진을 대불공장에서 생산해 현대삼호중공업을 비롯한 국내·외 조선소 등에 적기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현대엔진이 생산하는 힘센엔진은 전
[더테크 뉴스]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는 13일 사천 본사에서 ‘항공소재개발연합’의 국산화 개발 성과를 발표하고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항공소재개발연합은 2019년 국내 항공우주산업 발전과 소재 국산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출범된 후 현재는 KAI를 포함해 총 37개 업체‧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소재 국산화를 추진한 결과 알루미늄 압출재와 티타늄 압연재, 분말 등 항공소재 30여 종과 기계류, 전장류, 배관류의 표준품 50여 종 등 현재 총 81종의 국산화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기술교류회에서는 KCC, 한스코, 고려용접봉 등 신규 7개 업체가 항공소재개발연합에 동참했다. KAI는 1,800여 종의 소재와 표준품 중 2030년까지 사용 빈도가 높은 상위 50% 품종(900여 종)을 국산 소재로 대체한다는 목표다. 대체 성공 시 7,500여억 원 상당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KCC에서 개발 중인 기능성 도료, 프라이머 등이 국내 개발 항공기 양산에 적용된다면 향후 약 100억 원 절감이 가능하다. 또한, KAI는 정부 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국산 항공소재에 항공산업 납품실적을 제공해 록히드마틴, 보잉
[더테크 뉴스] 인섹시큐리티는 오는 10월 21일 ‘지능형 스마트 영상 분석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섹시큐리티와 솔루션 파트너사들이 함께 개최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CCTV 선별관제시스템 구축을 위한 주요 기술과 솔루션 사례를 다룰 예정이다. 지능형 스마트 영상 분석 기술은 지하철, 공항, 터미널, 교통안전, 스마트시티, 경찰청, 검찰청, 해양청, 관세청, 국방부 등의 수사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지능형 영상분석 솔루션 기업인 브리프캠(BriefCam)과 브리프캠의 총판사인 인섹시큐리티, 영상 관리 소프트웨어(VMS) 전문 기업 마일스톤 시스템즈, 인텔, 델 테크놀로지스가 참석해 솔루션 연동 데모 시연 및 적용 사례를 제공한다. CCTV 선별관제시스템의 핵심 및 필수 기술인 동영상 축약 및 요약 기능을 제공하는 ‘비디오 시놉시스(Video Synopsis)’는 동영상 내에 존재하는 모든 객체와 이벤트를 그대로 보존하면서 원래 녹화 비디오의 압축 요약 영상을 생성하는 영상 처리기술이다. 압축 요약 영상은 객체와 이벤트가 발생한 시점이나 순서에 상관없이 장시간 동안 발행한 이벤트들을 동
[더테크 뉴스] ABS의 회장이자 사장 겸 최고경영자인 크리스토퍼 J. 위어니키가 2022 시핑인사이트(SHIPPINGInsight) 콘퍼런스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 해운업계가 2050년까지 넷제로(net zero)를 달성하려면 민관 파트너십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위어니키 회장은 “우리는 수십 년간 이어질 변화의 초기 단계에 있다”며 “전 세계 해운업계와 해상 운송의 탈탄소화는 분명 도전 과제이지만 세계 친환경 에너지 전환의 촉진자로서 해운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친환경 해운로와 청정에너지 해상 허브는 이러한 도전과 기회를 겸비해 2050년 넷제로에 이르는 확실한 방향을 제시히지만 규제적 명료성과 일관성이 필요하다”며 “이는 TtW와 WtW를 둘러싼 선박유 배출 추적방식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PtS로 이어지는 문제인데 항만의 비효율성은 이산화탄소 배출 측면에서 해운의 효율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위어니키 회장은 “해운이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이해하려면 해운업계와 정부가 다음 세대의 친환경 연료를 시장에 공급하는 데 있어 해운이 어떤 방식으로 촉진자 겸 운송
[더테크 뉴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올해 공단이 개발한 선박용 배기가스 처리시스템 및 그 운전방법에 대해 지난 9월 특허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를 받은 선박용 배기가스 처리시스템은 공단이 올해 추진한 해양수산부 친환경 관공선 개조사업 지원의 성과로 자체적으로 보유한 전문가 인력을 통하여 개발했다. 특히 소형선박 미세먼지 저감기술(DPF)에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선박용 배기가스 처리시스템 성과 중에는 △바이패스 일체형 시스템 △처리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가이드유닛 적용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동시처리 시스템 △저감장치의 차별성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특허 요건으로 인정되었다. 특히, 바이패스 일체형 시스템이 적용된 미세먼지저감 기술은 설비의 안정적 운영과 설치 공간을 최소화 하여 중소형선박 적용에 용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을 동시에 저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을 통해 정부의 주요 정책인 친환경선박 보급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았다. 공단 송찬식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특허 획득으로 공단이 깨끗한 해양환경 구현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 된다”면서 “개발된 중소형선박 미세먼지저감 기술이 현장
[더테크 뉴스] 테스토코리아는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22)’에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은 냉난방 분야의 기술 트렌드와 혁신적인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유일 최대 규모의 냉난방공조 전문 전시회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테스토코리아는 디지털 매니폴드 게이지 ‘testo 557s’와 ‘testo 550s’를 주축으로 냉동, 냉매, 공조의 3개 파트로 나눠 관련 제품군을 소개한다.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대표 제품인 testo 557s는 냉동 엔지니어가 냉매 관리를 위한 가스 측정 작업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하도록 지원하는 디지털 매니폴드 게이지다. 고압 압력계와 복합 압력계가 붙어 있어 냉매를 충전하거나 빼내는 데 사용되며, 압력과 온도, 과열도 및 과냉도를 실시간으로 점검해 냉매 충전 여부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준다.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뿐만 아니라 최신 디지털 방식을 포함한 모든 측정 타입에 적합하고, 모든 사용자군과 측정상의 모든 문제를 충족할 수 있는 제품으로 큰 그래픽 디스플레이와 스마트폰을 통해 빠른 측정과 용이한 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테스토코리아는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네덜란드·독일 반도체 부품·장비 기업으로부터 2천만불 상당 투자유치 성과를 얻었다고 14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문동민 무역투자실장은 KOTRA와 함께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간 네덜란드와 독일을 방문했다. 문 실장은 ASML, ASM, 칼 자이스 등 반도체 장비 분야 글로벌 핵심 기업 3개사와 조선 기자재 핵심기업인 KSB를 직접 방문해 1:1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을 했다. ASML사는 2020년 초부터 산업부, 경기도, 화성시가 합심하여 적극적인 투자유치 노력을 기울인 결과, 내달 반도체 클러스터를 착공할 예정이다. 문 실장의 본사 방문을 통해 후속투자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ASM사로부터 1천만불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우리나라에 반도체 장비 생산공장 또는 R&D센터를 설립하는 등의 추가적인 투자를 논의했다. 또한 산업용 펌프 및 밸브 제조기업인 KSB사와 초저온밸브 생산시설 및 R&D센터 증설투자를 논의했다. 향후 투자유치 성사시 액화천연가스 운반선, 액화수소 플랜트 등에 사용되는 핵심부품을 공급하여 우리나라 주력 조선산업의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산업부는 내다봤
[더테크 뉴스] 한진이 베트남 택배 업계 1위인 베트남 우정국(VN POST)과 손잡고 동남아 물류 시장 사업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한진은 현재 베트남을 비롯해 미얀마, 캄보디아에도 주요 거점을 두고 포워딩, 육상운송 등 국제 물류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동남아 지역의 물류 사업 강화를 위해 인도네시아, 태국 등으로 네트워크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베트남 우정국 역시 약 15만 평 수준의 창고, 2천여 대의 차량, 전국 1만 2천여 개의 택배집하점 등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자국 우편물 및 택배서비스 등 물류사업을 수행하는 베트남 최대의 국영 물류기업으로 지난해 해외 물류 사업 진출을 위해 ‘Vietnam Post Logistics’ 사업부를 신설한 바 있다. 이를 위해 베트남 우정국 경영진이 한국을 방문하여 한진의 택배·물류 인프라를 견학하고, 지난 13일에는 서울 중구 소재의 한진빌딩에서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 베트남 우정국의 응웬 끼엔 끄엉(Nguyen Kien Cuong)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물류 역량과 한진이 지난
[더테크 뉴스] 포스코가 친환경차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따른 배터리 수요증가에 적극 대응하고자 이차전지용 고순도니켈 정제공장을 착공하고 직접 생산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글로벌 배터리 기업들은 리튬·니켈 등 이차전지소재 원료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에 전 세계적으로 이차전소재분야 공급망 구축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SNE Research’ 등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은 2030년 59백만 대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고용량 배터리 양극재의 필수원료인 고순도니켈 역시 연평균 20% 수준으로 급성장해 2025년부터는 공급부족이 예상된다. 이에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7월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고순도니켈 정제사업 투자를 선제적으로 결정하였고, 14일 광양제철소에서 고순도니켈 정제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포스코그룹 임직원과 엔지니어링사 등을 포함해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포스코 이주태 구매투자본부장은 기념사에서 “니켈은 전기차 배터리의 성능과 용량을 결정하는 핵심원료로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과 배터리 고성능화로 고순도 니켈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라며 “포스코그룹은 이
[더테크 뉴스] ACM 리서치(ACM)가 자사의 300mm Ultra Fn 퍼니스 건식 처리 플랫폼상에서 개발된 신규 Ultra Fn A 퍼니스 장비를 14일 선보였다. Ultra Fn A 퍼니스 장비는 특히 열 원자층 증착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를 통해 ACM 리서치 퍼니스 장비의 지원 범위가 더욱 확장됐다. 이 퍼니스 장비는 중국 내 상위 파운드리 제조사에 이미 인계됐으며 2023년에 인증 절차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ACM의 새로운 열 ALD 장비는 질화규소와 질화탄소규소 필름을 모두 증착할 수 있으며, 초기 활용 단계에서 28nm 로직 제조 공정에서 측벽 스페이서 층을 제조하는 데 사용된다. 이 공정에서는 매우 낮은 식각률과 우수한 스텝 커버리지를 요구하는데 이 장비는 시뮬레이션 상 다른 구현 방법보다 향상된 균일도를 확인할 수 있다. ACM의 Ultra Fn A 장비는 ACM의 성공적인 Ultra Fn 퍼니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 것으로 LPCVD 건식공정, 산화, 합금을 위한 진공 어닐링, 고온 및 기타 퍼니스 공통 공정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또한 이 장비는 설계 초기부터 동급 최고 수준의 쓰루풋을 추구하는 배치(batch) A
[더테크 뉴스] 삼성전자가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해외 84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제품 화학물질 관리 방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협력사와 ‘함께하는 ESG경영’을 해외에도 확산하고자 추진됐다. 삼성전자는 협력사의 해외 분포 규모를 고려해 베트남, 인도, 중국, 태국 등 4개 권역에 있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실시간 화상교육을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교육에서 협력사의 제품 화학물질 관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제품 화학물질 규제 동향 ▲제품·부품의 화학물질 관리 기준 ▲삼성전자의 에코파트너 인증제도 ▲협력사 부품의 화학물질 관리 방법과 정보 제공 시스템 사용 방법 등을 설명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현지어 강의자료를 제공하고 현지어로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교육 내용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에서 체감하는 문의사항에 대해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했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지난 2개월간 4개 권역의 해외법인 제품환경담당자를 대상으로 사내 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화상교육과 본사 초청 대면 교육을 통해 협력사에게 전달할 내용을 심도 있게 숙지 시키고 화상교육 리허설, 교육자료 현지어 작성 등 현지 현장
[더테크 뉴스] 폐수 슬러지 연료화로 환경규제를 개선하고 지원사업을 확대해 염색산업 생태계를 보호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4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2년 제2차 섬유산업위원회를 개최하고 이와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섬유산업위원회는 중기중앙회 산업별 위원회 중 하나로 섬유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구성·운영되고 있다. 이 날 위원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위원장인 구홍림 반월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장용준 신평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 이사장, 김병수 부산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섬유업계 중소기업 대표 12여명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고금리·고물가로 고사 직전에 내몰린 섬유업계의 존립을 유지하기 위해 △슬러지(찌꺼기) 사용량기준 완화를 통한 발전연료화 확대 △의무화된 환경통합관리계획서 작성의 컨설팅 비용을 일부 지원해주는 섬유염색업종 통합허가컨설팅 지원사업의 지원 확대 등을 촉구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섬유위원회에서 나온 건의를 환경부에 전달해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교체지원 사업 마련, △섬유염색업종 통합허가 이행 지원사업 마련 △환경책임보험료 인하 등의 긍정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며 “섬유산업 지원 확대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