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현대글로비스가 최근 발생한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타격을 입은 경북 포항 등 피해 지역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구호품 무상 운송에 나섰다. 현대글로비스는 태풍 피해 발생 당일인 지난 6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긴급 구호품을 시작으로 신속하게 구호품 운송을 지원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가 운송한 구호품은 재해구호물류센터에 보관된 것으로, 임시 대피소에 머무르고 있는 이재민을 돕기 위한 생필품과 응급 구호 키트, 대피소 칸막이 등이다. 이번 태풍으로 포항지역에는 도로 및 하천 피해 668건, 주택파손 및 침수 1만1900건, 차량침수1500건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으며, 피해조사 확대로 그 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피해 지역에 추가적인 구호품 운송이 필요할 때마다 긴급 운송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현대글로비스는 태풍과 수해, 화재 등 각종 재난 재해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구호품 운송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피해 발생과 동시에 신속하게 구호품을 운송할 수 있었던 이유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013년 구호품 운송 시스템을 구축한 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더테크 뉴스] 포스코는 포항제철소 고로 재가동을 위한 전후공정 정상화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포스코는 8일 수전변전소 및 선강변전소를 정상화했다. 설비 가동 등에 필요한 담수, 정수 공급도 개시했다. 오늘은 고로 가동에 필요한 스팀 공급을 위해 LNG발전소를 오전 중 가동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스팀, 산소, 질소 공급 재개 및 제강공장 설비 최종 점검 등 내일 예정된 고로 재가동에 필요한 전후공정 정상화를 위한 작업들이 차질없이 진행 중이다. 포스코는 전기 복구와 설비 시운전에 앞서 필요한 안전 조치가 누락되지 않도록 확인과 점검을 반복하고 있다. 또한 복구 현장의 잠재위험 요인을 찾아 점검하고, 유사 위험 요인에도 철저한 대비를 하는 등 안전 최우선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에 포스코는 사내 전문 기술자, 포스코 퇴직자, 그룹 협력사 전문가, 기술자문위원 등 설비 재가동 기술지원팀을 구성했다. 이어 안전전담팀을 현장에 배치해 안전 최우선의 복구작업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포스코는 정부 및 지자체에 복구장비 지원 등 조기 조업 정상화를 위한 요청사항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약속 받았다. 포스코는 추석 연휴 기간에
[더테크 뉴스]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가 프리미엄 전문가용 바이터보 충전공구를 대상으로 제품 체험 후에 무상으로 증정받을 수 있는 ‘바이터보 체험단’ 이벤트를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참여자는 국내 출시된 바이터보 제품으로 ▲드릴드라이버 ▲임팩트 드릴드라이버 ▲임팩트 렌치 ▲로터리해머 ▲그라인더 ▲엑스락 그라인더 ▲원형톱 ▲플런지쏘 ▲각도절단기 ▲테이블쏘 등 총 14종 제품에 대해 체험 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 심사를 통해 선정된 참여자는 희망하는 제품 1종을 배송받아 4주간 무료로 사용해볼 수 있다. 여기에 제품 수령을 기점으로 4주 안에 사용 후기를 본인의 SNS에 공유하면 체험한 공구를 무상으로 증정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이벤트는 전문 작업자를 대상으로 한 바이터보 체험 마케팅 강화의 일환으로, 시중의 ‘무상 체험 후 제품 반납’ 프로모션을 넘어 보다 파격적인 혜택으로 마련됐다. 강력한 파워와 안전성, 스마트 기능을 자랑하는 바이터보 제품군을 부담없이 체험하면서 무상으로 얻을 수 있는 기회로, 이를 통해 보쉬는 바이터보의 신규 소비자 유입과 함께 기존 팬층을 견고히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쉬 전동공구 사
[더테크 뉴스] DGIST는 지난 6일 독일 시스템 반도체 글로벌 기업인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와 상호 협력을 위한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는 세계 1위의 전력반도체 회사로, 생활의 편리함과 안전, 친환경을 추구하는 세계 반도체 솔루션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국내에는 다양한 전기적, 물리적, 화학적 분석 장비를 갖춘 xEV High Power Center와 FA(Failure Analysis) 및 Radar 연구소를 설립했고, 2014년에는 DGIST에 대구사무소를 개소했다. 이번 세미나는 차세대 지능형 초감각 센서를 지역 산업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자 설립된 DGIST 센소리움 연구소(Sensorium Institute)가 주최한 행사로 ▲DGIST-Infineon Automotive Lab 현황 ▲세계 전장용 반도체 동향 ▲차세대 센서 기술 동향 ▲DGIST 센서산업 활성화 방안 ▲센서연구자 교류회 및 간담회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류회 및 간담회를 통해 DGIST와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 간 연구 인턴십, 협력 연구과제, 인력 교류 외에도 팹공정 장비 협력 등과 같은 다양한 형태의 협력까지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서 논
[더테크 뉴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대전광역시의 ‘도시 내 문제해결을 위한 디지털 트윈 실증 팜 및 로드맵 기획’ 사업을 주관하며 기술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ETRI는 연구원이 보유한 스마트팜, 디지털 트윈 기술 등을 바탕으로 도심에서도 스마트팜 적용이 가능한 ‘도시형 디지털 트윈 팜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도시형 디지털 트윈 실증 팜 및 로드맵 기획 사업은 대전과학산업진흥원(DISTEP)이 대전의 융합 미래 신산업을 발굴하고,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전시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협력, 기술 융합을 통해 과학·기술 기반 생태 환경을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 사업은 주관기관인 ETRI를 포함해 대전 지역의 6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한다. ETRI는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 등 최신 지능화 기술 플랫폼을 제공한다. 아울러 그동안 연구한‘스마트팜’기술을 적용, 사업추진에 본격 힘을 보태기로 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디지털 트윈 팜을 통한 고부가가치 식물의 바이오 소재 생산 현황을 분석하고, 바이오 소재·의약품 생산을 위한 맞춤형 유전자 모델, 시스템 등을 담당키로 했다. 또한, 한국기계연구원
[더테크 뉴스] SK루브리컨츠가 국내 브랜드 최초로 ‘탄소중립 윤활유’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탄소배출권 구매를 통해 탄소배출량을 제로화시킨 제품이지만, 향후 제품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직접 감축하는 노력도 지속할 계획이다. SK루브리컨츠는 10월부터 생산, 수송, 소비, 폐기 등 제품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상쇄한 탄소중립 윤활유를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제품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양을 산정한 후, 조림사업 등 온실가스 흡수 및 감축 프로젝트에서 발행된 같은 양의 탄소배출권을 구매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보상한 제품이다. 프리미엄 저점도 엔진오일 3종(ZIC X9 ZERO 0W-30, ZIC X9 LS ZERO 0W-20, ZIC X9 ZERO 0W-16)이 대상이다. 현재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인 방법은 탄소배출권 구매를 통한 배출량 상쇄다. 제품 제조 과정에서 탄소배출을 완전히 없애는 기술도 없는 데다 연료, 원료를 단시간에 신재생 에너지, 자연유래 원료 등으로 대체하는 것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SK루브리컨츠는 우선적으로 국제적 신뢰도가 높은 자발적 탄소배출권 인증기관 베라(Verra)社가 인증한
[더테크 뉴스] 한화솔루션이 태양광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에 7617억원을 투자한다. 전 세계적인 재생에너지 시장 확대에 맞춰 태양광 소재 사업을 강화하고, 국내에서 고출력의 태양광 핵심 제품 생산기반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GS에너지와 손잡고 태양광 모듈용 시트의 핵심 소재인 EVA(에틸렌 비닐 아세테이트)를 생산하는 합작회사를 전남 여수산업단지에 설립한다고 7일 밝혔다. 양사가 총 5900억원을 투자해 설립하는 에이치앤지케미칼(H&G Chemical)은 2025년 9월부터 연산 30만톤을 목표로 EVA를 생산할 계획이다. 한화솔루션 첨단소재 부문 등 EVA시트를 생산하는 글로벌 태양광 부품 업체들은 이 소재를 활용해 제품을 공급한다. EVA시트는 태양광 셀의 성능을 유지하는 핵심 자재다. 첨단소재 부문도 이에 맞춰 충북 음성에 약 417억원을 투자해 EVA시트 생산라인을 증설한다. 에이치앤지케미칼은 한화솔루션이 지난 50년간 축적한 소재 생산 역량과 GS에너지의 자회사인 GS칼텍스의 경쟁력 있는 원료를 활용해 단기간에 글로벌 톱-티어 EVA 제조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다. 연간 440만톤 규모(’21년 기준)의
[더테크 뉴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지멘스 EDA 사업부는 시뮬레이터 의존성이 없는 자사의 Questa Verification IP 솔루션이 고성능 컴퓨팅(HPC)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새로운 Compute Express Link(CXL) 3.0 프로토콜을 지원한다고 7일 발표했다. CXL 3.0의 기반이 되는 PCIe(Peripheral Component Interconnect Express) 네트워킹 프로토콜은 세계 최고 성능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버는 물론 전 세계의 수십억 스마트 연결 장치들 간에 데이터를 신속하게 전송할 수 있도록 해준다. 지멘스의 CXL 3.0용 Questa Verification IP 솔루션은 지금 바로 사용 가능하며, 모든 시뮬레이터의 모든 첨단 검증 환경에 완벽하게 통합된다. 새로운 CXL 3.0 프로토콜을 자사의 차세대 설계에 통합하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이 솔루션은 고객이 블록 레벨 설계, 서브시스템 설계 및 SoC 설계 검증의 생산성과 유연성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므로 타임투마켓을 단축할 수 있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IC 검증 솔루션 부문 제품관리 디렉터 마크 올렌은 “지멘스는 새로운
[더테크 뉴스] 노조미네트웍스(Nozomi Networks)는 7일 2022년 하반기 국내 OT/IOT 보안 시장을 적극 선점하기 위한 시장 전략을 발표했다. 노조미네트웍스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조건과 환경에 맞게 OT 보안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가디언(Guardian)’을 필두로 국내 OT 보안 시장을 집중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노조미네트웍스는 산업 제어망 보안 분야 글로벌 기업이다. 에너지, 제조, 광업, 운송, 스마트빌딩 등 광범위한 산업 분야의 5700개 이상 현장에서 4700만대 이상의 장치를 관제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사이버 공격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 기업들의 안정적인 산업 자산 운영에 기여하고자 지난해 10월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1년이 채 되지 않는 짧은 기간 동안 노조미네트웍스 코리아는 국내 화학, 배터리, 제약, 발전 등 주요 대기업의 생산라인에 자사 OT 보안 솔루션을 구축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으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POC 및 제안이 진행되고 있어 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노
[더테크 뉴스]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의 정책효과를 분석한 결과 스마트공장 도입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지속적 성장을 위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 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 302개사와 동일 업종·매출액 구간의 스마트공장 미도입 중소기업 304개사에 대한 연구 조사 결과를 7일 밝혔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스마트공장 정책은 기업의 경영성과 증대뿐만 아니라, 제조 공정 및 생산 현장 개선 등 혁신성과를 촉진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2018년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의 매출액은 도입 1년 후 19.1%, 도입 2년 후 23.9% 더 성장해 시간이 지날수록 도입효과가 향상됐고, 고용과 R&D 투자도 미도입 기업에 비해 지속적으로 더 높은 성장성을 보였다.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은 미도입 기업 대비 △1일 생산량 증가 △공정시간 감소 △납기 단축과 같은 공정 개선으로 생산성 증가 △3정5S 현장 환경개선 △데이터를 활용한 의사결정 △새로운 생산·물류 방식 도입을 통한 시스템 개선 등 혁신활동에서도 더 높은 성과를 나타냈다. 한편, 스마트공장 도입 여부와 무관하게 자체적으로 혁
[더테크 뉴스] 환경부는 '저탄소 그린산단 조성사업' 대상지로 부산광역시(신평·장림산단), 울산광역시(미포산단), 강원도 동해시(북평산단), 충청북도 청주시(청주산단), 경상남도 진주시(상평산단) 등 총 5곳의 산업단지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저탄소 그린산단 조성사업은 비점오염관리에 취약한 노후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비점오염 저감 및 물순환 개선과 함께 식생 조성 등을 통한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환경부가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환경부는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지자체를 대상으로 '저탄소 그린산단 조성사업' 대상지를 공모했다.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를 통해 사업 필요성 및 타당성, 사업 추진기반, 운영·유지 용이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5곳 지자체의 노후 산업단지를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저탄소 그린산단 조성사업'은 올해부터 3년간 시행되며, 총 사업비는 약 355억 원으로 국비와 지방비가 50%씩 투입될 예정이다. 낙동강 하구 습지보호지역과 인접한 부산 신평·장림산단은 장림포구를 거점으로 친수-녹지-관광을 연계, 옥상녹화·식생체류지 등의 저영향개발(LID) 시설을 설치하여 수질개선 및 탄소흡수원을 확대할 계획이
[더테크 뉴스] 효선티앤씨가 국내 기업 최초 독자기술로 수소 연료탱크 라이너용 나일론 개발·활용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라이너(Liner)는 연료 탱크의 내부 용기로 수소를 저장하고 누출을 방지하는데 필요한 핵심 부품이다. 효성티앤씨의 나일론 소재는 기존 금속 및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라이너 소재 보다 경량성, 가스차단성, 내충격성 등이 우수하다. 기존의 금속 소재 라이너는 무겁고 장기간 수소에 노출 시 취성(깨지기 쉬운 정도)의 위험도가 높아지는 반면, 나일론 소재의 라이너는 수소 흡수력과 통기력이 낮아 취성 위험이 없다. HDPE 라이너는 400bar수준의 고압 용기로는 사용되나, 일반적인 수소전기차가 요구하는 700bar의 압력을 견디지 못한다. 이뿐만 아니라, 수소용기 라이너는 수소의 잦은 충전과 방전에 따른 급격한 온도차에 견딜 수 있어야 하는데, 나일론 소재의 라이너는 영하 40도에서 85도까지 견디는 등 온도차에 따른 내충격성도 뛰어나다. 효성티앤씨의 나일론을 적용한 수소용기는 지난 6월 국제 품질 규격 시험을 통과했다. 향후 수소연료탱크 제조업체 및 완성차 업체와 협력, 상용 테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60~90℃까지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