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SK E&S와 쿠팡, 켄달스퀘어가 국내 최초로 ‘친환경 수소 물류센터’ 구축에 나선다. SK E&S와 플러그파워의 수소사업 전문 합작법인인 SK 플러그 하이버스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켄달스퀘어자산운용과 ‘친환경 수소 물류센터 구축 및 운영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국내 이커머스 대표 기업인 쿠팡의 물류 자회사이다. 쿠팡은 전국 30개 이상 지역에서 100개가 넘는 물류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다. 켄달스퀘어는 국내 물류 전문 투자 개발 플랫폼 회사로, 현재 42개 물류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은 충남 천안에 쿠팡 목천물류센터에 수소지게차를 도입하고 수소충전소 등 인프라를 조성해 ‘국내 1호 친환경 수소 물류센터’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업이 추진되는 쿠팡 목천물류센터는 부지 면적 14만8천㎡ 규모며, 켄달스퀘어에서 보유하고 쿠팡에서 임차해 운영 중인 곳이다. 사업이 추진되는 쿠팡 목천물류센터는 부지 면적 14만8000㎡(약 4만5천평) 규모로, 켄달스퀘어에서 보유하고 쿠팡에서 임차해 운영 중인 곳이다. 우선적으로 쿠팡은 내년 하반기부터 목천물류센터에서 운영 중인
[더테크 뉴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연구자원·데이터지원본부 안재평 본부장, 특성분석·데이터센터 김홍규 박사 연구팀이 리튬이온의 이동에 의해 배터리 내부 음극소재가 팽창 및 열화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관찰하는 데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리튬 이온 배터리의 성능과 수명은 이를 충·방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내부 전극물질의 다양한 변화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배터리 내부의 전극과 전해질 등 주요 소재들이 대기환경에 노출되면 순식간에 오염되기 때문에 작동 중의 물질 이동과 소재 변화를 관찰하기가 어려웠다. 따라서 리튬 이온 이동 시 전극물질의 구조변화에 대한 정확한 관찰과 분석이 성능 및 안전성 향상의 최대 관건이 되고 있다. 리튬 이온 배터리는 충전시 리튬 이온이 음극으로 이동하고, 방전 시에는 양극으로 이동하는 반응이 일어난다. KIST 연구진은 최근 상용화를 위해 배터리 충전용량을 늘리기 위한 연구가 한창인 실리콘-흑연 복합 음극소재의 실시간 관찰에 성공했다. 이론상 실리콘의 충전용량은 기존의 음극소재인 흑연보다 10배나 더 높지만, 충전 과정에서 실리콘 나노입자의 부피가 4배 가까이 팽창해 성능 및 안전성 확보
[더테크 뉴스] 에버스핀이 1일 현재까지의 공급계약 실적을 발표했다. 에버스핀은 2022년 8월 현재 은행권을 비롯해 카드사, 증권사 등 다양한 업계에 자사의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데, 총 36개의 금융 기업 중 무려 25개 기업이 에버스핀의 기술을 활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상위 금융사 중 ▲1금융권은 6곳 중 4곳 ▲증권사는 9곳 중 5곳 ▲카드사 8곳 중 6곳 ▲보험사 5곳 중 2곳 ▲저축은행은 8곳 중 단 한곳을 제외하고 모두 에버스핀의 고객사다. 특히 KB국민은행, 한국투자증권, SBI저축은행, 삼성생명 등 각 업계를 대표하는 국내기업들은 물론, 일본, 인도네시아의 초대형 증권사와 인터넷 은행까지 섭렵하는 등 글로벌 행보까지 이어 나가고 있다. 에버스핀의 주요 서비스는 외부의 침입을 막는 해킹 방지 솔루션 ‘에버세이프(Eversafe)’와 악성 앱을 탐지하는 피싱 방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Fakefinder)’가 있다. 에버세이프는 변하지 않는 보안 모듈을 지닌 기존의 보안솔루션과 달리, 지속적으로 변하는 보안 모듈을 사용해 보안성을 강화한 해킹방지 솔루션이다. 에버세이프가 적용된 시스템은 시시각각 보안 모듈을 바꿔 해킹시도를 무마한
[더테크 뉴스] 전기차 폐배터리를 재활용하는 재사용 에너지저장장치에 대해, 보다 신속한 성능검사 방법을 마련해 달라는 건의가 들어왔다. 중소기업 옴부즈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와 '에스오에스 토크(S.O.S. Talk, 중소기업 간담회' 행사를 개최하고 기업의 규제개선 건의를 들었다고 1일 밝혔다. 에스오에스 토크(S.O.S Talk)는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중진공이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규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2015년부터 공동으로 개최해 온 합동 간담회로, 매년 14회∼16회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경북지역의 중소벤처기업들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박주봉 옴부즈만을 비롯해 엄진엽 옴부즈만지원단장, 우영환 중진공 기업지원본부장(이사), 이부희 경북지역본부장, 경북지역 중소벤처기업 대표 6명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A기업은 “현행 규정은 재사용 에너지저장장치(ESS)의 배터리 및 전력변환장치에 대해 KC인증마크를 확인하도록 하고 있다”며 “문제는 재사용 배터리에 대한 KC인증 시험기준이 없다보니 성능검사를 진행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시장 활성화에 어려움이 있을 지경이다”라고 토로했다. A기업은 “재사용
[더테크 뉴스] 반도체 공급망 확보 및 기술 선도를 위한 전 세계적 노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출연(연)-특구기업 간 반도체 상생 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논의의 장이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은 출연(연)-(특구)기업 첨단 시스템 반도체 기술 선도전략 간담회를 9월 1일 기계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계연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간담회는 대전시를 비롯해 국내 반도체 분야 생태계를 선도하는 기업과 출연(연)까지 각계각층의 인사가 참여해 첨단 시스템 반도체 기술 선도전략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다.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사업단 김형준 단장의 ‘반도체 초격차 경쟁력을 위한 패키지 선도 전략’ 발표를 시작으로, 기계연 이재학 반도체장비혁신센터장, 허민 책임연구원의 기계연 반도체 기술개발 현황 및 개발전략에 관한 발표가 이어진다. 이어지는 간담회에서는 대전시, 출연(연) 및 반도체 기업 대표들이 참여해 반도체 부품-장비-공정의 전주기 로드맵 공유, 개발 및 성능 검증 등 반도체 상생 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한 방안과 신산업 테마 발굴을 위한 의견 등을 논의한다. 박상진 기
[더테크 뉴스] 인성디지탈이 글로벌 사이버 물리 시스템(CPS) 보안 기업 클래로티와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 사는 앞으로 OT 및 확장 IoT(XIoT) 보안 시장에 대한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산업 자동화 및 스마트 공장 등 산업 제어 시스템상에서 사이버 및 물리적 시스템 연결이 점차 강화되면서 이런 연결을 보호하기 위한 보안 솔루션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사이버 위협은 더 교묘해지고, 진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고객에게 가장 중요한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강력한 가시성, 보호 및 위협 탐지 솔루션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새로운 클라우드 기반 산업용 보안 플랫폼 ‘클래로티 엑스돔(Claroty xDome)’은 운영을 뒷받침하는 가상 물리 시스템 산업, 엔터프라이즈 및 의료 환경 전반에 걸쳐 연결된 모든 자산을 보호하고 잠재적 위협의 초기 징후를 감지 및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매우 유연하고 빠른 구축 옵션, 방대한 통합 에코 시스템 및 강력한 API를 갖춘 이 플랫폼은 고객의 기존 기술 스택과 완벽하게 통합되며 규모, 아키텍처, 프로그래밍 성숙도에 관계없이 기존 워크플로와 광범위하게 호환된다. 또 이 플랫
[더테크 뉴스] 영우디에스피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시장확대형 2차 과제 BIG3 부문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미래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중점 기술분야의 유망기업 육성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에서 영우디에스피는 단독으로 12인치 반도체 웨이퍼의 높이 10㎛급 골드 범프 미세피치 형상검사용 2D/3D 광학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사업 수행 기간은 2024년 8월 21일까지 24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영우디에스피는 이번 과제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반도체 검사장비 사업 확장에 나설 방침이다. 반도체 웨이퍼 범프 검사장비의 개발을 통해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반도체 업체와의 교류를 더욱 늘려나갈 계획이다. 박금성 영우디에스피 대표는 “그동안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장비를 개발하면서 축적한 초정밀 광학 설계 및 계측, 검사 알고리즘 및 AI 기술을 인정받아 글로벌 대기업과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보였다”며 “이번 국책과제 선정을 통해 성장동력을 보다 키워 반도체 장비 산업의 핵심 기업으로 자리잡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우디에스피는 지속적으로 R&D 역량 강화에 집중하면서 지난 3월 인공지능 서빙로봇 '서빙고'를 본격 상용화
[더테크 뉴스] 인섹시큐리티는 1일 블록체인 분석 기업 안체인에이아이(AnChain.AI)와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암호화폐 분석‧추적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인섹시큐리티는 안체인에이아이의 제품 공급에서부터 기술 지원, 공인교육센터, 컨설팅, 분석, 추적 등의 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한다. 안체인에이아이는 인섹시큐리티와 협력해 블록체인 분석‧추적 솔루션을 금융기관, 비트코인 거래 기업, 디지털 포렌식 전문 기관, 정부 수사기관 등의 고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안체인에이아이의 암호화폐 분석 솔루션은 AI 기술을 적용해 암호화폐 거래를 모니터링하고 의심스러운 주소 활동을 감지하며 알려진 취약점에 대해 스마트 계약 코드를 스캔할 수 있다. 또한 가상화폐 지갑 주소를 이용한 트랜잭션을 추적해 악용여부를 확인하고, 대화형 조사 도구로 조사 업무를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다. 트랜잭션 연관 및 상세 분석과 통계 확인을 통해 정확한 분석이 가능하다. 특히 가상화폐 위협 인텔리전스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가상화폐 지갑의 위험성을 3단계로 차등화해 평가할 수 있으며, 기존 다양한 보안 솔루션에 통합돼 특정 비트코인 지갑 주소의 위험성도 빠르게 식별할 수 있다
[더테크 뉴스] 대우조선해양이 대체 연료 기술 개발로 미래 탄소중립 선박 시대를 위한 기술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국내 최초로 개발되는 ‘한국형 수소연료전지 예인선 개발 사업’ 추진 업체로 선정돼 연구 활동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수소연료전지로 추진하는 친환경 예인선을 개발해 오는 2026년 한국형 친환경 예인선 상용화를 목표로 총 235억원의 개발 예산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 과제다. 예인선은 연안 및 항구 등에서 스스로 움직일 수 없는 선박을 밀거나 끌어 이동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현재, 운항 중인 예인선 대부분이 국제해사기구의 탄소배출 관련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업계에서는 작년부터 LNG연료추진 예인선을 일부 현장에 투입했으나, 이 역시 경제성 문제로 새로운 대안 검토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대우조선해양은 유관 국책 연구기관 및 대학, 친환경 선박 기술 관련 업체들과 공동으로 그간 축적한 원격 모니터링 및 제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대 3MW급 수소연료전지-배터리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을 개발, 실제 선박에 적용하고 육지와 해상에서 실증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
[더테크 뉴스] 서울기술연구원은 폭염 기간에 가로수, 쿨링포그 등 도시 열을 저감할 수 있는 시설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가로수가 그늘막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1일 밝혔다. 서울기술연구원은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8일까지 마포구, 중구 일대에서 현장조사 결과, 가로수 그늘은 주변보다 15.4℃, 그늘막 그늘은 주변보다 8.4℃ 낮았다. 즉 가로수가 그늘막보다 표면온도 7℃ 더 낮아 열 저감에 25% 더 효과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기술연구원은 녹지 표면온도가 기온 대비 평균 10℃ 정도 낮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서울시청 광장의 기온이 32.5℃일 때, 녹지인 천연잔디는 23.6℃였고, 인조잔디는 47.4℃ 였다. 또한 벽면녹화와 옥상녹화 등 녹화시설도 건물 외벽보다 표면온도가 16.7℃ 더 낮았고, 옥상 바닥면보다는 25.9℃ 더 낮아, 천연잔디 등 녹지를 조성하는 것이 도시 열 저감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서울시가 폭염 대책 시설로 시청에 설치한 쿨링포그는 주변보다 12℃, 바닥 분수는 주변보다 23.8℃ 의 열을 저감시키는 효과를 보였다. 이번 연구의 결과를 기반으로 서울기술연구원은 서울시 지역별 고온 집중 구간(핫스
[더테크 뉴스] igus GmbH (이하 이구스)는 자사 베어링의 적용 범위가 친환경 선박까지 확대됐다고 밝혔다. 선박의 대부분은 여전히 중유와 디젤을 사용하고 있지만, 전 세계 해운회사들은 현재 ‘2050 탄소 중립(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실질 순배출량을 제로로 만든다)’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친환경 드라이브 기술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기반의 한 스타트업 bound4blue는 바람의 힘을 사용해 추진력을 생성하고 필요한 엔진 출력을 최대 40% 줄여줄 수 있는 전기 돛을 개발하는 회사다. 빈번한 유지보수 작업 없이 수년간 고부하와 해수의 염분, 높은 습도를 견딜 수 있는 베어링 제품으로 이구스의 폴리머 베어링이 사용됐다. 이구스 폴리머 소재의 중요한 구성 요소인 고체 윤활제는 윤활유 한 방울 없이 건식 작동이 가능해 별도의 유지보수가 필요 없으며, 금속 베어링 대비 60% 더 가벼운 경량의 장점도 있다. 한국이구스 오재우 과장은 “돛에 사용된 이글리두어 X는 높은 온도와 고하중에 적합한 소재 특성으로 해수와 직접 접촉해도 부식되지 않는다”며 “또한 파일럿 시스템에 적용된 자이로두어 B180 볼 베어링도 무급유 운용되는 이구스 폴리
[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산업 전문 전시회에서 다양한 수소 상용차 라인업과 기술력을 선보인다. 현대자동차그룹은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H2 MEET 2022’에 참가해 ▲수소전기버스 경찰버스 ▲수소전기트럭 청소차, 살수차 등 청소 특장차 ▲수소 멀티콥터 드론 ▲수소연료전지 기반 엠비전 터그(M.Vision Tug)차량 ▲수소 기반 탄소중립 제철 공정 모형 등을 전시한다고 31일 밝혔다. ‘H2 MEET (H2 Mobility Energy Environment Technology)’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산업 전문 전시회로, 2020년 ‘수소모빌리티+쇼’에서 출발해 올해 확대 개편됐다. ‘H2 MEET 2022’에는 16개국 240여개 수소 관련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해 전시회, 포럼, 컨퍼런스 등을 통해 수소 모빌리티와 수소 생산, 저장 및 운송 관련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인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총 1,200㎡ 면적의 전시장에 수소 상용화 기술을 보다 쉽게 전달하고 수소 활용 분야를 소개하고자 ▲수소기술 Zone ▲수소개발 Zone ▲수소 생산 Zone 등 구역별 주제에 맞춰 그룹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