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삼성SDS는 국내 기업으로 유일하게 아마존 웹 서비스, 시스코,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13개 기업과 함께 미국 표준기술연구소 산하 사이버보안센터가 주관하는 양자 내성 암호 전환 프로젝트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양자 내성 암호는 양자컴퓨팅 기술 발전으로 위협받게 되는 공개키 방식의 기존 암호 체계를 대체할 기술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NIST는 양자컴퓨터 공격으로 기존 암호 체계가 무력화될 수 있는 디바이스와 애플리케이션을 탐지하고, 이를 양자컴퓨터에 내성이 있는 암호 체계로 전환하는 데 도움을 주는 기술과 제품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SDS는 이 프로젝트에서 자회사 시큐아이와 함께 개발한 암호 알고리즘 탐지 기술을 시큐아이 방화벽 제품에 적용해 네트워크상 수많은 디바이스와 애플리케이션에서 양자컴퓨터 공격에 취약한 기존 암호 체계를 자동으로 탐지하고, 이를 양자 내성 암호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연구를 하게 된다. 또 최근 많은 기업이 클라우드로 업무 시스템을 전환하고 있는 만큼, 삼성SDS는 고객사 클라우드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된 기존 암호 체계의 양자 내성 암호 전환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삼성SDS는 사내
[더테크 뉴스] 현대로템은 24일 이집트 교통부 산하 터널청(NAT)이 발주한 7557억원(5억6320만달러) 규모의 카이로 2·3호선 전동차 공급 및 현지화 사업을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이집트의 신규 민관합작 철도차량 제작업체 ‘네릭(NERIC·National Egyptian Railway Industries Company)’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통해 수주한 것으로 전체 사업 규모는 8802억원(6억5600만달러)이다. 이 중 현대로템 지분은 전체 사업 규모의 86%이며, 네릭의 지분은 나머지 14%에 해당하는 1245억원(9280만달러)다. 현대로템은 현지 철도차량 제작 기술이전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현대로템은 이집트 수도 카이로의 핵심 철도 노선인 2호선(슈브라역~엘무닙역·21.6km)과 3호선(아들리 만수르역~카이로 대학역·41.3km)에 들어갈 전동차를 2028년까지 납품할 예정이다. 납품 후 보증기간까지 지나면 8년간 차량 유지보수도 함께 담당한다. 특히 수에즈 운하 공업 단지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이집트 정부는 이번 협력으로 해당 공업 단지 내 철도차량 생산 공장 설립과 동시에 최대 관심사인 철도차량 현지화 확대를
[더테크 뉴스] 삼성전자가 25일 게이밍 등 대용량 그래픽 작업에 최적화된 고성능 SSD ‘990 PRO’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최신 V낸드 기술과 새롭게 설계한 컨트롤러를 탑재해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구현했다. 기존 제품보다 임의 쓰기 속도는 55%, 임의 읽기 속도는 40% 향상됐다. 990 PRO의 연속읽기, 연속쓰기 성능은 각각 최대 7,450MB/s, 6,900MB/s이며, 임의읽기, 임의쓰기는 각각 최대 1,400K IOPS, 1,550K IOPS이다. 990 PRO는 향상된 속도와 높은 전력 효율로 고성능 그래픽 게임, 4K/8K 고화질 비디오, 3D 렌더링, 빅데이터 분석 등 초고속 데이터 처리 작업이 요구되는 사용 환경에서 최고의 성능을 제공한다. 최신 게임 콘솔과 PC에서 더욱 빠른 로딩 시간을 제공해 고해상도 그래픽 영상으로 더욱 생생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예를 들어, ‘990 PRO’에서 ‘루미너스 프로덕션(Luminous Productions)’이 내년 출시할 예정인 신작 게임 ‘포스포큰(Forspoken)’의 맵을 로딩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1초에 불과하다. 포스포큰에는 최신 게임 로딩 기술이 탑재됐다. 또한 ‘990 PR
[더테크 뉴스] 에머슨은 제곱인치당 최대 15,000파운드(psi)의 수소 애플리케이션용 TESCOM Anderson Greenwood 계기 H2 밸브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솔루션은 수소 연료 공급 스테이션, 튜브 트레일러 등 고압 가스 애플리케이션에서 공정 압력을 확실히 분리해 비산 배출을 줄이고 안전성을 높인다. 수소는 탱크에서 펌프로 최대 15,000psi(103.4MPa)의 압력으로 이동한다. 공정 압력을 효과적으로 제어하고 분리해야 직원을 보호하고 누출을 방지할 수 있다. 이중 차단 블리드(DBB) 밸브의 양극 이중 차단 배열은 계기 유지보수 중 고압을 확실하게 차단해 유지보수 담당 직원을 이중으로 보호한다. 모듈러 설계로 잠재적 누출 지점의 수를 줄이고, 강화된 씰링 기술이 밸브 스템을 통해 연료가 대기로 유입되는 위험을 줄인다. 재생 자원을 사용해 생산 시 가장 깨끗한 연료 중 압축 수소 가스는 연료전지 자동차(FCEV)의 동력을 공급하는 데 사용된다. 2021년에는 새로운 수소 연료 공급 스테이션 142개가 가동을 시작해 전 세계적으로 활성 스테이션이 총 685개까지 늘어나며 1년 만에 가장 많이 증가했다. 또 2022년 1월 G
[더테크 뉴스] 쿤텍은 글로벌 BAS(Breach and Attack Simulation, 해킹 및 공격 시뮬레이션) 업계의 리더인 세이프브리치(SafeBreach)의 제품을 국내에 판매하기 위한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쿤텍은 세이프브리치와의 이번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고객이 효율적인 시뮬레이션으로 보안 수준 현황을 명확하게 식별할 수 있도록 제품을 직접 제공할 수 있게 됐다. BAS(Breach and Attack Simulation)란 ‘공격을 통한 보안 검증’ 제품 및 시장을 의미하며, 조직의 전반적인 보안 상태에 대한 포괄적이고 지속적으로 전체적인 운영 환경을 통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 및 정부기관은 공격자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보안 솔루션을 배포하지만 그것만으로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솔루션이 의도한 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보안 제어 유효성 검사를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동화된 공격 시뮬레이션 플랫폼인 세이프브리치의 BAS 플랫폼은 지속적인 지능형 위협으로부터 조직을 보호하기 위해 방어에 초점이 맞춰진 기존 사이버 보안의 한계를 넘어 공격자 관점에서 보안 인프라를 공격 시뮬레이션해 보안 허점을 찾아내고,
[더테크 뉴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2022년 상반기 여수광양항 수출입물동량이 1억100만톤을 기록해 국내 1위 수출입 항만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여수광양항은 코로나19로 인한 항만적체로 타 항만의 컨테이너 장치율이 90% 이상을 기록할 때도 60% 내외로 비교적 안정적으로 장치장이 관리될 정도로 넓은 부지(총 부두 길이 26km)를 갖고 있다. 여수광양항은 올 상반기 동안 석유화학 관련 제품 7,200만톤, 제철 관련 제품 4,500만톤, 컨테이너 100만TEU 등 총 1억100만톤의 물동량을 처리했다. 이는 전국 항만의 수출입물량 중 5분의 1(20.4%)에 해당하는 수치로 전국 1위에 해당한다. 다음으로는 울산항 8,200만톤(16.5%), 부산항 8,100만톤(16.4%), 인천항 6,100만톤(12.3%) 등으로 뒤를 이었다. YGPA는 대한민국 수출입 시장에서 여수광양항의 높은 비중은 국내 최대 산업항만으로서 그 위상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여수광양항은 여수석유화학단지의 석유화학제품, 광양제철소의 철강화물을 기반으로 자동차, 컨테이너까지 대부분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국내 최대의 전천후 종합항만이라는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
[더테크 뉴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월성3호가 정기검사와 원자로 안전성 향상을 위한 예방정비를 위해 24일 오전9시 10분에 발전을 정지하고,약46일간의 공정으로 제19차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월성3호기는 계획예방정비기간 동안법정검사,저압터빈 분해점검등 안전계통 정비 및 설비점검을 마친후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승인 예정이다. 정비 후 월성원전 3회기는 10월9일 발전을 재개한다.
[더테크 뉴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가 높은 보안 수준으로 정품을 인증할 수 있는 보안 NFC 태그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모조품은 브랜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매출을 깎아 먹을 뿐만 아니라 조악한 사용자 경험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훼손한다. 제약과 식품 같은 경우에는 위조 제품이 소비자 건강과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 따라서 기업들은 언제나 강력한 위조 방지 솔루션이 필요하다. 요즘은 경쟁이 치열하고 소비자들이 다양한 브랜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 시대이므로, 기업들이 기술을 활용해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고객 충성도를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인피니언이 출시한 NFC4TCxx 태그는 AES-128 암호화를 적용한 공개 표준 보안 아키텍처를 포함하며, 차분 전력 분석(Differential Power Analysis)과 차분 오류 분석(Differential Fault Analysis) 같은 물리적 공격에 대해서도 방어가 뛰어나다. 인피니언의 보안 NFC 태그는 304바이트부터 4킬로바이트까지 다양한 메모리 옵션도 제공한다. 따라서 브랜드는 데이터를 저장하고 고객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고객 참여를 향상할 수 있다. 제품에 대
[더테크 뉴스] 유럽연합(EU)이 역내에서 거래되는 제품의 이력과 공급망 내 환경규제 이행 여부까지 투명하게 공개토록 하는 정책을 발표함에 따라 우리나라도 제품의 디지털 이력 추적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4일 발표한 ‘EU 배터리 여권으로 살펴본 이력 추적 플랫폼의 필요성’보고서에 따르면 EU는 2026년 배터리를 시작으로 중장기적으로 역내에서 거래되는 거의 모든 제품에 대해 ‘여권’제도를 도입하고 디지털 순환경제 플랫폼 구축에 나설 전망이다. 배터리 여권은 배터리의 생산·이용·폐기·재사용·재활용 등 전 생애주기 정보를 디지털로 기록하고 공유해 배터리의 안전성 제고, 사용 최적화, 재활용 등을 꾀하는 제도다. 이를 모든 물리적 상품으로 확대한 것이 ‘디지털 제품 여권’이며, 이를 통해 소비자가 상품 공급망의 지속가능성 여부를 사전에 파악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U의 이러한 움직임에 독일, 일본 등 주요국들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독일은 EU 회원국 중 가장 먼저 배터리 여권 플랫폼 개발에 나선 국가로 BMW, 유미코어, 바스프 등 11개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배터리 정보를 수집
[더테크 뉴스] ZEISS Korea가 서울 본사가 있는 송파구 문정동에 ZEISS 브랜드 센터와 동탄 이노베이션 센터를 개관하며 입지 강화에 나섰다. 자이스그룹은 한국에서도 개인 소비자부터 최첨단 산업까지 다양한 분야에 솔루션을 제공한다. 독일 오버코헨에 본사를 둔 독일 ZEISS 그룹은 의료기기 사업부, 현미경 사업부, 품질 솔루션 사업부, 반도체 사업부 및 비전케어 사업부의 다양한 사업부를 보유한 175년 이상 역사의 글로벌 광학 전문 기업이다. 8월 23일 개관식을 진행한 경기 화성시 자이스 코리아 이노베이션 센터(ZEISS Korea Innovation Center)는 반도체, 자동차, 2차 전지 등 첨단 산업에 필수적인 광학, 전자, X-ray 현미경, 3차원 측정기, 고해상도 CT 등 다양한 장비를 보유해 고객에 필요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불량 분석, 공정 최적화 관련 솔루션과 소재 분석, 정밀 측정 및 비파괴 검사 등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자이스의 기술을 경험할 수 있어 앞으로 많은 한국 기업과의 협력의 장이 될 것이다. 행사 및 한국 고객과의 일정으로 방한한 안드레아스 페허(Andreas Pecher, Executive Board Me
[더테크 뉴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가 주관하는 ‘2022 여성발명왕엑스포(EXPO)’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특허, 디자인 등 산업재산권을 출원하거나 등록받은 여성 발명인들의 우수한 발명품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제15회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와 ‘제22회 여성발명품박람회’가 함께 열린다. 최근 2년간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지만, 올해는 전세계 18개국이 참여하는 오프라인 전시로 재개한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가족단위 관람객 맞춤형 이벤트를 마련할 예정이다.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는 18개국 310여점의 여성 발명품이 출품되어, 행사 첫날 현장심사와 마지막 날의 시상식을 통해 그랑프리, 금·은·동상, 국내외 유관기관 특별상 등을 수여한다. 특히, 지난 2년간 온라인으로 참가했던 해외 여성 발명인들이 올해는 직접 참가한다. 여성발명품박람회는 여성발명기업 120여개사의 발명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며, 전시장은 △리빙&키친 △베이비&맘 △인테리어&펫 △뷰티&패션 등 주제별 구성으로 관람의 효율을 높였다. 관람객들은 발명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더테크 뉴스] 한국로봇산업협회(KAR)는 ‘2022 로보월드 K-Robot 온라인 수출 상담회’를 지난 16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부천로보파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로봇산업협회는 국내 로봇기업의 비즈니스 창출 및 신규 판로개척을 위해 매년 수출 상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2022 로보월드 K-Robot 온라인 수출 상담회에는 국내 37개사와 해외 바이어 33개사가 참가해 131개 매칭을 완료했다. 한국로봇산업협회에 따르면, 16일에서 19일까지 나흘간 30개사 54개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잠정집계 결과 약 1139만 3000달러의 상담액과 약 287만 1000달러의 계약추진 성과가 나타났다. 상담회 참가대상은 해외 수출희망 로봇기업으로, 로보월드 참가업체가 우선 배정됐다. 바이어 참여 국가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인도, 아랍 에미레이트(UAE), 대만, 필리핀, 방글라데시아, 뉴질랜드, 태국, 베트남 등이다. 로보월드(ROBOTWORLD) 2022는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킨텍스 제1전시장 1~3홀에서 스마트제조 솔루션, 로봇 부품, 물류로봇(AGV/AMR)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행사는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