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인 노태문 사장이 다음달 새 폴더블폰 공개를 앞두고 "기술 혁신은 우리 세상을 보다 더 크게 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모바일 신기술을 선보일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을 총괄하는 노 사장은 27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올린 기고문을 통해 다음달 11일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공개할 '갤럭시Z 폴드3' 등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노 사장은 기고문을 통해 새로운 '3세대 폴더블폰'에 대해 "고객의 피드백을 반영해, 오늘날 삶에 필수적인 기능을 더욱 충실하게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폴더블(접는)폰 폼팩터’ 경쟁을 주도하고 있다. 갤럭시 Z 시리즈는 폴더블폰은 시장 표준이 됐고 샤오미 등 후발주자들이 그대로 따라오는 모습이다. 경쟁사 대비 가격 경쟁력에서 밀린다는 평가지만, 기술 수준을 포함한 총체적 경쟁력은 삼성전자가 우위다. 이번엔 가격까지 낮춰 대중화를 겨냥한다. 노 사장은 “삼성전자의 모든 활동 그 중심에는 고객이 있다”라며 “고객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항상 귀 기울이고 이를 반영해 더 많은 사람을 위한 의미 있는 혁신을 만들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이
[더테크 뉴스] 한국석유관리원 신임 이사장으로 차동형(59) 전 울산테크노파크 원장이 26일 취임했다. 차동형 이사장은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31회) 합격 후 1989년 산업통상자원부(구 상공부)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차 이사장은 산업부 신산업정책관, 미국 후버연구소 초청연구원, 산업기술정책관 등을 거쳐 2018년부터 울산테크노파크 원장을 역임했다. 특히 산업부 시절 산업정책 및 에너지 기술정책을 수행한 전문성과 울산테크노파크 원장 재직 당시 울산지역 수소산업 기반구축, 2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 등을 이끌어 낸 리더쉽으로 급변하는 세계에너지 환경에서 석유관리원의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실행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차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에너지 전환 및 탄소중립이라는 뉴패러다임은 석유관리원이 미래 에너지 종합관리 공공기관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며 “건전한 석유유통질서 확립 등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향후 지속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수소 등 에너지원의 다원화에 맞춰 석유관리원의 기능과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테크 뉴스] 한국지멘스 에너지는 심승택 대표이사(57)가 취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심승택 대표이사는 4월 차기 대표로 선임돼 지멘스에너지에 합류했다. 심승택 신임 대표이사는 에너지 사업, 전략적 제휴 분야에서 25년 이상의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에너지 전문가다. 한국지멘스 에너지에 합류하기 전에는 2015년 SK의 수펙스(SUPEX)추구협의회 글로벌성장지원 팀장(전무)에 선임됐으며, 이후 SK그룹 에너지신산업 추진단 팀장을 겸임하고, 2018년에는 SK E&S로 옮겨 재생에너지사업과 M&A 및 전략적 제휴를 이끌었다. 이에 앞서 산업자원부 사무관과 장관 비서관으로 공직 경험을 쌓은 후, 2000년에 컨설턴트로 전향해 세계 3대 전략 컨설팅 회사인 베인앤드컴퍼니의 글로벌 파트너를 거쳤다. 심승택 대표이사는 “지멘스에너지가 축적해 온 세계 최고의 기술과 포트폴리오로 경제적이고 신뢰도 높은 솔루션을 제공해 한국 정부와 기업이 지향하는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을 달성하는 데 이바지하고자 한다”며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도모하는 한국 기업들의 역량과 의지를 잘 아는 만큼, 한국지멘스 에너지가 기업들에 최적의 파트너로 자리매김
[더테크 뉴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전기및전자공학부 최준일 교수가 2021년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이동체공학 학술회의 '닐 세퍼드 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닐 세퍼드 상은 이동체/이동통신 분야 저명 국제 학술지인 IEEE 이동기술 분과 저널에 출판된 지난 5년간의 통신 채널 관련 논문 중 가장 우수한 논문에 주어지는 최우수 논문상이다. 최준일 교수는 이미 2015년과 2019년에 각각 IEEE 신호처리 학술회와 IEEE 통신 학술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통신 분야에서 한국인이 만 40세 이전에 IEEE 학술회로부터 최우수 논문상을 3번 이상 받은 경우는 최준일 교수가 최초이며, 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물다. 수상 논문(The Impact of Beamwidth on Temporal Channel Variation in Vehicular Channels and its Implications)은 밀리미터파를 사용하는 차량 간 통신 환경에서 통신에 사용하는 빔 폭에 따른 무선통신 채널의 특성을 규명한 연구로, 2017년 6월에 해당 저널에 발표돼 현재까지 약 150회의 인용 횟수(구글 학술검색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더테크 뉴스] 포니정재단은 제 15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시스템 대사공학 창시자이자 세계적 권위자인 우리 대학 이상엽 특훈교수(연구부총장)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철수 포니정재단 이사장은 “올해 한국인 최초로 영국 왕립학회의 외국인 회원으로 선임된 이상엽 특훈교수는 미국과 영 연방 국적을 제외하면 세계 3대 아카데미인 미국공학한림원, 미국국립과학원, 영국 왕립학회에 외국 회원으로 동시에 선정된 세계 유일의 과학자로 그 업적과 위상이 매우 높다”며 “이 교수가 창시한 시스템 대사공학은 미생물을 활용한 바이오 기반 친환경 기술로 의미가 크며 무한한 발전 가능성도 기대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상엽 연구부총장은 1964년생으로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화학공학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시스템 대사공학을 창시하고 원천 기술을 개발하는 등 해당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시스템 대사공학은 세포의 대사회로를 총체적으로 디자인하고 조작해 화합물을 대량으로 생산해 활용하는 기술로 기존 대사공학에 시스템 생물학, 합성 생물학 등을 통합한 융합학문이다. 이상엽 교수의 연구는 미생물을 이용해 다양한 화합물을 대량으로 생산
[더테크 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엔지니어상 2021년 7월 수상자로 양건호 금호석유화학 상무와 공경열 기득산업 연구소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여성 부문의 상반기 수상자로는 방은숙 삼성전자 수석연구원, 박명하 에코코 연구소장이 선정됐다. 7월 대기업 수상자인 양건호 금호석유화학 상무는 의료용 장갑의 핵심 원료인 NBR 라텍스를 세계 최고 품질로 개발하여 세계 시장 점유율 35%를 달성하고 폭증하는 코로나19 의료용 장갑 수요를 충족시키는 등 석유화학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양건호 상무는 “코로나19 대응에 헌신하는 의료인들을 위한 의료용 장갑의 품질을 더욱 높일 것”이며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통해 국가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 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중소기업 수상자인 공경열 기득산업 연구소장은 조선분야 부품 생산 자동화 기술을 개발하여, 제품 품질을 높이면서 수작업 대비 80%의 생산성을 증대시키는 성과를 통해 우리나라 조선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공경열 연구소장은 “최근 국내외 조선산업 분야에서 수작업 공정의 자동화 기술
[더테크 뉴스] IBM은 한국IBM 대표이사 사장에 원성식 사장을 새로이 선임하고, 송기홍 전 대표이사 사장은 아세안(ASEAN)과 한국의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GBS) 총괄로 자리를 옮겼다고 발표했다. 원성식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1991년 한국IBM에 입사해 하드웨어·마케팅·글로벌 테크놀로지 서비스·금융산업 영업 등 다양한 IBM 비즈니스 부문에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았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SK텔레콤에서 재직하는 동안에는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견인한 바 있다.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되기 전까지 그는 한국 IBM의 시스템스 하드웨어, 클라우드 및 코그니티브 소프트웨어, 파트너 비즈니스를 아우르는 테크놀로지 그룹을 총괄해왔다. 원 사장은 “업계 전문가로서의 커리어를 처음 시작한 조직의 장을 맡게 돼 감개무량하고 기쁘다. 한국에서 IBM을 다음 단계의 성장으로 이끌어 가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IBM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및 AI 솔루션 중심의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고객의 성장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비즈니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 지금까지처럼 고객의 조언과 고견을 열린 마음으로 듣고, 한국IBM 직원 모두와 함께 국내 기
[더테크 뉴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건축학과 강현구 교수 연구팀과 DRB동일, 포스코 공동 연구팀이 건설 분야 국내 최초로 건축물에 적용 가능한 신형상 합성보 공법의 ICC-ES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ICC-ES(International Code Council - Evaluation Service)는 혁신적인 건축 자재, 구성요소 및 시스템 등을 평가하는 미국 최고 수준의 비영리 공인기관으로 공신력이 높다. 미국뿐 아니라 캐나다, 인도, 동남아 지역에서도 국제적으로 통용되기 때문에 이번 인증을 통해 신공법이 해외 건축 프로젝트에 적용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신형상 합성보 공법은 건물의 기둥과 기둥 사이에 연결돼 건물의 바닥 판을 받쳐주는 수평재인 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U자형 단면의 냉간성형강재와 콘크리트 바닥 판을 L자형 앵글 강재로 연결해 강재와 콘크리트의 합성 효과를 증진시키고, 보-기둥 접합부는 기존에 통용되는 H-형강으로 구성해 범용성을 높였다. 기존에 철근콘크리트로 제작하는 보와는 달리 거푸집이나 지지대 설치 공정을 생략해 작업이 용이하며, 재료비와 공사 기간도 줄일 수 있다. 기존 공법 대비 강재를 3
[더테크 뉴스] 두산로보틱스는 1일 류정훈(47) 전무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류 신임 대표는 1974년생으로 서강대 경영학을 전공하고, 미국 미시간대 MBA를 마쳤다. 2007년 ㈜두산에 합류해 지주부문에서 전략 및 신사업 등을 담당해왔다.
[더테크 뉴스] 전영현 삼성SDI 사장은 1일 회사 창립 51주년을 맞아 "완벽한 기술과 제품으로 세상의 변화를 선도하는 '세상을 뛰게 하는 심장'이 되자"고 강조했다. 삼성SDI 전 사장은 1일 창립 51주년을 맞아 기흥 사업장에서 기념식을 열고 초격차 기술·품질로 세상을 뛰게 하는 심장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삼성SDI는 1970년 진공관과 브라운관 생산 업체로 시작해 LCD, PDP, AM-OLED 등까지 생산하는 종합 디스플레이 기업으로 성장했다. 1990년대 후반 배터리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2014년 전자재료까지 아우르며 에너지·첨단소재 기업으로 탈바꿈했다. 전 사장은 우선 '세상을 뛰게 하는 심장'이 되기 위한 3가지 실행 과제로 △초격차 기술 및 품질과 안전성 확보 △ESG 경영 박차 △자부심과 열정을 통한 과감한 도전 등을 제시했다. 전 사장은 우선 "완벽한 기술과 제품으로 '고객의 가슴'을 뛰게 하자"며 "미래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품질과 안전성이 갖춰져야만 고객의 가슴을 뛰게 하는 꿈의 기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ESG 경영 선도자로서 '사회의 가슴'을 뛰게 하자"
[더테크 뉴스] 삼성전자는 1일 무선사업부와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서비스사업 팀장을 맡은 이원진 부사장을 사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구글 총괄부 사장 출신인 이원진 사장은 2014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서비스사업 팀장으로 영입됐으며, 2020년부터는 무선사업부 서비스사업팀장도 맡아 세트 부문 전반의 서비스 사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해왔다.
[더테크 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딥체인지의 모든 방법론들을 유기적으로 담아낸 ‘좋은 파이낸셜 스토리’를 완성해 모든 이해관계자들로부터 공감과 신뢰를 얻어야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태원 회장은 22일 경기 이천 SKMS연구소에서 열린 ‘2021 확대경영회의’에 참석, “우리 그룹은 그동안 수소, 배터리, RE100 등 환경분야를 선도해 왔고, 비즈니스 모델 혁신, 사회적 가치, 더블보텀라인(DBL), 공유인프라, ESG 등 여러 딥체인지 방법론으로 많은 성과를 이뤘다”면서 “이제는 이 같은 방법론들을 한 그릇에 담아 이해관계자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소통하고 실천해 나간다면 결국 신뢰를 얻어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싱크로나이즈’(동기화)를 키워드로 ‘좋은 파이낸셜 스토리’의 개념과 필요성을 제시했다. 각 회사의 미래 비전에서부터 이사회 운영, 구성원 평가 등 모든 요소가 파이낸셜 스토리 내에서 톱니바퀴가 맞물리는 것처럼 조화를 이루고, 이해관계자별로 맞춤 스토리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최 회장은 각 회사들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따른 산업별 메가 트렌드 변화 및 글로벌 환경 변화 등 감내하기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