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정승일 사장은 1일 취임사를 통해"탄소중립이라는 에너지 산업의 대전환기에 에너지 전 분야의 선제적 기술혁신, 과감한 에너지 시스템의 전환을 심각하게 고민해야 봐야 한다"며 "한전이 탄소중립시대 패러다임인 탈탄소화, 전력 분산화, 지능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먼저, 전력산업 전반의 탈탄소화를 위한 두 축은 에너지믹스의 과감한 전환과 효율 향상이며, 이를 위해 신재생발전 확대에 최적화된 송변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력의 생산, 운송, 소비 전주기의 효율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전력 생산과 소비의 분산화를 위해 한전의 역할이 변화하고 고도화되어야 하며, 전력수요의 지역적 분산을 유도하고 전력생산을 분산시킬 인센티브와 송배전 이용요금제도 마련, 전력시장 개편과 가상발전소 도입 등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전력의 생산, 운송, 판매 등 밸류체인과 전력산업 생태계 전반의 지능화를 위해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여 서비스를 혁신하고 솔루션을 개발하는 한편, 에너지 신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한전이 전력산업 생태계를 이끄는 세계 최고의 에너지플랫폼
[더테크 뉴스] 보쉬 그룹은 1일 로버트 보쉬 코리아 유한회사 신임 사장에 한국 보쉬 파워트레인 솔루션 사업부 사장 알렉스 드리야카 박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드리야카 신임 사장은 한국 내 보쉬 그룹을 대표해 국내 사업을 총괄하며 2018년부터 담당해 온 한국 보쉬 파워트레인 솔루션 사업부 사장도 겸임하게 된다. 드리야카 신임 사장은 프랑크 셰퍼스 전임 사장(2015년 1월~2021년 5월)의 뒤를 잇게 된다. 드리야카 신임 사장은 “한국은 장기적 성장을 위한 상당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며 “보쉬의 혁신적인 제품, 솔루션, 서비스와 함께 국내 고객들을 위해 지속해서 가치를 창조하고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드리야카 신임 사장은 1998년 보쉬 그룹에 입사해 호주, 독일, 중국, 한국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 및 사업부에서 경영진 직무를 수행해왔다. 호주, 독일, 캐나다에서 화학을 공부했으며 호주에서 화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더테크 뉴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2021년도 훌륭한 공대교수상 수상자로 컴퓨터공학부 김선 교수(학술상)와 전기정보공학부 이종호 교수(산학협력상)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훌륭한 공대교수상은 공과대학 교수들의 연구 활동을 진작하고 산업 기술의 선진화를 기하기 위해 1992년 7월 공대 15회 동문이 출연한 기금으로 공대 학술상과 기술상을 제정하며 시작됐으며 2014년부터는 교육상, 학술상, 산학협력상 세 분야로 나눠 지금까지 총 71명의 교수가 수상했다. 교육상은 창의적이고 진취적으로 교육에 헌신한 교수, 학술상은 학술 업적이 탁월한 교수, 산학협력상은 산학 협력 성과가 탁월해 산업 기술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교수에게 수여한다. 올해 학술상을 수상한 컴퓨터공학부 김선 교수는 2011년 8월 컴퓨터공학부에 부임해 생물정보학 및 인공지능 분야 교육과 학술 활동을 통해 인재 육성 및 학술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석사 14명, 박사 및 박사 후 연구원 13명을 배출했으며 부임 이후 현재까지 서울대학교 생물정보연구소 소장을 역임하며 학술적, 교육적 측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다수의 국책연구과제를 수행하면서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더테크 뉴스] 득주도성장 정책을 설계한 홍장표(61) 부경대학교 경제학부 교수가 27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원장으로 선임됐다. KDI는 이날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회에서 홍 교수가 제16대 KDI 원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홍장표 원장은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 위원장,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 비서관, 한국경제발전학회장, 국무총리실 정부업무 평가위원회 평가전문위원을 역임했다. 신임 홍 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더테크 뉴스] 한전은 28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정 전 산업부 차관을 제21대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후 산업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의 임명을 거쳐 임기 3년의 한전 사장으로 정식 취임한다. 한전은 박헌규 전 상생발전본부장을 상임이사로 선임하고 기획본부장(부사장급)에 임명했다. 박효성 전 외교부 뉴욕 총영사는 비상임 감사위원으로 선임됐다. 서울 출신인 정 전 차관은 경성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 행정고시 33회에 합격해 다음해 동력자원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산업부 에너지산업정책관과 자유무역협정정책관, 무역투자실장, 에너지자원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2018년에는 한국가스공사 사장을 지냈다.
[더테크 뉴스] 한독상공회의소(이하 한독상의)는 마틴 행켈만(Martin Henkelmann) 신임 대표가 5월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마틴 행켈만 한독상공회의소 신임 대표는 독일 변호사 출신으로 20여 년 동안 여러 국가 기업 및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일했다. 1998년 법조계 경력을 시작으로 2009년 독일보험협회를 거쳐 2014년 주튀니지 독일상공회의소 대표와 2018년 주필리핀 독일상공회의소 대표를 역임했다. 행켈만 대표는 “한독상공회의소가 40주년을 맞는 특별한 해에 대표로서 한국과 독일 양국에서 점점 활발해지는 기업 활동을 지원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늘날 독일은 유럽 내 한국의 최대 교역국으로 한독 경제 협력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다”고 말했다. 행켈만 대표는 1990년부터 2년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군에 복무했다. 독일 튀빙겐 에버하르트 카를 대학교에서 법학 학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프랑스 폴 세잔 대학교에서는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1년 창립한 한독상공회의소는 주한 외국상공회의소 중 두 번째 큰 규모로 회원사는 460여 곳에 달한다. 독일상공회의소는 자국 내 79개 지역 상공회의소와 전 세계
[더테크 뉴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신임 사장에 유정열 전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이 임명됐다. 코트라는 19일 유정열 신임 사장이 20일 오전 취임식을 갖고 공식 임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유 내정자는 1966년생으로, 배재고와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에서 공부했다. 이후 동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하버드대에서도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 후 과학기술분야 특채로 공직에 입문했다. 2009년 지식경제부 소프트웨어정책과장, 2010년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실, 2013년 지역발전위원회 정책총괄국장, 2015년 주일본대사관 공사참사관,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 등을 두루 지냈다. 2017년 방위사업청 차장을 거쳐 2018년부터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성장실장과 산업정책실장을 맡아 산업정책을 총괄했다. 지난 2019년 7월 일본이 한국에 대한 수출제한 조치를 단행했을 때 국내 소재·부품·장비 분야를 육성하기 위한 정책을 현장 지휘하기도 했다. 한편, 권평오 전 코트라 사장은 임기 3년을 마무리하고 지난 17일 퇴임했다.
[더테크 뉴스] 한국투자공사(KIC) 신임 사장으로 진승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이 취임한다. 14일 정부 등에 따르면 진승호 단장이 최근 제8대 KIC 사장으로 내정됐으며, 오는 18일 취임식을 한다. 앞서 17일에는 최희남 사장이 이임식을 한다. KIC는 지난 3월 사장추천위원회를 열고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 3인을 압축했으며, 최근 기획재정부 장관이 후보들 중 1순위에 오른 진 단장을 청와대에 임명 제청해 대통령이 임명했다. KIC 진승호 신임 사장은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기재부에서 국제조세과장, 국제금융협력국장, 대외경제국장 등을 지냈으며 2017∼2018년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역임했다. 이후 2019년부터 지금까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을 맡아왔다.
[더테크 뉴스] 삼성전자가 11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 국제표준회의에서 의장단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 김윤선 마스터는 3GPP의 RAN WG1(무선접속 물리계층기술분과)의 의장으로 선출됐다. 3GPP의 15개 분과 중 한국인이 의장에 당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GPP는 이동통신의 표준을 개발하는 세계 최대 기술표준 단체로, RAN WG1은 이동통신 표준의 핵심인 무선접속 물리계층기술에 대한 표준화를 추진하는 분과이다. 600여명이 참여해 가장 규모가 큰 분과인 RAN WG1은 LTE와 5G 기반의 무선전송기술(OFDM, MIMO, 고주파 적용 빔포밍 등)에 대한 표준을 총괄해 왔다. 현재는 △5G 커버리지를 개선하기 위한 기술 △5G 단말의 전력소모를 감소시키기 위한 기술 △5G 기반의 신규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기술(단말-위성간 직접통신, 초고주파 비면허대역통신) 등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에 의장으로 선출된 김윤선 마스터는 20년의 통신 표준분야 경력을 가진 전문가로서 3GPP RAN WG1의 삼성전자 대표로 활동해 왔고, 2017년부터는 해당 분과의 부
[더테크 뉴스] LG그룹에서 인적분할해 이달 초 공식 출범한 LX홀딩스의 자회사들이 첫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12일 LX홀딩스는 판토스, LG MMA 등 5개사가 각사별 임시 이사회를 열고 임원인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원 인사에서 최원혁 판토스 대표이사가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박종일 LG MMA 대표이사가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최원혁 사장은 2015년 판토스 COO(부사장)를 거쳐, 2015년 12월 부사장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판토스는 최 사장 취임 이후 고성장을 거듭하며,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박종일 LG MMA 대표이사도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박 부사장은 2017년 12월부터 LG MMA 대표 자리에 올랐다. 아울러 실리콘웍스, LG상사, LG하우시스 등 다른 자회사들도 7명의 이사를 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 특히 실리콘웍스의 이지원 이사는 여성으로, 수석연구위원에 발탁 승진했다.
[더테크 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5월 수상자로 손일령 포스코 수석연구원과 박영구 세화이에스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대기업 수상자인 손일령 포스코 수석연구원은 해외 철강업체가 독점하고 있던 고내식 합금도금 강판의 국산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고내식 합금도금 강판은 제품 개발과 양산화의 난이도가 높아서 독일과 일본 업체가 공급을 선점하고 있었다. 손일령 수석연구원은 철강 신소재의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표면품질과 내식성이 더욱 우수한 강판을 개발했다. 손일령 수석연구원은 “축적된 철강 기술과 제조 능력을 활용하여 국내기업에 특화된 최적의 소재를 공급함으로써 우리나라 제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중소기업 수상자인 박영구 ㈜세화이에스 대표이사는 지정폐기물에서 초고순도 구리제품을 회수하는 신기술 개발과 양산화로 자원 재활용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정폐기물에 의한 환경오염이 심화됨에 따라 이를 해결할 폐기물 재활용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박영구 대표이사는 고상 및 액상
[더테크 뉴스] 김성암 전 한국전력공사 전력그리드부사장이 한국전력기술 제21대 사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한전기술은 7일 경북 김천 본사 국제세미나실에서 온택트(Ontact) 시스템으로 제21대 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취임사에서 한전기술의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성장동력 다각화를 제시하고,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과 신재생, 디지털 변환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사장은 “환경변화와 위기에 대응하는 탄력적이고 능동적 경영시스템을 고도화 시킬 것"이라며 "고부가가치 재무적 성과 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 환경 및 윤리준법경영, 지배구조 투명성까지 포괄하는 ESG 경영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제주 출신으로 홍익대 전기공학과를 나와 1985년 한전에 입사, 송변전건설처장·경남지역본부장 등을 지냈다. 2019년부터 올해 2월까지 한전 전력그리드 부사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