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한전은 28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정 전 산업부 차관을 제21대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후 산업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의 임명을 거쳐 임기 3년의 한전 사장으로 정식 취임한다. 한전은 박헌규 전 상생발전본부장을 상임이사로 선임하고 기획본부장(부사장급)에 임명했다. 박효성 전 외교부 뉴욕 총영사는 비상임 감사위원으로 선임됐다. 서울 출신인 정 전 차관은 경성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 행정고시 33회에 합격해 다음해 동력자원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산업부 에너지산업정책관과 자유무역협정정책관, 무역투자실장, 에너지자원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2018년에는 한국가스공사 사장을 지냈다.
[더테크 뉴스] 한독상공회의소(이하 한독상의)는 마틴 행켈만(Martin Henkelmann) 신임 대표가 5월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마틴 행켈만 한독상공회의소 신임 대표는 독일 변호사 출신으로 20여 년 동안 여러 국가 기업 및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일했다. 1998년 법조계 경력을 시작으로 2009년 독일보험협회를 거쳐 2014년 주튀니지 독일상공회의소 대표와 2018년 주필리핀 독일상공회의소 대표를 역임했다. 행켈만 대표는 “한독상공회의소가 40주년을 맞는 특별한 해에 대표로서 한국과 독일 양국에서 점점 활발해지는 기업 활동을 지원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늘날 독일은 유럽 내 한국의 최대 교역국으로 한독 경제 협력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다”고 말했다. 행켈만 대표는 1990년부터 2년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군에 복무했다. 독일 튀빙겐 에버하르트 카를 대학교에서 법학 학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프랑스 폴 세잔 대학교에서는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1년 창립한 한독상공회의소는 주한 외국상공회의소 중 두 번째 큰 규모로 회원사는 460여 곳에 달한다. 독일상공회의소는 자국 내 79개 지역 상공회의소와 전 세계
[더테크 뉴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신임 사장에 유정열 전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이 임명됐다. 코트라는 19일 유정열 신임 사장이 20일 오전 취임식을 갖고 공식 임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유 내정자는 1966년생으로, 배재고와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에서 공부했다. 이후 동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하버드대에서도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 후 과학기술분야 특채로 공직에 입문했다. 2009년 지식경제부 소프트웨어정책과장, 2010년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실, 2013년 지역발전위원회 정책총괄국장, 2015년 주일본대사관 공사참사관,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 등을 두루 지냈다. 2017년 방위사업청 차장을 거쳐 2018년부터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성장실장과 산업정책실장을 맡아 산업정책을 총괄했다. 지난 2019년 7월 일본이 한국에 대한 수출제한 조치를 단행했을 때 국내 소재·부품·장비 분야를 육성하기 위한 정책을 현장 지휘하기도 했다. 한편, 권평오 전 코트라 사장은 임기 3년을 마무리하고 지난 17일 퇴임했다.
[더테크 뉴스] 한국투자공사(KIC) 신임 사장으로 진승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이 취임한다. 14일 정부 등에 따르면 진승호 단장이 최근 제8대 KIC 사장으로 내정됐으며, 오는 18일 취임식을 한다. 앞서 17일에는 최희남 사장이 이임식을 한다. KIC는 지난 3월 사장추천위원회를 열고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 3인을 압축했으며, 최근 기획재정부 장관이 후보들 중 1순위에 오른 진 단장을 청와대에 임명 제청해 대통령이 임명했다. KIC 진승호 신임 사장은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기재부에서 국제조세과장, 국제금융협력국장, 대외경제국장 등을 지냈으며 2017∼2018년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역임했다. 이후 2019년부터 지금까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을 맡아왔다.
[더테크 뉴스] 삼성전자가 11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 국제표준회의에서 의장단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 김윤선 마스터는 3GPP의 RAN WG1(무선접속 물리계층기술분과)의 의장으로 선출됐다. 3GPP의 15개 분과 중 한국인이 의장에 당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GPP는 이동통신의 표준을 개발하는 세계 최대 기술표준 단체로, RAN WG1은 이동통신 표준의 핵심인 무선접속 물리계층기술에 대한 표준화를 추진하는 분과이다. 600여명이 참여해 가장 규모가 큰 분과인 RAN WG1은 LTE와 5G 기반의 무선전송기술(OFDM, MIMO, 고주파 적용 빔포밍 등)에 대한 표준을 총괄해 왔다. 현재는 △5G 커버리지를 개선하기 위한 기술 △5G 단말의 전력소모를 감소시키기 위한 기술 △5G 기반의 신규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기술(단말-위성간 직접통신, 초고주파 비면허대역통신) 등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에 의장으로 선출된 김윤선 마스터는 20년의 통신 표준분야 경력을 가진 전문가로서 3GPP RAN WG1의 삼성전자 대표로 활동해 왔고, 2017년부터는 해당 분과의 부
[더테크 뉴스] LG그룹에서 인적분할해 이달 초 공식 출범한 LX홀딩스의 자회사들이 첫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12일 LX홀딩스는 판토스, LG MMA 등 5개사가 각사별 임시 이사회를 열고 임원인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원 인사에서 최원혁 판토스 대표이사가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박종일 LG MMA 대표이사가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최원혁 사장은 2015년 판토스 COO(부사장)를 거쳐, 2015년 12월 부사장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판토스는 최 사장 취임 이후 고성장을 거듭하며,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박종일 LG MMA 대표이사도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박 부사장은 2017년 12월부터 LG MMA 대표 자리에 올랐다. 아울러 실리콘웍스, LG상사, LG하우시스 등 다른 자회사들도 7명의 이사를 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 특히 실리콘웍스의 이지원 이사는 여성으로, 수석연구위원에 발탁 승진했다.
[더테크 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5월 수상자로 손일령 포스코 수석연구원과 박영구 세화이에스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대기업 수상자인 손일령 포스코 수석연구원은 해외 철강업체가 독점하고 있던 고내식 합금도금 강판의 국산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고내식 합금도금 강판은 제품 개발과 양산화의 난이도가 높아서 독일과 일본 업체가 공급을 선점하고 있었다. 손일령 수석연구원은 철강 신소재의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표면품질과 내식성이 더욱 우수한 강판을 개발했다. 손일령 수석연구원은 “축적된 철강 기술과 제조 능력을 활용하여 국내기업에 특화된 최적의 소재를 공급함으로써 우리나라 제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중소기업 수상자인 박영구 ㈜세화이에스 대표이사는 지정폐기물에서 초고순도 구리제품을 회수하는 신기술 개발과 양산화로 자원 재활용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정폐기물에 의한 환경오염이 심화됨에 따라 이를 해결할 폐기물 재활용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박영구 대표이사는 고상 및 액상
[더테크 뉴스] 김성암 전 한국전력공사 전력그리드부사장이 한국전력기술 제21대 사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한전기술은 7일 경북 김천 본사 국제세미나실에서 온택트(Ontact) 시스템으로 제21대 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취임사에서 한전기술의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성장동력 다각화를 제시하고,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과 신재생, 디지털 변환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사장은 “환경변화와 위기에 대응하는 탄력적이고 능동적 경영시스템을 고도화 시킬 것"이라며 "고부가가치 재무적 성과 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 환경 및 윤리준법경영, 지배구조 투명성까지 포괄하는 ESG 경영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제주 출신으로 홍익대 전기공학과를 나와 1985년 한전에 입사, 송변전건설처장·경남지역본부장 등을 지냈다. 2019년부터 올해 2월까지 한전 전력그리드 부사장을 지냈다.
[더테크 뉴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6일 "기업에 비전을 제시하는 산업부가 되겠다" 고 기업 및 지역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장관 임명안을 재가함에 따라 이날 임기를 시작한 문 장관은 이메일로 전한 취임사에서 “현장에 가보니 우리 기업에 가장 필요한 것은 미래의 비전이었다”며 기업에 비전을 제시하는 산업부가 될 것을 강조했다. 문 장관은 “사업의 목적을 제대로 안내하고 집행과정에서도 방향키 역할을 제대로 해서 의도했던 정책목표가 달성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문 장관은 이어 “현장을 가보니 우리 기업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미래의 비전, 그리고 이를 위한 변화의 동력이었다”며 “비전을 가지고 전진하는 기업에 변화를 이끌 우수 인재는 따라가게 마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정책과 사업이 기업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핵심인재가 모여 미래를 만들어가는 선순환을 만들어 가도록 세심하게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문 장관은 "미래에 대비하는 산업부"를 강조 했다. “산업부가 오랜 기간 소재부품 정책을 추진하며 쌓아온 역량이 일본 수출규제 위기를 넘기는 밑바탕이 됐다”며 “구조조정 위기를 겪어온 조선산업 또한 산업부가 신념을 갖고 지켜오
[더테크 뉴스] 한국철강협회는 3일 올해 첫 임시총회를 열고 신임 상근 부회장에 변영만(52) 전 산업통상자원부 정책기획관을 선임했다. 변영만 상근 부회장은 1969년생으로 연세대 행정학과(학사), 미국 샌프란시스코주립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2년 제35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지식경제부 투자정책과장, 주호주대사관 상무관, 국가기술표준원 기술규제대응국장, 산업통상자원부 감사관, 정책기획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더테크 뉴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컴퓨터공학부 전병곤 교수의 ‘클론클라우드(CloneCloud)’ 연구가 10년간 컴퓨터 시스템 분야에서 발표된 논문 중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로 선정됐다. 서울대 공대는 30일 전 교수가 한국 최초로 2021 유럽 컴퓨터 시스템 학회(EuroSys)의 ‘Test of Time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유럽 컴퓨터 시스템 분야의 최고 학회인 EuroSys는 해마다 10년 전에 발표된 시스템 연구 논문 중 10년간 가장 영향력이 컸던 논문 1편을 선정해 Test of Time Award를 수여한다. 수상식은 EuroSys 2021 학회에서 온라인으로 한국시간 24일 오후 6시경 진행됐다. 전병곤 교수는 또 다른 논문인 테인트드로이드(TaintDroid) 연구가 2020년 미국 컴퓨터 학회 SIGOPS에서 10년간 가장 영향력 있는 논문으로 선정돼 ACM SIGOPS 명예의 전당에 오른 바 있다. 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2011년 EuroSys에서 발표한 클론클라우드 연구다. 당시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 클론을 클라우드에서 수행해 스마트폰 앱을 빠르게 하는 시스템 기술을 제안했다. 구글 학술 검색 스칼라에 의하면
[더테크 뉴스] 한국서부발전 제9대 박형덕 신임 사장이 26일 취임과 동시에 공식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박형덕 제 9대 한국서부발전 신임 사장이 26일 취임과 동시에 공식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박 신임 사장의 취임식은 코로나19에 따른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고, 사내방송을 통해 전사에 공유됐다. 박 신임 사장은 취임사에서 “올해가 서부발전이 20년째 되는 해라고 하니 저에게는 의미가 남다른 것 같다”면서 “모든 직원들이 미래에 대한 불안감 없이 꿈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일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서부발전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만들기 위해 지속가능성, 안전, 효율성, 도전, ESG경영 등 크게 5개 키워드를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전환 등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LNG·신재생 중심 사업구조 전환 ▲ 안전경영 확립 ▲발전 운영과 건설사업의 효율성 향상 ▲신성장 사업 분야 도전 ▲ESG 경영실천 등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사장은 “조직정비를 통해 철저히 일 중심, 능력 중심의 시스템을 구축해 최고의 인재를 적재적소에 기용하겠다”며 “대내외적으로 적극적인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