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재호 기자] 네이버페이가 스마트폰을 활용한 얼굴인식 기반의 결제 시스템을 상용화했다. 네이버 사옥 이외의 외부 상용화 첫 사례다. 네이버페이는 11일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인공지능(AI) 얼굴인식 기술 기반의 ‘페이스사인(Facesign)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페이스사인 결제는 서비스 전 과정을 AI 기술을 기반으로 빠른 인식 속도와 높은 정확도, 안정성을 지녔다. 처음 얼굴 정보를 등록하면 사용자 얼굴의 입체적인 정보를 AI의 분석을 거쳐 특정 값으로 암호화해 안전하게 저장한다. 등록 과정에서 네이버페이 부정거래탐지(FDS) 시스템을 활용하고 결제 단계에서는 딥러닝 모델을 기반으로 얼굴을 대조해 99% 이상의 정확도로 지녔다. 이후 AI 기반으로 설계된 FDS를 통한 인증과정을 거쳐 결제가 진행된다. 네이버페이의 ‘페이스사인 결제’는 네이버페이의 간편결제 서비스에 네이버클라우드의 AI 기술력을 더한 것으로 지난해 8월 금융위원회가 주관한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에서 AI 기술 기반의 미래 결제 트렌드로 공개된 바 있다. 공개 당시 실제 얼굴이 아닌 사진이나 영상 등을 통한 결제 시도를 원천 차단하는 기술력으로 큰 주목을
[더테크=조명의 기자] IT 주문·결제 서비스 기업 하인크코리아가 다각적 투자 전개 및 사업 구조 개편으로 ‘바로다’ 서비스 등 신성장 동력을 강화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하인크코리아는 뉴 비즈 모멘텀 확보를 위해 전 방위적인 투자를 전개한다는 설명이다. 2회차 CB(전환사채), 3회차 BW(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으로 130억 원의 투자금을 확보했으며,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M&A, 지분 인수 등 다양한 투자를 검토 중이다. 먼저 전사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성장을 위한 전략적 프레임을 재편한다. 기존 IT응용 사업부의 매출 및 상품 다각화와 함께, 주문 결제 사업부의 플랫폼화 전략을 가속화해 안정성을 바탕으로 성장 동력을 육성한다. 모바일 액세서리 사업에서는 자체브랜드 활성화를 위해, 최근 월트디즈니코리아의 ‘디즈니, 마블, 내셔널지오그래픽’, 프링글스, 츄파춥스, 조구만 등 다양한 IP 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도 MZ세대가 선호하는 IP를 다양하게 확보해 품질과 시장 지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IT 주문·결제 사업의 경우 ‘바로다’ 서비스는 본격적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최근 바로다 예약, 바로다 오더 등 앱을 통한 사업 확장 준비를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