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구글(Google)이 이달 14, 15일(현지시각) 양일간 연례 개발자 행사 ‘구글 I/O 2024’를 진행한다. 올해 행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 위치한 ‘쇼라인 앰피시어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구글·알파벳 계열사의 최신 AI 기술과 서비스에 관한 정보가 공유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구글은 2023년 12월 자사 AI 챗봇 브랜드를 ‘바드(Bard)’에서 ‘제미나이(Germini)’로 변경했다. 제미나이는 데이터센터부터 모바일 디바이스까지 모든 환경에서 실행할 수 있는 3가지 형태로 제공됐다. 이어 올해 2월 제미나이 AI 스튜디오·버텍스 AI에서 제미나이 API와 1.0 울트라를 활용해 개발할 수 있는 새로운 ‘제미나이 어드밴스드’를 선보였다. 제미나이 어드밴스드는 기본 12만8000개의 토큰부터 최대 100만까지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특히 단어, 사진, 영상 등 다양한 정보를 프롬프트에서 처리할 수 있어 많은 개발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다만 출시 이후 미국 건국자, 아인슈타인 등의 역사적 인물을 유색인종으로 묘사하거나 신뢰할 수 없는 소스를 생성하며 사용자들의 불만이 드러난 바 있다. 이에 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 창업
[더테크=전수연 기자] 개발자 데이터 플랫폼 기업 몽고DB가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몽고DB 닷로컬 서울’을 13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몽고DB는 기업이 혁신을 이루고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사 소프트웨어 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신재성 몽고DB 코리아 지사장이 환영사를 했으며 사히르 아잠 최고제품책임자가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사진은 신재성 지사장의 모습.
[더테크=문용필 기자] 챗GPT로 전세계에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을 촉발시켰던 오픈AI가 오는 11월 처음으로 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글로벌 빅테크를 비롯한 다양한 기업들이 챗GPT에 대항할만한 거대언어모델(LLM)들을 속속 내놓고 있는 가운데 이번 컨퍼런스에서 오픈AI가 ‘새로운 무기’를 발표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오픈AI는 6일(현지시각)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2023년 11월 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첫 번째 개발자 컨퍼런스 ‘OpenAI DevDay’에 참여해달라”고 공지했다. 가장 주목되는 점은 컨퍼런스의 형식이다. 오픈AI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전세계의 개발자 수백명이 오픈AI팀과 함께 새로운 도구(new tools)를 미리 보고 아이디어를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직접 참석자는 오픈AI 기술직원들의 브레이크 아웃 세션에도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새로운 도구’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GPT-4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가 되지 않겠느냐는 예상이 나온다. 앞서 오픈AI는 올해 3월 GPT-4를 내놓은 바 있다. 샘 알트먼 CEO는 “우리는 개발자들이 새로운 것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최
[더테크=조재호 기자]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차세대 AI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발표했다. 생성형 AI 주도권을 한층 더 강화할 전략으로 자사 제품의 AI 서비스를 접목한 코파일럿 시스템과 개방형 표준을 강조했다. MS는 24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본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2023(Microsoft Build 2023)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코파일럿 생태계를 확장하고 차세대 AI 앱 구축을 돕는 50여 제품과 기능을 발표했다. AI 플러그인 생태계의 확장 정책으로 MS는 가장 먼저 검색 엔진 빙(Bing)에 챗GPT 플러그인 표준을 적용한다. 다른 소프트웨어나 API와 연동되어 실시간 정보 검색과 비즈니스 데이터 통합, 새로운 유형의 계산, 보안 기능 등 기존 AI 검색 기능을 강화했다. 24일부터 챗GPT에서 빙을 기본 검색환경으로 사용할 수 있다. 웹에 접근해 최신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챗GPT 플러스 가입자는 플러그인 활성화를 통해 바로 사용해볼 수 있고, 무료 사용자에게도 적용될 예정이다. 플러그인 기능은 MS의 코파일럿 제품으로도 확대된다. 챗GPT와 동일한 개방형 표준을 채택해 광범위한 상호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