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재호 기자] 네이버 검색이 변화한다. 복잡하고 긴 내용을 대화하듯 입력해도 AI가 원하는 결과를 요약해서 답변해주고 관련 서비스까지 연결한다. 여러번 검색하고 결과를 비교하는 과정을 반복해 정보를 찾던 부분을 개선하고 각종 서비스의 연결성도 강화했다. 네이버는 30일부터 네이버 통합검색에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 ‘큐(CUE:)’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큐:는 네이버가 지난 9월부터 시범 운영중인 생성형 AI 검색서비스로 쇼핑과 로컬 등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 연계로 편의성을 높였다. ‘사람처럼 검색(Human-like searching)’하는 과정을 통해 질문의 의도와 맥락을 고려해 이용자가 여러번 검색하며 얻어야 했던 정보를 한번에 찾아준다. 통합검색에 적용된 큐:는 사용자가 입력하는 질문의 유형에 따라 유동적으로 노출된다. 구체적인 의도를 가진 대화형 질의에는 검색 결과 상단에서 큐:의 답변을 확인할 수 있다. ‘~해줘’, ‘~알려줘’, ‘~추천해줘’, ‘~뭐야?’ 등 추천이나 제안이 필요한 질문에도 효과적으로 답한다. 예를 들어 ‘크리스마스에 예약 가능하고 주차되는 성수동 맛집 찾아줘’ 라는 질문에 각각의 정보를 하나씩 확인해야 했다면 큐:는
[더테크=전수연 기자] 네이버가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 Cue:의 전면 적용을 앞두고 새로운 디자인의 검색 서비스의 테스트를 마쳤다. 네이버는 네이버 검색을 올 5월부터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새로운 버전의 UX(사용자 경험),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전 사용자 대상으로 확대 적용했다고 20일 밝혔다. (관련기사: 네이버 ‘AI 글쓰기 서비스’ 지원 대상 확대) (관련기사: 국감장에 울려퍼진 하정우 센터장의 소신발언) 이번 개편은 사용자의 관심사를 기반으로 맞춤형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스마트블록 중심 에어서치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연내 통합검색에도 일부 적용될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 Cue:의 사용성도 고려됐다. 네이버는 검색결과의 진화와 사용자의 콘텐츠 소비 방식 등이 변화함에 따라 이에 대응하는 디자인 요소를 검색 전반에 배치했다. 특히 탐색형 검색 경험을 강화할 수 있는 검색 흐름과 이미지,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별 템플릿으로 생성형 AI 검색에 대한 사용 패턴을 정립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더테크에 “11월 말에서 12월에 Cue: 서비스 시나리오가 적용될 예정”이라며 “사용자가 생성형 AI 검색을 활용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개편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