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재호 기자] 카카오헬스케어가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와 콘텐츠를 개발해 만성질환 관련 보건 증진에 기여하고 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카카오헬스케어는 1일 국내 최대 규모의 건강검진센터를 운영 중인 KMI한국의학연구소와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전문 기업 살루스케어와 함께 당뇨병 관리 및 개선을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당뇨병은 발병 초기 특별한 증상이 없어 환자 스스로 자각하기 어렵다. 자각 증상을 느낄 정도라면 이미 당뇨병이 상당히 진행됐을 가능성이 높고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번에 협력한 세 회사는 KMI한국의학연구소 건강검진센터 수검자 중 당뇨병 및 당뇨병 전단계로 확인된 수검자의 당뇨병 관리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살루스케어의 건강검진 예후 관리 서비스 ‘비타포트’와 카카오헬스케어의 AI 기반 모바일 혈당관리 서비스 ‘파스타’를 연계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와 콘텐츠 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헬스케어는 AI 및 모바일 기술 역량과 KMI한국의학연구소가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검진 능력, 살루스케어의 예후 관리 서비스 노하우를 결합해 당뇨병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유병율을
[더테크=조재호 기자] 카이스트가 당뇨병 등 상처 부위의 온도 변화와 무선 열전달 특성을 통해 치유 과정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카이스트는 권경하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팀과 류한준 중앙대학교 교수와 상처 치유 과정을 실시간으로 추적해 적절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해주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피부 손상은 집중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감염과 관련된 심각한 건강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당뇨병 환자는 정상적인 혈액 순환과 상처 치유 과정에 문제가 생겨 만성 상처가 쉽게 발생한다. 만성 상처의 재생을 위해 미국에서만 매년 수백억달러의 의료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 상처 치유를 촉진하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환자별 맞춤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연구팀은 상처 부위와 주변 피부 사이의 온도 차이를 활용해 상처 내 발열 반응을 추적했고 열 전송 특성을 측정해 피부 표면의 수분 변화를 관찰해 흉터 조직의 형성 과정을 파악했다. 연구팀은 당뇨병이 있는 쥐를 통해 실험을 진행해 수집된 데이터가 상처 치유 과정의 흉터 조직 형성을 정확히 추적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아울러 연구팀은 상처가 치유된 후 기기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
[더테크=조재호 기자] 카카오헬스케어가 AI 기반의 혈당 관리 서비스를 출시했다. 앱으로 센서와 간편한 연동을 시작으로 생활 습관에 따른 혈당 반응을 측정하고 개인화된 가이드를 제시한다. 카카오헬스케어는 AI 기반 모바일 혈당 관리 서비스 ‘파스타’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파스타(PASTA)’는 Personalized(개인화된), Accessible(다가가기 쉬운), Supportive(도움을 주는), Tech-enabled(기술을 활용한), Affordable(합리적인) 등 각 단어의 첫 알파벳을 조합한 브랜드명이다. 같은 음식을 섭취해도 개인마다 다를 수 있는 혈당 반응이 다양한 모양과 성분을 갖고 있는 파스타와 유사하다는 의미도 담았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식약처의 ‘빅테크 기업 규제 프로그램 간담회’를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파스타의 ‘2등급 유헬스케어 게이트웨이 소프트웨어’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파스타 앱은 별도 회원 가입 없이 카카오 계정을 통해 쉽게 로그인할 수 있다. 국내 기업인 아이센스의 ‘케어센스 에어’와 미국 기업 덱스콤의 ‘G7’ 등 2개의 연속혈당측정기(CGM) 센서와 연동할 수 있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카카오헬스케어는
[더테크=조재호 기자] 카카오헬스케어가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을 위해 덴마크 기업과 협업에 나섰다. 최근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성인병 유병률은 증가하는 추세이고 이에 따라 만성질환 관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상황이다. 카카오헬스케어는 노보노디스크제약과 만성질환 대상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카카오헬스케어의 모바일, 인공지능(AI) 기술과 노보노디스크제약의 만성질환 치료제 전문성을 결합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논의를 이어왔다. 노보노디스크는 덴마크에 본사를 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당뇨병을 비롯해 만성질환, 비만, 희귀혈액질환 및 내분비 장애 부문의 강자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헬스케어의 디지털 혈당 관리 서비스 ‘프로젝트 감마’와 노보노디스크제약이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인 ‘말리아 스마트 센서’를 연동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실시간으로 혈당 변화를 감지해 환자가 인슐린을 주입하고 그 내역을 자동으로 기록하는 등의 편의성을 개선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일련의 기록은 자동으로 저장되고 향후 이용자가 내원하는 병원의 HIS(Hospital Inf
[더테크=조재호 기자] 당뇨병은 현대인의 대표적인 만성질환이다. 당뇨환자는 약을 먹는 것만큼 식단 관리가 중요하다. KT에서 이러한 당뇨 환자의 식단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AI 솔루션을 선보였다. KT는 인공지능(AI) 기반 식이관리 솔루션 ‘AI 푸드 태그(Food Tag)’가 한국인공지능인증센터(KORAIA CC)의 인공지능 품질/테스트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AI 푸드 태그는 사진 속 음식의 종류와 영양 성분을 알려주는 식이관리 솔루션이다. AI 영상 기술로 레이블이 없는 대용량 이미지 데이터로 학습한 사전학습 모델을 적용해 비슷한 색과 모양의 음식을 인식한다. 한국인공지능센터의 검증 결과에 따르면 KT가 개발한 ‘AI 푸드 태그’는 인공지능 품질/테스트 인증 과정에서 1000종의 음식 이미지를 약 96%의 정확도로 분류했다. 음식 종류를 구분하면서 영양성분과 칼로리 정보도 분석하는데 당뇨 등 만성질환 환자의 식단 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KT는 이번 솔루션을 의료 파트너사와 함께 ‘연속 혈당 및 라이프로깅 기반 당뇨 관리 XR트윈 기술개발’ 국책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당뇨 환자가 쉽고 편리하게 식단을 관리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