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이하 델)가 디바이스, 데이터센터, 클라우드에 걸친 광범위한 AI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기업, 기관은 개방형 생태계를 바탕으로 목적에 부합하는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델은 21일(현지시간) DTW(델 테크놀로지스 월드) 1일 차 행사에서 ‘델 AI 팩토리’를 발표했다. 델 AI 팩토리는 PC, 서버, 스토리지, 데이터 보호와 네트워킹을 델의 엔드 투 엔드 AI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델은 증가하는 AI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목적형 설계의 요구를 추가하며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델은 스냅드래곤 X 엘리트와 스냅드래곤 X 플러스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새로운 마이크로소프트 AI 경험 제공 신제품 코파일럿+ PC를 공개했다. 이 PC는 전문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성능과 배터리 지속 시간을 갖춘 내장형 AI가 포함됐다. 사용자는 GPU, CPU, NPU 전반에 걸친 로컬 컴퓨팅과 프로세싱을 기반으로 PC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또한 새로운 기능 중 델 파워스케일 F910 올플래시 파일 스토리지는 최대 127% 향상된 성능과 상면 효율을 바탕으로 AI 워크로드의 까다로운 문제를 해결하
[더테크=조재호 기자]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이 본격 출시됐다. 공간컴퓨팅과 연결성을 강조한 제품으로 애플워치 이후 9년 만에 내놓은 신규 디바이스인데 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애플은 비전 프로를 지난 2일(현지시간) 공식 출시했다. 미국 시장에서 우선 출시됐는데 지난해 6월 WWDC에서 비전 프로를 처음 공개한 지 8개월 만이다. 사전판매량은 20만대로 알려졌다. 기존 VR 기기와 동일한 고글 형태의 디바이스인데, 비전 프로의 비전 프로의 MR 환경은 현실 세계를 기반으로 한 배경 혹은 완전한 가상 공간을 제공한다. 여기에 앱 화면이나 애플 디바이스를 연결해 나열할 수 있다. 3차원 공간에 다수의 앱과 연동된 기기의 화면을 띄워 놓을 수 있다. 기존 HUD(Head Up Display) 기기와 차이점을 꼽자면 콘트롤러나 리모컨 등의 별도의 기기 대신 눈과 손, 음성으로 조작한다. 이와 관련 기존 기기보다 한층 더 나아간 형태로 인식률 자체는 준수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내부 디스플레이는 3800x3800 해상도의 4K 마이크로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만큼 기존 기기와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선명한 화질과 함께 애플의 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