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삼성SDS가 AI를 활용한 디지털 물류로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삼성SDS는 서울 송파구 잠실캠퍼스에서 ‘첼로스퀘어(Cello Square) 미디어데이’를 20일 개최했다. 사진은 미디어데이가 열린 무대 모습.
[더테크=전수연 기자] 삼성SDS가 AI를 활용한 디지털 물류로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사용자는 기존 삼성SDS의 물류 플랫폼에서 생성형 AI와의 대화만으로 견적 조회, 필요 컨테이너 산정 등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SDS는 서울 송파구 잠실캠퍼스에서 ‘첼로스퀘어(Cello Square) 미디어데이’를 20일 개최했다. 첫 순서는 오구일 삼성SDS 물류사업부장(부사장)의 ‘공급망 리스크 대응을 위한 디지털 전환’ 발표로 시작됐다. 삼성SDS는 공급망 리스크 발생 이력 분석 결과부터 공개했다. 물류에서 큰 임팩트였던 한진해운 파산, 미·중 무역 분쟁, 중국 주요 도시 폐쇄 등은 해상 운송 측면에서 10배가 넘는 가격 상승을 불러왔다. 이러한 리스크들은 △지정학적 리스크 △글로벌 공급망 재편 △기후 변화의 3가지 키워드로 분류됐다. 우선 지정학적 리스크 측면에서는 러·우 전쟁과 시베리아 횡단철도 중단으로 운임 상승이 이어졌다. 공급망 재편 측면에서는 수요지 근처로 생산기지가 이동하면서 공급망 복잡도가 증가했다. 기후 변화에는 자연재해, 탄소배출 관련 규제가 증가하면서 기후와 관련한 민첩한 대응이 필요해
[더테크=조명의 기자] 화물운송 플랫폼 스타트업 센디가 6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KDB산업은행 주도 하에 BNK벤처투자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신한자산운용도 시리즈A 브릿지에 이어 후속 투자했다. 센디는 60억 원 시리즈B 투자유치를 확정 지으며, 지난해 66억 5000만원 규모의 시리즈A 브릿지 투자를 포함 지금까지 총 175억 원의 누적투자를 유치하게 됐다. 센디는 현재 논의 중인 추가 투자유치를 완료한 후 시리즈B 라운드를 최종 종료할 예정이다. 센디는 AI기반 화물운송 관리 플랫폼 ‘센디’를 운영 중인 스타트업이다. 화물 운송이 필요한 개인이나 기업이 앱 또는 웹을 통해 차량 배정부터 운송, 정산까지 간편하고 빠르게 화물운송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자체 개발 배차 시스템과 자체 보유한 전국단위의 차량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운송업무 전반을 시스템화해 운송 프로세스의 자동화를 이뤄내고 있다. 센디에 따르면, 이번 투자유치는 회사가 보유한 물류 혁신성과 기술력이 높이 평가됐다. 소형 화물 물류시장을 빠르게 디지털화하며 물류시장의 변화를 주도했고, 플랫폼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