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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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테크=조재호 기자] 카카오가 디지털 안전을 위한 기술 윤리와 회사의 노력에 대해 발표하고 학계와 소통했다. 카카오는 지난 26일 ‘2024 공공선 융합 포럼’에 참석해 기술이 갖춰야 할 윤리적 측면을 설명하고 기업의 역할을 강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디지털 전환 시대의 융합 연구 생태계와 혁신 전략 등을 논의하는 행사였다. 이날 하진화 카카오 ESG위원회 정책팀 프로젝트 리더는 △카카오의 알고리즘 윤리헌장 △기술윤리위원회 △증오발언 근절을 위한 노력 등에 관해 전반적으로 소개했다. 이어 아주대 인공지능학과 손경아 교수와 성균관대 사회학과 구정우 교수는 거대언어모델을 활용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했다. 한국어 혐오 표현 모델은 살마과 유사하게 문맥적 요소를 고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숭실대 AI융합학부 박건우 교수는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기사 탐지 방법, 유튜브 썸네일 품질 평가 방법 등을 소개하며 인공지능 기술이 온라인상의 오정보, 편향성, 혐오 등의 사회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할수 있다고 주장했다. 카카오는 지난 2018년 알고리즘 윤리헌장을 발표하며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알고리즘 윤리 규범을 마련한 바 있다. 알고리즘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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