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문용필 기자] 최근 발생한 이른바 ‘이상동기 범죄’로 인해 사회적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범죄예방을 위한 ICT 기업들과 관련 기관, 지자체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인공지능(AI)을 비롯한 기술 진보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노력이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세종자치시, 트웰브랩스와 함께 국민 안전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AI보안 유망기업의 육성을 위한 ‘AI보안 제품 및 서비스 확산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KISA와 세종시는 트웰브랩스가 보유한 ‘초거대 영상이해 AI솔루션’의 텍스트 기반 영상검색 기술과 자동 이상행위 탐지‧알람 기술을 세종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 실증해 관제 정확성과 이상행위 대응력 제고를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는 입장이다. KISA는 실증을 위한 정부지원금과 AI보안 제품 고도화‧최적화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과 인증, 홍보 등을 지원하고 세종시는 AI학습 및 실증을 위한 CCTV 통합 관제센터 내 실제 데이터와 인프라 일부를 지원하게 된다. 트웰브랩스는 이를 활용해 자사가 보유한 먀기반 영상검색 기술을 세종시 환경에 최적화해 실증 및 고도화
[더테크=전수연 기자] 글로벌 화상 통합 솔루션 기업 에버 인포메이션(AVer Information, 이하 에버)이 환자 모니터링에 최적화된 첨단 모니터링 카메라를 공개했다. 에버는 의료 인증을 받은 PTZ(팬·틸트·줌) 카메라 ‘MD120UI’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MD120UI는 의료기기 전자파 안전성 국제 규격인 IEC 60601-1-2를 충족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 카메라는 △AI 모니터링 △4K 해상도 △20배 광학 줌 △자동 적외선(IR) 야간 모드 △사생활 보호 모드 등 환자 모니터링과 케어를 보조해 의료종사자의 업무 부담을 낮추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 MD120UI는 에버의 AI 알고리즘이 적용돼 환자의 얼굴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추적하며 정기적으로 진단이 필요한 영역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AI 기능이 탑재된 내장 마이크로 병동과 같은 환자가 머무는 공간의 음향을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의료종사자들이 원격으로도 환자의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와 함께 MD120UI는 4K 화질의 이미지, 20배 광학 줌 기능과 최대 256개의 프리셋 지정을 지원하며 카메라 한 대로도 환자를 사각지대 없이
[더테크=조명의 기자] 쿤텍은 SNS 게시글 수집 및 분석을 통해 온라인 범죄 행위를 추적할 수 있는 모니터링 플랫폼 ‘사이버 호크아이’를 통해 이상동기 범죄의 사전 예방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연이어 발생하는 이상동기 범죄의 경우 SNS에 범죄 행위를 암시하는 예고성 게시글을 퍼뜨리는 것이 특징인데, 이런 유형의 범죄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신속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게시자 관련 정보를 분석해 사전에 범죄 발생 자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쿤텍에 따르면 사이버 호크아이는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는 물론이고 다크웹 및 딥웹에 게시되는 게시글의 키워드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정보를 수집 및 분석하는 OSINT 추적 플랫폼이다. 단순한 키워드 및 게시글 분석에 그치지 않고 계정 운영자 및 게시자와 관련된 세부 정보, 관련 인물과의 조직도를 분석할 수 있다. 또 AI를 기반으로 범죄 키워드를 분석해 특정 게시글의 게시 빈도, 키워드 유출 빈도를 계산, 범죄 발생과 관련된 특정 패턴 분석까지 가능한 만큼 범죄 사전 예방에 특화돼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방혁준 콘텍 대표는 “SNS는 익명성이 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