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체라, 수협은행 신분증 안면인식 시스템 구축 계약 수주
[더테크=조명의 기자] 알체라는 지난 18일 공시를 통해 수협은행과 모바일뱅킹 신분증 인식 및 사본 판별 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8억6000만 원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2024년 1월까지이다. 지난 8월 알체라는 금융위원회의 금융분야 보이스피싱 대응 방안에 따라 추진되는 금융결제원의 신분증 안면인식 공동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 순차적으로 금융회사에서 시스템 도입을 추진함에 따라 이번에 수협은행과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알체라는 올해 목표시장인 공공부문과 금융 부문에서 주목할만한 수주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인천공항, 세종청사, 금융결제원 등을 대상으로 벤치마크테스트(BMT)를 거쳐 안면인식 기술의 성능을 인정받았고, 그 결과 이번 수협은행과의 계약 성사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향후 금융 부문에서 추가적인 수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알체라는 지난 11일 열린 이사회에서 총 57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조달을 통해 AI 학습데이터 구축 사업과 AI 솔루션 공급 사업에 각각 200억 원, 160억 원을 우선 투자하며, 재무 안전성 및 건전성 개선을 위한 전환사채 상환에 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