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지영 기자] 배민이 자체 개발한 배달 로봇 딜리가 가까운 시일 내에 서울 수도권에 서비스를 선보인다.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자체 개발한 배달 로봇 딜리가 지난달 26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은 지난해 통과된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에 따라 도로교통법상 보도에 해당하는 지역에서 배달 로봇을 운행하기 위해서 필수로 받아야 하는 인증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한 운행안전인증기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을 수 있으며 인증을 획득한 실외이동로봇은 보행자에 준하는 지위를 갖게 돼 보도와 횡단보도를 통행할 수 있다. 인증기관은 최대속도 15km/h 이하, 질량 500kg 이하의 실외 이동 로봇을 대상으로 운행 속도, 안정성, 보안, 관제장치 등 16개 항목에 대해 심사한다. 딜리는 16개 항목을 모두 통과하며 국내에서 6번째로 인증 받은 로봇이 됐다. 우아한형제들이 자체 개발한 로봇 딜리는 배달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6개의 독립 서스펜션이 장착되어 거친 노면에서도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고, 앞뒤 바퀴가 독립적으로 움직일 수 있어 고속 주행 시에도 안정성
[더테크=전수연 기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배민 애플리케이션 내에 오픈 AI를 접목한다. 우아한형제들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애저 오픈 AI 서비스(Azure Open AI Service)’ 기반 생성 AI 서비스 개발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AI를 활용한 배민 애플리케이션의 사용자 경험 개선 △우아한형제들의 생성형 AI 적용을 위한 전략적 기술 협업에 나선다. 앞서 우아한형제들은 지난달 17일부터 애저 오픈 AI 서비스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상황에 맞는 메뉴 추천 서비스를 서울 송파구 지역에 시범 제공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생성형 AI를 이용해 배민 애플리케이션에 누적된 리뷰 중 일부를 분석 후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다양한 메뉴를 제안한다. 이는 배민 사용자향 서비스에 GPT모델을 사용한 첫 사례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메뉴 탐색을 편리하게 할 수 있으며 입점 업주에게도 가게 노출 영역 확대를 통한 주문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민 내 AI 기반 메뉴 추천 기능을 고도화해 앞으로 적용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이 외에 생성 A
[더테크=전수연 기자]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헬스케어, 양자컴퓨터 등 첨단 기술이 만들어갈 디지털 미래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2023 대한민국 디지털미래혁신대전’가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A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국내 ICT 시장을 선도하는 300여 기업이 참여했으며 다양한 컨퍼런스를 통해 디지털 미래를 조망한다. 사진은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배달 로봇 ‘딜리’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