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5 (수)
T 뉴스
멀티미디어
독자 · 소통
[더테크=전수연 기자] 국내 연구진이 공공 CCTV를 활용해 불법 현수막을 탐지하고 내용을 분석하는데 시각 인공지능(AI)을 활용한다고 밝혔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자체 개발한 시각 AI 기술인 ‘딥뷰(DeepView)’를 활용한 현수막 탐지 기술개발 실증에 경남 사천시와 경북 경산시에 우선 적용한다고 5일 밝혔다. ETRI는 불법 현수막 탐지에 필요한 기능, 요구사항, 데이터 등으로 실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초점을 뒀다. 그동안 스쿨존, 교차로, 사거리 등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불법 현수막은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했다. 아울러 불편 민원과 함께 옥외광고물 제거를 위한 수거보상이나 정비용역 등 관련 예산 문제를 일으켰다. 환경부 자료에 의하면 올해 1분기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철거한 정당 현수막은 무게만 1300톤에 달하고 대부분 게시 기한인 15일이 지난 불법 현수막이었다. 정당 현수막 경우 게시기한을 확인하기 어려워 설치 시점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설치하는 행위와 더불어 설치된 위치 영역과 문자인식 결과를 바탕으로 설치 시점을 확인해야 불법 여부 판단이 가능하다. 연구진은 이를 위해 딥러닝 기반의 AI기
더테크는 ‘스마트 테크 전문‘ 미디어입니다. AI, 사물인터넷, 미래모빌리티 등 인더스트리 4.0 시대를 이끌어갈 딥테크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ICT 산업컨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 종료가 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