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KT가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와 손잡고 대한민국 디지털 혁신에 앞장선다. KT와 MS는 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 MS 본사에서 AI·클라우드·IT 분야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협약식에는 김영섭 KT 대표와 사티아 나델라 MS CEO 겸 이사회 의장이 참석했다. 이 협약으로 KT와 MS는 △AI·클라우드 연구개발 공동 프로젝트 △한국형 AI·클라우드·IT 서비스 개발 △AI·클라우드 이노베이션 센터 구축 △AI·클라우드 인재 양성을 함께한다. 특히 양사는 국내 AI·클라우드 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해 대규모의 협력, 지원 영역을 9월까지 상세화할 예정이다. KT는 MS의 기술을 활용해 공공과 금융 분야 사용자를 대상으로 데이터·AI 주권 확보가 가능한 수준의 보안성을 강화하는 ‘소버린 클라우드’, ‘소버린 AI’를 개발해 한국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KT는 MS와 단순 기술 협력을 넘어 상호 간 전략적 파트너가 됐다. 또 KT가 출시할 한국형 AI·클라우드·IT 서비스를 통해 본격적인 ‘AICT 컴퍼니’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영섭 KT 대표는 “취임 후
[더테크=전수연 기자] 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 코리아(이하 로크웰 오토메이션)가 경기 남양주시의 상하수도관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남양주시에 △스마트 워터 시스템 구축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관련 제품과 설비 공급 △시스템 활용과 유지보수를 위한 기술 자문을 제공한다. 남양주시는 1981년 상하수도관리센터를 설립해 현재 관내 정수처리장 2개와 하수처리장 17개를 관리하고 있다. 또한 급수체계의 효율 관리와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된 공급을 위해 환경기초시설 확충과 최상의 상수도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남양주시 상하수도관리센터에 스마트 워터 시스템 관련 설비를 구축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팩토리토크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소프트웨어의 운영과 활용을 위한 기술 자문을 제공해 최적화된 보조지하수관측망 감시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기술 교류를 통해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 나갈 방침이다. 남양주시 상하수도관리센터는 향후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된 공급과 맑은 물 보전에
[더테크=전수연 기자]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삼성전자와 23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전력설비 운영분야 기술교류양해각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한전과 삼성전자는 변압기, 차단기 등 △전력설비 상태평가 및 진단기술 △고장 예방사례 △예방진단 신기술 적용 및 운영 경험 등을 긴밀히 공유하고 안정된 전력 인프라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이번 양사 간 협업으로 삼성전자는 반도체 시장의 성장 이후 증가가 예상되는 전력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협약은 지난 9일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논의된 “반도체 산업과 관련해 재정 여건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현 정부의 국정철학과 연계해 시행되는 중요 사업이다. 앞으로 한전은 AI 기반 예방 진단 통합시스템을 통해 전력설비 상태판정과 운영 노하우를 삼성전자와 적극 공유하고 대한민국 ‘K-반도체산업’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여러 기업들의 현장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협업 방안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또 양사는 향후 협약사항의 구체적 이행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기술협력을 지속 추진해 나가고
[더테크=조재호 기자] 한국과 캐나다가 인공지능(AI) 분야의 글로벌 리더 양성에 나선다. 이번 협력은 양측의 책임감 있는 AI 혁신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인공지능협회는 2일 캐나다 몬트리올 AI 연구기관인 ‘IVADO(Institute for Data Valorization)’와 과학 및 문화 지식 교환을 촉진하고 AI 분야의 연구 및 교육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AI 기술 교류 관련 한국과 캐나다를 잇는 중요한 교두보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AI 연구 및 교육을 지원하고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공동 연구 프로젝트 △교육 프로그램 홍보 △상호 방문 프로그램 개발 △국제적 협력 기준 개발 등이 있다. 김현철 한국인공지능협회 회장은 “학제 연구를 비롯해 이번 협력 계획은 AI 분야에서의 책임감 있는 혁신을 추구하는 IVADO의 노력과도 부합한다”며 “양 기관이 AI 기술 개발과 산업화를 촉진하고 미래의 글로벌 AI 리더를 양성하는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인공지능협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AI 전시회로 자리매김한 국제인공지능대전(
[더테크=조재호 기자] SK텔레콤이 자사 AI 기술과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전기안전 관리를 결합해 통신 전기설비 안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안을 모색한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등 SKT ICT패밀리 12개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KESCO)는 ‘통신인프라 전기안전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통신 전기설비 안전 개선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가 통신 전기설비의 안전한 운용과 함께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설비 점검 지원 및 관련 기술 공동개발을 위해 진행됐다. 양측은 전기통신설비 관련 정보와 기술을 교환하고 전기 안전제도 개선 등에 협력한다. 아울러 AI기반 리튬축전지 온라인 진단기술을 함께 개발하고 정전 등 비상시를 대비해 전국 500여 곳의 SKT 통신국사에 비치된 리튬축전지에 대한 정밀진단 및 화재 예방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사 임원진은 통신인프라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전기 안전 확보를 위한 기술지원과 전기통신 설비의 안전역량 강화를 위해 연구교육분야에서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그동안 업무 협력을 통해 서울지하철 기지국 축전지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했다. 통신사 최초로 전국 SKT와 SK브
[더테크=조재호 기자] HD현대의 해양산업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 HD현대마린솔루션이 선박 사이버 보안 솔루션 고도화에 나선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국내 대표 보안기업 안랩, 글로벌 네트워크 모니터링 솔루션 기업 패슬러와 ‘선박 사이버 보안 솔루션 및 서비스 개발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선박 내 각종 시스템이 통합되고 디지털화되면서 외부 사이버 공격에 대한 위협이 점차 커지고 있다. 아울러 선박의 자율운항 및 항해를 위해서도 선박 사이버 보안 솔루션의 중요성은 강조되는 추세다. 국제선급협회는 선박의 안전 운항을 위해 선내 운영 기술과 시스템 중단, 손상에 따른 사고 발생을 줄이고자 올해 7월 이후 체결되는 모든 선박 건조 계약에 대해 사이버 복원력을 반드시 확보하도록 의무화했다. 이에 따라 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해 국제선급협회의 사이버 복원력 규정을 충족하는 선박 사이버 보안 솔루션 브랜드 ‘하이 시큐어’를 출시하고 건조 중인 LNG FSRU 1척에 적용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 관계자는 “글로벌 탑티어 보안업체인 안랩, 독일의 패슬러와의 협업을 통해 보다 신뢰성 있는 보안 솔루션을 제공해 선박 사이버 보안 시장 내 입지를
[더테크=전수연 기자] KT엔지니어링이 라이다 센서 전문기업 라이드로와 사회안전망 시스템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 KT엔지니어링은 라이드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라이다 센서와 PTZ(Pan Tilt Zoom) 카메라를 이용한 사회안전망 시스템 구축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사로서 상호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KT엔지니어링은 사회안전망 시스템 분야 영업·설계·시공·유지보수 총괄을, 라이드로는 사회안전망 시스템 관련 보유 원천기술을 활용한 제품개발 및 공급을 담당한다. 양사가 추진하는 사업 분야는 라이다 센서와 PTZ 카메라를 이용한 보안 경계 시스템과 교차로 사고방지를 위한 교통통제 시스템, 요양병원의 환자 낙상 방지시스템이다. 이는 그동안 레이다 센서와 2D 카메라를 이용한 기존 시스템의 기술 단점을 보완한 기술 사업 분야다. 2019년 설립된 라이드로는 라이다 센서 전문 스타트업으로 원천 기술에 해당하는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일체형 라이다 PTZ 카메라 시스템은 보안 시설 경계용으로 향후 방산용, 민간 보안 시설 경비 등 활용도가 높은 기술이라고 볼 수 있다. KT엔지니어링은 KT그룹
[더테크=전수연 기자] 네이버가 한국은행과 첨단 IT 기술 기반 금융·경제 분야 혁신 도모를 위해 힘을 모은다. 네이버와 한국은행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은행에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와 한국은행은 IT·금융·경제 각 분야에서 보유한 전문성, 노하우, 기술 역량을 융합해 AI 언어모델의 활용 범위를 금융·경제 분야로 확대하는 데 협력한다. 또 네이버 초대규모AI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한국은행이 보유한 자료를 검색·요약·추천해주는 대국민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네이버는 AI, 빅데이터, IoT, 클라우드 등 첨단 IT기술들을 한국은행 업무에 접목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방안에 대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금융·경제 분야의 최전선에 있는 한국은행과 상호 협력을 통해 새로운 기술 혁신을 도모하고 나아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까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최근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네이버의 IT 기술력을 통해 한국은행의 정책·조사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대국민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킬
[더테크=전수연 기자] 기아가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도입에 본격 나선다. 기아는 서울 양재동 기아 본사에서 현대건설과 태양광 재생에너지 PPA(Power Purchase Agreement, 전력구매계약) 업무협약을 13일 체결했다. PPA는 전기 사용자가 발전 사업자로부터 재생 에너지를 구매하는 제도로 장기간에 걸쳐 안정된 조달이 가능하다. 기아는 이번 PPA 협약으로 총 219MW(메가와트) 태양광 발전시설을 통해 연간 250GWh(기가와트시) 재생에너지를 조달할 계획이며 국내 오토랜드에서 사용하는 총 전력량 중 약 31%를 재생 에너지로 전환하게 된다. 이는 매년 EV9(배터리 용량 99.8kWh) 250만대를 충전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기아는 오토랜드 광명·화성 전기차 전용공장에 재생에너지 우선 공급을 통해 친환경 생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The Climate Group의 RE100 권고 수준인 2030년 재생에너지 60% 사용을 초과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를 기반으로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사용이라는 계획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기아는 PPA를 통한
[더테크=전수연 기자] LG유플러스(이하 유플러스)가 한국토요타자동차와 함께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에 나선다. 유플러스는 한국토요타자동차와 멤버십 서비스 개발, 충전기 설치 등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관련기사: 로봇플랫폼으로 '로봇 사용량·패턴' 사전에 진단한다) (관련기사: LGU+-한전, 재생에너지 전력 중개 사업 본격화) 양사는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신차 구매 고객 대상 신규 토요타 멤버십 서비스를 개발한다. 멤버십 가입자는 유플러스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인 ‘볼트업(VoltUP)’ 가입 후 첫 한 달간 최대 5만원까지 무료로 충전할 수 있다. 멤버십은 이달 국내 출시 예정인 5세대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구매 고객부터 가입할 수 있다. 한국 토요타자동차는 전국 토요타 공식 딜러 전시장과 서비스 센터에 볼트업 충전소를 설치하고 이를 시작으로 인프라를 지속 늘려갈 예정이다. 이 외에도 양사는 늘어나는 신규 전기차 사용자를 위해 운전자 혜택을 강화하는 등 다방면으로 협업을 확대한다. 현준용 유플러스 EV충전사업단장은 “5세대 프리우스 모델의 출시에 맞춰 맺어진 이번 협약은
[더테크=조재호 기자] 현대위아가 국가기반시설 중 하나인 국내 원자력발전소의 불법 드론 침입 방어에 나선다. 지난 ADEX에서 공개한 격사격무기통제체계(Remote Control Weapon System, RCWS)을 원전 상황에 맞춰 고도화할 예정이다. 현대위아는 지난 15일 경상남도 창원시 현대위아 본사에서 ‘국가기반시설 침입 불법 드론 대응 통합솔루션 기술개발 및 사업화 협약’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전력기술‧한전KDN‧토리스스퀘어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불법 드론으로부터 국가기반시설을 보호하는 안티 드론 통합솔루션의 △기술개발 △사업화 △안티드론 시스템의 운영 및 유지 관리 △수출협력 등을 함께한다는 내용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드론의 위협에서 주요 국가기반기설을 지키는 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기술개발에 집중해 완벽한 통합 방어체계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위아는 이번 협약에 따라 원자력발전소 등에 침입하는 불법 드론에 대응하는 ‘대 드론 통합 방어체계(ADS, Anti Drone System)’ 기술개발을 진행한다. 회사는 쉘터를 이용한 고정형 ADS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더테크=이지영 기자] 전기·자동화 전문 기업 ABB가 주상복합 주택의 에너지 효율 증대와 전기요금 조정 등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ABB는 삼성물산 건설 부문과 대규모 주거, 상업, 주상복합 주택의 거주 적합성 증대와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글로벌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통합 빌딩 자동화, 안정 전력 분배·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공동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2년 4월 ABB-free@home®(프리앳홈)과 삼성 스마트싱스를 통합해 전체 주거용 스마트 빌딩 기술 주도를 위해 삼성전자와 체결한 협약과는 별도로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물산의 홈 플랫폼 홈닉(Homeniq), ABB-free@home® 시스템, ABB i-bus® KNX와 같은 총괄 빌딩 솔루션을 단일 자산 관리 시스템에 통합해 여러 종류의 홈·빌딩 서비스를 대폭 확장할 수 있다. 또 양사는 건물 내 모든 에너지 그리드 시스템을 관리·모니터링하는 새로운 기능이 전력 피크 관리로 전기요금을 낮추고 태양광 발전(PV) 설비 등의 투자 회수 기간을 단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루시 한(Lucy Han) ABB 전기화 글로벌 빌딩 및 홈 자동화 솔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