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재호 기자] SK텔레콤이 다양한 양자 기술과 이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인다. SKT는 25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양자로 이어지다’는 주제로 열리는 퀀텀코리아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SKT는 참가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의 부스를 운영하고 엑스퀀텀 멤버사들과 함께 ‘AI&퀀텀’. ‘일상 속의 퀀텀’ 등을 테마로 대한민국의 양자 산업을 대표하는 기술과 제품들을 소개한다. 엑스퀀텀은 지난 3월 SKT가 양자 분야 핵심 기술과 부품을 보유한 기업들과 함께 설립한 연합체다. SKT를 비롯해 양자 산업을 주도하는 에스오에스랩, 엑스게이트, 우리로, 케이씨에스, 노키아, IDQ코리아 등이 멤버사로 참여 중이다. SKT는 비전AI의 알고리즘과 양자암호칩이 탑재된 카메라인 ‘퀀텀 AI 카메라’를 전시한다. 이 제품은 객체 인식과 행동 분석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정확한 분석과 예측을 제공하고 강력한 암호화 및 보안성으로 사용자 데이터를 보호하는 제품이다. 엑스퀀텀 소속사인 케이씨에스와 협력한 차세대 양자암호칩 Q-HSM과 함께 별도의 개발 없이 네트워크에 장치를 설치하는 보안 솔루션 ‘구간 암호화 솔루션’도 선보인다.
[더테크=조재호 기자] 국내 양자 기업 연합체가 공식 명칭을 확정하고 첫 상품 출시를 예고했다. SK텔레콤은 19일 국내 양자 기업들의 연합체인 퀀텀 얼라이언스의 명칭을 ‘X Quantum(이하 엑스퀀텀)’으로 확정하고 첫 상용 제품으로 양자암호칩 출시를 예고했다. 엑스퀀텀은 지난 3월 SKT가 설립한 연합체로 대한민국 양자 산업을 주도하는 강소기업인 에스오에스랩, 엑스게이트, 우리로, 케이씨에스, 노키아, IDQ코리아 등이 멤버사로 참여하고 있다. 출범 100일을 맞이한 엑스퀀텀은 대한민국 양자 산업을 대표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자 산업이 시작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화할 퀀텀 프론티어의 정체성도 담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식 명칭을 확정한 엑스퀀텀은 첫 상용 제품을 공개했는데 SKT와 케이씨에스가 협력한 차세대 양자암호칩 ‘Q-HSM’이다. 지난 2023년 MWC에서 소개된 양자암호칩에 양자내성암호(PQC)를 추가한 제품이다. 기존 양자암호칩이 양자난수생성기(QRNG)와 암호통신 기능을 통합한 제품인데 하드웨어 기반의 QRNG와 물리적복제방지 기술, 소프트웨어 기반의 PQC 기술이 동시에 적용된 양자칩은 Q-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