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재호 기자] 인공지능(AI) 본격화에 앞서 이를 구현하는 필수 하드웨어 시장에서의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현재 AI 모델 연구에 쓰이는 엔비디아 칩에 대항해 빅테크마다 자체 생산체계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소프트뱅크도 1000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소식이다. 블룸버그는 지난 주말 손 마사요시(한국명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AI 반도체 회사를 키우기 위해 최대 1000억달러(약133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고 보도했다. 이 프로젝트는 소프트뱅크의 반도체 설계 자회사인 Arm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면서 AI 반도체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르네 하스 Arm 대표도 손 회장에게 관련 조언을 하고 있다는 것이 소식통들의 전언이다. 아울러 블룸버그는 해당 소식에 대해 소프트뱅크와 Arm에 확인을 요청했으나 두 기업은 확인을 거부했다. 이자나기(IzanAGI)라는 코드명으로 불리며 아직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로 필요 자금 1000억달러 중 300억달러는 소프트뱅크가, 700억달러는 중동 지역에서 유치할 것으로 추정된다. 코드명도 흥미로운데 이자나기는 일본 신화의 창조와 생명의 신이다. 일본을
[더테크=조명의 기자] 퍼블릭 클라우드 및 엣지 컴퓨팅 기업 지코어는 엔비디아 A100 및 H100 GPU로 구동되는 생성형 AI 클러스터를 구축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지코어의 AI 클라우드 인프라는 다양한 사용자에게 AI/ML 모델 트레이닝을 가속화해 AI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탁월한 GenAI 역량을 제공한다. 지코어의 생성형 AI 클러스터는 스타트업부터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사용자에게 최첨단 연구 시설에서 생성형 AI 모델 개발을 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전 세계 AI 인프라의 대부분은 미국에 위치하고 있어, 유럽을 비롯한 다른 지역의 기업들은 복잡한 기술 과제를 해결하고 AI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네트워크가 부족해, 자체적인 생성형 AI 모델 개발과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룩셈부르크에 위치한 지코어의 생성형 AI 클러스터는 기업에서 디자인 프로젝트 개발을 위해 인간의 창의성을 강화하는 것에서부터 운영 효율성을 높이거나 또는 흥미로운 게임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사례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코어의 고성능 인프라는 기존 대기업뿐만 아
[더테크=조명의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이하 델)가 생성형 AI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고객들이 생성형 AI 여정의 모든 단계에서 비즈니스를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생성형 AI를 위한 델과 엔비디아의 검증 설계’, ‘델 AI 프로페셔널 서비스’, 레이크하우스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델과 엔비디아의 검증 설계의 모델 커스터마이징 오퍼링은 데이터로부터 인텔리전스를 확보할 수 있도록 사전-학습 모델을 제공해, 아무런 사전 준비 없이 처음부터 모델을 구축할 때 발생하는 불편함을 줄여준다는 설명이다. 이 솔루션은 기업들이 자체 보유한 고유 데이터를 온프레미스에 안전하게 저장한 채로 원하는 비즈니스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생성형 AI 모델을 맞춤 설정하고 미세 조정할 수 있는 모범 사례들을 제공한다. 커스터마이징 블루프린트을 활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생성형 AI 모델을 조정할 수 있다. 또한 모듈식의 유연한 설계로 트레이닝 확대, 전이 학습, 프롬프트 튜닝에 이르는 광범위한 컴퓨팅 요구 사항과 활용 사례를 지원한다. 모델 튜닝과 추론을 모두 지원하는 생성형 AI를 위한 델 검증 설계는 AI 서버인 ‘델 파워엣지 XE96
[더테크=조명의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의 국내 총판 다올티에스(이하 다올TS)가 엔비디아 Qualified SP(Solution Provider) 메이머스트와 함께 본격적인 AI 시장 공략에 나섰다. 다올TS는 메이머스트와 지난 18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상호 간의 성공적인 사업협력에 나서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AI 관련 사업의 시장 개척 및 확대를 위해 다올TS는 메이머스트에 델 테크놀로지스의 제품‧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메이머스트는 다올TS에 엔비디아 관련 제품 및 기술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두 회사는 지난 5월 델 테크놀로지스가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DTW) 2023’에서 공개한 ‘프로젝트 헬릭스(Project Helix)’ 오퍼링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델 테크놀로지스의 인프라와 엔비디아의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생성형 AI를 지원하며, 보안이 높은 형태로 AI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한다. 다올TS는 연초부터 AI 관련 사업의 확대를 적극 추진해왔다. 이번 메이머스트와의 MOU도 이 같은 사업확장 전략의 하나로 추진됐다. 다올TS는 메이머스트와의 원활한 사업을 위해 △DEC(Dell Expe
[더테크=조명의 기자] 델테크놀로지스가 엔디바아와 협력해 온프레미스에서 생성형 AI 모델을 구축,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한다. 델 테크놀로지스 지난 22일부터 25일(현지시간) 진행되는 ‘DTW(델 테크놀로지스 월드) 2023’에서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온프레미스 생성형 AI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 헬릭스(Project Helix)’를 발표했다. 프로젝트 헬릭스는 델과 엔비디아의 인프라 및 소프트웨어가 사전 구성되어 있는 풀 스택 솔루션으로 제공된다. 기업에서는 이를 활용해 독점적으로 보유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쉽고 간편하게, 정확하고 책임감 있는 생성형 AI를 구축할 수 있다. 또한 델이 제공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중 최적화된 조합으로 엔터프라이즈 생성형 AI를 간소화한다.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를 보다 스마트하게 가치 있는 결과물로 재탄생 시키는 동시에,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유지할 수 있다. 인프라 프로비저닝, 모델링, 학습, 미세 조정,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배포에서부터 추론 배치와 결과 간소화에 이르기까지 생성형 AI 라이프사이클 전체를 지원한다. 파워엣지 XE9680 및 파워엣지 R760xa와 같은 델 파워엣지 서버는 생성형 AI 교육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