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지영 기자] 네이버가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결합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인바디(INBODY) 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네이버㈜는 30일 성남 1784 사옥에서 ‘네이버-인바디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협약식’ 을 열고, 인바디의 지분 8.5%를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네이버 최인혁 테크비즈니스 대표와 인바디 박하진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투자는 네이버가 AI 기술 역량과 데이터 분석 기반을 바탕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인바디는 미국, 일본, 유럽, 인도 등 13개 해외 법인을 통해 110개국에 체성분 분석기, 자동혈압계, 데이터 관리 플랫폼을 제공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선도 기업으로, 체성분 분석기 분야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인바디는 병원과 피트니스센터, 학교, 관공서, 일반 소비자 대상의 체성분 분석 솔루션 외에도 체성분 데이터 관리 플랫폼 ‘LB(LookinBody)’ 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네이버 최인혁 대표는 “체성분 분석 글로벌 1위 기업 인바디와 함께, 온·오프라인이 유기
[더테크=전수연 기자]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인바디가 CES 무대에서 선보인 체성분 빅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을 국내에서도 공개한다. 인바디는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9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키메스(KIMES) 2024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인바디는 이번 전시회에서 체성분 빅데이터 솔루션, 셀프케어 솔루션, 전문가용 체성분분석기 인바디의 새로운 라인업, 근감소증 진단의 기본이 되는 악력계 등의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 부스는 △디지털 헬스케어 △셀프케어 △신제품 △메디컬케어 △피트니스케어 △홈케어 총 6개 존으로 나뉘며 사업과 신제품 라인업이 확대된 만큼 예년보다 풍성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디지털 헬스케어 존에서는 LB트레이너, LB코퍼레이트, LB웹 등이 전시된다. LB(Look inBody)는 인바디 체성분 데이터관리 플랫폼으로, 인바디 클라우드에 쌓인 전 세계 1억 이상 체성분 빅데이터에 AI 기술을 접목해 사용처별로 목적에 맞는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구현한 솔루션이다. 퍼스털 트레이너를 위한 헬스케어 솔루션 LB트레이너는 CES 2024 스포츠&피트니스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퍼스널 트레이닝 강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