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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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테크=조재호 기자] 국내 연구진이 국제 학회의 자율주행제어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ETRI는 이번 기술을 자체 개발 중인 테스트용 차량에 적용할 계획이며 고도화를 거쳐 기술이전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해 말,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제어시스템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 학술대회인 2023 IEEE 판단 및 제어 학술대회(CDC)의 자율주행 제어 벤치마크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진대회의 주제는 4개의 인휠 모터(IWM)를 탑재한 전기자동차(EV)의 차체 제어 및 에너지 소비 최적화에 대한 기록을 다뤘다. 미국, 중국, 일본, 포르투갈 등 전 세계에서 총 22개 팀이 참가했고 본선에 진출한 팀들은 학술대회 포스터 세션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경진대회에서는 두 가지 과제가 제시됐는데 △거칠고 미끄러운 도로에서의 가속 및 제동 △이중 차선 변경이다. 차체의 주행 궤적과 원하는 움직임을 제어하면서도 에너지 소비량을 최소화하는 제어기를 설계해야 했다. ETRI 연구팀은 ‘모델 예측 제어와 신경망 통합을 이용한 열악한 주행조건에서의 차량 안전화 향상’이라는 제목의 챌린지 결과를 발표했다. 차량의 미끄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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