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재호 기자] NSF코리아가 한국 제조업체를 위한 새로운 식품기기 안전 표준 개발을 지원한다. 이번 개발은 조리로봇을 포함해 국내 식품 산업의 고유한 특성을 고려하면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새로운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공중 보건 및 안전 기관인 NSF 코리아가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안전정책구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조리로봇을 포함한 식품기기의 식품 안전을 위한 인증 표준 개발을 지원한다. 양경희 NSF 아태지역 제품인증 총괄이사 및 지사장은 “NSF는 수년간 한국의 식품기기 제조업체들이 미국 규격에 부합하도록 인증한 경험을 지녔다”며 “식품 안전 산업에 대한 지식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식품기기 표준을 제정하는데 식약처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식품소재, 식품용기, 조리로봇 등의 식품기기 전반을 포괄하며 국제 표준을 국내 기준에 통합해 더욱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고 한국의 제조 분야의 국제 경쟁력을 향상할 전망이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식품용 기기 위생 안전 인증을 위한 자료, 지식정보 공유 △공통으로 인증된 범위의 상호인정 △상호 기술지원 및 인력양성 협력 △식품용 기기 안전관리
‘주간 Tech Point’는 금주의 소식을 톺아보고 정리한 뉴스 큐레이션 콘텐츠입니다. 한 주를 돌아보며 독자 여러분께 한 번 더 알려드리고 싶은 소식과 그 외 이슈들을 함께 모아봤습니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12월 4주차 ‘주간 Tech Point’는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의 ‘K-로봇경제 첨단로봇 산업 비전과 전략’ 발표 소식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산업부는 18일 미래 첨단로봇 산업 비전으로 △기술·인력·기업 핵심경쟁력 강화 △K-로봇시장의 글로벌 진출 확대 △로봇산업 친화 기반(인프라) 구축을 소개했습니다. 또 2030년까지 민관합동으로 3조 원 이상 투자해 기술·인력·기업 등의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도 전했습니다. 상반기 중 산업부는 기술개발 로드맵을 수립하고 첨단로봇 산업을 이끌 전문인력을 미래차, 드론 등의 모빌리티 산업과 연계해 1.5만명 이상 양성하고 매출액 천억 원 이상 지능형 로봇 전문기업도 30개 이상 육성합니다. 지능형로봇법 또한 전면 개편해 기술진보와 로봇산업 변화에 따른 지원과 제도 기반을 새롭게 갖출 예정입니다. 또한 개발된 로봇이 시장 눈높이에 맞게 안전성·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2000억 원 이상 투자해 국가로봇
[더테크=조재호 기자] 국내 하반기 최대 규모의 식품 종합 전시회 ‘2023 코엑스 푸드위크’가 22일부터 25일까지 ‘Food For Better Future 미래:食탁’을 주제로 코엑스 A,B,D 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롯데웰푸드, 신세계푸드, 뉴로메카 등을 포함한 푸드테크 기업과 식품 소상공인, 중소기업, 지방자차단체 농식품 브랜드와 스타트업 등 609개사가 참가했다. 미국과 일본, 베트남,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세계 17개국 해외기업들이 국내 시장 진출을 위해 부스를 꾸렸다. 3층에 위치한 D홀에서는 대체식품과 로봇, 스마트 물류, 팜테크, 자동화 솔루션 등 미래 푸드테크 기술이 선보였다. D홀 입구에 자리한 뉴로메카는 최근 교촌치킨과 협업한 튀김 로봇을 선보이며 많은 관객의 이목을 끌었다. 대체육 관련 부스도 눈에 띄었는데 일반적인 육가공 관련 대체 식품 기업인 '스페이스에프'와 해산물 대체육을 내세운 '셀미트'의 부스가 나란히 위치했다. 이 중에서 셀미트는 고급 해산물인 독도 새우와 캐비어를 대체할 수 있는 대체육을 소개했다. 셀미트 관계자는 더테크에 “대체육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 원물의 재현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요리에 응용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