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지영 기자]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지멘스 EDA 사업부는 18일 전자 시스템 설계 포트폴리오 최신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지멘스는 "차세대 릴리스는 통합적이고 다양한 접근 방식을 취하여 Xpedition™ 소프트웨어, Hyperlynx™ 소프트웨어, PADS™ Professional 소프트웨어를 하나의 통합된 사용자 경험으로 결합했다"면서 "이는 클라우드 연결성과 AI 기능을 제공하여 전자 시스템 설계 분야의 혁신 경계를 확장한다"고 말했다. 전자 시스템 설계 산업은 엔지니어링 인재 부족, 공급망의 불확실성, 전자 시스템 설계 업계의 설계 복잡성 증가 등의 문제로 엔지니어와 개발 생태계에 영향을 미쳐 현대 전자 제품 개발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지멘스의 차세대 전자 시스템 설계 솔루션은 이러한 역동적인 환경에서 엔지니어와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직관적이고 AI로 강화된 클라우드 연결 통합 보안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를 정면으로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J 인코르바이아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전자 보드 시스템 부문 수석 부사장은 "이번에 발표한 제품은 수백 명의 사용자 피드백을
[더테크 이승수 기자] 한국지멘스는 세계경제포럼(WEF)이 독일 에를랑겐(Erlangen)에 위치한 지멘스 스마트 공장을 ‘디지털 등대 공장(Digital Lighthouse Factory)’으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WEF가 지난 8일 최첨단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선도하는 제조업 리더로 구성된 ‘글로벌 등대 네트워크(Global Lighthouse Network)’에 새로 추가한 22개 사이트 중 하나로 지멘스 에를랑겐 공장을 발표하면서, 지멘스는 독일 암베르크(Amberg) 공장과 중국 청두(Chengdu) 공장에 이은 세 번째 디지털 등대 공장을 보유하게 되었다. 지멘스 에를랑겐 공장은 100여 개 이상의 사용 사례에 AI 알고리즘과 광범위한 디지털 트윈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데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다. 또한 폐기물 감축에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구현해 자원 활용을 최적화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이 결과 에를랑겐 공장은 지난 4년간 69%의 생산성 증가와 함께 42%의 에너지 소비 절감을 달성하며 산업 메타버스의 청사진을 그려가고 있다. 특히 지멘스는 에를랑겐 공장 제조 환경에서의 5가지 디지털 기술 사용 사례를 제
[더테크 이지영 기자]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지멘스 EDA 사업부가 22일 잠실롯데 호텔에서, 지멘스가 주최하는 국내 대표 연례 EDA 행사인 ‘지멘스 EDA 포럼(Siemens EDA Forum) 2024’을 개최하고, 설계, 검증 및 제조에 대한 통합적이고 전체적인 접근 방식을 소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 마이크 엘로우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지멘스 EDA 실리콘 시스템 부문 CEO는 “상상력 구현 - 시스템 설계에 대한 통합 접근법(Enabling Imagination - A New Era of System Design)”이라는 주제의 기조 연설을 통해, 반도체 산업이 글로벌 변화를 주도하는 핵심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엘로우 CEO는 “다양한 산업에서 반도체 기반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반도체와 시스템의 지속적인 개선을 위해 높은 복잡성, 치솟는 비용, 시간 압박, 인재 부족 등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현재 반도체가 거의 모든 분야에서 핵심차별화를 주도하고 있기 때문에 고품질 첨단 시스템 설계, 반도체 공정 및 패키징 에코시스템의 광범위한 가용성은 성공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설계
[더테크=조재호 기자] 지멘스가 초기 단계의 칩 및 3D 어셈블리 탐색부터 설계 승인까지 중요한 설계 및 검증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공개했다. 지멘스 EDA 사업부는 8일 3D 직접 회로(3D-IC)의 열분석, 설계 검증 및 디버깅 솔루션인 캘리버 3D써멀(Calibre® 3DThermal)을 출시했다. 캘리버 3D써멀은 캘리버 검증 소프트웨어와 캘리버 3D스택 소프트웨어의 요소를 지멘스의 CAD 임베디드 전산 유체 역학 툴인 심센터 플로썸 소프트웨어 솔버 엔진과 통합해 칩 설계자가 초기 단계의 칩 및 패키지 내부 탐색부터 설계 사인오프까지 설꼐에서 열 효과를 신속하게 모델링, 시각화 및 완화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이번 솔루션은 열 방출 제어가 핵심인 3D-IC 아키텍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 복잡한 열 문제를 식별하고 해결하기 위해 포괄적인 접근 방식을 제공하는데 최소한의 입력으로 초기 타당성 분석을 시작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하며 금속화 세부 사항과 열 고려 사항이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더 자세한 분석을 수행할 수 있다. 점진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설계자는 분석을 개선하고 평면 배치 기법 변경, 스택형 비아, TSV 추가 등의
[더테크=전수연 기자]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이하 지멘스)가 최신 반도체 패키징 2.5D, 3D 기술과 기판을 사용한 솔루션을 공개했다. 지멘스는 ASIC, 칩렛의 통합을 위한 소프트웨어 ‘이노베이터3D IC(Innovator3D IC™)’를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노베이터3D는 설계 계획, 프로토타이핑, 예측 분석을 위한 통합 데이터 모델을 갖춘 전체 반도체 패키지 어셈블리의 디지털 트윈 구축을 위한 통합 콕핏(consolidated cockpit)을 제공한다. 이 콕핏은 물리적 설계, 다중 물리 분석, 기구 설계, 테스트, 사인오프, 제조 출시까지의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또한 전력, 신호, 열, 기계 용력 분석 도구를 통합하면서 세부 설계 구현 전에 문제를 식별, 방지, 해결하는 동시에 ‘가정(what-if)’ 탐색을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전환 접근 방식은 비용,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다운스트림 재작업이나 최적이 아닌 결과를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이노베이터3D는 지멘스의 Aprisa™ 소프트웨어 디지털 IC 배치 및 경로 기술, Xpedition™Package Designer 소프트웨어, Calibre® 3DThermal 소프트웨어
[더테크=전수연 기자]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이하 지멘스)가 새로운 전자 설계 자동화(EDA) 제품 인증과 EMIB(임베디드 멀티 다이 상호 연결 브리지, 서로 다른 공정과 아키텍처 기반 칩 통합 기술) 지원에 나선다. 지멘스는 인텔 파운드리와 지속적으로 협업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멘스는 양사의 사용자가 3D-IC(3D 집적 회로) 설계의 성능, 공간과 전력 효율의 이점을 빠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다. 양사는 최근 파운드리의 인텔 16·인텔 18A 노드를 위한 Solido™ Simulation Suite (솔리도 시뮬레이션 스위트) 소프트웨어의 일부인 지멘스의 신규 Solido™ SPICE를 인증했다. 지능형 IC 설계·검증을 위한 AI 가속 시뮬레이터의 고급 포트폴리오 ‘솔리도 시뮬레이션 스위트’는 아날로그, 혼합 신호, RF, 메모리, 라이브러리 IP, 3D-IC·SoC 설계를 위한 회로 검증을 제공한다. 인텔 18A는 인텔 파운드리의 공정 기술 로드맵 최신 발전이다. 사용자는 차세대 솔루션의 집적도,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첨단 리본FET GAA(게이트 올 어라운드) 트랜지스터 아키텍처와 PowerVia 후면(backside) 전
[더테크=조재호 기자] 지멘스 EDA가 적절한 크기의 인공지능(AI) 하드웨어를 제작할 수 있는 솔루션을 발표했다. AI 기술을 디바이스에 직접 탑재하는 엣지 AI 분야에서 효율성이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지멘스 EDA는 31일 애플리케이션별 집적 회로(ASIC) 및 시스템 온칩(SoC)에서 신경망 가속기의 상위수준합성(HLS) 솔루션인 ‘캐터펄트 AI NN(Catapult AI NN)’을 발표했다. 캐터펄트 AI NN은 AI 프리엠워크에서 신경망 기술에서 시작해 C++로 변환하고 이를 반도체칩 설계 프로그램 언어인 베릴로그나 VHDL의 RTL 가속기로 합성해 전력·성능·면적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설계를 최적화해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이를 위해 미국 에너지부 산하 연구소인 페르미연구소 및 기타 hls4ml의 주요 기여자들과 긴밀히 협력해 개발됐다. 모 모바헤드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상위수준설계, 검증 및 전력 부문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소프트웨어 신경망 모델을 하드웨어로 구현하기 위해 수작업으로 변환하는 과정은 매우 비효율적이고 시간이 걸리며 오류가 발생하기 쉽다”며 “새로운 캐터펄트 AI NN 솔루션을 통해 소프트웨어
[더테크=이지영 기자] 지멘스 EDA 사업부가 20일 대학, 출반사, 교육 기술기업, 연구 기관 등 집적회로(IC) 설계 및 전자 설계 자동화(EDA) 산업 전반에 걸쳐 실무 커뮤니티 구축과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반도체 교육 연합(Semiconductor Education Alliance)에 가입했다고 발표했다. 전 세계 반도체 분야의 교육 및 기술 격차 해소를 위해 2023년 Arm이 설립한 ‘반도체 교육 연합’은 업계·학계·정부 전반의 주요 이해관계자가 모여 교사와 연구원, 엔지니어, 학습자가 새롭고 빠른 교육 경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리소스를 제공한다. 칼레드 벤크리드 Arm 교육 및 연구 담당 총괄 디렉터는 “반도체 업계는 기술과 인재 부족에 직면해 있어 업계 전반의 공동 대처가 필요하다”며 “업계가 인재 파이프라인을 육성하기 위해 힘을 모으는 과정에서 지멘스가 함께해 역량을 크게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도라 스미스 지멘스 글로벌 학술 프로그램 총괄 디렉터는 “딜로이트에 따르면 반도체 산업은 글로벌 수요를 따라잡기 위해 2030년까지 100만명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반도체 교육 연합을 통해 Arm과 협력해 혁신
[더테크=조재호 기자] 지멘스가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제조업 박람회 ‘2024 하노버 산업박람회’에 참가해 제품 및 솔루션 전시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멘스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하노버 메세에서 최대 규모인 2500㎡의 대형 부스에서 ‘혁신의 가속화(Accelerate Transformation)’를 주제로 전시를 구성했다. △자동차 △식음료 △화학 △반도체 등 주요 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핵심 기술을 소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셰플러 등과 협업한 인공지능(AI) 머신 비전과 지멘스 인더스트리얼 코파일럿(Siemens Industrial Co-pilot) 등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 소개된 ‘지멘스 인더스트리얼 코파일럿’은 산업 고객사의 운영 혁신을 돕는 생성형 AI 제품이다. 이 제품은 올여름부터 개방형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인 ‘지멘스 엑셀러레이터’ 마켓플레이스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지멘스 엑셀러레이터의 또 다른 제폼으로 ‘일렉트리피케이션 X(Electrifi-cation X)’도 처음 공개됐다.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으로 구축된 전기 인프라 관리 솔루션이다. 비용 최적화와 함께 탄소 배출량을
[더테크=전수연 기자] 글로벌 기술 기업 지멘스(siemens)가 신규 반도체 설계·소프트웨어 검증 솔루션을 공개했다. 지멘스는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지멘스 EDA의 하드웨어 지원 인증 및 검증 시스템(hardware-assisted verification and validation system)인 ‘벨로체 CS(Veloce CS)’ 3종을 25일 발표했다. 사진은 간담회가 진행된 현장 모습.
[더테크=전수연 기자] 글로벌 기술 기업 지멘스(siemens)가 신규 반도체 설계·소프트웨어 검증 솔루션을 공개했다. 지멘스 EDA(전자 설계 자동화)에서 개발된 하드웨어 에뮬레이션 엔터프라이즈 프로토타이핑과 소프트웨어 프로토타이핑을 통합해 디버그 시간 가속화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멘스는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지멘스 EDA의 하드웨어 지원 인증 및 검증 시스템(hardware-assisted verification and validation system)인 ‘벨로체 CS(Veloce CS)’ 3종을 25일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지멘스 EDA의 비제이 초비사(Vijay Chobisa) 제품 관리 수석 이사제품 관리 총괄 디렉터(Senior Director of Product Management)이 업계 동향 및 신제품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우선 지멘스는 벨로체 CS 시스템을 개발하며 중요한 점으로 속도와 트랜스포메이션을 꼽았다. 이는 요구사항과 시장이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용자가 더 짧은 시간 안에 방대한 검증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초비사 총괄은 최근 업계 트렌드에 대해 “기술 트렌드에서는 다양한 설계가 점점 더 크고 복잡
[더테크=조재호 기자, 서용진 PD] 국내 최대 생산제조기술전시회 ‘SIMTOS((Seoul International Manufacturing Technology Show) 2024’가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됐다. 이번 전시회는 ‘Be a Part of SIMTOS’를 주제로 △금속절삭 및 금형기술관 △소재부품 및 제어 기술관 △툴링 및 측정기술관 △절단가공 및 용접기술관 △프레스 및 성형기술관까지 5개의 전문관과 △로봇 및 디지털제조기술 특별전까지 6가지의 테마로 관람객을 맞이했다. 부대행사로는 SIMTOS의 강점 중 하나인 국내외 바이어 상담회(MatchMaking4U)와 국제디지털제조혁신 컨퍼런스, 디지털제조기술 테마관을 선보였다. 사진과 영상은 한국지멘스의 부스로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혁신 가속화'를 주제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시연하는 공간과 함께 산업용 메타버스, 디지털 트윈 프로그램 등으로 관람객을 맞이했다. 한국지멘스는 포괄적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인 △MACHINUM을 비롯해 CNC 컨트롤러 △SINUMERIK과 함께 828D의 업그레이드 모델인 ‘PPU.5’와 ‘PU272.5’를 공개하고 디지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