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Tech Point’는 금주의 소식을 톺아보고 정리한 뉴스 큐레이션 콘텐츠입니다. 한 주를 돌아보며 독자 여러분께 한 번 더 알려드리고 싶은 소식과 그 외 이슈들을 함께 모아봤습니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4월 4주차 ‘주간 Tech Point’는 제37회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이하 EVS37) 소식부터 살펴보겠습니다. 23일부터 나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EVS(Electric Vehicle Symposium & Exhibition)는 1969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대 전기차 학술대회 겸 전시회로 글로벌 전기차 업계와 학계의 연구진이 한데 모여 세계 전기차 올림픽으로도 불립니다. 한국에서는 2002년, 2015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열렸습니다. 국내 기업 중 삼성SDI는 2027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전고체 배터리와 9분 초급속 충전, 20년 이상 초장수명 특성 등 미래 전기차 시장을 선도할 혁신 기술을 대거 전시하고 초격차 기술력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전고체 배터리를 부스 전면에 내세워 삼성SDI의 독자적인 무음극 기술, 업계 최고 에너지 밀도 등 ASB(All Solid Battery)의 특장점을 소개
[더테크=조재호 기자] KG모빌리티가 2007년 이후 16년만에 순수 영업실적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KG모빌리티는 지난 2023년 판매고 11만6099만대를 올리고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3조7800억원, 영업이익 50억, 당기순이익 12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의 배경으로는 KG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하면서 내부 경영체질개선을 위핸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 노력 그리고 공격적인 해외 신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물량 증대 등에 힘입은 것이다. KG모빌리티가 영업실적만으로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07년 이후 16년 만이다. 2023년 판매는 내수 6만3345대, 수출 5만2754대를 기록해 지난해 대비 1.9% 증가했으며 매출은 재품믹스 등의 개선 효과로 지난해대비 10.4% 증가한 3조7800억원을 기록해 창사 이래 연간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수출은 토레스를 중심으로 한 신제품 출시와 공격적인 신시장 개척을 통해 지난 2014년 7만2011대 이후 9년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6.5% 증가하는 등 전체적인 판매 상승세를 견인했다. 올해 창사 70주년을 맞는 KG모빌리티는 올해를 백년대계를 위한 도약의 원년으로
[더테크=조재호 기자] KG모빌리티(前 쌍용자동차)가 상반기 매출 2조원을 돌파해 역대 상반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7년만의 상반기 흑자달성이다.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올린 지난 1분기에 이에 2분기 연속 흑자 성적표를 받았다. KG모빌리티가 2일 발표한 올해 2분기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액 1조53억원, 영업이익 187억원을 올렸다. 상반기 실적을 종합하면 매출액2조904억원, 영업이익 282억원, 당기순이익 345억원이다. 차량 판매량도 6만5145대를 기록했다. 반기 매출 2조원 돌파는 회사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실적호조의 요인에는 토레스가 있었다. 해당 차종의 내수 판매가 증가했으며 유럽시장 선적을 시작하면서 내수와 수출 포함 2만8580대 판매고를 올리는 등 회사의 매출 상승세를 이끌었다. KG 모빌리티는 앞으로 판매 상승세를 이어나가기 위해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흥 시장 개척과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