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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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테크=조재호 기자] 현대로템이 미래 전기차 생산 설비 시장 대응에 나선다. 현대로템은 지난 12일 충청남도 당진에 있는 현대로템 당진공장에서 고속 프레스인 ‘적층 프레스’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시연회에는 12개 고객사 및 관련사들이 참석해 적층 프레스 구동 과정을 살펴봤다. 프레스란 금속에 힘을 가해 원하는 모양으로 성형하는 설비다. 대표적으로 자동차 차체를 만드는데 활용되며 압축력을 발생시키는 구조에 따라 기계식, 유압식, 서보 프레스 등으로 분류된다. 현대로템이 자체 개발한 적층 프레스는 고속·고정밀 기계식 프레스로 전기차에 적용되는 고효율 모터 코어를 생산하는 설비다. 전기차 모터는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의 엔진과 같은 역할을 하는데 전기차의 모터 코어는 주행거리 및 가속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이다. 적층 프레스는 얇은 강판을 여러 층으로 겹쳐 모터 코어를 생산하는 설비로 강판이 얇을수록 모터의 효율이 향상된다. 높은 정밀성을 유지하며 고속 생산하는 것이 현대로템이 개발한 설비의 핵심 기술이다. 현대로템은 이번 적층 프레스 국산화를 통해 해외 경쟁사 대비 빠른 납품이 가능하고 고객 서비스 대응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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