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에너지 관리·자동화 전문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이하 슈나이더)이 인텔(Intel), 레드햇(Red hat)과 차세대 개방형 자동화 인프라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슈나이더는 인텔, 레드햇과 함께 에코스트럭쳐 오토메이션 엑스퍼트의 확장 버전인 새로운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 분산형 제어 노드(Distributed Control Node)를 선보였다. 슈나이더의 에코스트럭쳐 오토메이션 엑스퍼트는 IEC61499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한 범용 자동화 제품이다. 이 시스템은 개방형 플랫폼으로 기본 하드웨어 인프라와 상관없이 독립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모델링하고 배포해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화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슈나이더와 인텔, 레드햇이 협력한 새로운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는 두 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ACP(고급 컴퓨터 플랫폼)는 가상화·모니터링 기능과 함께 워크로드를 안전한 프로그래밍 방식으로 배포할 때 필요한 콘텐츠 제어·자동화 기능을 제공해 제어 워크로드를 감독한다. DCN은 인텔 아톰 x6400E 시리즈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저전력 산업용 시스템으로 사용자에게 더 큰 유연성, 성장을 제공할 수 있는 개방형 자동
[더테크=전수연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공장, 의료 등 산업 분야에서 노코드 기반으로 신경망을 자동 생성하고 배포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 ETR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하 IITP)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노코드(사용자 친화 인터페이스로 응용개발을 돕는 방식) 기계학습 개발도구(MLOps, 기계학습의 라이프 사이클을 관리하는 기술·도구)의 핵심기술을 오픈소스로 공개하고 깃허브 커뮤니티 확산을 위한 공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관련기사: ETRI, 한국전자전서 최신 ICT 기술 알린다) (관련기사: ‘네트워크 기술 진화’…25Gpbs급 차세대 통신 기술 개발) ETRI 연구진은 2021년부터 공장, 의료 등 산업 분야에서 인공지능 전문지식이 부족한 사용자들도 노코드 기반으로 신경망을 자동생성하고 배포 과정까지 자동화하는 탱고(TANGO) 프레임워크를 개발하고 있으며 작년부터 핵심 기술을 오픈소스로 공개하고 있다. 조창식 AI컴퓨팅시스템SW연구실장은 더테크에 "기업 제품으로 신경망을 학습하고 개발할 경우 운영 시 보안 이슈에 노출될 수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 자체 디바이스에서
[더테크=조재호 기자] 국내 연구진이 미세조직 정량 분석 작업에 AI를 활용한 시스템을 개발했다. 기존 분석보다 객관적이고 빠른 작업이 가능해 신소재 연구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재료연구원(KIMS) 재료디지털플랫폼연구본부 소재데이터센터 김세종, 나주원 박사 연구팀은 이승철 포항공대 연구팀과 함께 인간과 AI의 상호작용을 통해 현미경 이미지로부터 재료의 미세조직을 자동으로 구분하고 정량화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미세조직의 정량 분석 기술을 현미경 이미지로부터 미세조직 상(像)을 구분해 정량적인 정보를 추출하는 기술이다. 현미경의 이미징 시스템은 나노(nano, 10억분의 1m)에서 메소(meso) 스케일에 이르는 다양한 수준에서 재료 구조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이전까지는 미세조직의 복잡성과 다양성으로 인해 인간이나 AI가 단독으로 수행하기엔 많은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인간과 AI의 역량을 통합해 신소재 개발과정에서 범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통합 미세조직 정량 분석 프레임 워크(frame work)를 개발했다. 이 기술은 AI가 한 장의 미세조직 이미지와 전문가의 스케치만으로도 미세조직 구분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기업이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운영할 때 겪는 생산성,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WS(Amazon Web Services)가 통합 프레임워크를 선보였다. AWS는 기업이 기존에 사용 중인 SaaS 애플리케이션의 보안·관리·생산성을 개선하는 노코드 서비스 ‘AWS 앱패브릭(AWS AppFabric)’을 5일 발표했다. 앱패브릭은 SaaS 애플리케이션을 로그자이오(Logz.io), 넷스코프(Netskope)와 같은 데이터 보호 서비스에 연결해 조직의 보안를 개선한다. 앱패브릭은 오픈 소스 스키마 OCSF(개방형 사이버 보안 스키마 프레임워크)를 사용해 데이터 집계 및 정규화로 해당 도구가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 AWS 관계자는 <더테크>에 "OCSF는 오픈 소스 프레임워크로, 보안 이벤트에 관한 표준 스키마를 제공한다"며 "스키마 업데이트가 쉽고 보안 로그 생성자와 소비자 간 자체 관리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은 AWS 관리 콘솔(Management Console)에서 앱패브릭을 통해 클릭만으로 기존 SaaS 애플리케이션과 생산성 제품군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앱패브릭은 마이크로소프트 365,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