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인텔·레드햇과 '차세대 개방형 인프라' 협력 나서

에코스트럭쳐 오토메이션 엑스퍼트의 확장 버전인 새로운 분산형 제어 노드 공개
기본 하드웨어 인프라와 상관없이 독립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모델링 및 배포

 

[더테크=전수연 기자] 에너지 관리·자동화 전문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이하 슈나이더)이 인텔(Intel), 레드햇(Red hat)과 차세대 개방형 자동화 인프라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슈나이더는 인텔, 레드햇과 함께 에코스트럭쳐 오토메이션 엑스퍼트의 확장 버전인 새로운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 분산형 제어 노드(Distributed Control Node)를 선보였다.

 

슈나이더의 에코스트럭쳐 오토메이션 엑스퍼트는 IEC61499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한 범용 자동화 제품이다. 이 시스템은 개방형 플랫폼으로 기본 하드웨어 인프라와 상관없이 독립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모델링하고 배포해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화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슈나이더와 인텔, 레드햇이 협력한 새로운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는 두 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ACP(고급 컴퓨터 플랫폼)는 가상화·모니터링 기능과 함께 워크로드를 안전한 프로그래밍 방식으로 배포할 때 필요한 콘텐츠 제어·자동화 기능을 제공해 제어 워크로드를 감독한다.

 

DCN은 인텔 아톰 x6400E 시리즈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저전력 산업용 시스템으로 사용자에게 더 큰 유연성, 성장을 제공할 수 있는 개방형 자동화 접근 방식의 핵심이다.

 

특히 해당 프레임워크는 개방적이고 상호 운용 가능하며 안전한 아키텍처를 갖춘 산업 공정 자동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고안된 개방형 프로세스 자동화 포럼의 비전에 부합한다.

 

이에 인텔은 생태계 전반에 걸쳐 개방형 시스템 접근 방식을 추진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범용 컴퓨팅·운영 체제를 기반으로 구축된 차세대 분산 제어 노드를 선보이는 ‘소프트웨어 정의 제어 시스템’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레드햇은 협력을 통해 플랫폼 접근 방식을 기반으로 고급 자동화·상호 운용성을 갖춘 확장 가능한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운영을 구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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