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재호 기자] 한글과컴컴퓨터가 개발한 자동화 라이브러리 제품이 우수성과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컴은 1일 ‘한글·OCR SDK 브리티향’ 제품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의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GS 인증은 국제 표준을 토대로 소프트웨어의 품질과 기능을 검증한 국가 품질 인증 제도다. 엄격하고 체계적인 평가로 신뢰도가 높아 B2G·B2B 시장에서 소프트웨어를 도입할 때 중요한 지표다. 한글·OCR SDK 브리티향은 삼성 SDS가 선보인 ‘브리티 오토메이션(Brity Automation)’에 추가해 사용할 수 있는 자동화 라이브러리다. 한컴의 대표 제품인 ‘한글(HWP, HWPX)’의 기능을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쉽게 제어할 수 있는데 문서의 생성·변환, 데이터 추출·편집 등 업무 자동화 프로세스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해 편의성이 높고 호환성 체크나 경량화도 진행했다. OCR SDK 브리티향은 텍스트 인식 기능을 활용해 이미지와 PDF 파일에서 문자를 추출하는 제품으로 오랜 기간 다양한 데이터를 확보한 한컴 OCR의 주요 기능을 구현했다. 자체 개발한 솔루션으로 인식력이 뛰어나고 라인과 단어 단위 결과까지 제공한다. 특히 공공 문서 인식률이
[더테크=전수연 기자]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자사 문서 기술에 AI를 접목한 스마트 문서 작성 도구 ‘한컴 어시스턴트’를 소개하고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국내 문서 시장 노하우를 집약한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AI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컴은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에서 자사 AI 사업 전략 및 기술 소개 간담회를 28일 진행했다. (관련기사: ‘한컴 어시스턴트’ 발표, 한국판 코파일럿 목표) 이날 한컴은 변화하고 혁신하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는 마음과 함께 새로운 방향을 정립해 고도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한컴은 문서편집에 AI를 접목하기 시작했고 해당 기술을 문서가 아닌 다른 영역까지 확장하도록 고민했다. 변성준 한컴 대표이사는 “아래 한글 탄생 이래 한글문서가 가진 엄청난 데이터 가치에 대해 다시금 재발견했다”며 “방대한 문서 데이터뷰에서 AI가 마음껏 활용되도록 구축하는 게 사명이 됐다. 이를 통해 AI 기업으로 진화 중”이라고 말했다. 이후 자세한 기능 소개가 이어졌다.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는 한컴을 비롯한 많은 회사들이 채택한 방식으로, 한컴의 SDK 라인업은 문서 기술 기반 한글, 한셀, 오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