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승수 기자] 현대위아가 통합 열관리 모듈 등 전기자동차 전용 부품으로 유럽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위아는 22일(현지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 알레파크에서 열린 국제자동차부품전시회 ‘IZB 2024’에서 냉각수와 냉매 모듈을 합친 ‘통합 열관리 모듈(Integrated Thermal Module)’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기차용 열관리 부품을 비롯해 총 16종의 자동차 부품을 선보인다. IZB 2024는 폭스바겐이 주최하고 5만여 명이 참관객이 찾는 대규모 자동차 부품 전시회로 오는 24일까지 열린다.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폭스바겐 등 유럽 내 완성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기차 부품을 중심으로 유럽 고객 확보에 나선다. 유럽 내 친환경 자동차 정책을 고려해 맞춤형 영업에 나선 것이다. 이에 현대위아는 전기차용 통합 열관리 시스템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올해 개발을 완료한 통합 열관리 모듈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 부품은 전기차 열관리에 있어 가장 필수적인 냉각수와 냉매 모듈을 하나의 모듈로 합친 부품이다. 현대위아는 이러한 모듈화를 통해 열관리 효율을 향상
[더테크 이승수 기자] 현대위아가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용지호수공원에서 지역 어린이가 함께하는 환경보호 캠페인을 진행했다. 현대위아가 지난 12일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용지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그린 더 플래닛(Green the planet)’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린 더 플래닛’은 기후위기로부터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기획된 시민인식개선 캠페인이다. 지역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 캠페인에는 현대위아 임직원 가족을 포함한 600여명의 창원시민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현대위아와 세이브더칠드런이 함께 주최·주관하고 창원특례시가 후원했다. 현대위아는 지역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천 방안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환경 퀴즈 미로 탈출, 쓰레기로 만드는 업사이클링 아트, 어린이 권리 보호 및 기후위기 교육, 담비 보호 캠페인, 지구 모양 페이스 페인팅 등 총 8개의 미션 활동을 마련했다. 특히 멸종위기 동물 ‘담비’를 모티브로 한 현대위아의 대표 캐릭터 ‘도담이’를 활용해 지역 어린이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생물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이해하도록 했다. 현대위아는 행사 당일 창원 용지호수공원 일대에
[더테크 이승수 기자] 현대위아가 관세청의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인증’에서 AA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지난 2022년 12월 말 AEO 인증 A등급을 획득한 이후 1년 8개월 만에 등급 상향에 성공했다. 정규 등급 심사는 인증 유효기간인 5년을 주기로 이뤄진다. AEO 인증을 받은 기업은 글로벌 수출경쟁력 확보하는 동시에 관세청으로부터 관세조사 면제, 과태료 경감, 서류제출 생략에 따른 신속 통관, 수출입 검사비율 축소 등의 혜택을 받는다. 현대위아는 AEO 인증 평가 항목 중 수출입 관련 ‘법규준수도’에서 높은 점수를 오랜 기간 유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법규준수도는 수출입 및 환급 정확도, 관세 심사 협력도, 위반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점수다. 만점은 99점으로 현대위아는 2023년 3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99점을 유지했다. 실제 현대위아는 수출입 안전관리를 위한 전담 조직을 두고 체계적인 수출입 안전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위아가 협력사의 AEO 인증을 돕는 것도 ‘사회기여도’ 평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현대위아는 지난해부터 협력사가 AEO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비용과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더테크=이지영 기자] 현대위아가 ESG에 입각한 지속 가능한 경영 활동과 향후 로드맵을 담은 2024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 현대위아는 25일 주요 경영 성과와 목표를 고객과 주주 등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기 공개하기 위해 ‘현대위아 2024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서 현대위아는 ESG 경영을 강화한다는 전략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특히 기후 변화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위한 목표를 제시했다. 회사는 지난 2020년 이후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서 현대위아는 ESG 경영 9대 추진 전략을 공개했다. △탄소중립 실현 △자원순환 및 환경영향 관리 △환경경영체제 고도화 △임직원 인권 및 안전관리 강화 △사회적 책임 이행 △지속가능한 공급망 강화 △투명한 경영문화 조성 △주주가치 보호 및 제고 △ESG 경영 고도화 등이다. 현대위아는 기후변화 대응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목표를 밝혔다. ‘환경영향 최소화와 지속가능한 생태계 유지’를 비전으로 사업활동과 가치 사슬 전반에서 부정적 환경영향을 최소화한다는 것이다. 2045년 탄소중립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지금의 55
[더테크=조재호 기자] 현대위아가 중남미 최대 규모의 방위산업 전시회에 참가했다. 회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기동형 화포 체계’를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현대위아는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의 아르투로 메리노 베니테스 국제공항에서 열린 국제 항공우주전시회 ‘FIDAE 2024’에서 신형 박격포 등 첨단 무기체계를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FIDAE는 중남미에서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9일부터 14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된다.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기동성을 크게 높인 화포를 목업 형태로 전시했다. 경량화를 통해 차량에 탑재해 운용할 수 있는 ‘105㎜ 자주포’가 대표적이다.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과 신속연구개발사업로 개발하고 있는 무기체계로 기존 자주포 대비 사거리를 늘리고 무게를 줄여 기동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운용 인원을 포대 지휘 4명, 화포 운용 3명으로 최소화했다. 차량탑재형 81㎜ 박격포의 목업도 함께 선보였는데 보병 전력에서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는 무기체계로 소형전술차량에 탑재해 빠르게 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인 무기다. 차량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일반적인 박격포와 똑같이 분리해 사용할 수도 있다. 현대위아는
[더테크=조재호 기자, 서용진 PD] 국내 최대 생산제조기술전시회 ‘SIMTOS((Seoul International Manufacturing Technology Show) 2024’가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됐다. 이번 전시회는 ‘Be a Part of SIMTOS’를 주제로 △금속절삭 및 금형기술관 △소재부품 및 제어 기술관 △툴링 및 측정기술관 △절단가공 및 용접기술관 △프레스 및 성형기술관까지 5개의 전문관과 △로봇 및 디지털제조기술 특별전까지 6가지의 테마로 관람객을 맞이했다. 부대행사로는 SIMTOS의 강점 중 하나인 국내외 바이어 상담회(MatchMaking4U)와 국제디지털제조혁신 컨퍼런스, 디지털제조기술 테마관을 선보였다. 사진과 영상은 현대위아의 부스로 이번 전시회에서 ‘모빌리티 제조 토탈 솔루션’을 선보였다. 공작기계와 로봇 활용한 미래 모빌리티 부품 가공 솔루션과 함께 모빌리티 제조 현장 변화에 맞춘 고성능 공작기계를 선보였다. 아울러 첨단 물류 로봇과 전기차 전용 열관리 부품도 공개했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현대위아가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맞춘 새로운 제조 솔루션을 공개했다. 현대위아는 경기 고양시 KINTEX에서 열리는 SIMTOS 2024에서 전기자동차 제조에 특화된 모빌리티 제조 토털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솔루션은 자율주행 물류로봇(AMR), 협동로봇, 공작기계가 어우러져 사람의 개입 없이 전기차 부품을 만든다. 또한 현대위아는 미래 모빌리티 생산에 특화된 18종의 고성능 공작기계를 전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현대위아는 공작기계와 다양한 로봇을 활용해 작업자 없이 가능한 물품 이송에서 최종 완성까지의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금속을 가공하는 공작기계 SE2200M 1대와 300kg급 AMR 2대, 15kg급 협동로봇 2대를 이용해 부품 이송부터 최종 완성까지 전 자동으로 이뤄지는 모습을 시연했다. AMR이 금속 재료를 공작기계까지 운반하면 협동로봇이 이를 공작기계에 집어넣고 완성 후에는 협동로봇이 이를 거내 AMR을 이용, 최종 목적지까지 자동으로 운반하는 방식이다. 현대위아는 모빌리티 시장의 변화에 맞춘 18종의 고성능 공작기계도 공개했다. 공작기계는 선반, 머시닝센터를 결합한 9축 멀티태스킹 공작기계인 X
[더테크=조재호 기자] 현대위아가 협력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며 미래 모빌리티 시대의 공동 대응에 나선다. 현대위아는 지난 2일 제주도 서귀포시 해비치 호텔앤리조트 제주에서 ‘2024 파트너십 데이’를 개최하고 협력사 지원을 더욱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파트너십 데이는 현대위아가 주요 협력사 120곳과 함께 경영 비전을 공유하고 성장 비전을 나누는 자리다. 이번 파트너십 데이를 통해 현대위아는 협력사 지원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우선 협력사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동반성장펀드를 확대 운영한다. 동반성장펀드는 금융기관 예치금을 기반으로 협력사의 대출금액을 낮은 이자로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해 78개사를 대상으로 운영된 바 있다. 올해는 수혜 협력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적용되면서 협력사의 안전한 사업장 관리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현대위아는 협력사의 사업장과 제조 공정 상의 안전 리스크를 확인하고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안전아카데미를 운영해 협력사 스스로 안전경영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도록 교육할 계획이다. 아울러 협력사에서 안전사고 발생 시 전문가를 파견해 행정 처리를 지원한다. 현대위아는 협력사가
[더테크=조재호 기자] 현대위아가 안정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해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수주를 대폭 늘렸다. 현대위아는 지난해 유럽 및 북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총 1조450억원 규모의 등속조인트(Constant Velocity Joint) 수주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등속조인트는 모터나 엔진이 만든 동력을 자동차 바퀴로 전달하는 자동차의 핵심 부품이다. 현대위아는 등속조인트 수주를 기반으로 해외 완성차 업체에 공급 확대 가능성을 크게 열게 됐다. 지난해 대규모 수주에 대해 현대위아는 축적된 기술력이 바탕이 됐다는 설명이다. 모터나 엔진에서 나온 동력을 최소한의 손실로 바퀴에 전달하고 주행에서 발생하는 진동과 소음을 최소화했기 때문이다. 현대위아는 실제 등속조인트의 소음·진동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무게를 대폭 줄였다. 특히 전기차에 특화된 고효율·저진동 등속조인트와 함께 초대형 차량용 등속조인트를 별도 개발해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 중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오랜 기간 등속조인트를 개발하며 쌓인 노하우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제품을 만들 수 있었다”며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하고 경량화한 강점을 기반으로 전체 수주 물량의 90% 가까이 친
[더테크 뉴스] 현대위아가 자동차 모듈과 핵심 부품 제조를 전담할 계열사를 신설한다. 현대위아는 21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모듈 전문 제조사 ‘모비언트(MOVIENT)’와 부품 제조 계열사 ‘테크젠(TECZEN)’의 설립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모비언트는 자동차 섀시 모듈과 플랫폼 모듈 등의 제조를, 테크젠은 엔진과 등속조인트 등 핵심 부품 제조를 담당한다. 두 계열사는 법인 설립 등의 준비 절차를 거쳐 2024 2월 공식 출범할 계획이다. 현대위아는 모비언트와 테크젠 모두 지분 100%를 보유할 예정이다. 모비언트는 주요 생산품인 자동차 모듈(Module)과 편리한(Convenient)의 합성어로 자동차 모듈로 편리한 생활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테크젠은 기술(Tech)과 정점(Zenith)을 의미하며 자동차 핵심 부품 제조 기술의 정점을 선보인다는 뜻이다. 현대위아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로의 전환을 대비해 생산 계열사 출범을 결정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유연한 경영 환경을 구축하고 제조 전문 기술을 확보해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급변하는 모빌리티 시장에서 글로벌 수준의 공급 경쟁력을 확보할
[더테크=전수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K-로봇경제 첨단로봇 산업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첨단로봇이 자동차, 조선 등의 전통 제조업뿐 아니라 방위산업, 우주, 항공 등 신산업 분야와 서비스산업까지 전방산업화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를 통해 산업부가 밝힌 미래 첨단로봇 산업 비전은 △기술·인력·기업 핵심경쟁력 강화 △K-로봇시장의 글로벌 진출 확대 △로봇산업 친화 기반(인프라) 구축이다. 2030년까지 민관합동으로 3조 원 이상 투자해 기술·인력·기업 등의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상반기 중 기술개발 로드맵을 수립하고 첨단로봇 산업을 이끌 전문인력을 미래차, 드론 등의 모빌리티 산업과 연계해 1.5만명 이상 양성하고 매출액 천억 원 이상 지능형 로봇 전문기업도 30개 이상 육성한다. 이와 함께 제조업, 물류, 복지, 안전 등 전 산업 영역을 대상으로 로봇을 2030년까지 100만 대 이상 대폭 보급해 생산성 향상과 사고율 저감 등 로봇의 산업, 사회 기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지능형로봇법을 전면 개편해 기술진보와 로봇산업 변화에 따른 지원과 제도 기반을 새롭게 갖춘다. 개발된 로봇이 시장 눈높이에 맞게 안전성·신뢰성
[더테크=조재호 기자] 현대위아가 ‘대한민국 올해의 ESG 기업’에 선정됐다. 환경재단이 국내 800여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실적을 평가해 수상 기업을 정했는데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대위아는 서울시 중구 환경재단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올해의 ESG 기업 시상식’에서 자유소비재 제조 부문 대상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것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회사는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탄소중립 전략을 세우고 대응 중이다. (관련기사: 현대위아, ESG A+ 국내 車 부품사 중 유일) 주요 사업장에 태양광 패널 등을 설치하고 재생에너지 구입을 확대하는 등의 활동으로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는 이러한 노력을 토대로 지난 2022년 RE100 이니셔티브에 가입했다. 아울러 에너지 사용도 최소화하고 있는데 사업장의 온실가스 배출량과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고 에너지 효율도 개선했다. 대표 생산품 중 하나인 등속조인트의 경우 제품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영향을 측정해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느 ESG 기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