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3 (토)
T 뉴스
멀티미디어
독자 · 소통
[더테크=문용필 기자]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대표이사)이 “그 동안 범용제품으로 인식돼 왔던 메모리 반도체를 고객별 차별화된 스페셜티(Specialty) 제품으로 혁신해 가겠다”는 포부를 나타냈다. 곽 사장은 10일 사내 방송된 회사 창립 40주년 특별대담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범용 제품 중심의) 과거 방식을 벗어나서 고객을 만족시키는 회사만이 살아남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본격적인 인공지능(AI) 시대가 도래하면서 각광받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고부가가치를 양산하는 맞춤형 차세대 메모리 생산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세계최초로 HBM3를 양산했고 차세대 HBM3E를 내년부터 양산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삼성도, 하이닉스도 진심인 AI 메모리 ‘HBM’) 곽 사장은 “메모리는 계속해서 고객의 요구에 맞춰 차별화돼야 하고 이것이 우리를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는 고객이 원하는 스페셜티를 먼저 파악해야 하며, 이러한 변화가 우리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곽 사장은 메모리와 CPU, 시스템 반도체 간의 경계가 없어지고 기술적인 융합이 이뤄질 것이라고 예견했다. 그는
더테크는 ‘스마트 테크 전문‘ 미디어입니다. AI, 사물인터넷, 미래모빌리티 등 인더스트리 4.0 시대를 이끌어갈 딥테크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ICT 산업컨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 종료가 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