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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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테크=조재호 기자] 미국의 대(對)중국 규제 강도가 높아지며 중국의 IT 기업들이 장비 ‘사재기’에 나섰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수출통제에 이어 자본투자까지 제한하는 등 규제 수위가 올라가면서 중국 기업들의 불안감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물량 규모도 50억달러(6조6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즈는 9일(현지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의 거대 IT기업들이 미국의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에 50억달러(약 6조6000억원) 규모의 반도체 물량을 주문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중국 기업들이 바이든 행정부가 언제든 수출통제를 강화할 수 있고 수요가 몰린 GPU 부족 사태를 우려해 A800을 비축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미국의 바이든 행정부는 9일(현지시각) 컴퓨터 칩을 포함한 첨단 기술에 대한 미국 자본의 중국 신규 투자를 금지하고 다른 기술 분야에서는 정부에 통보할 것을 의무화한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 행정 명령은 미국 재무부 장관에게 첨단 반도체와 양자 컴퓨팅 그리고 인공지능(AI) 등 3개 분야에서 중국 기업에 대한 미국의 투자를 제한하거나 금지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 중국 기업들이 엔비디아에 주문한 제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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