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지영 기자] 오라클은 5일 AI 기업 업스테이지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를 도입해 AI 모델 개발 및 배포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환경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업스테이지는 자체 사전학습 거대언어모델(LLM) '솔라(Solar)'와 AI OCR 솔루션 '다큐먼트(Document) AI' 등 자사AI 모델의 복잡한 학습 과정을 신속히 처리하고 지원할 강력한 인프라가 필요했다. 또한, 연구개발(R&D) 강화를 위해 고성능 컴퓨팅 리소스를 확보하고, 더 빠르고 확장이 가능한 AI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확장하고자 했다. 업스테이지는 OCI의 GPU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네트워킹과 베어메탈 서비스를 통해 AI 모델 훈련 및 배포 시간을 크게 단축해, 운영 효율성이 향상되었고, AI 솔루션을 시장에 더 빠르게 출시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혁신은 업스테이지가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고급 AI 기반 제품 및 서비스를 통해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업스테이지는 OCI를 활용해 AI 성능 개선 및 서비스 확장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오라클 데이터베이
[더테크=전수연 기자] LG전자가 국내 최초 ICT 기반의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 원격 유지보수 시스템을 도입한다. LG전자는 유지보수 시스템 LG 비콘클라우드(LG BECON cloud)에 AI 고장예측 기능을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비콘클라우드는 시스템 에어컨 운전 상태, 제어, 고장 여부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 하는 관리 솔루션이다. 올해 2월 말부터는 AI로 고장 발생 가능성까지 예측하는 솔루션이 새롭게 추가된다. AI 고장예측 기능은 기기에 이상 신호가 발견되면 빅데이터 기반의 고장 징후를 정교하게 예측한다. △팬/모터 계통 △압축기 계통 △냉매 계통 △센서/배수펌프 계통 등 기기를 체계로 나눠 분석하기 때문에 정확도도 높다. 실제로 시스템 에어컨 유지보수 자회사 하이엠솔루텍은 LG 비콘클라우드 고장예측 기능의 분석 결과를 토대로 고장 발생 가능성을 사용자에 안내하고 서비스 엔지니어는 이상 신호 부분을 조치한다. 이를 통해 여름, 겨울 성수기에 서비스가 몰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사용자는 미리 조치를 받을 수 있어 고장의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의료시설, 숙박업소, 공장 등 냉난방이 상시 필요한 B2B 시설에서 이 기능이 특화될
[더테크=조재호 기자] 네이버가 프로젝트 꽃의 새로운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인공지능(AI) 기술 고도화와 시장 변화에 따른 프로그램으로 기술 진입 장벽을 낮춰 선순환 구조를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중소상공인(SME)의 기술 리터리시 향상을 돕기 위한 새로운 지원 프로그램 ‘AI RIDE’를 1일부터 시작한다. AI RIDE은 네이버의 다양한 파트너들이 기술 및 솔루션 전반의 이해도와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AI RIDE의 시작은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를 대상으로 AI 솔루션 체험을 지원한다. AI 기술이 낯설 수 있는 판매자들이 각자의 상황에 맞춰 솔루션을 운영해 보면서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효용성을 검증해 비즈니스 환경에 맞는 솔루션을 찾을 수 있다. 신지만 네이버 프로젝트 꽃 사무국 리더는 “AI RIDE를 통해 더 많은 셀러가 AI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양질의 솔루션들이 몰려드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것”이라며 “SME와 창작자들이 쉽게 AI 솔루션에 접근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꽃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SME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기술 개발과 함께 AI와 커머스가 결합하는 시장 변